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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후엔 나 몰라라” 대림산업, 잇단 하자 소송

“분양 후엔 나 몰라라” 대림산업, 잇단 하자 소송

대림산업은 ‘인간 존중, 고객 신뢰, 미래 창조’라는 경영이념으로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로 성장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 3위에 올랐고,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장에서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화려한 실적 이면에는 대림산업과 입주민들의 소송전이 자리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10대 건설사 중 아파트 하자 소송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전국 곳곳의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줄소송을 당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분양 이후 입주민들의

2018.09.05 수 길해성 시사저널e. 기자

 국내 재벌이 사돈으로 가장 선호하는 LG家의 화려한 혼맥

국내 재벌이 사돈으로 가장 선호하는 LG家의 화려한 혼맥

국내 10대 가문의 오너일가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가문은 범엘지(LG)다.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대 가문 오너일가 310명 중 94명(30.3%)이 재벌가(재계) 인물과 혼인했다. 이중 16.4%에 해당하는 10명이 범LG가와 사돈 관계를 맺고 있다. ​ LG그룹의 모태는 1947년 설립된 락희화학공업(現 LG화학)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기원은 고(故)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1931년 경남 진주에 문을 연 ‘구인회상점’이다. 여기에 사돈이자 진주의 거부(巨富)이던 고 허만정

2017.12.17 일 송응철 기자

일감몰아주기·갑질 논란 기업 총수들, 국감 타깃

일감몰아주기·갑질 논란 기업 총수들, 국감 타깃

10월12일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국감)의 막이 올랐다. 이번 국감은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이자, 9년 만의 정권교체로 여야가 뒤바뀐 가운데 진행되는 국감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국감과 사뭇 다른 풍경이 엿보인다. 증인 명단에서 재벌기업 총수들 대부분이 제외된 대신, 최고경영자(CEO) 등 실무진이 상당수 증인석에 서게 된 것이다. 그동안 제기돼 온 ‘묻지마 식’ 총수 호출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된다. 그동안 국회는 국감 때마다 총수들을 대거 불러내 사안에 대한 진상규명

2017.10.18 수 송응철 기자

[단독]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

[단독]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

‘갑질 없는 기업’ ‘을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설립된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가 그를 수행하는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 ‘갑의 횡포’에 맞선 일종의 ‘을의 모임’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기업임에도 이런 논란 자체가 나오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강 대표는 홈앤쇼핑과 용역계약을 맺은 대리운전 업체에서 파견한 기사가 20분 지각했다고 업체와의 계약 자체를 해지하는가 하면, 납득할 만한 사유도 없이 말 한마디로 기사

2017.08.14 월 구민주 기자

‘난 오너, 넌 노예’ 비뚤어진 한국의 오너의식

‘난 오너, 넌 노예’ 비뚤어진 한국의 오너의식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甲)질 행태를 폭로한 전직 운전기사는 “다시는 나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언론에 전해왔다. 안타깝게도 이장한 회장의 갑질과 유사한 사례는 매년 우리 사회에 발생하고 있다. 2015년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은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했고 지난해에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일선 현대BNG스틸 회장이 연이어 운전기사에게 만행을 저지른 후, 대국민 사과를 통해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접고 운전을 강요하거나 신호등이 빨간색인데도 멈추지 않고 달리라고 명령하는 등의 그

2017.07.18 화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해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였다. 하지만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을 맡은 이들은 이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폭언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CBS를 통해 보도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甲)질 논란’ 사건이다. 이 부회장은 결국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2014~15년 운전기사 두 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2017.03.10 금 박준용 기자

건설업계 해외수주 목표의 반타작도 힘들다

건설업계 해외수주 목표의 반타작도 힘들다

해외건설 수주 기근이 심각하다. 돌파구도 보이지 않아 건설업계가 악전고투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상장 건설사들이 올해초 수주 목표의 절반도 채우지 못할 판이다. 연말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부진이 깊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1일 상장 건설사들(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12조968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신통치 않다. 건설사들이 올해초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으로 41조4793억원을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3

