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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줄여 건강 챙기자” 헬스케어 팔걷은 프랜차이즈

“당 줄여 건강 챙기자” 헬스케어 팔걷은 프랜차이즈

영국은 지난 4월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100mL당 설탕이 5g 함유된 음료에 대해 리터당 18펜스(한화 270원), 100mL당 설탕이 8g 이상 함유된 음료에는 리터당 24펜스(한화 360원)의 세금을 매긴다는 내용이었다.  영국뿐만이 아니다. 프랑스와 멕시코, 노르웨이 등도 현재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다. 설탕세를 통해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비만을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설탕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정부는 9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확정했다.  

2018.11.14 수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과일·생선·콩의 공통점 ‘황반변성 예방음식’

과일·생선·콩의 공통점 ‘황반변성 예방음식’

국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처음에는 사물의 선이 굽게 보이다가 점차 사물의 중심이 까맣거나 빈 것처럼 보이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노화로 인해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는 것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이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것이 규명됐다. 문상웅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눈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화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2018.11.06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라면 50년사, 배고픔 달래던 음식에서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라면 50년사, 배고픔 달래던 음식에서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국내에 라면이 판매된 지 55년이 흘렀다. 1963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라면은 한동안 서민의 배고픔을 달랬고, 각종 위문품의 대명사가 됐다. 이처럼 라면은 시대별 서민 생활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오세영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1963∼2012년 국내 3개 매체(동아일보ㆍ경향신문ㆍMBC)에 보도된 라면 관련 기사 3823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1960년대와 1970년대엔 국가의 분식 장려 정책에 따라 라면이 고영양 식품으로 인식됐다. 당시 라면은 굶주림을 해결하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손쉬운

2018.10.2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남동발전, ‘저품질 석탄’ 계속 사용…삼천포 발전소 5·6호기 기준 미준수

남동발전, ‘저품질 석탄’ 계속 사용…삼천포 발전소 5·6호기 기준 미준수

한국남동발전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감사원의 지적에도 여전히 대기오염을 심화시킬 수 있는 ‘저품질 석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남동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천포 발전소 5·6호기의 평균 소비열량은 5호기가 4981kcal/kg, 6호기가 4939kcal/kg로 발열량 최소기준 5500kcal/kg에 미달했다.   ​최근 2년간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6번 초과​ 발열량이 낮은 석탄은 보통 가격은 저렴하지만

2018.10.18 목 부산 = 김종섭 기자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우리 아이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가 많다. 아이는 성인과는 달리 일괄적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비만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체질량지수(BMI)에 성별과 연령별 백분위수를 적용한다. 같은 성별, 연령대에서 BMI가 적은 아이부터 순서대로 100명을 한 줄로 세웠을 때 85번째 이상이면 과체중, 95번째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아이는 표준 체중 대비 상대 체중을 따져 비만을 판정한다.  이 기준에 따라 비만에 해당하는 아이가 지난해 17.3%다.

2018.10.1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④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④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7월17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고씨는 3개월 동안 그 처방대로 다이어트를 진행 중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다이어트를 'ㅇㄱㄹㅇ 다이어트'라고 부릅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0대가 주로 쓰는 말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고씨가 어떻게 다이어트를 실

2018.10.11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의사가 권하는 ‘명절 증후군’ 싹 날려버리는 법

의사가 권하는 ‘명절 증후군’ 싹 날려버리는 법

외국엔 '명절 심장병'이 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 첫날 등 명절 연휴 이후 심근경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명절 증후군'과 비슷하다. 우리도 명절 때 과로, 과식, 과음,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몸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명절 때는 음식, 관절, 운전, 피로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방법을 정리했다.    ■ 전통 요리 방식에서 벗어난 건강한 음식 장만 과거 명절은 ‘보양’의 기회였다. 지금은 과식을 피해야 할 위기다. 명절

2018.09.25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당뇨엔 과일, 고혈압엔 술, 신장병엔 곶감 조심

