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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SNS] 사과할 사람은 늘 따로 있다

[시끌시끌 SNS] 사과할 사람은 늘 따로 있다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씨가 8월27일 밤 음주운전으로 2명을 사망케 했다. 나중에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는데, 황씨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칼치기’를 시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박해미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한 죄인의 심정”이라며 남편을 선처 없이 조사해 달라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2018.08.31 금 공성윤 기자

'문재인 바람' 영도구청장 선거戰 '선거법 전과' 논란

'문재인 바람' 영도구청장 선거戰 '선거법 전과'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였던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자란 곳이자 현재 모친이 살고 있는 영도구의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과거 선거법 전과 기록을 놓고 시끌벅적하다.   민주당 김철훈 후보는 지난 2002년 구의원 선거 과정에서 식용유를 유권자 8명에게 건네다가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이와 함께 당시 김 후보를 돕던 선거운동원 박아무개씨는 가정집을 방문, 현금 10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

2018.06.11 월 부산 = 박동욱 기자

[포스트 6·13] ① 정당권력 싸움 몰려온다

[포스트 6·13] ① 정당권력 싸움 몰려온다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치권 시선은 선거 이후로 쏠리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선거 체제를 갖췄던 여야 모두 당권 경쟁 체제로 전환하면서 여의도 권력 지형도는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여의도 정가는 선거 기간 동안 지방 권력의 교체보다 여의도 권력 교체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여야 모두 공천 과정에서 공공연히 계파 갈등을 연출한 것도 포스트 6·13 체제를 대비한 전투태세였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집권 2기 정당 체제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의 지방선거 분위기는 사실상 ‘문풍(文風·문

2018.06.11 월 이민우 기자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영화 《코리아》는 1990년대 초반 분단 이후 최초로 구성된 남북 탁구단일팀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한은 현정화와 홍차옥을, 북한은 이분희와 유순복을 내세워 단일팀을 이뤘고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스토리였다. 그런데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스웨덴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다.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탁구는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북한과 깜짝 단일팀을 구성, 4강에서 일본을 상대하면서

2018.05.13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단독] ‘침묵의 살인자’ 라돈 유치원도  덮쳤다

[단독] ‘침묵의 살인자’ 라돈 유치원도 덮쳤다

200곳이 넘는 전국 유치원의 실내 라돈(Radon)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시사저널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를 얻어 교육부로부터 단독 입수한 ‘2017년 유치원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5개 유치원의 실내 라돈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조사 대상 4700여 곳 중 5%에 달하는 수치다. 라돈 농도가 기준치의 10배를 훌쩍 뛰어넘는 유치원도 발견됐는데, 상당수가 강원·충청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유치원의 실내 라돈 수치가 조

2018.05.04 금 김종일·조유빈 기자·박소정 객원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제 다른 도전이 하고팠을까

《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제 다른 도전이 하고팠을까

과연 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할 것인가. 국내 예능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무한도전》과 김태호 PD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최근 김태호 PD가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한도전》과 함께했던 지난 13년 동안 그는 어떤 변화를 느끼게 됐던 것일까.  2010년 10월 방영됐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에서 김태호 PD는 유재석과 함께 택시 안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때 자막으로 들어간 “오래오래 해먹어요 우리…”라는 문구는 당시 큰 화제가 됐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이런 자

2018.03.02 금 정덕현 문화 평론가

공기업 여직원 성추행 피해 신고냈다가 '경고' 받은 까닭

공기업 여직원 성추행 피해 신고냈다가 '경고' 받은 까닭

부산에 본사를 둔 공기업의 지방본부에 근무하는 중간 간부급 여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가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상대 직원과 함께 처벌받는 결과를 빚는 촌극이 벌어졌다.  공공기관의 성희롱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사내 성 비리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이번 해프닝은 최근 공기업 내부 분위기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남부발전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중간 간부급 여직원은 지난 10월12일 밤 동료 남자직원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차 안에서 추행을 당했

2017.12.23 토 김완식 기자

[Today] 세월호 유골 은폐 파장 “인간 도리 아니다”

[Today] 세월호 유골 은폐 파장 “인간 도리 아니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미수습자 장례식 전날 찾고도…김현태 “유골 수습 알리지 말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세월호에서 유골을 추가 발견하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은폐 시점이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치른 ‘유해 없는 장례식’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악의적 의도가 숨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책임 규명을 촉구하고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직

