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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5월9일 19대 대선은 어느 대통령선거보다도 낯선 상황에서 치러진다. 대통령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은 대선을 무려 7개월이나 앞당겼다. 대선이 있던 해에 정치권이 연초부터 대선 모드로 돌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낯선 풍경이다. 정치 지형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보수 정당의 분열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보수층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거의 모든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략적 선택’은 진보 유권자들의 몫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역시 색다른 광경이다. 대선

2017.04.24 월 박혁진 기자

아들·딸이  대선 街道(가도) 장애물?

아들·딸이 대선 街道(가도) 장애물?

대통령선거 때가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후보의 친인척 문제다. 친인척에 어떤 이들이 있고 정치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혹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는 없는지 등은 언론의 단골 기삿거리다. 그중에서도 특히 후보 자녀들은 집중 주목 대상이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바로 후보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후보 측에서도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번 대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후보는 벌써 1차전을 치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문 후보 측에서는 “

2017.04.20 목 소종섭 편집위원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한때 세계 최고의 조선(造船) 기업으로 평가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지금의 불황이 일시적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내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2월23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만에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영수지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그것으로만 모든 걸 설명할 순 없다. 현대중공업의 한 현장직 간부는 “3조원가량 흑자를 냈을 때도 사측의 임금 동결 요구를 받아들였

2017.04.13 목 송창섭 기자

콜롬비아인 인종차별 사건은 우리의 민낯이다​

콜롬비아인 인종차별 사건은 우리의 민낯이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 때문에 부당한 차별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청소년들까지 틀에 맞지 않으면 차별하고 배제하는 우리 사회는 어쩌면 ‘차별 중독증’에 걸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시사저널의 연재 ‘박준용의 차별을 말하다’는 이런 ‘차별 중독 사회’에 대해 견제구를 던질 예정입니다.      우선 하나 여쭙겠습니다. 혹시 ‘인종차별은 정당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마도 없으실 듯합니다. 시민 대다수는 ‘인종으로 인한 차별과 편견은

2017.04.12 수 박준용 기자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2015년 8월10일 낮 평양 순안비행장. 흰색 기체에 붉은 라인이 그려진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한 대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이 비행기에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귀국하는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이 타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한국팀을 꺾고 2연패를 한 터라 감격은 더했다. 선수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할 찰나 환영 군중들 속에서 일제히 큰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당시 직책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깜짝 등장 때문이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

2017.04.12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30대 기업 임원 서울대졸․미국 유학․54세 남성이 표준

30대 기업 임원 서울대졸․미국 유학․54세 남성이 표준

만화가 윤태호는 웹툰 ‘미생’에서 임원을 ‘땅에 발을 내딛고 구름 너머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로 묘사했다. 현실감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시야를 가진 인물이라는 뜻이다. 다소 거창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임원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인적 자원인 것은 틀림없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 3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은 임원 3459명(비상근 제외)을 거느리고 있다. 기업마다 평균 115명이 일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곳은 임

2017.04.03 월 이철현 시사저널e. 기자

문재인 집권하면 위장전입자도 고위공직자 ‘탈락’

문재인 집권하면 위장전입자도 고위공직자 ‘탈락’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미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2년 대선 이후 절치부심해 왔던 만큼 4년 넘게 준비해 온 ‘문재인표 구상’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적폐청산’과 ‘국민성장’이다. ‘적폐청산’은 국가 대개조를 위한 정치·사회 분야 공약이 주축이라면, ‘국민성장’은 소득 주도 성장을 앞세운 문 전 대표의 경제 분야 구상이다. ‘적폐청산’과 관련해 문 전 대표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권력기관 대개혁’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

2017.03.29 수 김현 뉴스1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이 3세 경영의 닻을 올렸다. 키를 쥔 이는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68)의 장남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40)이다. 박 회장이 2014년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그는 2015년 연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최전선에 나섰다. 물론 아직까지 ‘단독 항해’는 아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데다, 박 회장도 여전히 본사로 출근하며 경영 전반을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지않은 시점에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지분 승계율도

2017.03.17 금 송응철 기자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는 ‘토익 부정시험’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는 ‘토익 부정시험’

‘토익 900점’은 모든 대학생과 직장인의 꿈이다. 이들이 명문대 학벌 다음으로 꼽는 최고의 스펙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 영어학원을 오가고 밤을 새워 공부해도 ‘900점’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꿈의 점수’로 불린다. 이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토익 부정행위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토익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적발되는 부정행위 중 열에 아홉은 다른 응시자의 답안지를 훔쳐보거나, 메모를 해서 문제를 유출하는 정도였다. 한국토익위원회(토익위원회)에 설치된 사이버신고센터에

