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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돈, 침대뿐만 아니라 방석·베개·소금 등에도

[단독] 라돈, 침대뿐만 아니라 방석·베개·소금 등에도

최근 '라돈 침대'에 약 3톤이 사용됐다는 방사성물질 모나자이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최대 60톤의 모나자이트가 약 100종류의 제품에 사용됐다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문건이 나왔다. 방석·베개·소금·입욕제·정수용 맥반석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모나자이트가 칠보석이나 음이온 가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둔갑해 팔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나자이트 수입업체를 공개해야 유통 경로와 사용 규모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6월11일 논평을 내고

2018.07.1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 근거 없어

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 근거 없어

며칠 전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여성인데, 제 기사를 보고 문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라돈 침대' 이슈가 한창이던 지난 5월에 보도한 기사 중에 '모나자이트에서 희토류 금속(네오디뮴)을 분리하는데, 이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으로 사용된다. 이 희토류 금속은 방사선을 방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봤다는 겁니다.  이 여성은 방사선을 방출하지 않는지를 재차 확인하고 싶어 했습니다. 일반인이 그 희토류 금속에 관심을 두게 됐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여성은 "한 업체가 네오디뮴으로 만든 제품을 팔면서 방사

2018.07.02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남브리핑] 경남도, 수산물 추천상품·청경해 지정

[경남브리핑] 경남도, 수산물 추천상품·청경해 지정

경상남도는 수산물분야 ‘추천상품(QC)’과 ‘청경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55개 품목을 5월23일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신규 지정된 24개(9개 업체)를 포함해 기존 품목의 기간만료에 따른 재지정 31개(17개 업체) 등 총 55개(26개 업체)다. 도내 대표수산물인 멸치(12), 홍합·바지락·피조개(11), 굴(9)이 절반 이상이며, 오징어(4), 김(3), 재첩(3), 어류(4) 등도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도내 생산·제조·가공되는 상품에 대해 ‘추천상품(QC)’과 ‘청경해’를 지정하고 있다. ‘청경해’는 청정한

2018.05.24 목 경남 = 박종운 기자

‘방사능 제품’이 특허까지 받았다고?

‘방사능 제품’이 특허까지 받았다고?

이번 '라돈 침대'에 사용한 방사성물질이 66개 업체로도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펴봤더니 일부 어린이용 놀이방 매트·화장품·자동차용 필터·마스크팩 등 생활용품에 방사성물질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한 놀이방 매트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나오는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청에 등록됐고, 한 화장품은 아토피성 피부염용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자동차용 필터와 마스크팩도 음이온 발생 특허품으로 둔갑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음이온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음이온은 건강에 좋다는

2018.05.19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독] 원안위, ‘라돈 침대’ 5년간 방치했다

[단독] 원안위, ‘라돈 침대’ 5년간 방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이른바 ‘라돈 침대’를 5년 전부터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원안위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약 3톤(2960kg)의 방사성물질이 침대 매트리스 생산업체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알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원안위가 관리·감독을 원칙대로 했다면 ‘라돈 침대’ 사고는 막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방사성물질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돈세탁처럼 ‘방사성물질 세탁’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D침대업체는 음이온이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음이온을 방출하는 물질을

2018.05.17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노진섭의 the건강] 라돈과 건강에 대한 최소한의 팩트

[노진섭의 the건강] 라돈과 건강에 대한 최소한의 팩트

이른바 '라돈 학교'다 '라돈 침대'다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국내 핵 전문가·화학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라돈과 건강에 대한 팩트를 종합했습니다.  1910년 이후 라돈의 위험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오래전의 일이 아닌 겁니다. 그 전, 그러니까 퀴리 부부가 라돈을 발견한 당시엔 라돈은 '신비의 빛' 또는 '신비의 물질'로 여겨졌습니다. 화장품·장난감·식기 등 거의 모든 생활용품에 라돈을 사용했습니다. 무지했던 때였습니다.   이후 라돈을 취급하는 사람이 죽어 나가자 라돈의 위험성이 대

2018.05.16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돼지가 하늘을 나는 생체역학’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가짜 논문(fake paper)이다. 캐나다 신문 ‘오타와 시티즌’은 지난해 3월 이 논문과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鳥類)’에 관한 논문을 준비했다. 2편 모두 내용·저자·소속기관·연구지원기관을 조작한 엉터리 논문이다. 신문은 이 논문들을 인도의 OMICS 인터내셔널이 개최한 학술대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두 논문 모두가 학술대회 ‘초청 논문(주요 논문이라는 의미)’으로 평가받았고, 등록비 999달러를 내면 초청 연사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2018.03.1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공기청정기의 오존·음이온 해롭다”