2016.11.11 금 최형균 기자

"미르·K스포츠 출연 기업들, 대가성 뇌물공여죄 해당"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 중 다수가 대가성이 있었다며 '제3자 뇌물공여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돈을 낸 기업들을 지적하며 부패클럽,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것이고 다 대가성이 있다고 한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외에도 최순실씨 딸인 정유라씨의 독일 승마 훈련과 관련해 수십억원을 건넨 삼성그룹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을 사주고 대상이 누구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2016.11.03 목 한광범 기자

‘전문가 정성평가’ 도입으로 더욱 신뢰도 높인 ‘굿 컴퍼니 인덱스’

‘전문가 정성평가’ 도입으로 더욱 신뢰도 높인 ‘굿 컴퍼니 인덱스’

매년 2월이면 미국의 유력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 순위는 1997년부터 포춘이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인 ‘헤이그룹(The Hay Group)’에 의뢰해 선정하는 것으로서,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높은 신뢰도를 쌓아갔다. 국내 최정상의 시사종합주간지 시사저널은 2013년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Company Conference·GCC)’를

2016.05.05 목 박혁진 기자·김세희│인싸이트그룹 수석컨설턴트

우리은행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 신설

우리은행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 신설

우리은행은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를 지난 2일 신설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 Gholamali Kamyab 이란 중앙은행 부총재, 이광구 우리은행장,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Kamran Ekhitiar 파사르가드은행 상임이사) / 사진=뉴스1 우리은행이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를 지난 2일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12일 이란 중앙은행으로부터 사무소 신설을 승인받아 지난 2일 테헤란 현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광구 우

2016.05.03 화 이준영 기자

‘전문가 정성평가’ 도입으로 더욱 신뢰도 높인 ‘굿 컴퍼니 인덱스’

‘전문가 정성평가’ 도입으로 더욱 신뢰도 높인 ‘굿 컴퍼니 인덱스’

2015년 5월2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사저널이 주최한 ‘2015 굿 컴퍼니 컨퍼런스’가 열렸다.인싸이트그룹 오승훈 대표가 한국 굿 컴퍼니 인덱스를 발표하고 있다. © 시사저널 최준필 매년 2월이면 미국의 유력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 순위는 1997년부터 포춘이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인 ‘헤이그룹(The Hay Group)&rsq

2016.05.02 월 박혁진 기자·김세희│인싸이트그룹 수석컨설턴트

캐비닛 속 재계 총수들 비리 파일,다시 나오나

캐비닛 속 재계 총수들 비리 파일,다시 나오나

검찰의 사정 칼날에 떨고 있는 곳은 비단 롯데나 부영, 대우조선해양뿐만이 아니다. 검찰은 오래전부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통해 주요 그룹 오너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왔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사건화되지는 못했지만, 물밑에서 비리 파일을 축적해왔다. 총선 이후 재계의 사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검찰이 그동안 묵혀뒀던 재계 총수들의 비리 파일을 다시 꺼내들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형제의 난’으로 홍역을 치렀던 효성그룹이 대표적이다.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2016.04.28 목 이석 기자

부영 李 회장 부인 이어 측근도 검찰 레이더에 포착

부영 李 회장 부인 이어 측근도 검찰 레이더에 포착

예상과 달리 4·13 총선에서 집권 여당에 참패의 충격을 안겨준 야권이 여세를 몰아 첫 번째 카드로 ‘기업 구조조정’을 꺼내들었다. 특히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고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내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겠다며 정국 주도권 행사에 나섰다. 이는 ‘재벌 개혁론자’인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의지이기도 하지만, 요즘 대기업들을 바라보는 민심이

2016.04.28 목 송응철·이석·감명국 기자

[건설사 사장은 어디 사나]② 재테크 아닌 취향따라 실거주 집 마련

[건설사 사장은 어디 사나]② 재테크 아닌 취향따라 실거주 집 마련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는 개포동에 위치한 '더샵그린아파트'에 살고 있다. 1996년 매입 당시에는 강남구 포이동 관할이었으나 2008년 포이동은 개포동에 편입됐다. 과거 포이동은 강남구 관할이지만 부촌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황 대표이사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공급면적이 258㎡로 약 78평이다. 하지만 나홀로 아파트여서 시세차익이나 재건축 등 이른바 주(住)테크 덕을 보기는 어렵다. 황 대표이사는 1996년 11월 포항종합제철 재직 당시 이 아파트를 본인 명의

