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삼성에서 200년 일해도 못 따라잡을 그의 연봉

삼성에서 200년 일해도 못 따라잡을 그의 연봉

‘793년’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의 직원이 매년 평균 연봉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최고경영자(CEO)의 1년 연봉만큼 벌기 위해 일해야 하는 기간이다. 경영진에 대한 미국 기업의 과도한 보상은 매년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시사저널은 7월8일 한국․미국 보수 톱10 경영인의 연봉과 각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해봤다. 참고한 자료는 같은 날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2017년 한․미․일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임원 보수 현황’이다.    美 연봉킹, 직원보다

2018.07.10 화 공성윤 기자

[2018 GCC]

[2018 GCC] "직원 자긍심 높이니 실적 올랐다"

사람 중심 경영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통했다. 5월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사저널 주최 ‘2018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오후 세션에선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인 ‘from Human Resources to Human being(인적 자원에서 사람으로)’에 걸맞은 해외 기업들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강루가(미국명 Luke Kang) 월트디즈니컴퍼니 북아시아 대표이사와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 AXA 코리아 대표이사가 발표 연사로 참여했다.  

2018.05.31 목 조문희 기자

[2018 GCC] “‘나라’가 힘드니 ‘나’라도 잘하자”

[2018 GCC] “‘나라’가 힘드니 ‘나’라도 잘하자”

시사저널이 주최한 국제 경제포럼 ‘2018 굿컴퍼니 컨퍼런스(GCC)’가 5월31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그래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현장에 모인 100여 명의 청중들은 ‘사람 중심 경영철학’에 관한 연사들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오종남 김앤장 고문은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한국이 경제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1961년,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도 채 되지 않았다. 이러한 여건에서 우리나라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은 사람이었다. 정부가 한때 ‘교육부’

2018.05.31 목 공성윤 기자

[2018 GCC] 한국 사회의 길 찾기 위한 여정 시작되다

[2018 GCC] 한국 사회의 길 찾기 위한 여정 시작되다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5월31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굿컴퍼니 컨퍼런스(GCC)’ 얘기다.  GCC는 시사저널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경제포럼이다.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를 퍼뜨리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강연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열한

2018.05.31 목 공성윤 기자

《어벤져스3》 흥행 주도한 강루가 월트디즈니 北아시아 대표

《어벤져스3》 흥행 주도한 강루가 월트디즈니 北아시아 대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3》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영화가 개봉한 지 3주 가까이 지났지만 《어벤져스 3》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5월16일 기준으로 1029만6504명을 기록했다. 국내에 개봉된 역대 외국영화 중 3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1000만 명을 돌파한 시간은 역대 개봉 외화 중 가장 짧다. 때문에 《아바타》(1330만 명)의 기록도 이번에 갈아치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어벤져스 3》의 흥행 신화를 주도한 숨은 인사가 강루가(Luke Kang) 월트디즈니

2018.05.23 수 이석 기자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충무로의 2분기는 봄기운 가득한 계절만은 아니다. 4월 박스오피스(Box Office)는 유독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4월도 유일하게 월별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지 못한 달이었다. 2016년 4월 한국영화의 국내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2.5%에 그쳤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 최악의 점유율이다. 초성수기로 꼽히는 8월엔 한국영화 점유율이 70%에 가까웠다. 이 탓일까. 국내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들도 4월에는 시장에서 싸우기를 주저한다. 성수기로 꼽히는 7~8월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속내는 ‘굳이 무리할 필

2017.05.06 토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국가간 경계마저 허무는 ‘넷플릭스 나비효과’

국가간 경계마저 허무는 ‘넷플릭스 나비효과’

넷플릭스 나비효과가 미국과 프랑스, 한국 등 국가 간 영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플랫폼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던 콘텐츠가 사실상 핵심 사업군으로 떠올라서다. 최근 넷플릭스는 처음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칸 영화제에 진출시켰다. 미국서 터져 나온 애플의 인수설 등 디즈니를 둘러싼 M&A 하마평의 근본 배경 역시 콘텐츠 확보다.  나비효과의 몸짓은 국내에도 미쳤다.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 SK브로드밴드와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단적인 사례다. 이미 양질의 콘텐츠를 갖춘 CJ E&M은 OTT 티빙의 실시간TV를 무료로 전환하는 초강수를