“공기청정기의 오존·음이온 해롭다”

대기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높아지자 공기청정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제거해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공기를 살균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공기를 살균할까. 공기청정기는 전기식 집진기를 사용한다. 정전기가 생긴 옷에 먼지가 달라붙은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런데 전기식 집진기의 전기 방전 과정에서 공기 중 산소 분자가 깨지면서 오존이 만들어진다.  오존은 살균력과 탈취력이 있어서 식당의 컵 소독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일부 공기청정기가 오존을 좋은 물질로 광고하는 이유다. 또 음이온

2017.01.27 금 노진섭 기자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중국서 최우수등급 평가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중국서 최우수등급 평가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 사진=LG전자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중국 광저우 시험센터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국 광저우 시험센터는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 및 톨루엔(중추신경 장애 유발 물질) 제거 성능을 ‘최우수(High Efficiency)’로 평가했다.  광저우 시험센터는 시험기준에 근거해 제품 성능을 실격, 통과, 최우수 3등급으로 평가한다. 

2016.05.03 화 정윤형 기자

수천 kg 마약이 검색대 버젓이 통과

수천 kg 마약이 검색대 버젓이 통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 아무개씨의 마약 투약 사건 부실 수사 논란이 뜨겁다. 이씨와 관련된 내용은 10월1일 서울고등검찰청과 산하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씨가 15차례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고, 필로폰·코카인·엑스터시 등 투약한 약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 때문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단속과 처벌, 예방 등 마약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대두됐다. 그러나 사정 당국의 단속은 늘어나는 마약사범과 마약의 종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

2015.10.07 수 조유빈 기자

“기억나지 않는 걸 보니 개꿈이네”

“기억나지 않는 걸 보니 개꿈이네”

왼손잡이는 창의력이 진짜 더 뛰어날까.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것은 사실일까. 언뜻 황당한 말 같기는 하지만 일부 과학자는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한때 전자담배와 음이온 팔찌가 금연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퍼지면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가 살면서 문득문득 갖게 되는 궁금증은 너무나 많다. 이번 호부터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가 연재를 통해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으로 풀어본다. “돼지꿈을 꾸면 운이 좋기 때문에 복권을 산다.” &l

2014.05.14 수 김형자│과학칼럼니스트

“모든 걸 정치공학적으로 보려 해선 곤란”

“모든 걸 정치공학적으로 보려 해선 곤란”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17개 광역단체장과 의원, 227개 기초단체장 및 의원을 뽑는 선거다. 교육감도 선출한다. 새 정부 출범 1년 2개월 만에 전국 규모의 첫 심판장이 펼쳐지는 것이다. 박근혜정부는 역대 정부 첫 선거에서 여당이 언제고 ‘재미를 못 봤기’에 긴장 속에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총선과 대선 패배 이후에도 좀처럼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야당들은 존립의 운명이 걸린 만큼 저울질에 바쁘다. 여야 국회의원들도 본인의 이해와 직결되기에 너나없이 현지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2013.05.14 화 전남 무안·김현일 대기자

지하자원 개발에 평생 바친 ‘친환경 전도사’

지하자원 개발에 평생 바친 ‘친환경 전도사’

      ⓒ시사저널 이종현  진수웅 회장(76)은 지난 1972년 ㈜한자엔지니어링을 창업했다. 그는 일찌감치 친환경 녹색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고부가가치 지하 광물을 찾아내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2007년 충북 영동 용화산에

2011.02.28 월 정락인

몸의 면역체계 깨워 난치병도 이긴다

몸의 면역체계 깨워 난치병도 이긴다

      감기는 약을 먹어도,  안 먹어도 1주일이면 낫는다는 말이 있다.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열제나 기침 억제제로 감기 증상을 완화할 뿐이다. 몸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열과 콧물이 난다. 당장 성가시므로 약으로 이 증상을 막는다. 문제는

2010.09.27 월 노진섭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본 2015년 삶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본 2015년 삶

인간 감성과 융합한 첨단 기술이 융합 기술이 삶의 양식과 질을 혁명적으로 바꾼다. 이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부 연구원은 이 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딜로이트컨설팅과 함께 연구해 신 융합 산업 전략 보고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이 2015년 4월1일의 삶을 가상 시나리오로 구성한 글을 보내왔다.     ▲

