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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한국 엄마들, 페미니즘으로 입 트였죠”

“한 많은 한국 엄마들, 페미니즘으로 입 트였죠”

우리 사회에서 ‘엄마’를 향한 시선은 두 가지다. 엄마의 희생과 모성애를 강조하는 건 이미 옛날이야기다. ‘맘충’이란 단어가 보여주듯, 어느새 엄마들도 혐오의 대상이 됐다. 일부 급진적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엄마들은 ‘가부장제의 부역자’로 불리기도 한다. 엄마들은 “한남유충(어린 남자아이를 비하하는 말)을 키우는 흉자(남성 편을 드는 여성을 일컫는 말)”로 묘사된다.이런 삐딱한 시선에 반기를 든 이들이 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엄마들이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페미니즘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 ‘부너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2018.09.12 수 조문희 기자

강진 여고생 살인 사건 5대 미스터리(上)

강진 여고생 살인 사건 5대 미스터리(上)

전남 강진에서 실종됐던 여고생 이아무개양(16)이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여전히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양은 지난 6월16일 오후 1시38분쯤 아빠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며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 친구에게 “아빠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 이양의 아빠 친구이자 유력 용의자인 김아무개씨(51)는 6월17일 오전 6시17분쯤 집 인근의 한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봐서 자살로 판단했다.

2018.07.03 화 정락인 객원기자

강진 여고생 살인 사건 5대 미스터리(下)

강진 여고생 살인 사건 5대 미스터리(下)

3. 범행 목적은? ‘묻지마 범죄’를 제외한 모든 범행은 목적이 있게 마련이다. 김씨와 이양 부모는 원한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이양의 아빠와 가깝게 지내는 친구 사이였다. 조기축구회 멤버이기도 하다. 이들은 가족들이 식사자리를 함께할 정도로 허물없이 지냈다. 이양은 김씨를 삼촌처럼 편하게 생각했다. 때문에 이양 부모와의 원한이나 갈등관계에 의한 범행은 아니라는 것이다.

2018.07.03 화 정락인 객원기자

잇따른 ‘묻지마 폭행’, 불안한 ‘무방비 도시’

잇따른 ‘묻지마 폭행’, 불안한 ‘무방비 도시’

대한민국이 ‘묻지마 폭행’ 공포에 떨고 있다. 목적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우발적 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이 폭력 사건 가해자를 제압하지 못하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경찰의 안이한 대처까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각종 폭력 사건에 국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사회가 ‘폭력 무법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늘어나는 묻지마 범죄 2016년 5월17일 한 남성이 강남역 화장실에서 여성을 칼로 찔러 살

2018.05.15 화 박성의 기자

투자 대세로 떠오른 비트코인, 지금 사도 될까?

투자 대세로 떠오른 비트코인, 지금 사도 될까?

비트코인 열풍이 거세다. 연초 997달러였던 1BTC(비트코인 화폐단위)당 가격은 현재 3000달러를 넘었다. 한국거래소를 기준으로 봐도 이같은 추세는 뚜렷하다. 6월12일 오후 1시40분 현재 한국거래소 빗썸에서 1BTC는 하루 전 같은 시간대비 약10만원이 오른 338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2년 전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468만1000원으로 국내거래소 최고가를 경신한 5월25일보단 다소 하락한 가격이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한 기사가 쏟아

2017.06.12 월 김경민 기자

열일곱 살 소녀는 왜 악마가 됐나

열일곱 살 소녀는 왜 악마가 됐나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인천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고교 자퇴생 김아무개양(17)의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계획하에 이뤄진 범행이었다. 김양은 완전범죄를 노리고 수사에 혼선을 주려 했으며, 범행 후에도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열일곱 살 소녀는 어쩌다가 악마로 변한 것일까. 김양은 지난해 3월 거주지 인근인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수업시간에는 늘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잤다. 공부에 별 흥미를 갖지 못했다. 지난해 1학기 성적이 6등급을 받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2017.04.21 금 정락인 객원기자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세계 경제 순위 1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다. 정규직과 똑같은 업무를 하지만 근무 시간은 길고 임금은 물론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의 절반 이하다. 2014년 드라마 《미생》으로 조명받았던 비정규직 문제는 3년이 지난 오늘도 제자리걸음이다. 여전히 한국은 비정규직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의 2배에 달한다(2015년 기준). 특히 대기업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이 3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노동자 10명 중 4명은 기간제 노동자이거

