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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미국 11월 중간선거…한국경제 먹구름

혼돈의 미국 11월 중간선거…한국경제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오는 11월 중간선거는 첫 번째 임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승리한다면 안정적으로 집권 1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반면, 패배할 경우 갖은 구설수와 정책 혼선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탄핵 목소리가 더 커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여당인 공화당 주류가 등을 돌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철저히 중간선거에 맞춰져 있다.     트럼프는 공화당 주류의 도움 없이 개인플레이로 백악관에 입성한 인물이다. 취임 후에는 관료출신보다 상명하복에 강한 군 출신

2018.09.23 일 송창섭 기자

협상의 귀재 트럼프, 북핵으로 北·中 일타쌍피

협상의 귀재 트럼프, 북핵으로 北·中 일타쌍피

순항 중이던 북·미 관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월24일 트위터 내용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폼페이오의 방북을 자신이 막았으며, 이는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의 4차 방북에 제동이 걸리면서 더디게나마 진전을 보이던 북·미 관계는 일단 멈춰 섰다. 트럼프의 트위터 선언 이후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 트위터는 정치인 트럼프의 상징물이 됐다. 트럼프에게 트위터는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수

2018.09.10 월 송창섭 기자·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주한미군 철수’ 등 아니면 미국도 종전선언 OK

‘주한미군 철수’ 등 아니면 미국도 종전선언 OK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냉랭해졌던 북·미 관계가 다시 정상화될 조짐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특사단은 9월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답보 상태였던 북·미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튿날 청와대가 발표한 합의안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이견으로

2018.09.06 목 송창섭 기자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고난의 행군이다.”  6·13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민선 7기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두고 지역 관가에서 나온 얘기다. 지역의 적지 않은 자치단체장들이 낙마 위기에 빠졌다. 이미 당선 무효형을 구형 받은 단체장이 있는가 하면, 수사를 받으며 사법당국의 결정만 초조하게 기다리는 지자체 수장도 있어 지역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재보궐 선거설’ 등 분위기 뒤숭숭…행정공백 등 ‘풀뿌리민주주의 위기’  가장 먼저 중도 낙마 위기에 놓인 단체장은 여당 독주를 온몸

2018.08.30 목 광주·전남 = 정성환 기자

[민주전대①] ‘이해찬 대세론’ 꺾이면서 열기 고조

[민주전대①] ‘이해찬 대세론’ 꺾이면서 열기 고조

차기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25일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1년8개월 뒤 치러질 21대 총선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을 대선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진보진영 전체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요사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 대표 선거 판세를 묻을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정말 모르겠다. 아니 솔직히 모른다고 하는 게 맞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누가 선뜻 후보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겠는가”라는 대답이다. 정확한 워딩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대동소이하다.     ​‘대권형’ 송영길 vs

2018.08.21 화 송창섭 기자

이재명·김어준의 ‘엇갈린 음모론’에 “시민들 바보 아냐”

이재명·김어준의 ‘엇갈린 음모론’에 “시민들 바보 아냐”

"저들의 더러운 음해 공격을 이겨내겠습니다."(8월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저쪽의 욕구와 기획이 딱 붙어지면 이런(이재명 지사 관련 의혹 제기) 작업이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8월4일 방송인 김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이 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가 동시에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특정한 의도로 논란을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또 다시 공론장이 시끄러웠지만, 해당 음모론의 파괴력은 미미하다. 그동안 시민들도 일련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 지사와 김씨의 애

2018.08.09 목 오종탁 기자

부산 연제구 정치인들, 민원해결 ‘시험대’ 올라

부산 연제구 정치인들, 민원해결 ‘시험대’ 올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해영(부산 연제‧41) 국회의원과 이성문(44) 연제구청장, 이의찬(25) 연제구의원 등 부산 연제구 출신 젊은 정치인들이 지역 현안과 재개발 공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난다. 자칫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시사저널 7월27일자 ‘이성문 부산 연제구청장, 첫 현장 행보 스텝 꼬였나’ 기사 참조)이들 젊은 정치인들은 오는 8월3일 연제구의회에서 가질 감담회에서 금련산 스카이웨이 공영주차장 사업부지와 황금로(부

2018.08.01 수 부산 = 김완식 기자

文대통령·경제·이재명…민주 당권 가를 3대 키워드

文대통령·경제·이재명…민주 당권 가를 3대 키워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명의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초 '이해찬 대세론'으로 굳어지나 싶던 이번 레이스는 복잡다단한 변수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갈수록 예측 불허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해찬 대세론' 속 너도나도 "文대통령 조력 적임자"   지난 7월2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보낸 송영길(56)·김진표(71)·이해찬(66) 후보(기호순)는 바닥 표심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본선에서 승패를 가를 대의원과 권리당원에 초점을 맞춰 당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의원(45%),