2017.03.12 일 정락인 객원기자

극우개신교 세력 중심, 서북청년단 부활 주장

극우개신교 세력 중심, 서북청년단 부활 주장

1947년은 암살과 테러가 횡행했다. 여운형과 장덕수, 해방정국을 이끌었던 두 명의 굵직한 인사 둘이 암살됐고, 무수한 암살 모의들과 테러가 급증했다. 그 전 해에 미군정이 실시한 남한지역 이념성향조사에 의하면 77%가 좌편향이었다.(여기에는 중도좌파 세력인 건국준비위원회 세력이 다수를 점했다.) 그런데 1948년 남한단독정부가 탄생했고, 대통령은 극우인사인 이승만이었다. 이러한 극적 전환을 설명하는 해석 중의 하나는, 이 두 해 사이에 낀 1947년에 ‘테러와 암살의 급증’이다. 한데 미군 자료에서 테러집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2017.03.11 토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평양 Insight] “자식 위해서라면…” 북한에 부는 ‘유학형 탈북’ 바람

[평양 Insight] “자식 위해서라면…” 북한에 부는 ‘유학형 탈북’ 바람

해외공관 운용과 공작활동에서 ‘워크 인(walk-in)’이란 용어는 적대국가의 정보요원이나 국민이 망명 요청 등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상황을 의미한다. 우리의 경우 북한의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탈북자 등이 한국행을 요청하기 위해 들이닥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북한 측에 ‘납치 주장’ 같은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하는 데다 워낙 급작스럽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판단력과 대처를 필요로 한다. 자칫 어리숙한 대응을 하다가는 상대방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하고 외교 문제로 비화하는 등 국익에도 큰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지난해

2017.03.07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병풍 삼으려다  호랑이 키워  우환 만들었다”

“병풍 삼으려다 호랑이 키워 우환 만들었다”

2월21일 중국 베이징의 외교부 청사.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2월17일 브리핑에서 겅 대변인은 “진전된 상황을 알고 있으며 계속 주시하겠다”며 남의 일인 듯 말한 바 있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의 시신 인계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중국이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와 언론은 김정남을 보호해 온 사실을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현

2017.03.01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2017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①] 남경필 경기지사 “문재인 전 대표 지금 행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하다”

[2017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①] 남경필 경기지사 “문재인 전 대표 지금 행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하다”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정치는 ‘갑자기 불어 닥친 운명’이다. 1998년 부친 남평우 전 의원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남 지사는 서른셋 미국 유학생이었다. 그렇게 갑자기 정치와 마주한 지 2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정치를 확 바꾸겠다”며 대선가도에 올랐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남 지사 지지율은 줄곧 1%대에 머물고 있다. 1월25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에도 좀체 오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지율 답보 상태에 정작 남 지사는 크게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요즘 날마다 정

2017.02.28 화 구민주·유지만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④] ‘강철수’로 거듭난 안철수 “내 길 간다!”

[대선 주자 톺아보기-④] ‘강철수’로 거듭난 안철수 “내 길 간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안철수)가 ‘강철수’ 나아가 ‘독철수’로 거듭나고 있다. 다시 결기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는 2월13일 “그런 말(2012년 대선 때 문 전 대표를 돕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것이다. (대선후보를) 양보했을 뿐만 아니라 도와줬는데 고맙다는 말은커녕 (도와주지 않아) 졌다고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양보한 것 하나만으로도 사실은 고맙다고 해야 하는 게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니냐. 동물도 고마움을 안다”고 말했다. 그의 입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센 어조의 말이었다. 문재인 전 대표

2017.02.21 화 소종섭 편집위원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2011년 3월, 중국 상하이 공항. 한 사내가 공항 내에서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한국 경찰 간부 A씨 눈에 포착됐다. A씨는 당시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들이 연루된 희대의 성추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에서 급파됐다가 귀국하는 중이었다. A씨는 공항에서 두리번거리는 사내가 누군지 단박에 알아챘다고 한다. 바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었다. A씨는 김정남에게 다가가 “저희가 아는 그분 아닙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김정남은 “맞습니다”라며 인정했다. A씨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사인 좀 부