2017.02.25 토 신수용 인턴기자

“오늘날의 범죄는 우리 사회를 향한 보복극이다”

“오늘날의 범죄는 우리 사회를 향한 보복극이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은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서울의 거리는 안전 사각지대라 해도 할 말이 없겠다. 얼마 전 잠실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돌로 내리찍히는 ‘묻지마 폭행’을 당해 얼굴을 크게 다쳤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밤길을 두려워하던 차에 또다시 사건이 터진 것이다. 형사들조차 고개를 흔드는 강력 범죄를 뉴스에서 접할 때마다, ‘도대체 왜?’라는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언론의 단골 패널로 알려진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를 펴내며 이렇게 설명한다

2017.01.29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낀세대’ 베이비붐 세대 노후파산 맞나?

‘낀세대’ 베이비붐 세대 노후파산 맞나?

서울 구로동에 사는 김아무개씨(60)는 한 달 전 신용회복위원회 서울 관악지부 사무실을 찾았다. 김씨는 전형적인 베이비붐 세대다. 시골에서 태어나 상경 후 서울의 모 사립대학을 나왔다. 남부럽지 않게 직장생활도 오래 했다. 이제 남은 것은 퇴직 후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는 일뿐이었다. 하지만 퇴직 후 그의 앞에 놓인 현실은 암담했다. 졸업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자녀, 요양원에 장기 입원 중인 노모를 부양해야 하는 김씨는 불행한 ‘낀세대’였다. 은퇴 후 아파트 경비 자리 등을 알아봤지만, 번번이 실패한 그가 선택한 것은 자영업. 하지

2016.08.10 수 송창섭 기자

 “분노범죄, 개인이 방어할 수 있는 문제 아니다”

“분노범죄, 개인이 방어할 수 있는 문제 아니다”

우발적인 사건들로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분노가 표출되는 범죄 양상을 보면서 누군가는 ‘증오범죄’라고 하고, 누군가는 ‘혐오범죄’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범죄를 ‘분노범죄’ 등으로 규정짓는 것 자체가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범죄의 명칭을 애매하게 붙이는 것이 범죄를 과대 포장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범죄의 명칭보다는 죄명과 동기를 우선시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나올 수 있다고 이 교수는 말한다.   가해자·피해자

2016.07.07 목 조유빈 기자

제자 학대한 ‘인분교수’가 2심에서 감형된 까닭은?

제자 학대한 ‘인분교수’가 2심에서 감형된 까닭은?

2015년 여름에 화제가 됐던 ‘인분교수’ 사건이 있었다. 경기도의 한 대학 교수인 장 아무개씨가 자신의 제자를 학대한 일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떠들썩했다. 그는 2013년 자신이 대표였던 학회 사무국에 제자 A씨를 취업시킨 뒤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시작했다.괴롭힘의 강도는 점점 세졌다. 폭행을 넘어 인분을 먹이고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등 잔혹한 행위로 번졌다. 이 학대에는 다른 3명의 제자도 가담했다. 결국 이들은 2015년 8월 폭력행위처벌법상 상습집단·흉기 등 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교수 장 씨에게는 학

2016.05.27 금 박준용 기자

흉흉한 세태 반영하며 잘 팔리는 키즈폰

흉흉한 세태 반영하며 잘 팔리는 키즈폰

한 초등학생이 위치추적 기능이 달린 SK텔레콤의 쿠키즈 탑재 웨어러블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이동통신사들이 약속이나 한 듯 잇달아 어린이를 위한 정보기술(IT)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있다. 일명 ‘키즈폰’으로 불리는 제품과 서비스는 최근 늘어나는 어린이 대상 범죄 세태를 반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초등학생 스마트폰 전용 앱 ‘쿠키즈’를 내놨다.&n

2016.05.04 수 엄민우 기자

서로 책임 전가할 때가 아니다

서로 책임 전가할 때가 아니다

어찌하여 인간이 이리도 잔인할 수 있는 것인가. 언론은 경쟁적으로 부천 아동학대 사건의 엽기적인 시신 유기 방법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1월21일 경찰 브리핑에서는 심지어 사망한 아들의 시신을 손괴한 후 엄마·아빠가 치킨을 주문해 먹었다고 발표했다. 정말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끔찍한 일이다. 경찰의 발표 내용을 귀로 듣고도 이것이 사실일까 의심하게 된다. 인간은 잔인한 동물이다. 프로이트도 인간에게는 삶의 본능(Eros)뿐 아니라 죽음의 본능(Thanatos)이 있어서, 인간이 벌이는 모든 비이성적인 폭력과