2018.07.30 월 오종탁 기자

[정치인과 돈④] “정치, 富者들 전유물 아니다”

[정치인과 돈④] “정치, 富者들 전유물 아니다”

노(老)학자는 단호했다. 현행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등의 규제가 정치를 오히려 국민들과 멀어지게 만들고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겸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한국 정치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라는 담론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제기한 전형적인 신자유주의적 주장”이라면서 “이런 주장은 정치 혐오에 기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정치 축소를 불러와 정치 신인의 진입 등을 가로막는 불공정한 정치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노회찬 정의

2018.07.30 월 이민우·김종일 기자

[정치인과 돈②] 노회찬·정치 집어삼킨 괴물 ‘정치자금법’

[정치인과 돈②] 노회찬·정치 집어삼킨 괴물 ‘정치자금법’

정치자금의 굴레를 피해 가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계기로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등 관련 규정을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행 제도가 정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현역 국회의원과 거대 정당에 유리하게 설계됐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니 이번 기회에 정치자금의 한도를 높이는 대신 신고와 집행 과정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 전환을 이루자는 주장이다.  그런데 지금의 정치자금법은 스스로 탄생한 괴물이 아니다. 정치권이 국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직접 설계하고,

2018.07.30 월 김종일·이민우 기자

[정치인과 돈①] 돈과 정치 그리고 ‘바보 노회찬’

[정치인과 돈①] 돈과 정치 그리고 ‘바보 노회찬’

한 정치인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빈소와 시민분향소에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10여 년 전 산 양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영정 사진 속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척박했던 한국 정치에서 진보운동의 씨앗을 뿌렸던 그였다. 거대 재벌의 유혹을 뿌리치고 ‘떡값 검사’ 실명을 공개해 정치적 시련을 자초했던 바보였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얘기다. 노 의원의 비극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 가장 깨끗했고 도덕적 우월성을 내세웠던 정치인조차 돈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정치 현실을

2018.07.30 월 이민우·김종일 기자

쌈짓돈 국회 특활비 논란에도 의원님들은 모르쇠

쌈짓돈 국회 특활비 논란에도 의원님들은 모르쇠

국민 세금인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가 ‘국회의원 쌈짓돈’으로 사용된 사실이 최근 공개되면서 폐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활동비에 대한 전면 공개 요구로 이어질 정도다. 법원도 최근 국회 활동비를 공개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잇달아 내렸다. 시민단체들은 국회 활동비를 감시하는 독립 기구를 만들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국회 특권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민주주의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권력기관의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수활동비는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사건 수사, 국정

2018.07.27 금 이준영 시사저널e. 기자

[단독] 전국 노인에게 뿌려진 ‘이중근 석방’ 탄원서

[단독] 전국 노인에게 뿌려진 ‘이중근 석방’ 탄원서

4300억원대 횡령과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7월19일 석방됐다. 구속된 지 161일 만이다. 그 사이에 석방을 요구하는 대량의 탄원서가 법원에 접수됐다. 그런데 탄원에 동참한 일부 사람들은 이 회장의 혐의를 듣지도 못하고 서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때문에 사문서 위조의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4월25일 시내 25개구 지회에 ‘이중근 회장 탄원서 서명 요청 알림’이란 제목의 공문을 돌렸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시사저널은

2018.07.26 목 공성윤 기자

경남지사 출마했던 바른미래당 김유근씨 낙선인사 ‘눈길’

경남지사 출마했던 바른미래당 김유근씨 낙선인사 ‘눈길’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가 낙선한 바른미래당 김유근(44) KB코스메틱 대표가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폭염 속 낙선인사를 계속 다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김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6월14일부터 중앙시장, 자유시장, 서부시장 등 진주 시내 전통시장과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낙선인사를 했다. 선거기간 한 표를 호소했던 후보가 선거 이후에도 유권자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정치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세차를 반납한 이후에는 개인차량으로 도내 전통시장 곳곳을 찾아다녔다. 그는 “미래 정치기반을 만드는

2018.07.21 토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알맹이 없는 기업 오너들 사과, 상황 더 악화시킨다

알맹이 없는 기업 오너들 사과, 상황 더 악화시킨다

기업 오너들의 ‘죄송하다’는 말은 더 이상 대중에게 닿지 않는다. 오히려 무책임한 사과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업의 사과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 정치인의 공약과 시민단체의 구호도 힘을 잃어간다.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알맹이 없는 메시지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 리더들의 메시지에 대책은 물론 가슴 뛰게 하는 비전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더 나은, 더 좋은 삶에 대한 성찰’이나 ‘도전하는 용기’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2015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