2017.11.23 목 이석 기자

안전한 단풍 맞이 산행 어떻게 할까

안전한 단풍 맞이 산행 어떻게 할까

한참 단풍철이다. 산에 가보면 단풍만큼이나 화려한 옷을 입은 단풍객으로 넘쳐난다. 저마다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산을 찾지만 자칫 잘못해서 다치기라도 한다면 즐거운 여행이 물거품이 될 뿐만 아니라,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    * 단풍맞이 산행에 조심할 것  1)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위험하다.  산에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무릎은 튼튼해지고, 산에서 내려올 때는 힘이 덜 드는 것 같지만 무릎이 망가진다. 하산할 때는 무릎에 체중의 3~5배까지 실리니 무릎이 쉽게 손상된다. 또 발을 잘못

2017.10.26 목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스웨덴 운전면허에 ‘억’소리 지르는 한국인들

스웨덴 운전면허에 ‘억’소리 지르는 한국인들

스웨덴은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스웨덴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최초 1년 동안은 한국의 운전면허증과 한국의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유효기간 1년), 그리고 여권으로 가능하지만 그 기간이 지난 후엔 반드시 스웨덴 운전면허를 취득해야만 한다.(시사저널 제1458호 ‘스웨덴, 한국 운전면허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기사 참조) 그런데 스웨덴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적지 않게 든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운전면허

2017.10.24 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학교전담경찰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학교전담경찰관’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일선 학교에 배치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고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에 배치된 SPO는 1109명이며, 1인당 약 10개 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로 SPO를 도입한 지 5년째지만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강릉, 아산, 서울 등 전국에서 청소년 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SPO가 보호해야 할 학생과 성관계를 맺거나 성추행 등으로 연이어 물의를 빚고 있는 등 관리·감독에 구멍이 뚫렸다

2017.10.01 일 정락인 객원기자

남자 연예인 군 입대로 이미지 세탁

남자 연예인 군 입대로 이미지 세탁

디스패치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물의를 일으킨 스타급 연예인들의 평균 자숙기간을 산출한 적이 있었다. 음주 및 교통사고의 자숙기간이 평균 6.6개월로 가장 짧았다. 뒤이어 학력 위조 7.4개월, 도박 12개월, 폭행 13개월, 마약 20개월 순이었다. 도박보다 음주운전의 자숙기간이 더 짧은 것이 이채롭다. 도박은 자신을 망치는 것이지만 음주운전은 남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겐 음주운전이 훨씬 친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음주운전의 자숙기간이 더 짧은 것이다. 이것만 봐도 연예인의 자숙기간은 그야말로 대중의 정서법에 달렸다는 걸 알 수 있다.

2017.08.20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국민 궁상’으로 포장된 ‘국민 밉상’ 또 받아줘야 하나

‘국민 궁상’으로 포장된 ‘국민 밉상’ 또 받아줘야 하나

신정환이 돌아온다. 수차례 복귀설이 나올 때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를 운영하면서 살 생각이라며 복귀엔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국내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뒤이어 부인의 임신 소식과 함께 신정환이 팬카페에 복귀 심경을 올렸다. ‘태어날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신정환의 마음이 시청자가 그를 봐줘야 할 이유가 되느냐는 것이다. “방송 말고도 열심히 사는 길은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2017.08.20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설리는 ‘노이즈 마케팅’의 귀재인가

설리는 ‘노이즈 마케팅’의 귀재인가

‘지켜왔던 신념만 믿고 다른 음악은 철저한 자본주의의 상술이라 믿었지.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네.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것을. 나는 지금 설리에게 빠져 있기 때문에.’ 인디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2010년에 발표한 《알앤비》의 한 대목이다. 입소문으로 퍼져나간 전설의 인디 히트곡으로, 밴드 멤버가 음악성을 포기하고 주류 상업문화에 투신한다는 자조적인 내용의 노래다. 여기에 설리가 등장한다. 인디 음악인에게 인생행로를 바꿀 정도의 충격을 안겨준 사람이 바로 설리라는 설정이다. 설리는 당시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였다. 데뷔하자마

2017.07.05 수 하재근 문화 평론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때도 ‘블라인드 면접’?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때도 ‘블라인드 면접’?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밑그림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 동안 공석으로 있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통일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9일부터 줄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논문 표절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다운 계약 의혹을 받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경우 음주운전과 고액의 자문료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에서 이들 3명을 두고 ‘부적격 3종 세트’라고 부를 정도다.  송 후보자는 28일 국회