당뇨엔 과일, 고혈압엔 술, 신장병엔 곶감 조심

만성질환자는 추석 명절엔 어느 때보다 식사 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평소보다 높은 열량·지방·당분을 섭취해 자칫 당뇨병·고혈압·콩팥질환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 ‘과일 과식 금물’ 당뇨병 환자는 명절 기간에 당 섭취를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떡·밥·국수·튀김·한과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과 당도 높은 과일을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에서 단순 당으로 대사되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또 잉여 영양분이 지방 형태로 축적되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준다.  당뇨병 환자의 1회 과

2018.09.23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의사들이 권하는 ‘환절기 명심보감’ 두 가지

의사들이 권하는 ‘환절기 명심보감’ 두 가지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시기엔 온도가 급변할 뿐 아니라 습도 차이도 심해서 몸이 적응하기 힘들다. 건강을 잃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최소한 두 가지라도 유념하면 환절기를 건강하게 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로 신경을 쓸 점은 신체활동을 제한하는 일이다.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은 체중 조절하기가 좋은 계절이어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무리한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

2018.09.1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패스트푸드, 어린이보다 어른 비만과 더 밀접

패스트푸드, 어린이보다 어른 비만과 더 밀접

살이 찔까 봐 아이들에게 권하지 않았던 패스트푸드. 앞으로는 어른이 더 피해야 할 것 같다. 패스트푸드와 비만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보니 패스트푸드는 어린이보다 어른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패스트푸드와 비만 관계를 밝힌 국내외 연구 결과 26편을 분석했다. 26편 중 14편은 성인을, 13편은 어린이·청소년을, 1편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14편 중 12편에서 패스트푸드 섭취가 비만·과체중을 유발하는 것

2018.08.2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음식 일기(food diary)'를 기록해보면 어떨까. 기록하는 습관만으로도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16년 자신의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팀은 세계 약 80개국에서 수집한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3만59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

2018.08.2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더워서 식욕도 없어지는 계절이다. 예전부터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을 먹는 것은 한여름을 대비해 단백질과 칼로리,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보신 음식이었다. 여름철에는 겨울철보다 활동이 늘고, 기온이 높아 땀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당연히 우리 몸은 힘이 들어 열량 보충이 필요하다.  요즈음은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 해서 누구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먹을 것이 없어 따로 보신 음식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현대인은 어떻게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까.  무엇보다

2018.08.06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편집자 주](지난 이야기 ☞7월21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①​ 기사 참조​)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또 고씨는 의사와 상담 후 몇 가지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그 내용을 전달합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①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①

[편집자주]어느 때보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비만 전문의들은 다이어트의 목적을 '내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데에 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시사저널은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20대 여성의 동의를 받아 그 변화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2~3개월 동안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몸에 배게 함으로써 건강 상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기록하기로 한 것입니다. 수시로 독자 여러분께 그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2018.07.21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발레리나 다리가 날씬한 이유

발레리나 다리가 날씬한 이유

많은 여성이 길고 가는 다리를 좋아한다. 이른바 ‘학다리’가 되길 바란다. 이미 충분히 가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가늘어지기를 원하는 여성도 많다. 다리가 가늘면 건강에도 나쁘고, 다리가 휘어질 가능성도 크고, 결정적으로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다. 건강하면서 매력적인 다리의 둘레 비율이 있다. 허벅지, 종아리, 발목이 5:3:2를 이룰 때 가장 균형 잡히고 아름답다. 다리의 둘레를 재보자. 다리 둘레는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의 둘레를 잰다. 줄자를 이용해 허벅지는 가랑이에서 5cm 아래 가장 두꺼운 부분, 종아리도 가장 두꺼운

2018.07.07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잦은 '치맥' 섭취는 발기부전 위험 증가시켜

잦은 '치맥' 섭취는 발기부전 위험 증가시켜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되면서 밤늦게까지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축구팬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축구 경기 관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치맥(치킨과 맥주)이다. 그러나 치킨과 맥주는 늦은 밤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고열량 음식이다. 치킨 한 조각은 평균 350Kcal, 맥주 1잔(500cc 기준)은 약 190Kcal이다. 한 사람이 치킨 2조각에 맥주 2잔을 먹으면 섭취 열량은 1000Kcal를 훌쩍 넘긴다.    고열량 섭취는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을 부른다. 이는 성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만에 의한 대사증후군