2018.07.18 수 유경민 인턴기자

[단독] 쪽지 예산 성사시키는 밀실회의 ‘소소위’

[단독] 쪽지 예산 성사시키는 밀실회의 ‘소소위’

429조원. 올해 나라 살림살이에 들어가는 예산이다. 가늠도 잘 되지 않는 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둘러싸고 언론은 매년 빠짐없이 “밀실 흥정과 졸속·부실의 구태를 되풀이했다”는 비판적인 기사를 쓴다.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의원들은 어느 누구보다 여론의 반응에 민감하지만, 이때만큼은 민심을 감지하는 더듬이를 깊숙이 숨긴다.  460조원.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위해 편성될 것으로 추정되는 예산이다. 올해의 429조원보다 8%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언론은 이 460조원의 예산 심의에 대해서는 국회의 밀실 흥정과 졸속·부실의 구태를 지적하

2018.07.09 월 김종일 기자

‘이슬람’ ‘테러’ ‘강간’…난민 향하는 우리의 민낯

‘이슬람’ ‘테러’ ‘강간’…난민 향하는 우리의 민낯

난민을 향한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이 넘치고 있다.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 500여명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에는 난민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난민이 집단성폭행을 모의했다”거나 “이슬람에선 여자아이를 강간해도 된다”는 등의 괴담이 퍼지고 있다. 이 같은 가짜뉴스는 온라인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난민의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시사저널은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 4만7000여 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를 뽑

2018.07.05 목 조문희 기자

‘이부망천’ 발언 논란 그 후, 씁쓸한 뒷맛

‘이부망천’ 발언 논란 그 후, 씁쓸한 뒷맛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 살 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 정도 갑니다. 부천에 있다가 또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갑니다."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발언은 인천이나 부천은 물론 소위 '지방'이라 불리는 모든 곳을 들썩이게 했다. 발언 후 20여일이 지났다. 그 사이 정 의원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과 부천시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뽑혔다. 그러나 씁쓸한 뒷맛은 여전하다

2018.06.25 월 오종탁 기자

보수 텃밭서 당선된 백두현 “고성군민을 행복하게”

보수 텃밭서 당선된 백두현 “고성군민을 행복하게”

"고성의 DNA를 지키며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당선자(52)의 일성이다. 3번의 출마 끝에 경남 고성군수직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당선인은 ‘고성의 오뚜기’로 불린다. 백 당선인은 보수 정당의 텃밭인 고성에서 열린우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연이어 군수직에 도전했었다. 백 당선인은 2006년 지방선거와 2016년 보궐선거 때 고성군수에 거듭 도전했지만, 번번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가 2전3기 끝에 군수직을 거머쥐자 언론은 ‘첫 민주당 계열 출신 고성군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2018.06.25 월 경남 고성 = 서진석·이상욱 기자

 ‘파란의 4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파란의 4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7%. 6·13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던 신지예씨(27)의 득표율이다.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도발적인 표정의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던 신씨는 1.7%의 득표율로 정의당 김종민 후보(1.6%)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거대 정당의 후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지만, 진보정당의 선두주자였던 정의당 후보를 제치면서 일약 주목을 받았다.  신씨는 선거 후에 더 바빠졌다. 시사저널이 인터뷰를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씨의 사무실을

2018.06.22 금 유지만·조문희 기자

최재성 “2020년 국회권력 교체에 ‘돌파형’ 당 대표 필요”

최재성 “2020년 국회권력 교체에 ‘돌파형’ 당 대표 필요”

6월19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부근 R비즈니스센터에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최 의원은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보궐 선거 12곳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송파구 을에서 당선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갑에서 17·18·19대 내리 3선에 성공했으나 20대엔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결국 20대 국회 후반기 여의도로 귀향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서울 송파에선 당내 경선부터 치열했다. 본선에선 인지도가 쟁쟁한 후보들과 일합(一合)을 겨뤘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영입해 전략공천한 배

2018.06.22 금 김지영 기자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당의 변화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다시 일어나 보수세력을 대표해줄 거란 기대감은 바닥에 떨어졌다. 선거 전부터 고조된 내홍도 여전하다. 과연 한국당은 '골든타임'을 살릴 수 있을까.       중진들 ‘2선 후퇴’ 러시…“젊은 피들이 한국당 살려달라”  한국당에선 6·13 지방선거 참패를 계기로 한 중진들의 2선 후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당 친박(친 박근혜)계 좌장 서청원 의원은 6월20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탈당키