2015.09.25 금 노경은 기자

[건설사 사장은 어디 사나]① 강남 3구 소재 아파트·빌라 선호

[건설사 사장은 어디 사나]① 강남 3구 소재 아파트·빌라 선호

주택시장이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전세매물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부르는 게 값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내 집 하나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무주택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물론 일부 자산가는 예외다. 특히 대형 건설사 대표이사는 더 그렇다. 그럼 건설사 사장들은 어디 살까.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개 사의 대표이사 위주로 알아봤다. [편집자주] 24일 2015년 도급순위 10개사의 대표이사 총 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한 명을 제외한 18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2015.09.25 금 노경은 기자

이건희 회장 3남매 자산 1년 새 10조원 불어

이건희 회장 3남매 자산 1년 새 10조원 불어

사진-뉴스1 3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 자산 승계율이 40%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말 조사 당시 35.2%였던 게 1년 새 6.5%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총수가 있는 25개 그룹의 주식 자산 승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승계율은 41.7%로 집계됐다. 자산 승계율이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와 부인, 직계 자녀가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전체 자산 중 자녀가 소유한 자산 비율을 말한다.  

2015.09.09 수 김지영 기자

자식 몰래 2000억 쾌척한 ‘키다리 아저씨’

자식 몰래 2000억 쾌척한 ‘키다리 아저씨’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의 일이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당시 회장)은 일부 기자들을 서울의 한 호텔로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대림산업과 한화그룹이 공동 투자한 여천NCC 문제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을 때였다. 기자도 이날 이 명예회장과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 명예회장은 “이게 무슨 분쟁이냐. 치고받아야 분쟁 아니겠느냐”며 한화와 김승연 회장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뒤늦게 카메라 들이댄 기자에게 ‘××놈’ 대다수 그룹 총수가 기자

2015.08.27 목 이석 기자

30대 그룹 후계자 10명 중 3명 군대 안 갔다

30대 그룹 후계자 10명 중 3명 군대 안 갔다

국내 30대 그룹 후계자 중에서 33.3%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로 군 면제를 받았다는 얘기다. 병무청이 최근 발표한 일반인의 군 면제 비율이 6%대인 점을 감안하면 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시사저널은 현재 30대 그룹의 공식 후계자, 혹은 경영 승계가 유력한 3·4세의 병역 이행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오너가 없는 KT ·대우조선해양·대우건설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유력 후계자가 아직 학생인 2곳(SK그룹· 미래에셋)과 병역 사항을

2015.07.15 수 이석 기자·유지민 인턴기자

[新 한국의 가벌] #34. 이해욱 대림 부회장은 구본무 LG 회장 조카사위

[新 한국의 가벌] #34. 이해욱 대림 부회장은 구본무 LG 회장 조카사위

대림그룹 창업주인 수암(修巖) 이재준은 1917년 7월27일 경기도 시흥군 남면 산본리 343번지에서 태어났다. 전주 이씨 이규응과 모친 남원 양씨 양남옥의 5남 4녀 중 넷째였다. 이규응은 한 해 벼 500여 섬을 수확하는 자작농 겸 지주였다.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며 유복한 가정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란 이재준은 8세 때 군포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 “약속 시간 5분 늦은 사돈도 안 기다려” 당시 군포공립보통학교 학생 중에는 20세가 넘어 장가를 든 학생도 있었다. 이재준이 제일 나이가 어렸다. 보통

2015.07.07 화 소종섭│편집위원

[新 한국의 가벌] #15. ‘구인회-구자경-구본무’ 장자 승계 전통 이어져

[新 한국의 가벌] #15. ‘구인회-구자경-구본무’ 장자 승계 전통 이어져

1969년 가을, LG그룹 창업주 구인회는 일본 도쿄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해 봄부터 어딘지 모르게 머리가 아프고 무겁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출근길에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였다. 크게 놀란 가족과 주치의 권유로 그는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일본에 와 있었다. 죽음의 그림자가 서서히 그를 찾아왔다. 구인회도 자신이 다시 일어서기 쉽지 않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해 추석 이틀 뒤 빨리 오라는 연락을 받고 구인회의 장남 구자경은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날 밤 있었던 부자간의 대화를 LG가 펴낸 구인회의 전기 &l