2016.01.28 목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배당락일, 코스피 ‘움찔’ 코스닥 ‘훨훨’

배당락일, 코스피 ‘움찔’ 코스닥 ‘훨훨’

코스닥지수 / 사진=시사비즈 29일 배당락일을 맞아 코스피와 코스닥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코스닥은 연초 기대에 훨훨 날았지만 코스피는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은 배당 이슈가 희석됐고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3%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며 670선을 회복했다. 반면 대형주와 배당주 중심의 유가증권시장은 배당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1.17포인트(3.25%)

2015.12.29 화 하장청 기자

옷에 사람을 맞추라고?

옷에 사람을 맞추라고?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 등을 통해 산 옷이 몸에 맞지 않아서 당황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30대 주부 이수정씨도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남방을 사고 TV홈쇼핑에서 치마를 구입했지만, 실제로 옷을 입어본 후 모두 반품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치수 표기를 잘 보고 샀는데도 남방은 크고, 스커트는 작아서 수선하지 않으면 입지 못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같은 크기인데도 브랜드마다 표기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슴둘레

2015.12.17 목 노진섭 기자

학교 부적응이 ‘분노’ 키웠다

학교 부적응이 ‘분노’ 키웠다

‘부탄가스 폭발 사건’을 일으킨 이 아무개군(15)이 구속됐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재범 우려가 크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 이군은 지난 9월1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한 중학교 3학년 교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 7만3000원 등을 훔쳤다. 그러고는 교실에 있던 옷과 책 등을 찢어 불을 피운 다음 그 위에 부탄가스 2개를 올려놓았다. 이 중 1개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교실 창문과 출입문, 벽 일부가 부서져 복도

2015.09.16 수 정락인│객원기자

‘눈 끌기 경쟁’ 눈 뜨고 못 보겠네

‘눈 끌기 경쟁’ 눈 뜨고 못 보겠네

네이버가 뉴스스탠드를 전면 도입한 지 2개월이 지났다. 뉴스스탠드는 네이버의 전작인 뉴스캐스트에 이어 국내 온라인 미디어의 지형을 다시 한 번 바꿔놓고 있다. 포털 의존적인 국내 온라인 미디어 현실에서 뉴스스탠드는 언론계에 한바탕 태풍을 몰고 왔다. 뉴스스탠드 도입 이후 언론사들은 급격한 뉴스 트래픽 하락을 경험하고 있고, 이는 수익 감소로 직결되고 있다. 언론사로서는 양질의 기사를 꾸준히 생산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다는 원론적 해결 방법이 있겠지만 이는 즉각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 보니 언론사들은 선정적인 기사와

2013.06.04 화 반도헌 객원기자

유·무죄 반전 거듭한 ‘시신 없는 살인’의 진실

유·무죄 반전 거듭한 ‘시신 없는 살인’의 진실

    살인한 뒤 피해자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범죄자를 다룬 영화 <화차>. ⓒ 영화제작소 보임 제공 지난해 5월의 1심 유죄(무기징역). 올 2월의 2심 무죄. 9월 대법원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 2010년 6월 부산에서 일어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은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편의 법정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이 문제적 사건의

2012.10.16 화 윤고현 인턴기자

인면수심 ‘엽기 살인’ 뒤의 미스터리 흔적

인면수심 ‘엽기 살인’ 뒤의 미스터리 흔적

수원에서 20대 여성이 토막 난 채 살해당한 사건은 경찰의 허술한 대응뿐만 아니라 잔혹한 범행 수법으로 인해 많은 사람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사체를 심하게 훼손할 정도로 대담한 범행 수법과 잔인성 등을 감안하면 용의자의 여죄가 더 있을 가능성도 크다. 그의 살인 행적에는 희대의 연쇄살인범인 유영철·정남규·강호순 등과 비슷한 부분이 적지 않다. <시사저널>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조선족 오원춘씨가 한국에 입국한 후 지금까지 드러낸 동선을 역추적해 또 다른 범행이 저질러졌을 가능성을 추적했다.

2012.04.17 화 정락인·엄민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그림자 경영 중?

신한금융지주는 그림자 경영 중?