2018.06.19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혈(血)자 붙은 질병을 막는 숫자 '90'

혈(血)자 붙은 질병을 막는 숫자 '90'

중년 이후부턴 혈액과 관련된 질환이 문제다. 고혈압·혈당·혈중 콜레스테롤·혈중 중성지방 등 혈(血)자가 들어간 질환이다. 이들 질환이 한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의사들이 대사증후군을 조심하라는 이유는 대사증후군이 심장과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심장과 뇌의 주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터지는 심뇌혈관질환(협심증·심근경색·뇌경색·뇌출혈)으로 이어지면 생명까지 위태로워진다. 대사증후군이 있을 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은 2~3배까지 증가한다. 국내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2018.06.14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더 건강해질 수는 없더라도 기존 건강이나마 유지하려면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습관 가운데 최소한 계속 유지할 행동이 있고 버려야 할 생활습관도 있다.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해 '유지할 행동'과 '버릴 행동'을 각각 10가지씩 정리했다.   ◇ 유지할 행동 10가지  -여행·노래: 긍정적인 마음가짐 필수모든 사람은 일생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경험한다. 중요한 점은 그런 일을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자세다.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건강 유지에 도움이

2018.06.0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雨土 내리는 날엔…여전한 ‘봄의 불청객’ 황사

雨土 내리는 날엔…여전한 ‘봄의 불청객’ 황사

황사가 처음 등장한 문헌인 《삼국사기》 신라본기(174년)에는 ‘春正月 雨土’라고 기록돼 있다. ‘정월 봄에 흙비가 내렸다’는 의미인데, 흙비란 지금의 황사가 섞인 비를 의미한다. 황사가 오랜 기간 우리에게 영향을 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황사는 카자흐스탄·내몽골·고비사막 등지에서 발생한 모래 또는 흙먼지가 한반도는 물론 일본과 멀리는 북미 지역까지 영향을 주는 자연현상이다. 사막이 건조해지는 3~4월 모래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이동한다. 긴 세월 동안 기후 변화와 경지 개간으로 사막화가 더 진행됐다. 이를 막기 위해 한국과 중

2018.04.26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는 것과 달리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 3만3000명과 걷는 사람 1만5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관찰하며 운동 효과를 비교했다.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위험 4.2%, 고콜레스테롤 4.3%, 당뇨병 12.1%, 심혈관질환이 4.5% 감소했다. 걷기를 한 사람은 고혈압 7.2%, 고콜레스테롤 7%, 당뇨병 12.3%, 심혈관질환 9.3%로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가 걷기보다 훨씬 효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황사 주의보'…호흡기·소화기 강화법 6가지

'황사 주의보'…호흡기·소화기 강화법 6가지

삼국시대엔 황사가 썩인 비를 '흙비'라고 기록했다. 그만큼 황사는 오랜 기간 우리에게 영향을 줬다. 황사는 카자흐스탄·내몽골·고비사막 등지에서 생긴 모래 먼지가 한반도는 물론 일본과 멀리는 북미 지역까지 영향을 주는 자연현상이다. 사막이 건조해지는 3~4월 모래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이동한다. 긴 세월 동안 기후 변화와 경지 개간으로 사막화가 더 진행되면서 황사 농도는 과거보다 짙어졌고, 봄뿐만 아니라 가을과 겨울에도 황사가 찾아온다. 게다가 2000년대 들어 황사는 단순한 모래 먼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에서 배출된 대

2018.04.1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술술 넘어가는 술, ‘적당히’ 마셔도 간암 유발

술술 넘어가는 술, ‘적당히’ 마셔도 간암 유발

흔히 병원에서 술을 적당히 마시라는 말을 듣는다. 여기서 ‘적당히’란 매우 애매한 표현이어서 일반인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해석한다. 술에 약한 사람은 술 1잔으로 인식하며, 술에 강한 사람은 1병으로 생각한다. 올해 간암의 날(2월2일)을 맞아 대한간암학회는 ‘적당히’의 기준을 ‘하루에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의 술’이라고 제시했다. 또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1잔 술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간암 발생과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간암 전문의들이 술 1잔도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다.