2017.04.20 목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충무로판 ‘왕의 귀환’ 꿈꾸는 CJ E&M

충무로판 ‘왕의 귀환’ 꿈꾸는 CJ E&M

그야말로 ‘충무로판’ 권토중래다. 1분기 영화 부문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CJ E&M 얘기다. 한국영화로 범위를 한정하면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지난해 방송부문 실적을 다 깎아먹었던 영화부문이 이번에는 체면을 살리게 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CJ E&M이 올해 1~3월 전체 영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에서 25.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녀와 야수’를 흥행시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12.1%)였다. 2배 넘는 차이다. 범위를 한국영화로 한정하면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CJ E&M의 1~3월 간 한

2017.04.17 월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올어바웃 아프리카] 타잔의 밀림은 아프리카 어디쯤일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타잔의 밀림은 아프리카 어디쯤일까

타잔이 탄생한 지 100여년이 지났다. 타잔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꾸준히 제작돼 지금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밀림의 왕자 타잔,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그 특유의 고함 소리, “아아아”가 귓가에 울리는 것만 같다. 어릴 적 보았던 영화 속 그의 이미지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강렬하게 남아있다. 1914년에 출간된 소설 <유인원 타잔>은 아프리카 대륙을 단 한 번도 밟아 본 적 없는 미국인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1875-1950)의 작품이다. 작가가 살았던 시대는 사회적 다윈주의가 식민제국

2016.06.01 수 이형은 I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보는 게 아니다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보는 게 아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 <주토피아>는 개봉(2월17일)한 지 두 달이나 된 영화다. 게으른 선택이라고? 이 영화를 벌써 잊고 지나친 당신이 더 게으를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화제의 영화였던 <데드풀> <귀향> <슈퍼맨 대 배트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경쟁작들이 개봉했다 막을 내리는 동안에도 <주토피아>는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일주일이 멀다 하고 사라지는 영화들이 부지기수인 상황에서 <주토피아>가 이렇게 롱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6.04.21 목 허남웅 | 영화 평론가

'또라이' 데드풀이 올해 히어로 라인업 선봉에 서다

'또라이' 데드풀이 올해 히어로 라인업 선봉에 서다

관객에게 ‘슈퍼 히어로’는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엑스맨>(2000년)의 성공적 스크린 데뷔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쏟아진 슈퍼 히어로 영화만 해도 30편이 훌쩍 넘는다. 물론 쪽박에 가까운 흥행 참패로 세상에 나오기가 무섭게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영화들도 있지만, 제작 편수로만 치면 어림잡아도 한 해에 2~3편씩은 꾸준히 개봉한 셈이다. 이렇듯 차고 넘치는 슈퍼 히어로 영화계에 또 하나의 ‘신상 히어로’가 나타났다.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면, 그야말로 유전자가

2016.02.17 수 이은선│매거진M 기자

젊은 독재자, 아버지 그늘 벗어나 홀로 선다

젊은 독재자, 아버지 그늘 벗어나 홀로 선다

북한의 3대 권력 세습자 김정은 체제가 5년째를 맞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중 앞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10년 9월28일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였다. 당시 당 대표자회 행사장에 나타난 김 위원장은 바짝 깎아 올린 머리 모양에 듬직한 풍채를 지니고 있었다. 그의 외모는 마치 조부인 김일성을 연상시키는 듯했다. 하지만 갓 20대 중반을 넘어선 앳된 흔적을모두 지울 수는 없었다. 공식 행사에 처음 등장한 탓인지 그 역시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북한 최고 권력자인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유로움과는 달리 김정은의