2017.07.02 일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Today] “지시 받았다”는 이유미, 침묵하는 안철수

[Today] “지시 받았다”는 이유미, 침묵하는 안철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국민의당 “조작 책임자, 최고형을”…안철수 침묵 두고도 시끌 후폭풍이 거셉니다. 국민의당 상황이 심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입사 특혜 의혹 관련 증언조작 사건을 두고 ‘특검론’과 ‘안철수 책임론’을 놓고 찬반이 맞서는 등 내분 양상도 보였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별도 입장을

2017.06.28 수 김회권 기자

[Today] 국민의당 이유미 녹취 조작, 윗선은 정말 몰랐나?

[Today] 국민의당 이유미 녹취 조작, 윗선은 정말 몰랐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문재인 정부 국무회의 ‘불편한 동거’…17명중 10명 박근혜 정부 각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뒤 48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8일부터 시작되는 방미 일정 동안 국무위원들이

2017.06.27 화 이석 기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법적 효력 줘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법적 효력 줘야

줄곧 호평을 받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본인의 5대 인사 원칙(병역 면탈, 탈세,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위장전입)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문 대통령은 5월19일 여야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에서 “자신이 스스로 한 말(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할 정도로 대통령으로서 말 한마디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약속에 대한 강력한 실행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요 정부 각료 인선 과정에서 많은 후보들이 문제를 드러내면서 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

2017.06.22 목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Today] 文 인사 강행에 야 3당 “이게 협치냐” 반발

[Today] 文 인사 강행에 야 3당 “이게 협치냐” 반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김상조 임명…文대통령 강공 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

2017.06.14 수 이석 기자

[Today] 문재인 정부 초기 순항을 판가름할 1주일이 왔다

[Today] 문재인 정부 초기 순항을 판가름할 1주일이 왔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 정부 장차관 인사]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검찰개혁 ‘비법조’ 출신 투톱 손에  법무부 장관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6월1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안경환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69)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참여정부 초기 법무부 장관 자문기구에서 법무·검

2017.06.12 월 김회권 기자

[Up&Down] 피우진 보훈처장 vs ‘음주운전 뺑소니’ 강정호

[Up&Down] 피우진 보훈처장 vs ‘음주운전 뺑소니’ 강정호

UP‘부당전역·유리천장’ 이겨낸 피우진 보훈처장 문재인 대통령은 5월17일 피우진 예비역 중령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했다. 피 처장은 군내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이다. 특전사 중대장으로 복무했고, 첫 여성 헬기 조종사로도 일했다. 2002년부터 유방암과 싸우다 결국 이겨냈지만, 2006년 장애를 이유로 군에서 강제 퇴역당했다. 피 처장은 이에 맞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2008년 복직했다. 2009년 전역한 피 처장은 여군 인권 신장 활동을 이끌었다. 피 처장은 취임사에서 “따뜻한 보훈 정책을

2017.05.22 월 박준용 기자

[시사 TOON] 주렁 주렁 특전사

[시사 TOON] 주렁 주렁 특전사

[시사 TOON] 주렁 주렁 특전사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하늘 높이 치솟았다.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멀찌감치 벌리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턱밑까지 추격하는 동안 문 후보의 지지율은 40% 천정을 뚫지 못한 채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들 채용 의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고 무마 의혹 등이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 무마

2017.04.14 금 일러스트 이공명·이석 기자

오승환 ‘쾌청’ 류현진 ‘비온 뒤 갬’ 강정호 ‘먹구름’

오승환 ‘쾌청’ 류현진 ‘비온 뒤 갬’ 강정호 ‘먹구름’

지난해 메이저리그는 무려 8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뛰며 다양한 소식을 전해 줬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부상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추신수: 우익수에서 지명타자로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48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 0.242와 7개의 홈런으로 기대에 못 미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악의 계약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올해 텍사스는 추신수를 주전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2017.03.24 금 김남우 MLB 칼럼니스트

“공공장소에 금주구역 지정해야”

“공공장소에 금주구역 지정해야”

서울 중랑구에 사는 공보경씨(여·24)는 열 발자국 거리의 집 앞 공원을 일부러 찾지 않는다. 분수가 있고 산책로도 잘 가꾸어져 있는 곳이지만, 밤만 되면 취객들로 아수라장이 되는 탓이다. 공원은 술에 취한 노숙자나 학생들이 고성방가를 하고 술병 등 쓰레기가 나뒹구는 곳이 됐다. 공씨는 “어릴 적엔 (공원을) 자주 찾았는데 이제는 주민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어린이공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근처에서 회사를 다니는 조아무개씨(남·27)는 2월24일 퇴근길에 봉변을 당했다. 길가에 드러누운 취객

2017.03.11 토 조문희 인턴기자

WBC 국가대표팀, 성적으로 뽑은 거 맞아?

