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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개혁' 고삐 죈 文대통령…다시 힘 실린 송영무 국방장관

'軍 개혁' 고삐 죈 文대통령…다시 힘 실린 송영무 국방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해 이틀 연속 군을 질타하고 나섰다. 진상 규명과 국방 개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국방부와 기무사 간 이전투구라는 변수 속 코너에 몰렸던 송영무 국방장관에게도 어느 정도 숨쉴 공간이 생겼다. 송 장관은 "장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국방개혁과 기무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文대통령, 계엄 문건 관련해 이틀 연속 軍 질타  문재인 대통령은 7월27일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

2018.07.27 금 오종탁 기자

“달콤한 유혹이 ‘기무불사’ 괴물 만들었다”

“달콤한 유혹이 ‘기무불사’ 괴물 만들었다”

정의당을 대표하는 국방통인 김종대 의원은 기무사 계엄 문건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쿠데타 기도, 내란 음모설’을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그게 사실이었다면 (자신의 옷에 부착된 국회의원 배지를 가리키며) 여기 있는 이 배지를 뗄 것”이라면서 “상황이 아무리 심각하다고 해도 이것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우리가 노력해 시민들이 나라의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었는데 그게 한 순간에 무너지는 나라라면 도저히 살고 싶지 않다”며 “우리 헌정체제는 그 걸 이겨낼 충분한 힘이 있다

2018.07.18 수 송창섭 기자

[시사 TOON]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장 확산

[시사 TOON]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장 확산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문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로 향하고 있다. 송 장관이 지난 3월 계엄령 검토 문건을 보고받고도 이를 묵인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 넉달 동안 후속조처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탓이다. 기무사 특별수사단의 송 장관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8.07.17 화 이공명 화백

故 백남기씨, 37년 만에 명예졸업장 받다

故 백남기씨, 37년 만에 명예졸업장 받다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숨진 고(故) 백남기씨가 중앙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백씨가 1980년 민주화운동으로 학교를 떠난 지 37년 만이다. 12월16일 오후 4시30분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의실에서 백씨의 명예졸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명예졸업장 수여식에는 백씨의 유족을 포함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노웅래·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창수 중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연대와 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명예 학위 수

2017.12.16 토 조유빈 기자

30년 만에 잠 깬 ‘포클랜드 전쟁’

30년 만에 잠 깬 ‘포클랜드 전쟁’

    포클랜드는 영국에서 1만4천㎞, 아르헨티나에서 4백80㎞ 떨어진 남대서양의 작은 섬이다. 이 섬의 영유권을 놓고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관계가 다시 긴장되고 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포클랜드 전쟁 30주년인 4월2일 이 섬이 영국 땅이라는 주장은 억지라고 말했다. 런던에서 지구의 반 바퀴 거리나 떨어져 있고 아르헨티나 대륙붕에 닿아 있는 이 섬

2012.04.10 화 조홍래│편집위원

한국 천주교 흐름을 바꾸다

한국 천주교 흐름을 바꾸다

    ⓒ평화방송  1951년 9월15일, 이날 나는 주님의 부르심에서 ‘세상에서는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겠노라’라고 결정적인 대답을 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역사의 한복판에서 사제가 되면서 ‘세상에서는 죽겠노라’라고 했으나, &lsqu

2009.02.24 화 한상봉 (가톨릭 언론 <지금 거기> 편집장)

“정치권이 역사 영역 침범했다”

“정치권이 역사 영역 침범했다”

      ⓒ시사저널 백승기이영훈 교수(위)는 현재 일제시대의 경제 데이터 베이스 구축 작업에 수년째 매달려 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6층에 있는 이영훈 교수(54·경제학)의 연구실 풍경은 ‘첩첩책장’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출입구에서 창가에 있는 책상과 이어진 좁은 통로를 뺀 나머지 공간은 개가식 도서관처럼 온통 책장이 차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방에서 책을 읽고 쓰거나,

2005.05.20 금 안철흥 기자

밤새 잠 못이룬 새벽별 뜨는 시각

밤새 잠 못이룬 새벽별 뜨는 시각

인권변호사 조영래씨가 돌아갔다. 1990년 12월12일 새벽별 뜨는 시각에 그는 파란 많은 젊은 생애를 마감했다. 그 시각에 나는 깨어 있었다. 까닭모를 무서움과 깊은 번뇌와 함께 낯선 깨달음들이 새파란 별 생겨나듯 온몸에 돋아나 밤새 잠 못이루고 전전반측, 그 시각에 일어나 오두마니 앉아 있었다. 그가 가려고 그랬던 걸까? 아침에 부음을 듣고 긴 心告를 마친 뒤부터 하염없는 회한에 시달렸다.  고인을 처음 만난 것이 언제였던가는 확실치 않다. 다만 맨먼저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이 70년 11월13일 밤이다. 명동