2016.01.27 수 이승욱·유지만 기자·이예원 인턴기자

죽어가는 시리즈의 ‘포스’가 되살아났다

죽어가는 시리즈의 ‘포스’가 되살아났다

‘포스’가 깨어났다. J. J. 에이브럼스가 연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깨어난 포스>) 얘기다. <깨어난 포스>는 <보이지 않는 위험>   (1999), <클론의 습격>(2002), <시스의 복수>    (2005), <새로운 희망>(1977), <제국의 역습>  (1980), <제다이의 귀환>(1983)에 이은 ‘스타워즈&rs

2015.12.24 목 허남웅 | 영화 평론가

죽어가는 시리즈의 ‘포스’가 되살아났다

죽어가는 시리즈의 ‘포스’가 되살아났다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포스’가 깨어났다. J. J. 에이브럼스가 연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깨어난 포스>) 얘기다. <깨어난 포스>는 <보이지 않는 위험>(1999), <클론의 습격>(2002), <시스의 복수>(2005), <새로운 희망>(1977), <제국의 역습>(1980), <제다이의 귀환>(1983)에 이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일곱

2015.12.23 수 허남웅 | 영화 평론가

‘1000만 영화’ 뒤에는 1000개가 넘는 스크린이 있다

‘1000만 영화’ 뒤에는 1000개가 넘는 스크린이 있다

"1000만까지 충분히 갈 것 같은데?” “1000만은 어렵지 않을까?” 이른바 ‘대작’ 영화의 언론시사회 직후에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최근 연말 최고 기대작인 <히말라야>와 <대호> 시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히트작을 판가름할 수 있는 기준이 어느덧 당연하게 관객 ‘1000만명’에 맞춰진 것이다. 그런데 이를 터무니없는 짐작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이,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한 해에 100

2015.12.17 목 이은선│<매거진 M> 기자

지금 전 세계는 아델의 발밑에 있다

지금 전 세계는 아델의 발밑에 있다

‘21세기 가장 성공한 가수이자 이미 모든 것을 이룬 슈퍼스타’. 25세의 아델은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는 디바다 요즘 여자 가수치고는 예쁘지 않다. 은근 덩치도 있다. 그래서인지 미디어들은 은근슬쩍 외모에 관해 많이 물어봤다. 그럴 때마다 별로 개의치 않아 했다. “항상 체형과 체중, 스타일 등에 관해 질문을 받는다. 남성의 경우는 대부분 그런 질문을 듣지 않지만. 내가 살이 쪘는데도 불구하고 성공하고 있는 것이 모두에게 놀라운 일인 것 같다.” 몸매는 좋지 않

2015.12.09 수 김회권 기자

얼마나 높이 날지 ‘골프 여신’도 모른다

얼마나 높이 날지 ‘골프 여신’도 모른다

골프는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기량이 비슷하면 입상은 한다. 그런데 승자는 ‘특별한 행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1. US여자오픈 최종일.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라운드까지 양희영(26)에게 3타 뒤졌다. 그러나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최종일 양희영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그러다가 마지막 4개 홀을 남기고 연속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역전승을 거뒀다. #2. 2013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전인지는 김효주(20·롯데)와 함께 백규정(20&mi

2015.07.22 수 안성찬│골프칼럼니스트

마음속에 펼쳐진 경이로운 모험 세계

마음속에 펼쳐진 경이로운 모험 세계

영화를 본다는 것은 타인의 상황과 감정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사고하고 표현하는 주체가 아닌 내면의 모습 그 자체를 본 적이 있는가.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서는 이 같은 경험이 가능하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은 감정을 형상화한 캐릭터다. 하루에도 수백 번, 수천 번씩 영향을 받고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본 적 없는 세계.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

2015.07.15 수 이은선│<매거진 M> 기자

“마블이 몸이면 만화는 심장이다”