2018.06.20 수 오종탁 기자

[진보시대①] 보수정권 무너뜨린 촛불, 2018년 진보시대 열다

[진보시대①] 보수정권 무너뜨린 촛불, 2018년 진보시대 열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21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헌법에 의해 파면되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었다. 이후 조기대선을 통해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70%를 웃도는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 신임을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대화를 통한 비핵화에 한발 다가서면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구해 냈다. 동시에 보수의 최대 무기였던 ‘국가 안보’는 한반도 평화 국면 속에서 설 곳을 잃었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은 항간

2018.06.15 금 이민우 기자

부울경서 ‘샤이 보수’ 1.3~2.9% 투표…판세 영향 못 미쳐

부울경서 ‘샤이 보수’ 1.3~2.9% 투표…판세 영향 못 미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월14일 대표직을 내려놨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국당이 참패한 책임을 지면서다. 홍 대표와 한국당은 ‘샤이 보수’의 결집으로 선거 막판 극적인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는 참패로 끝났다.  한국당은 선거 전 부동층 대다수가 자신들을 지지하지만 침묵하고 있는 ‘샤이 보수’라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6월3∼4일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531명을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응답자의 4

2018.06.15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경남브리핑] 한경호, 항공MRO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 참석

[경남브리핑] 한경호, 항공MRO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 참석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6월14일 경남 사천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서 개최된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 대행 외에 사천시 부시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주주사 대표 약 40여명이 총회에 참석해 경남 항공MRO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항공MRO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받아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

2018.06.14 목 경남 = 박종운 기자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김경수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김경수

‘싱가포르발 훈풍, 보수 분열, 경제 살리기’ 경남지사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의 승리 요인은 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북·미 정상회담 성사로 더 공고해진 문재인 대통령의 고공비행 지지율,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잠재운 부동층의 정부·여당 지지 등 복합적 변수들이 어우러져 승리로 이어졌다.  6월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94만1491표(52.8%)를 얻었다. 접전을 벌인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76만5809표(43.0%),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7만5418표(4.2%)의 지지를 얻었다. 당초 ‘

2018.06.14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대전 전역이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대전 전역이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광역시를 파랗게 물들였다. 대전시는 시장은 물론 구청장과 시의원까지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대전시장 선거는 2선 유성구청장 출신과 전 대전시장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 허태정 당선자는 지역구 4선인 이상민 국회의원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의 박영순을 누르고 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후 당의 지지도와 성공적인 구청 운영 결과에 힘입어 일찍부터 앞서나갔다. 선거 말미에 엄지발가락 절단 과정과 장애 등급 판정 논란 등으로 스캔들에 휩싸였으나 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당 박성

2018.06.14 목 대전 = 김상현 기자

‘민주당의 무덤’ 전남 장성, 이번에도 징크스 재현되나

‘민주당의 무덤’ 전남 장성, 이번에도 징크스 재현되나

호남 맹주임을 자부하는 민주당이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곳이 전남 장성이다. 장성은 유난히 다른 어느 곳보다도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장성군수 선거는 재·보선을 포함한 과거 7차례 선거에서 4번이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장성군수 선거가 ‘민주당 후보의 무덤’이라 불린 이유다. 장성군수 선거는 탈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바람몰이와 사수에 나선 재선 현직 군수의 조직력 대결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선거를 목전에 두고도 표심의 향배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장성 군민들은 ‘현직 군수의 우세가 계속되느냐’, ‘

2018.06.11 월 전남 장성 = 정성환 기자

광주동구청장, 호남에선 보기 드문 치열한 여야 ‘3파전’

광주동구청장, 호남에선 보기 드문 치열한 여야 ‘3파전’

광주광역시장 선거 판세는 이미 한쪽 기울어졌다는 것이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일선 구청장 선거만큼은 뜨겁다. 광주 동구청장 선거가 대표적이다. ‘호남 정치 1번’로 불리는 광주 동구는 광주 기초단체장 선거 중 유일하게 여야 3당(黨)이 구청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격전지로 꼽힌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 투표율도 28.92%를 기록, 광주지역 전체 23.65%보다 높았다. 이 때문에 연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지도부 등이 출동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고, 각 당 후보들은 ‘사즉생’ 의 각

2018.06.11 월 광주 = 조현중 기자

[6·13 전망] ①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그대로 가나

[6·13 전망] ①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그대로 가나

6·13 지방선거를 ‘3무(無)’ 선거라고 말한다. 우선 지방선거에 ‘지방’이 없다. 2010년엔 서울에서 무상급식 이슈가 판을 흔들었고, 세월호 참사와 맞물린 2014년엔 각 지역에 맞는 안전 정책들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번엔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전국이 일제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또 하나, ‘지역색’이 많이 없어졌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를 봤을 때, 동서 간 명확히 표심이 갈렸던 과거 선거와 달리, 그 경계가 다소 흐릿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온통 기울어진 판세 영향이다.  초대형 글

2018.06.11 월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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