1990.12.27 목 김지하 (시인ㆍ본지칼럼니스트)

“모든 양심수에게 자유를”

“모든 양심수에게 자유를”

 지난 2월3일 가진 3당 공동대표 청와대 모임에서, 金泳三씨는 서승씨를 비롯한 구속자 대폭석방을 요구했고 盧泰愚대통령도 ‘국민화합의 차원에서’이를 받아들였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구속자석방과 관련, 재일교포 간첩사건 장기수인 徐勝, 전민련 공동의장 李富榮씨의 석방은 긍정 검토하되 文益煥목사 석방은 현실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3인이 의견을 모았다 (이부영씨는 2월5일 구속취소결정으로 석방되었다).   국민들은 졸지에 여당 공동대표가 된 김영삼씨 입에서 “꼭 석방시키겠다”는 얘기가 나온 서승이란

1990.02.25 일 김당 기자

“有罪판결이 無罪증명”

“有罪판결이 無罪증명”

1971년 11월 12일 중앙정보부는  이른바 ‘서울대생 내란예비음모사건’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서울대생’이라는 것과 내란+예비+음모라는 산술을 엮어서 ‘사건’을 붙였으니 일반 국민들은 일단 ‘어마어마하게’ 놀랐을 수도 있겠으나. 실은 그 당시 박정희 권력이 갖게 됐던 ‘정권의 위기의식’이 그보다 더 절박했던 것이었음을 오늘에 와서 살피게 된다. 먼저 71년 11월이 얼마나 ‘못생긴 시대’였던가를 전후좌우로 일별해볼 필요가 있겠다.  前-69년 3선개헌, 집권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의 항명파동. 70년

1989.11.12 일 김상익 기자

‘굴종의 시대’를 깨뜨리다

‘굴종의 시대’를 깨뜨리다

1973년 10월 2일 오전 10시. 동숭동 서울 문리대 4⋅19혁명기념탑 앞에 갑자기 5백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1) 유신헌법 철폐 (2) 정보파쇼통치의 즉각 중지 (3) 대일 예속화 중지 (4) 중앙정보부 해체 및 김대중납치시건의 즉각 진상해명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스크럼을 짜고 중앙도 서관을 세 번 돈 뒤 닫혀진 교문 앞에서 연좌 시위를 시작했다. 그들은 선구자를 합창하며 가끔 “유신헌법 철폐하라”는 구호를 외쳐댔다.  그러나 그들의 표정에는 결연한 의지보다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 공포

1989.10.29 일 金東鉄 기자

대동강맥주·닭튀기 배달…北 ‘치맥 열풍’

대동강맥주·닭튀기 배달…北 ‘치맥 열풍’

평양에도 온라인 쇼핑과 배달업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동당과 군부 고위층 인사나 부유층이 사는 평양 중심가를 주축으로 컴퓨터 인트라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와 이를 뒷받침하는 배달 사업이 출현해 인기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국내외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평양과 지방 대도시에 3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가입해 상거래를 하고 있는 기관·기업소가 25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년 전엔 2개에 불과했던 온라인 쇼핑몰이 폭발적으로 증가했

2018.12.05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흔들리고 있는 ‘文의 통일 운전대’

흔들리고 있는 ‘文의 통일 운전대’

올해 한반도 정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끌었다. 온갖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무력 완성에 전력을 기울였던 김 위원장은 돌연 평화공세로 나섰다. 신년사에서 변화의 단초를 보여준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에의 대대적인 참여를 신호탄으로 판문점·개성·평양으로 이어진 남북 정상회담, 사상 초유의 북·미 정상회담을 펼치면서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한·미 양국은 사실상 그가 펼치는 책동(策動)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했다. 한참 고조됐던 국면은 현재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 기대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데 대한 김

2018.11.30 금 손기웅 한국DMZ학회장·前 통일연구원장

‘째포(재일교포) 출신’ 생모 둔 김정은, 제주 외가 방문할까

‘째포(재일교포) 출신’ 생모 둔 김정은, 제주 외가 방문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한 방문 코스에 한라산이 포함될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연내 서울 방문’에 제주가 추가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평양공동선언 제6항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공동선언 발표 때 “가까운 시일이란 의미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올해 안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안만 놓고 보면 김정은의 답방과 4차 남북 정상회담

2018.11.05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中 단둥 현지 르포④] 자정 넘어 새벽까지 불 밝히는 북한식당

[中 단둥 현지 르포④] 자정 넘어 새벽까지 불 밝히는 북한식당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일대에서 영업 중인 북한식당. 여기선 ‘한반도 정세’가 어떤지 몸소 체감할 수 있다. 남북관계를 측정하는 온도계 눈금에 따라 북한식당 여성 복무원(종업원)의 ‘남조선 손님’ 대하는 말투와 자세가 확연히 달라진다. 남북관계가 비교적 원만할 땐 한국 손님을 반갑게 맞는 편이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냉각되면 그 냉기가 북한식당에도 고스란히 전이된다. 2010년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경색국면에 들어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음식 주문만 받았다. 한국 손님과 좀처럼 말을 섞으려 하지 않았다.