“마블이 몸이면 만화는 심장이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엑스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의 ‘슈퍼히어로’는 10년 전만 해도 ‘부도 상품’이었다. 이들이 전 세계 슈퍼히어로로 부상한 것은 1990년대 할리우드를 만나면서다. 돈이 있어도 마땅한 투자처가 없던 할리우드 ‘큰손’들에게 마블의 캐릭터는 ‘황금 노다지’였다. 마블 캐릭터의 힘은 강력하다. 메릴린치가 마블의 캐릭터를 영화화할 권리를 넘겨받는 대신 마블이 제작비의 이자를 부담하지 못하면 대신 물어준다는 ‘불공

2015.06.24 수 김지영 기자

어벤져스의 영웅들이 몰려온다

어벤져스의 영웅들이 몰려온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 2>)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기의 방점을 찍는 작품이다. 그에 맞춰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패이더)이 등장하고 그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다시 한 번 갈등 구도를 형성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기의 하이라이트 아이언맨이자 억만장사인 토니 스타크는 헐크(마크 러팔로)에게 은밀한 제안을 한다. 아이언맨 군단을 만들어 세계 평화를 지키자는 것. 이를 위해 토니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 &l

2015.04.29 수 허남웅│영화평론가

마르지 않는 ‘만화 우물’에서 영화를 퍼올리다

마르지 않는 ‘만화 우물’에서 영화를 퍼올리다

우리는 이미 신데렐라를 안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계모와 새언니에게 구박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왕자와 결혼하는 데 성공하는 아름다운 소녀. 마법으로 만든 드레스와 유리 구두 차림으로 무도회에 가는 소녀 이야기가 딱히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를 화려한 영상으로 옮겼을 때는 상황이 좀 달라진다. <신데렐라>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고전이자 1950년 발표된 디즈니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동명 작품을 실사로 옮긴 것이다. 유럽 민간 설화인 <신데렐라>는 이야기마다 그 버전이 조금씩 다르다. 요정 대모가 신데렐라에

2015.03.19 목 이은선│매거진M 기자

추억의 도라에몽, 멈추지 않는 진격

추억의 도라에몽, 멈추지 않는 진격

<서부소년 차돌이> <마린보이> <달려라 승리호> <마징가 Z> <플란다스의 개>…. 19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가 추억하는 애니메이션들이다. 이것들이 일본 작품이었음을 나중에 알았을 때 느꼈던 배신감은 또 얼마나 컸던가. 그 이후 세대 역시 작품만 바뀌었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러한 체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도라에몽> <포켓몬> <코난> <진격의 거인> 극장판이 우리 극장가를 점령하고 어린

2015.02.05 목 박기수│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요염한 공주님에 홀리다

요염한 공주님에 홀리다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풍이 뜨겁다. 처음엔 별 기대 없이 올렸지만 개봉 후 폭주를 거듭하고 있다. 기대가 없었던 이유는 최근 한국 영화가 초전성기인 데 반해 할리우드 영화는 힘을 못 쓰고 있고,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문 자체가 극영화처럼 초대형 극장 흥행이 나타나는 게 아니었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디즈니는 최근에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런데 개봉하자마자 관객이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300만, 17일 만에 500만, 27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

2014.02.18 화 하재근│문화평론가

골방에서 취미로 올렸다 벼락부자 되다

골방에서 취미로 올렸다 벼락부자 되다

이베이(eBay.com)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로 성장한 미국의 인터넷 기업이다. 온라인 경매로 시작했지만 점차 영역을 넓히면서 지금은 종합쇼핑몰 및 전자상거래 중개 사이트의 대명사가 된 기업이다. 이베이는 1995년 피에르 오미디아르(Pierre Omidyar)가 자신의 골방에서 만든 ‘옥션웹(AuctionWeb)’에서 출발한다. 이때만 해도 옥션웹은 취미로 만든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30달러를 주고 샀다가 고장 난 레이저 포인터를 별 생각 없이 옥션웹에 올렸는데 그것이 14달러에 팔리는 것을 보고

2013.10.30 수 김중태│IT문화원 원장

추석 연휴 풍성한 영화·공연·전시…골라 보는 재미 ‘쏠쏠’

