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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된 경계’ 논하다‘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

‘상상된 경계’ 논하다‘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

현대미술 축제인 ‘2018 광주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갖고 6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비엔날레엔 43개 국에서 16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총감독이 주제전시를 총괄했던 기존과 달리, 11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해 논의를 통해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주제전과 GB커미션, 파빌리온프로젝트로 나눠 전시…‘경계를 조망하다’ 올해 비엔날레는 7개의 주제전과 GB커미션, 파빌리온프로젝트로 나뉜다. 주제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메인 전시관으로 삼고 옛 국군광주병원, 시민회관, 이

2018.09.08 토 광주 = 정성환 기자

김윤옥 이르면 내주 비공개 소환…역대 3번째 소환된 영부인 될까

김윤옥 이르면 내주 비공개 소환…역대 3번째 소환된 영부인 될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윤옥 여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건넨 성동조선 자금 22억5000만원 중 5억원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10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법인카드로 4억원 이상을 결제한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김 여사가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불법 자금 수수에 관

2018.03.25 일 조유빈 기자

‘MB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 소환조사 불가피할 듯

‘MB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 소환조사 불가피할 듯

“소탈하고 서민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후보로 나섰을 때,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이와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반응과 거리가 먼 의혹에 휩싸였다.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김윤옥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을 때부터 적극적인 내조로 유명세를 탔다. 그때 김 여사는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전철역과 재래시장 등을 누볐다고 한다. 내조는 대선 때도 이어졌다. 2007년 12월 태안 원유유출 사고가 있었을 땐 후보자 부인 중 가장 먼저

2018.03.18 일 공성윤 기자

[Today] ‘음주 사격’도 모자라, 방탄모로 탄피 받게 한 군 간부

[Today] ‘음주 사격’도 모자라, 방탄모로 탄피 받게 한 군 간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 조선일보 : 文대통령 “전작권 조기 환수”…3단계 로드맵 짰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

2017.09.29 금 이석 기자

‘집권 100일’ 마크롱의 끝 모르는 추락

‘집권 100일’ 마크롱의 끝 모르는 추락

8월15일로 집권 100일을 맞은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36%였다. 당선 직후 지지율에 비해 반 토막 난 것이다.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4%에 근접한 셈이다. 화려하게 등장한 마크롱은 왜 100일 만에 이렇게 추락한 것일까. 프랑스 주요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은 7월22일 일제히 마크롱 정부의 국정 지지도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보도 전문채널 BFMTV는 “지지율 하락의 낙폭보다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게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는 프랑스가 제5공화국 체제에 들어선 이후 초유의 상

2017.08.23 수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티 내지 않고 일하는 영부인 좋아하는 프랑스 국민

티 내지 않고 일하는 영부인 좋아하는 프랑스 국민

5월14일 프랑스 2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은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았던 40대보다 젊은 39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의 나이만큼이나 화제가 됐던 것은 바로 24세 연상의 아내 브리짓 트로뉴 새 영부인이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이미 마크롱 대통령이 장관이던 시절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어왔다. 트로뉴의 나이와 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러브스토리 외에도 프랑스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기대로 대통령 커플을 지켜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 5년간 비어 있던 엘리제궁(프

2017.06.09 금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Today] 정 실장과 한 장관 ‘사오정식 소통’이 사드 보고 누락 원인?

[Today] 정 실장과 한 장관 ‘사오정식 소통’이 사드 보고 누락 원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뉴스1 : 이낙연, 소통·민생 이은 ‘통합행보’…전두환·MB 예방 취임 3일째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일에도 진보·보수를 망라해 전직 대통령들과 영부인들, 전직 국무총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전날(1일) 현충원 방문, 국회 여야 지도부 예방, 가뭄 현

2017.06.02 금 이석 기자

[Today] 삼계탕과 컵라면…연이은 청와대 소통 행보

[Today] 삼계탕과 컵라면…연이은 청와대 소통 행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文대통령 첫 주말 기자들과 산행.. 靑 "'영부인' 보다 '김여사'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첫 주말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5월13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취재기자들과 북악산 무병장수로 4.4㎞ 구간 산행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자주 오르던 코스

2017.05.15 월 김경민 기자

박근혜의 ‘슬픈 금요일’

박근혜의 ‘슬픈 금요일’

네 번의 금요일. 오늘 새벽(3월31일) 서울구치소행이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의 기구한 운명의 시간표 위에 기록될 결정적 순간들이다. 탄핵안 가결, 파면 선고, 구속 결정 그리고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피살까지. 박 전 대통령의 인생사에 아로새겨질 주요 사건들이 발생한 일자를 돌이켜보면 공교롭게도 모두 금요일이었다.  ■ 첫 번째 금요일…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 1979년 10월26일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됐다.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