2010.04.06 화 이혜진 박사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

꼭꼭 심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심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이식센터 제공 탈모의 대표적인 증세는 ‘대머리’이다. 대머리는 유전에 의해 생기고, 아버지가 대머리이면 자식도 대머리일 확률이 약 50%이다. 반대로 아버지가 정상이면 자식은 대머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대머리 예방과 치료를 위해 유전자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2009.02.10 화 노진섭

뉴스플래시

뉴스플래시

Culture 비틀즈의 존 레논 교황청, 42년 만에 용서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인가. 지난 1980년 12월 광적인 팬에 의해 살해당한 비틀즈의 전 멤버 존 레논은 거의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바티칸 교황청도 비틀즈의 존재를

2008.12.01 월 김지혜

후끈한 사무실 창문을 열어다오

후끈한 사무실 창문을 열어다오

    ▲ 날이 추워지면서 사무실마다 난방에 신경 쓰고 있지만 난방병에도 유의해야 한다. 가습기는 매일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사용해야 한다. ⓒ시사저널 이종현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회사에서건 가정에서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면서 난방병 등 동절기 실내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증후군이 맹위를 떨치고

2008.12.01 월 조고은·김범규 (메디컬투데이 기자)

‘착한’ 쇠고기가 삼겹살을 울리네

‘착한’ 쇠고기가 삼겹살을 울리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쇠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업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아지매의 매장.   2007년 창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쇠고기 전문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등장하기 시작한 쇠고기 전문 프랜차이

2007.10.29 월 김미영 창업전문 프리랜서

기미 낄 기미가 보이시나요

기미 낄 기미가 보이시나요

      ⓒ연합뉴스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 자외선 차단제는 기므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햇볕이 강렬하게 피부로 내리쬐는 여름이다. 기미, 잡티의 예방과 관리에 신경을 써야

2007.07.09 월 최정철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피부과)

애연가들의 ‘웰빙 몸부림’

애연가들의 ‘웰빙 몸부림’

        새로 출시된 에쎄 순은, 외관을 보는 순간 ‘형용 모순’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푸른 대나무 줄기가 시원스레 그려진 디자인은 그 자체로 웰빙 이미지를 전한다. 하지만 그 덕에 경고 문구가 더 눈에 띈다. ‘이래도 안 피울래?’라고 유혹해놓고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라고 이죽대는 격이다.  이미지만은 아닌 모양이다. 에쎄 순을 출시한 KT&G는 황토종이와 숯가루를

2006.04.17 월 노순동 기자

친환경 건축 자재 거 정말, 희한하네

친환경 건축 자재 거 정말, 희한하네

      ⓒ한향란실내 공기가 나빠지면 스스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자동 환기창. 창문 옆에 공기 오염 측정 센서(위)가 있어 공기의 질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창문이 저절로 열린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미루었던 집 단장을 새로 할 요량이라면, 건강과 환경을 두루 고려해 친환경 소재를 써 꾸미는 것이 어떨까. 집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할 수 있다. 웰빙 바람이 불

2006.03.31 금 안은주 기자

베개만 잘 베도 꿈나라가 안락하네

베개만 잘 베도 꿈나라가 안락하네

사람에게는 누구나 ‘오래된 친구’가 있다. 갓난아기 때부터 스킨십을 하면서 인생의 3분의 1을 동행해 온 친구.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이미 이 친구의 이름을 중얼거렸을지 모른다. 맞다. 그 친구는 매일 밤 우리에게 부드러운 등을 내미는 베개이다. 오랫동안 이불의 부속품 취급을 받아온 베개가 달라지고 있다. 과학의 힘을 빌려 당당히 건강 보조 기구로 ‘독립’한 베개가 있는가 하면, 패션 상품으로 진화한 베개도 있다. 또 고전 속의 베개가 복원되어 이불보다 훨씬 더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한다. 각양각색으로 변모하고 있는 요지경 같은

2005.01.17 월 오윤현 기자

모양 바꾸니 떼돈 굴러오네

모양 바꾸니 떼돈 굴러오네

디자인의 힘은 중소기업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능이 똑같은 제품인데도 디자인을 개선한 뒤 매출이 전보다 10배까지 늘어난 기업도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자금이 부족해 디자인에 투자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디자인팀을 연결해주고 개발 비용의 3분의 2 범위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디자인 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시행해온 것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업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품 디자인을 개선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다. (주)인터퓨어 티타늄 공기청정기 업체인 이 회사는 디자인