추석 연휴 풍성한 영화·공연·전시…골라 보는 재미 ‘쏠쏠’

닷새나 되는 추석 연휴다. ‘좋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은 9월14일부터 22일까지 장장 9일 동안 쉰다. 성묘하고 차례 지내고 친지를 만나도 시간이 넉넉할 것이다. 그렇다고 청명한 가을날 ‘집구석’에 처박혀 있을 수는 없는 법. ‘폼’ 나게 문화생활을 하는 것은 어떨지. 연휴가 끝나고 각자 일터나 학교로 돌아갔을 때 그래도 나는 추석에 이런 문화생활을 했다고 내세울 만한 게 하나쯤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시사저널>이 추석 연휴에 볼만한 영화&middo

2013.09.16 월 김진령 기자·김종철 영화 칼럼니스트

좀 떴다고 목소리까지 파나

좀 떴다고 목소리까지 파나

지난 7월31일 오후 7시 서울 왕십리의 한 극장. 상영관 입구 로비엔 앙증맞은 레드카펫이 깔리고 작은 무대가 세워졌다. 그 주위로 10대 팬과 사진기자 100명 이상이 몰려 법석을 이루는 가운데 레드카펫 주인공이 등장했다. 아이돌 그룹 2AM의 정진운과 카라의 한승연이었다. 10대 관객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진과 종이를 내밀며 사인 공세를 펼쳤다. 정진운과 한승연의 무대 인사가 이어졌다. “굉장히 실감나게 녹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시고 들어주세요.” 이날 두 사람이 극장을 찾은 것은 공연이나

2013.08.21 수 이형석│헤럴드경제 기자

“세대 뛰어넘는 롱런 캐릭터 만들 터”

“세대 뛰어넘는 롱런 캐릭터 만들 터”

미국 월트디즈니 사의 ‘미키마우스’는 올해 나이 83세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지금쯤 손자를 대학에 보내고도 남았을 나이이다. 하지만 여전히 미키마우스는 아이들의 친구이다. 50년 전 아이들이나 지금의 아이들이나 모두 미키마우스를 좋아한다. 아버지와 아들 간 수십 년 세월의 간극이 미키마우스라는 캐릭터 하나로 채워진다. 한국의 캐릭터는 어떤가? 아버지가 좋아하던 ‘똘이장군’은 더는 아이들의 친구가 아니다. 이것이 바로 ‘뽀로로 아빠’ 김일호 오콘 대표가 ‘아직

2013.02.05 화 엄민우

‘김정은 스타일’로 정책도 바뀔까

‘김정은 스타일’로 정책도 바뀔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창전거리에서 개업을 앞둔 해맞이식당을 돌아보았다고 지난 9월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농업 분야에서 경제 개혁을 실험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수확 농작물의 30%만 중앙 정부에 바치고 70%를 보유하며 마음대로 처분할

2012.09.10 월 한면택│워싱턴 통신원

신개념 모란봉악단, ‘김정은 변화’를 알리다

신개념 모란봉악단, ‘김정은 변화’를 알리다

    조선중앙TV가 7월11일 녹화 방송한 모란봉악단의 공연모습. 이번 공연에서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하얀 드레스와 미니 원피스, 굽 높은 하이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연 등 파격적인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 연합뉴스·AP 연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7월17일 ‘공화국 원수’직을 수여받음으로써 북한의 최고지도

2012.07.24 화 진희관│인제대 통일학연구소 소장

IT 산업의 중심에 ‘신화’ 새기고 영면하다

IT 산업의 중심에 ‘신화’ 새기고 영면하다

    <시사저널>은 경제 분야 올해의 인물로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를 뽑았다. 잡스는 지난 10월5일 한밤중에 영면했다. 세계는 우상(아이콘)을 잃었고 미국은 영웅을 보내야 했다. 전세계는 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정보기술(IT) 분야 사업가의 최후가 아니라 선지자나 멘토의 상실로 잡스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ldquo

2011.12.25 일 이철현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