2018.03.09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한 설 보내는 법’ 9가지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한 설 보내는 법’ 9가지

오랜만에 가족·친척들이 모이면 들뜬 상태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이번 설 연휴는 평창 올림픽대회 기간과 겹친다. 한자리에서 TV를 오랜 시간 시청하면 목·어깨·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렇다면 의사들은 어떻게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까. 전문의들의 설명을 토대로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기억해둘 점 7가지와 통증 예방법 2자기를 소개한다. 특히 통증 예방법 2가지는 평소에도 목·어깨·허리에 올 수 있는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주지 않아야 하며, 통증이 생기면 본인에

2018.02.14 수 노진섭 기자

인간 수명에 대한 4인(人) 4색(色)

인간 수명에 대한 4인(人) 4색(色)

“환경오염 등으로 수명 줄 수도” 조수현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절대 한계 수명은 125세다. 앞으로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질병을 극복하고, 텔로미어(염색체 끝부분으로 세포 분열에 관여)를 안정시켜 노화를 늦추거나,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의료기술 발달로 맞춤 질병 치료가 이뤄질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증가,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의 고열량 식단에 의한 비만, 환경오염 등으로 오히려 인간 수명이 줄 수도 있다. 환경오염에 의해 늘어나는 불임과 난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대수명 12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경상도에는 과메기(말린 청어나 꽁치)를 초고추장에 찍어 마늘이나 쪽파와 곁들여 생미역이나 김에 싸 먹는 식문화가 있다. 전라도에는 삭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 김치와 함께 먹는 삼합 요리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음식 궁합’ 사례다. 음식 궁합이란 각각은 평범하지만 한데 뭉쳐 먹으면 맛·영양소가 좋아지는 음식을 말한다. 음식의 시너지 효과다. 특정 영양소가 파괴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음식 궁합도 있다. 음식 궁합이라는 말은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 요법(고대 인도의 힌두교 경전에 의해 전승된 전통 의학)에 처음 등장한 것으

2017.10.05 목 노진섭 기자·김예린 인턴기자

"고소하고 쫄깃한 '하동 여름전어' 맛보러 오세요"

"남해바다의 청정해역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한 자연산 여름 전어 맛보러 오세요."  해양관광·레저 기능을 갖춘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항에는 요즘 여름 전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술상항 전어는 조류가 거센 마을 앞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에서 서식해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이곳 전어를 맛보면 절로 나온다는 게 남해군 측의 설명이다.     하동 술상항에서는 요즘 어촌계 소속 30척의 전어

2017.08.07 월 박종운 기자

‘커피’ 대신 ‘기술’이 졸음운전과 맞선다

‘커피’ 대신 ‘기술’이 졸음운전과 맞선다

이 정도면 개인의 책임을 벗어난 문제가 됐다. 졸음운전 얘기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버스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섰고 법을 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일단은 버스 운전자의 과로를 막기 위해 근로여건 개선에 나섰다.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광역버스의 연속 휴게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7월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 운전사가 졸면서 생긴 7중 추돌사고는 2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16명이 다치는 비극이 됐다. 졸음운전이 보통의 교통사고보다 사망확률이 1.5배 이상 높다는

2017.07.28 금 김회권 기자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술’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술’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 10명 중 3명가량은 1년 뒤 체중이 오히려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그 원인을 음주와 흡연에서 찾았습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2114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흡연 여부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보니, 다이어트를 한 뒤 1년 뒤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644명(31.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16%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고 61.1%는 월 1회~주 1회, 22.9%는 주 2회 이상 음주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년 후 체

2017.03.17 금 노진섭 기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치료가 가장 쉬운 암 7가지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치료가 가장 쉬운 암 7가지

암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점차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하는 병’이라는 인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물론 췌장암 등 일부 암은 여전히 발견하기도, 치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암은 언제든 재발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할 수 있어서 의사들은 ‘완치’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보통 ‘5년 생존율’이라는 말을 씁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5년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된 것으로 보는 겁니다. 사실 5년 후에 생기는 암은 새로운 암일 가능성

2017.03.07 화 노진섭 기자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다?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다?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2.22 수 노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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