2018.11.05 월 중국 단둥=김지영 기자

[광주브리핑] 광주시-현대차, 광주형일자리 협상 ‘난항’

[광주브리핑] 광주시-현대차, 광주형일자리 협상 ‘난항’

지역노동계와 투자협약안 조율을 마친 광주시가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섰으나 현대차 측이 일부 내용에 이견을 보이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와 노동계를 포함하는 원탁회의를 구성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는 사실상 협상의 ‘마지노선’인 10월 31일까지 현대차를 설득할 계획이지만, 사업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사업추진에 분수령이 될 광주시와 현대차 간의 막판 협상에 지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10월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현대차를

2018.10.31 수 광주 = 정성환·이경재 기자

김정은 “벌거숭이산 모두 없애!”

김정은 “벌거숭이산 모두 없애!”

대북 산림지원을 위한 남북 간 협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0월15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함께 양묘장(養苗場) 현대화와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남북한은 10월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분과 회담을 개최하는 데도 의견일치를 봤다. 남북 사이의 협의 일정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북한 지역의 나무 심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와 착공식 일정과 함께 산림 협력 문제는 4·27 판

2018.10.23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②] 임원 평균 보수, 삼성이 단연 최고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②] 임원 평균 보수, 삼성이 단연 최고

삼성전자는 국내 30대 기업 등기·미등기 임원 3408명 중 31% 수준인 1408명을 거느리고 있다. 그런 만큼 등기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도 46억4000만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 중에서 가장 높았다. 눈에 띄는 사실은 넷마블이나 아모레퍼시픽이 쟁쟁한 대기업이나 은행들을 제치고 평균 연봉 상위 2위와 3위에 랭크됐다는 점이다. 넷마블은 시가총액으로만 보면 전체 29위로 뒤에서 두 번째였지만, 평균 연봉은 13억6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기업 순위는 26위였지만,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3억4000만원으

2018.10.15 월 이석 기자

평양을 마천루로 만든 김정은

평양을 마천루로 만든 김정은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교류와 협력에 탄력이 붙고 있다. 회담에서 서명된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지뢰제거 작업이 착수됐고, 곧이어 6·25전쟁 당시 이 지역에서 숨진 남북한 군과 유엔 참전군 등의 유해 발굴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과 10·4 합의를 기념하기 위한 공동행사도 평양에서 열리는 등 당국·민간 차원의 방북도 이어지고 있다.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민간단체의 방북 등이 이어지면서 과거와 확 달라진 평양의

2018.10.10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단독] “국정원, ‘소형 원전’ 정보 수집하고 있다”

[단독] “국정원, ‘소형 원전’ 정보 수집하고 있다”

2011년 3월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전 역사에 일대 분수령이었다. 세계 곳곳에서 반핵(反核) 운동이 분출했다. 원전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증폭됐다. 선진국들은 원전을 폐쇄하거나 억제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틀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책 흐름도 바뀌었다. 원전의 안정성과 중·소형화에 방점이 찍혔다. 그러면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대형 참사를 빚은 대형 원전이 아닌 소형 모듈형 원전(Small Modular Reactor·SMR)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대형 원전과 SMR 즉 소형 원전은 발전용량으로 구분한다. 발전

2018.10.08 월 김지영·구민주 기자

또 다시 심의 중단, 흑산공항 건설 향방 ‘안갯속’

또 다시 심의 중단, 흑산공항 건설 향방 ‘안갯속’

‘10년 째 끌어온’ 전남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의 향방이 안갯속에 빠졌다. 환경부가 승인도, 취소도 못해서다. 국립공원 내 공항 건설사업은 국립공원위원회(공원위)에서 승인을 해야 추진이 가능하다. 그래서 흑산공항 건설의 향배는 무엇보다 공원위 심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이달 초에 열기로 한 공원위 심의는 흑산공항 건설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심의가 또 다시 중단됐다.  이로써 ‘환경보호’냐, ‘주민의 이동권 보장’이냐를 두고 찬반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한 공항 건설 여부는 불투명성이 고조됐다. 일부에서는 정부

2018.10.04 목 전남 신안 = 정성환 기자

‘6대차(茶)류’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백차(白茶)

‘6대차(茶)류’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백차(白茶)