2017.03.31 금 김경민 기자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형부이기도 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JP는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의 ‘영애(令愛) 박근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11월3일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시사저널 경영진 및 기자들을 만난 JP는 박근혜-최태민 두 사람에 대한 것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JP는 9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 에피소드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거동이 불편한 JP였지만 총기

2016.11.14 월 시사저널·정리=박혁진 기자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결혼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부정비리를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중국 충칭(重慶)시에 사는 런징(여·28)은 ‘박 큰언니(朴大姐)’의 열성팬이다. 런은 필자에게 “최순실이라는 여자 절친(閨蜜)이 박 큰언니를 지배하고 조정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박 대통령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2013년 2월. 당시 박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해 중국 인터넷에서는 ‘박근혜는 왜 결혼하지 않았는가’라는 글이 나돌았다. 그 글은 한 중국 네티즌이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2016.11.09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미국 대선 UPDATE] ‘최순실’과 닮은꼴 미국의 ‘애버딘’

[미국 대선 UPDATE] ‘최순실’과 닮은꼴 미국의 ‘애버딘’

여성 최고권력자의 옆엔 문고리 실세인 한 여성이 있었다. 최고권력자는 이 ‘실세 여성’과 거의 모든 일상과 정보를 공유했고, 이메일을 통해 국가 기밀문서마저 공유한 것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정농단’으로 비화한 일명 ‘최순실 게이트’의 얘기 같지만, 아니다. 미 대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대선캠프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후마 애버딘(Huma Abedin․40)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얘기다. 놀랍도록 한국의 정치판과 꼭 빼닮은 이 이야기는 현재 미국에서 벌어

2016.11.03 목 김경민 기자

박관천 前 청와대 행정관이 밝힌 ‘불통 청와대’ 실상

박관천 前 청와대 행정관이 밝힌 ‘불통 청와대’ 실상

“절대군주제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로 현재 청와대 시스템은 조선시대만도 못하다.”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 시스템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봐도 청와대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위에 최씨가 군림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씨는 대통령 연설문은 물론이고 인사자료, 외교·안보 기밀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된 온갖 보고서를 열람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부터 붕괴됐다. 대통령 연설문의 경우 초안을 각 실무부서에서 올리면 이를 취합해 비서실 또는 수석회의

2016.10.31 월 조해수 기자

결혼제도가 사라진다

결혼제도가 사라진다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는 10여 년 전에 펴낸 《21세기 사전》에서 이미 일부일처에 근거한 결혼제도의 종말을 예언했다. 그는 “2030년이면 결혼제도가 사라지고 90%가 동거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풍습에 대해 연구한 미국의 유명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과거 1만 년 기간보다 최근 100년간 결혼 관습이 더 변화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볼 때 앞으로의 변화는 더욱 극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학자들의 분석이나 전망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해체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혼인율은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

2016.10.21 금 이민우 기자

‘응답하라’ 시리즈가 점찍은 1974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응답하라’ 시리즈가 점찍은 1974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10월9일 열린 ‘tvN10 어워즈를 앞둔 전날.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tvN10 페스티벌’의 라이브 세션 코너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근황을 묻는 말에 신PD는 “‘응답하라 1988’ DVD 작업과 내년에 방송할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후속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거론되면서 올해 1월, ‘응답하라 1988’ 종영 즈음 진행한 신 PD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1988년에 이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1974년”이라고 말했다. 신 P

2016.10.12 수 조유빈 기자

리틀엔젤스, 네팔서 민간 평화사절단 역할 톡톡

리틀엔젤스, 네팔서 민간 평화사절단 역할 톡톡

리틀엔젤스예술단(이하 리틀엔젤스)이 네팔에서 민간 평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리틀엔젤스 단원 31명은 7월27일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를 방문, 현지의 주요 정부 인사들을 상대로 공연을 펼치고 평화를 지키자는 의미의 ‘평화의 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리틀엔젤스는 네팔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방문 기간 동안 머물게 된 카트만두 하얏트리젠시호텔로 진입하는 길목에는 네팔 각지에서 모인 68개 학교 30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네팔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2016.08.10 수 송응철 기자

[박관용 회고록] ‘사람 욕심’ 많았던 YS

[박관용 회고록] ‘사람 욕심’ 많았던 YS

“머리는 빌려도, 건강은 못 빌린다.”제14대 김영삼(YS) 대통령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가 몇 가지 있다. ‘고집불통’, 이 고집불통의 다른 표현으로 ‘뚝심’, ‘돈 욕심은 없어도 사람 욕심은 많은 사람’, ‘본능적 감각이 빼어난 정치인’ 등등. 여기서 빠뜨려선 안 될 단어는 또 있다. 스타일리스트로서 YS다. 그가 강조하는 ‘건강’도 스타일과 무관치 않다.26세에 금배지를 단 그의