2005.01.10 월 안은주 기자

‘웰빙 단비’ 맞은 산세베리아

‘웰빙 단비’ 맞은 산세베리아

‘웰빙 욕구’는 관상 식물까지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한 주 LG홈쇼핑에서는 관상 식물 산세베리아가 베스트 셀러 상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4회 방송 연속 매진되며 13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LG홈쇼핑에서 화훼류가 히트 상품 대열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산세베리아는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음이온을 배출하고, 가습과 공기 청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정한 10대 공기정화 식물의 하나이기도 하다.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쉬운 겨울철이어서 더 인기를 끌고

2004.12.14 화 안은주 기자

항균·음이온…“웰빙, 대단해요”

항균·음이온…“웰빙, 대단해요”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웰빙 컨셉트 기능이 보태진 것은 인기가 더 높다. 지난 한 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의 베스트 셀러 상위권은 종래 있던 제품에 ‘전자파 차단’ ‘집먼지진드기 예방’ 따위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차지했다.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른 ‘일월은 세라믹 매트’는 ‘웰빙 매트’로 불린다. 몸에 해로운 전자파를 차단해 주면서 건강에 이로운 음이온 물질을 방출하는 전기 매트이기 때문. 음이온을 방출하는 참숯침전 패드 위에 은이 함유된 항균 원단을 깔아 만들었다. 13만3천9백원이라는 고가인데도 옥션에서 1주일 동안

2004.11.24 수 안은주 기자

빨간 마스크

빨간 마스크

“빨간 휴지를 줄까, 파란 휴지를 줄까?” 빨간 휴지 괴담은 30~40대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인기를 끌었던 괴담 가운데 하나다. 지금과 달리 학교에 ‘푸세식’ 화장실이 많았기 때문에 빨간 휴지 괴담은 공포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빨간 마스크’ 괴담이다. 빨간 마스크 괴담은 그로테스크하다. 입이 작은 일본 여자가 성형 수술을 받았는데, 하품을 하다가 그만 입이 찢어져 자살하고, 그 원한을 풀려고 일본 전역을 떠돌다가 부산까지 진출했다는 것이다. 이 빨간 마스크가 밤에 나타나 “나 예뻐?”라고 묻고는, 예쁘다고

2004.05.11 화 차형석 기자

공기청정기 제대로 고르는 법

공기청정기 제대로 고르는 법

안타깝게도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미세 먼지 이야기이다. 최근 환경부가 펴낸 에 따르면 한국은 ‘먼지 공화국’이나 다름없다. 서울과 부산·대구는 특히 심각했다. 서울은 ㎥당 미세 먼지 오염도가 76㎍(마이크로그램, 1천분의 1㎎)으로, 2001년 연평균 71㎍보다 5㎍이나 늘었다. 부산도 60㎍에서 69㎍으로, 대구는 67㎍에서 71㎍으로 더 악화했다. 서울보다 더 번화하다는 파리(24㎍) 뉴욕(28㎍) 도쿄(40㎍)보다 거의 두세 배나 나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처

2003.08.05 화 오윤현 기자

월드컵부터 ‘짝퉁’ 바람까지

월드컵부터 ‘짝퉁’ 바람까지

2002년 히트 상품을 보면 최근 변화하는 소비 경향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일본·중국 시장에서 히트한 상품들은 한국 시장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 한국의 히트 상품은 삼성경제연구소 자료, 일본·미국·중국의 히트 상품은 닛케이비즈니스 조사 자료를 참고 했다(오른쪽 표 참조). 지난해 히트 상품에서 엿볼 수 있는 한국의 소비 경향은 △우리 것 재발견 △글로벌화 △기능·감성 고도화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2002년 10대 히트 상품을 조사한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한 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보다는

2003.01.13 월 안은주 기자

건강 돕는 겨울철 식물 키우기

건강 돕는 겨울철 식물 키우기

생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식물의 특성을 검증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식물도 인간처럼 보고, 기뻐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인간처럼 자유롭게 움직인다. 파리지옥풀은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건드려야 닫히는데, 이는 숫자를 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당무는 토끼가 나타나면 사색이 되기도 한다. 또 예쁘다는 말을 들은 난초는 더욱 아름답게 자라고, 볼품 없다는 말을 들은 장미는 체념 끝에 시들어 버린다. 식물은 자신을 보살펴 주는 인간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일 뿐 아니라, 그의 마음을 읽고 반응한다.

2000.01.27 목 오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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