2017.02.20 월 김지영 기자·이영종 중앙일보 기자

3代 세습 이면에 피비린내 나는 숙청

3代 세습 이면에 피비린내 나는 숙청

1997년 2월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30대 중년 남성이 신원미상의 남성 2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그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수사 결과 숨진 남성은 1982년 남한으로 귀순한 리일남(당시 36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일남은 귀순 후 이한영이란 이름으로 개명해 살았다. 당시 이한영의 죽음이 언론에 대서특필된 이유는 그가 일반 탈북자와는 출신 성분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한영은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의 조카로서, 북한 로열패밀리의 일원이었다. 김정일은 그에게 이모부였다. 이한영은

2017.02.20 월 박혁진 기자

[평양 Insight] 김정은, 트럼프와 정상회담 기대하나

[평양 Insight] 김정은, 트럼프와 정상회담 기대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파상공세에 평양이 꽁꽁 얼어붙었다. 1월20일 출범한 새 행정부는 하루가 멀다 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다. 의회에서도 초당적 대북 압박 구상이 잇따르고 있다. 연일 호전적 발언과 도발행보를 이어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잔뜩 긴장한 형국이다. 예상보다 훨씬 더 속도를 내는 워싱턴발 ‘북한 다루기’에 대응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딜레마에 빠진 것이란 진단까지 나온다. 미국의 대북 드라이브에는 강경성향의 외교·안보 인사들이 총출동한 모습이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2월8일(현지 시각

2017.02.19 일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표현대로라면 ‘준비된 선동가’인 이재명 성남시장(이재명)은 탄핵 정국의 스타였다. 지지율이 순식간에 올라 18%까지 치솟았다. 대선 주자 가운데 제일 먼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등 선명한 기치를 내건 것이 주효했다. 처음에는 갸웃거리던 사람들도 점차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이다’로 통칭되는 그의 시원한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이 의도적으로 선명성을 강조한 것은 아니다. 이재명은 원래 어릴 적부터 할 말은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반기

2017.02.15 수 소종섭 편집위원

 [Today] ‘이재용 재소환’ 특검의 플랜B 가동됐다

[Today] ‘이재용 재소환’ 특검의 플랜B 가동됐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특검, ‘대가성·부정 청탁’ 입증자료 보강…다시 이재용 겨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월13일 재소환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삼성과 박근혜 대통령 측의 뇌물 혐의와 관련, ‘대가성과 부정한 청탁’ 관계를 최종 확인하기

2017.02.13 월 김회권 기자

우리에겐 왜 미우라가 없나

우리에겐 왜 미우라가 없나

미우라 가즈요시(三浦知良). 중년의 한국 남성이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1990년대 치열했던 축구 한·일전에서 경계 대상 1호였던 일본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브라질 유학파다운 뛰어난 골 결정력과 화려한 발재간으로 한국이 압도하던 한·일전의 양상을 뒤바꾼 주인공이다. 1994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10년 만에 한국을 꺾는 결승골을 넣은 뒤 펼친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를 통해 일본 축구의 영웅인 동시에 한국 축구팬들의 영원한 밉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선홍·홍명보 등과 동시대를 살았던 추억의 선수

2017.01.30 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재벌家 후계자들도 ‘청문회’ 수준의 검증 해야

재벌家 후계자들도 ‘청문회’ 수준의 검증 해야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재벌 대기업에 경영권 승계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경영권을 자식에게 어떻게 넘겨주느냐 하는 것은 재벌의 오랜 고민거리다. 사회 통념상 ‘부자지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업을 통째로 넘겨주는 것은 이제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갖은 편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으로부터 강도 높게 조사받은 것도 결국은 경영권 승계 문제였다. 시사저널은 2015년 ‘신(新)한국의 가벌(家閥)’을 1년 가까이 연재하며 재벌가의 혼맥 가계도를 총정리한

2017.01.28 토 감명국·송창섭·송응철·박준용 기자

눈 깜빡하면 ‘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한다

눈 깜빡하면 ‘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한다

인천에 사는 회사원 신아무개씨(여·50)는 최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발신자는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업체인 ‘모빌리언스’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휴대전화로 결제한 적이 없는데 ‘168,000원 결제 완료되었다’고 알려온 것이다. 신씨는 곧바로 수신번호로 연락했다. 한 남성이 받더니 다짜고짜 신씨의 인적사항을 불러 달라고 했다. 그때서야 이상한 낌새를 차린 신씨가 “왜 인적사항을 불러 달라고 하느냐”며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 그랬더니 이 남성은 전화를 툭 끊었다. 신씨가 모빌리언스에 전화해서 확인한 후에야 ‘신종 보이