차(茶)의 이름을 정하는 기본원칙이 있다. 생산지명을 먼저 쓰고 ‘6대차류(六大茶類)’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판단해 이어 붙인다. 제조공정의 유사성과 완성된 차 맛의 공통점에 따라 찻잎으로 만든 차는 ‘6대차류(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흑차)’ 중 하나에 대부분 속한다. 보성녹차는 보성에서 나오는 녹차라는 뜻이다. 중국의 차 이름 작명도 대동소이하다. 치먼(祁門) 홍차는 안후이성(安徽省) 남쪽 황산에 속하는 치먼현에서 나오는 홍차를 말한다. 이런 기본 원칙을 벗어나는 차도 있다. 안지(安吉) 백차는 백차가 아닌 녹차인데도 ‘백차’

2018.09.25 화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혼돈의 미국 11월 중간선거…한국경제 먹구름

혼돈의 미국 11월 중간선거…한국경제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오는 11월 중간선거는 첫 번째 임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승리한다면 안정적으로 집권 1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반면, 패배할 경우 갖은 구설수와 정책 혼선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탄핵 목소리가 더 커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여당인 공화당 주류가 등을 돌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철저히 중간선거에 맞춰져 있다.     트럼프는 공화당 주류의 도움 없이 개인플레이로 백악관에 입성한 인물이다. 취임 후에는 관료출신보다 상명하복에 강한 군 출신

2018.09.23 일 송창섭 기자

문대통령이 워싱턴에 전할 ‘플러스알파’ 메시지 주목

문대통령이 워싱턴에 전할 ‘플러스알파’ 메시지 주목

남북 정상 간 비핵화 논의의 결과가 9월19일 채택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공개되면서 다시 워싱턴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직 공이 완전히 미국에 넘어간 것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회담 결과를 설명해야 비로소 '다음 단계'를 기대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북한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

2018.09.19 수 오종탁 기자

“일본의 특성은 지리·생태학적 진화의 산물”

“일본의 특성은 지리·생태학적 진화의 산물”

전 세계 수많은 이웃 국가들 가운데 한국과 일본만큼 유사점과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도 드물다. 먼저, 생김새가 비슷하고 어순이 같으며 한자 문화에 기반한 예는 양국 간의 유사점이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반도 국가로 대륙과 연결되어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문(文)을 숭상해 온 한국과 달리, 대륙과 동떨어진 험한 섬나라에서 칼과 무력을 받들어온 일본의 정체성 또한 한국과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여실히 보여준다.  현재 한림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에 재직 중이며 2009년과 2016년에 일본 도쿄의 게이오대

2018.09.16 일 조철 북 칼럼니스트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②]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下)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②]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下)

※앞선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①]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570만 명 ‘자영업 공화국’…550조 빚더미2018년 한국은 ‘자영업 공화국’이다. 너도나도 편의점과 치킨집을 차린다. 이미 포화상태지만 다른 대안이 없어 다들 어쩔 수 없이 퇴직금을 털어 ‘사장님’이 된다. ‘평생 직장’은 이미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한때 자영업은 우리 경제의 완충지대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자영업은 임금 노동자가 은퇴 후 다시 한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주요한 기회였다. 하지만 이 완충지

2018.09.12 수 김종일·조유빈 기자

안팎의 총체적 난국에 '멘붕'된 국민연금

안팎의 총체적 난국에 '멘붕'된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민연금이 연일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소득 대비 9%인 현행 보험료율은 높이고, 수령 시기 역시 68세로 연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다.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 등 3대 연금 가운데 보험료율을 가장 높게 책정하고 있으면서도 고갈을 걱정해야 한다는 점은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부 상황도 다르지 않다. 국민연금은 현재 운용을 책임질 인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의 사임 이후 1년 넘게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2018.08.17 금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CFA

'드루킹' 수사 분수령…김경수 구속이냐 빈손 특검이냐

'드루킹' 수사 분수령…김경수 구속이냐 빈손 특검이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8월17일 밤, 늦어도 18일 새벽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8월17일 오전 10시30분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주장하는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드루킹 공범 혐의 구속영장 심사…이르면 8월17일 밤 결정 특검은 영장심사에서 김 지사와 같은 선출직 공무원이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 한 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범죄이며

2018.08.17 금 오종탁 기자

[단독] 담철곤 오리온 회장, 자녀에 불법 재산 증여 의혹

[단독] 담철곤 오리온 회장, 자녀에 불법 재산 증여 의혹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편법으로 자녀에게 부(富)를 대물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남 서원씨는 홍콩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장녀 경선씨는 선대의 차명 부동산을 매매 형태로 넘겨받는 식으로 편법 증여가 이뤄졌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로 인해 오리온가(家) 남매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재산을 크게 증식시키는가 하면, 막대한 상속·증여세를 피하기도 했다.    장남 서원씨, 페이퍼컴퍼니 통해 편법 증여 특히 서원씨의 편법 증여 의혹은 최근 국세청에 진정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정인은 이모인 이혜경 전 동

2018.08.01 수 송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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