WBC 국가대표팀, 성적으로 뽑은 거 맞아?

평균 나이 31세. 지난해 11월10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단 28명의 평균 연령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야구 국가대표팀 평균 연령은 좀처럼 30세를 넘지 않았다. 2013년 열린 3회 WBC 당시 대표팀은 평균 29.8세였다. 2015년 열린 프리미어12 때는 평균 28.1세로, 보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하지만 이번에는 31세로 평균 연령이 세 살이나 늘었다. 이후 부상과 소속팀 사정으로 인한 일부 선수교체를 반영해도 평균 30.8세로 여전히 30대다.  검

2017.01.20 금 배지헌 야구 칼럼니스트

김인식 감독, “태극마크 달고  들어오는 만큼 사명감 갖고 모였으면 좋겠어”

김인식 감독, “태극마크 달고 들어오는 만큼 사명감 갖고 모였으면 좋겠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잇단 악재가 불거지면서 김인식 대표팀 감독(69)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근 강정호(피츠버그)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바람에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고, 김광현(SK)도 팔꿈치 수술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이용찬(두산)과 붙박이 2루수 정근우(한화)도 수술을 받았다. 지난 12월9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김 감독을 만났을 때 첫 인사가 “감독님, 괜찮으세요?”였다. 대표팀의 어려운 상황을 빗댄 인사였는데 김 감독은 “요즘 그런 인사 정말 많이 받고 있다”면서 쓴

2016.12.18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숫자는 말한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숫자는 말한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개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9월29일까지 5위 KIA와 6위 SK의 승차는 2경기. KIA가 5경기, SK가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SK가 남은 경기 전승을 해도 KIA가 3승2패를 거두면 KIA가 5강행 막차를 타게 된다. 시즌 후반 연승행진으로 5강을 노리던 삼성은 9월29일 더블헤더에서 NC에 2연패(連敗)하며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졌다. 이로써 올해 가을야구는 1위 두산, 2위 NC, 3위 넥센, 4위 LG와 5위 KIA의 구도로 펼쳐지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다면 올해 가을야구의

2016.10.05 수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이정현의 단식 투쟁, ‘허약한 리더십’ 강해질까

이정현의 단식 투쟁, ‘허약한 리더십’ 강해질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9월26일 집권당 대표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대표집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가 10월2일 단식을 풀었다. 그 사이 여당 의원들도 국정감사를 보이콧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과거 소수 야당이 거대 여당에 맞서기 위해 사용했던 방어수단인 ‘장외 투쟁’을 집권여당이 차용한 모양새였다. 이 대표의 단식은 여당 의원들조차 예상치 못한 ‘초강수 카드’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다목적 포석이 깔린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거물 정치인들의 단식 투쟁을

2016.10.03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판사와 검사 징계에는 ‘파면’이 없다

판사와 검사 징계에는 ‘파면’이 없다

이 정도면 해도 해도 너무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법조계 종사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 두 사람의 비위 행위 적발로 기관 전체를 싸잡아 말할 순 없겠지만, ‘이 정도면 비위 없이 깨끗한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란 자조적인 목소리가 법조계 내부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죽하면 사법 권력의 수장인 대법원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기까지 했을까.  현재 법조계에 닥친 위기는 한 두 명의 ‘일탈 행위’로 받아들이기에 심각한 수준으로 보인다. 먼저 검사 쪽을 보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금품

2016.09.09 금 김경민 기자

“있으나 마나 한 인사청문회 할 필요 없다”

“있으나 마나 한 인사청문회 할 필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24일,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했다. 여기서 ‘강행’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세상이 다 알게 됐듯이, 그는 1993년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고, 그럼에도 경찰 신분을 은폐해 내부 징계조차 받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이나 위장전입 같은 문제쯤은 이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돼 버렸지만, 경찰청장이 되려는 사람이기에 음주운전 사고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였다. 야당은 이

2016.09.05 월 유창선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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