2017.01.12 목 정락인 객원기자

[단독] 정유라 체포된 덴마크서도 촛불집회 열린다

[단독] 정유라 체포된 덴마크서도 촛불집회 열린다

“국민과 국가를 기만하고 권력에 기대어 사리사욕을 채우고 부정을 저지른 최순실 모녀와 그 모든 비리의 근원,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우습게 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제는 우리 교민들이 행동으로 보여줄 때입니다!”‘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체포 직전 은신 중이었던 덴마크 올보르에서 덴마크․스웨덴 현지 교민들의 촛불집회가 열린다. ‘올보르 촛불집회’는 정유라씨가 구금돼있는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오는 1월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교민 및 유학생들이 집회 참석자의 주축이 될 것

2017.01.10 화 김경민 기자

허은오 작가 “절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으려 한다”

허은오 작가 “절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으려 한다”

2008년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때만 해도 주변에선 다들 의아해했다.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작품활동을 펼치던 동양화가가 돌연 미국 유학을 선택한 것이다. 동양화가 허은오 작가는 뉴욕에 5년 동안 머물며, 미국 미술 사립명문대인 RIT(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Fine Arts’(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에서 온 한 여성의 도전은 뉴욕 미술계에서도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처음엔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동양화가 내 성격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한 10년 정도 열심히

2017.01.10 화 감명국 기자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공산당 최고의 반(半)월간 이론지 ‘구시(求是)’ 2017년 1월1일자에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중국 특유의 대국(大國)외교를 추진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왕이 부장은 이 기고문에서 중국과 아시아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중국 외교가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 “우리는 정식으로 란창강-메콩강 유역의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메커니즘과 중·일·한 협력 메커니즘, 그리고 1남1북(남북한)의 재정립 메커니즘이 상호 호응하는 동아시아

2017.01.09 월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평양 Insight] 김정은 방어막에서 공격수로 돌아서다

[평양 Insight] 김정은 방어막에서 공격수로 돌아서다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을 벗어나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공사(56)가 새해 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16년 7월 탈북한 태 전 공사는 관계 당국 조사와 정착 준비를 마쳤고 “2017년부터 김정은 체제의 허구를 폭로하고 비판하는 공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1월5일 서울 도곡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첫 출근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이곳은 엘리트 외교관이나 노동당 고위 간부 등 탈북인사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태 전 공사가 북한에서 근무할 때 친분이 있던 인사들의 방을

2017.01.09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최강희 감독 “우리 선수들이 날 여기까지 끌어줬다”

최강희 감독 “우리 선수들이 날 여기까지 끌어줬다”

“어휴, 무슨 인터뷰를 해? 그냥 식사나 하자고.”해 가기 전에 밥이나 먹자는 연락을 받고 덥석 인터뷰를 부탁했더니 그냥 밥만 먹자고 한다. 그래도 걱정은 안 했다. 그의 평소 인터뷰 스타일이 정형화되지 않은 터라 밥 먹으면서도 충분히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17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그를 만났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8대2 가르마, 가발을 의심케 하는 정돈된 헤어스타일, 그리고 개그맨도 울고 갈 정도의 화려한 언변, 바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57)이다. 2005년 7

2017.01.01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단독] “SKT, 반기문 아들  골프 부킹도 잡아줬다”

[단독] “SKT, 반기문 아들 골프 부킹도 잡아줬다”

SK텔레콤 뉴욕 사무소 직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아들 우현씨(1973년생)의 골프 부킹을 잡아줬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그동안 우현씨의 SKT 채용과정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한 두 차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적은 있었으나, 채용 후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현씨는 2011년 1월 SKT 미주 법인 뉴욕 사무소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와 관련해 몇몇 언론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SKT는 이에 대해 정상 채용이라고 반박해 왔다. 하지만 우현씨와 함께 일한 직원들

2016.12.26 월 박혁진 기자

'김무성+유승민+α', 새 보수 움트나

'김무성+유승민+α', 새 보수 움트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형(形)의 정치인이다. 우선 ‘무성대장(약칭 무대)’이라는 별명이 그렇다. 보스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별칭이다. 훤칠한 키에 큰 덩치, 휘적휘적 걷는 걸음걸이는 일단 상대를 압도한다. 마주 앉으면 앞에 작은 산이 하나 있는 느낌이다. 가볍지 않다는, 선이 굵은 것 같다는 신뢰감을 준다. 하지만 덩치에 비해 말은 부드럽고 음색은 편안하다. “어떻노?”하고 던지는 말은 때로 정겹기조차 하다. 싱긋 웃는 미소는 부담스러운 느낌을 일거에 지운다. 그는 사업을 하다가 1980년대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참여하면서 김영삼

2016.12.20 화 소종섭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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