2016.04.14 목 박관용│前 국회의장 정리=김현일 대기자

[박관용 회고록] YS를 망친 ‘YS 대통령 만든 일등공신’

[박관용 회고록] YS를 망친 ‘YS 대통령 만든 일등공신’

김영삼(YS) 대통령 만들기 공신(功臣) 명부에서 빼뜨려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YS의 차남 김현철이다. 가족이라고 해서 지나치곤 하지만 공적(公的)으로는 반드시 올려야 할 이름이다. 그는 병약한 장남 은철과 달리, 대다수 추종자들마저 꼬리를 내리고 흩어졌던 유신 말기, 신군부 등장 초반에도 YS를 곁에서 지켰다. 물론 그를 공신으로 꼽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측도 있다. ‘일등공신’이란 표현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현철은 공신 범주에 넣을 대상이 아니다. 그는 YS의 정치적 동반자다.&rd

2016.03.24 목 박관용│前 국회의장 정리=김현일 대기자

[박관용 회고록] ‘금융계 황제’ 이원조 의원이 비밀 자금 조달

[박관용 회고록] ‘금융계 황제’ 이원조 의원이 비밀 자금 조달

YS(김영삼 대통령)의 ‘밝히지 않은 돈’ 실체가 드러났다.2015년 11월 서거한 YS는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했다. 53억원 규모다. 재산 목록을 보면 상도동 자택 15억원을 비롯해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고향 경남 거제군 장목면 임야와 전답 등이다. 여기에 현금 재산(동산)은 없다. 헌납 재산은 그의 정신을 기리는 데 사용토록 돼 있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김영삼민주센터’는 이들 부동산을 처분해 센터 건립에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묻혀 있던 현찰이 나타났다.

2016.03.03 목 박관용│前 국회의장, 정리=김현일 대기자

핵심을 찌르는 직설과 과감성이 난국 돌파 원동력

핵심을 찌르는 직설과 과감성이 난국 돌파 원동력

YS의 말은 경상도 사투리와 직설(直說), 그리고 함축으로 미화되기도 하는 ‘짧은 단어’다. 이 어투와 화법은 강한 전달·호소력을 갖기도 했다. 일상 언어 생활이 그랬던 만큼 다른 부분도 그랬다. 길거나 복잡한 것은 질색했다. 그의 대통령 재임 시절 보고서가 A4용지 2장 이상을 넘기지 못하게 강력히 통제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씰데없이(쓸데없이)’ ‘택(턱)도 없데이’ ‘학실히(확실히)’ ‘우째(어떻게) 이런 일이&

2015.11.30 월 김현일 대기자

1980년 5·18 새벽에도 “내 이긴다”

1980년 5·18 새벽에도 “내 이긴다”

1969년 11월8일 ‘40대 기수론’을 제창하며 신민당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하는 김영삼 의원. 그의 나이 42세 때다. 그러나 이듬해 전당대회 결선투표에서 김대중 의원에게 패배했고, 1992년 제14대 대선 승리로 설욕했다. © 연합뉴스 김영삼(YS)·김대중(DJ) 두 전직 대통령은 한국 민주화의 상징이다. 그러나 DJ를 추종하는 동교동계와 오늘의 야당 주류 쪽 얘기는 다르다. DJ만이 진정한 민주화 상징이라고 주장한다. 군사정권과 손잡은 YS는 정통이 아니라는

2015.11.30 월 김현일 대기자

반환점 도는 순간 여지없이 ‘허덕였다’

반환점 도는 순간 여지없이 ‘허덕였다’

1987년 6월 한국 사회는 권력 구조를 둘러싼 집권 세력과 야권의 전면 대결로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대치 상황은 ‘5년 단임 대통령제’를 핵심으로 한 제9차 개헌으로 수습됐다. 실로 혁명적 대전환이었다. 여야 합의와 국민의 절대적 지지로 헌정사를 얼룩지게 한 제왕적 대통령 시대를 종식시켰다는 점에서다. 지긋지긋한 ‘독재’ 우려가 사라진 것이다. 1987년 체제가 도입된 이래 지금의 박근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6명의 대통령이 나왔다. 1988년 취임한 노태우 대통령과 그 뒤를 이은 김영삼

2015.08.19 수 김현일 대기자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16일 부산에서 존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는 클락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전문을 보냈다. “체포, 의회 해산, 공공 무질서, 이 대통령 건강 문제 등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대통령은 심한 긴장 상태이며 신체적·정신적 약화 증세를 보인다.” 그해 6월28일에는 미국 국무부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 “대통령 주변인들의 세가 예전보다 커질 것 같다. 의사