    2010년 10월30일 사퇴를 표명하고 본사를 나서는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 ⓒ 시사저널 유장훈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에 라응찬 전 회장의 그림자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라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말 신한은행 내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신한의 최고경영자(CEO)로 생활한 지 20년여 만이었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이

2012.04.03 화 이석 기자

고삐 풀린 ‘묻지 마 범죄’위험 수위 올랐다

고삐 풀린 ‘묻지 마 범죄’위험 수위 올랐다

    ▲ 지난 10월30일 경기 파주에서 40대 남성이 길 가던 8세 여자 어린이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왼쪽 큰 사진은 사건 현장. 오른쪽 위는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장면. 오른쪽 아래는 지난 2008년 10월20일 서울 논현동의 한 고시원에서 방화 후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른 범인과 증거물들. ⓒ시사저널 정락인(왼쪽), ⓒ YTN 제공(오른쪽 위), ⓒ 연합뉴스

2011.11.05 토 정락인 기자

연예인과 기업에 자리 뺏긴 축제 놀이는 커지고 ‘대동’은 밀렸다

연예인과 기업에 자리 뺏긴 축제 놀이는 커지고 ‘대동’은 밀렸다

    ▲ 지난 5월13일 서울 신촌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연세대 응원단이 주최한 ‘harmony in yonsei’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고려대 학보사 ‘고대신문’에서는 지난 1997년 대학 축제를 비판하고 실종된 대동 문화를 되찾자는 취지의 특집 기사를

2011.05.29 일 김회권 기자 · 이규대 인턴기자

“현대가 원하는 리더는 상호주의자”

“현대가 원하는 리더는 상호주의자”

      ▲ <우리는 왜 리더를 따를까> 마이클 맥코비 지음 | 비전과리더십 펴냄 | 384쪽 | 1만5천원 “믿어 주세요” “확실히 바꿔 놓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지난 시대 대통령을 뽑을 때 그들의 말에 솔깃했다.  그들의 일방적인 말처럼

2010.08.10 화 조 철

“현대 문명의 돌파구, ‘존재’에서 찾아라”

“현대 문명의 돌파구, ‘존재’에서 찾아라”

    ▲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철학에 대해 이야기할 때, 철학에 대해 이야기할 때,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가 거론되면 이름은 반갑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난감해진다. 독일인 사이에서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은 과연 언제쯤 독일어로 번역이 이루어질까”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하이데거는 어렵다고들 말한다. 하이데거의 철학과 저서

2010.08.10 화 조 철

‘잔혹한 인간’이 늘어나고 있다

‘잔혹한 인간’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인가 아니면 인면수심인가. 지난 6월14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고양이 은비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접한 시민들의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 채 아무개씨(25)가 이웃집의 고양이 ‘은비’를 발로 걷어차고 얼굴을 뭉개뜨리는 등 잔혹하게 학대하고 고층에서 내던져 죽게 한 사건이 동물 보호 시민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CARE)의 고발로 세간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2010.07.06 화 조현주 기자

사이코패스 상당수는 동물 학대 경험자

사이코패스 상당수는 동물 학대 경험자

    ▲ 부녀자 연쇄 살인범 강호순은 애완견 사육장을 운영하며 동물들을 잔인하게 학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일보 동물 학대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아니다. 하지만 그 수법이 잔혹해 이를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받는 심리적 충격은 상당하다. 전문가 역시 이러한 동물 학대의 잔혹성이 인간에 대한 가학 심리로 이어질

2010.07.06 화 조현주 기자

성범죄 누르는 1백50g의 힘

성범죄 누르는 1백50g의 힘

      ▲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3월10일 오후 수사본부가 꾸려진 사상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여중생 성폭행·살해 사건이 터지면서 ‘전자발찌’ 착용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여론이 봇물처럼

2010.03.16 화 정락인

‘오너 방패막이’로 전락한 사외이사 제도

‘오너 방패막이’로 전락한 사외이사 제도

      ▲ 지난해 4월1일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권의 사외이사들을 초청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 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 방안과 주요 개혁 입법의 추진 배경 및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0.01.05 화 이석

대한민국 고소득자들 반포 삼각지대에 몰려 있다

대한민국 고소득자들 반포 삼각지대에 몰려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2000년대 초 강남 큰손들 사이에서는 ‘대치동 미도아파트에서 돈 자랑하지 말고, 선경아파트에서는 빽(배경) 자랑하지 말고, 우성아파트에서는 학력 자랑하지 마라’라는 속설이 있었다.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대치동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9.09.08 화 이철현기자 ·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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