2015.08.05 수 노진섭 기자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16일 부산에서 존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는 클락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전문을 보냈다. "체포, 의회 해산, 공공 무질서, 이 대통령 건강 문제 등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대통령은 심한 긴장 상태이며 신체적·정신적 약화 증세를 보인다.” 그해 6월28일에는 미국 국무부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 “대통령 주변인들의 세가 예전보다 커질 것 같다. 의사 말로는 그

2015.08.04 화 노진섭 기자

[新 한국의 가벌] #26. 김종필·정일권·이효상 등 정계 거물과 사돈 맺어

[新 한국의 가벌] #26. 김종필·정일권·이효상 등 정계 거물과 사돈 맺어

“나는 우리 동포들에게 의복을 주자고 결심했습니다. 헐하고 질긴 의복을 우리 동포들에게 입히고, 부녀자들을 빨래의 고통에서 해방시키고, 부녀자들의 양말 뒤꿈치를 꿰매는 고역의 생애를, 그렇게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생애로 전환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일론 원사를 생산했습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 그대로 인간 생활에서는 의복이 날개입니다. 우리 민족도 잘 입고 떳떳이 밖으로 나가 세계의 다른 민족과 경쟁해 이겨야 합니다.” 코오롱그룹 창업주인 이원만은 1963년

2015.05.14 목 소종섭│편집위원

나이 너무 많고 신비감도 사라졌다

나이 너무 많고 신비감도 사라졌다

“이런 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대통령이 되겠다던 힐러리 클린턴의 꿈이 좌절된 2008년, 기자들 사이에 선 그녀는 선거에 진저리를 치며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간과 체력을 모두 쏟아부었다. 막대한 돈도 들었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운 뒤 패배하면 그 아쉬움만큼 피로감이 더 몰려온다. 7년이 흐른 2015년 4월12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던 그 여정에 힐러리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원하고 있고 나는 챔피언이 되고 싶다.” 전망은 2008년보다 훨씬 밝다.

2015.04.21 화 김회권 기자

'다들 하는' 투기 좀 했기로서니…

'다들 하는' 투기 좀 했기로서니…

“자기가 언제부터 점잖았다고. 간도 쓸개도 없는 주제에….” 어느 전직 장관 A씨의 연설을 듣던 한 지인이 내뱉은 소리다. A씨와 함께 공직 생활을 했다는 그에게 이유를 묻자, 우연한 기회에 ‘못 볼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호텔 방에서 대통령의 인척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 맹세’를 하더라는 것이다. 대통령에게 직접 그랬어도 속이 메스꺼웠을 것이라며, 이후로는 A씨가 서푼 가치도 없게 보이더라고 했다. 이 얘기를 곁에서 듣던 국책은행 출신의 한 금

2015.04.01 수 김현일 대기자

‘왕실장’의 레임덕 차단 전 방위 포석

‘왕실장’의 레임덕 차단 전 방위 포석

‘5년 단임 대통령제’가 1988년부터 도입된 이래 대통령의 정국 운용에 하나의 정석이 생겼다. 취임 직후 대대적 사정(司正)에 돌입, 여야 정치권은 물론 관·재계와 사회 전체의 ‘군기’를 잡는 것이다. 6개월여의 사정 작업으로 ‘평정’되면 그 위세를 몰아 개혁 과제 이행 등 국정을 주도해나가는 수순이다.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을 사정 서슬로 미리 제거해 압도하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한 국민의 대사면 등 ‘당근&rs

2015.03.25 수 김현일 대기자

[新 한국의 가벌] #19. 자유연애 가풍 속 정 ·관계 혼맥 깊어

[新 한국의 가벌] #19. 자유연애 가풍 속 정 ·관계 혼맥 깊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딸 민정씨는 오는 4월부터 ‘충무공 이순신함’(4400톤급)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한다. 그는 지난해 4월 117기 해군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해 합격, 같은 해 11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재벌가 자제가, 그것도 아들도 아닌 딸이 군에 자원입대해 장교가 된 사례여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온갖 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 최근에는 ‘설 연휴 특별외박(18~22일) 기간 중 스키를 타다 다리를 다쳐 군(軍)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SK그룹의 창업자

2015.03.19 목 소종섭│편집위원

이병기 실장, 문고리 권력 손볼까

이병기 실장, 문고리 권력 손볼까

    3월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 두 번째), 유승민 원내대표(맨 왼쪽)와 만난 이병기 비서실장. 오른쪽은 조윤선 정무수석. 당·청 주역들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달라진 청와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 시사저널 이종현 1988년 2월26일 아침, 노태우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 도착했다. 바로 전날 제13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진 그의 첫 등청이다. 국내외 보도

2015.03.12 목 김현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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