2015.02.11 수 소종섭│편집위원

오너 일가 ‘금고’는 따로 있다

오너 일가 ‘금고’는 따로 있다

배당 성향이 높다는 것은 순이익에 비해 주주에게 돈을 많이 준다는 뜻이다. 어떻게 한 회계연도 기간에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을까. 기업이 매해 벌어들인 돈을 배당이나 투자를 하지 않고 잉여금으로 쌓아놓았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할 수도 있다. 이럴 때 배당 성향이 100%를 넘어가게 된다. 시사저널과 CEO스코어의 총수 일가 지분율 및 배당성향 분석을 보면 배당 성향이 무려 1000%가 넘는 기업도 있다.  이중근 회장, 10년치 한꺼번에 배당 전반적으로 배당 성향 상위 50개 기업을 보면 비상장

2014.05.21 수 김진령 기자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지난해 12월14일 현대백화점 여자 양궁단 창단식에 참석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세 번째). ⓒ 현대백화점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이사장

2012.02.21 화 노진섭 기자·고우리 인턴기자

다시 분 중동 바람 타고 건설사들 ‘훨훨’

다시 분 중동 바람 타고 건설사들 ‘훨훨’

    ▲ 현대건설의 UAE 제벨알리컨테이너항만 안벽 공사 현장. ⓒ현대건설 중동 지역 플랜트 건설 붐에 힘입어 한국 건설업이 비상하고 있다. 한국 대형 건설사들은 중동 국가가 발주하는 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정유, 담수화 설비, 신도시 건설 계약을 ‘싹쓸이’ 수주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는 해외 수

2011.06.21 화 이철현 기자

‘세계 탐구’에 빠진 열정적인 그들

‘세계 탐구’에 빠진 열정적인 그들

    머리 아픈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데는 너나가 따로 없다. 누구나 가끔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인 제약들이 걸림돌이다. 돈과 시간 그리고 용기. 그런데 나이와 직업을 초월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세계, 자신만의 꿈을 좇아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 어떤 이는 희망을

2010.11.01 월 시사저널

“세계 곳곳 다니면서 낮게 사는 방법 배웠다”

“세계 곳곳 다니면서 낮게 사는 방법 배웠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의 모든 독립 국가를 여행한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10월19일 이해욱 전 KT 사장(72)은 세계 1백92개국을 여행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여행 인증서를 받았다. 그는 유엔 가입국에 바티칸·코소보·팔레스타인을 더한 1백95개 독립국 가운데 우리 정부가 여행을 금지한 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이라크

2010.11.01 월 조현주 기자

기업 후계 전선, 온도 차 심하다

기업 후계 전선, 온도 차 심하다

    재벌가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시사저널>이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의 ‘30대 그룹 차세대 경영 참여 및 핵심 기업 지분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2세나 3세의 핵심 계열사 지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림산업과 삼성그룹이었다. 이해욱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와 이재

2009.09.01 화 이석

후계자 ‘밥그릇’도 무럭무럭

후계자 ‘밥그릇’도 무럭무럭

    ▲ 지난해 말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모인 재계 총수들. 2, 3세 경영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연합뉴스 재계의 경영권 승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은 최근 4년간 재벌가 2, 3세 지분율 변화에서 엿볼 수 있다. 주요 그룹들은 그동안 증여나 상속, 계열사 간 합병 등을 통해 오너 자녀들의

2009.01.13 화 이석

‘전문 경영인 시대’ 열리나

‘전문 경영인 시대’ 열리나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60)의 전격적인 퇴진에 대해 회사 안팎에서 아직도 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기관을 의식한 고육지책이었다는 얘기가 떠도는가 하면,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노림수였다는 얘기도 나온다. 심지어 전직 대통령 비자금 문제에 연루되어 곤욕을 치렀고 얼마 전에는 자해(自害) 소동을 벌이기도 했던 이회장 개인의 문제에서 말미암은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 가운데 어떤 얘기가 옳을까. “모든 얘기가 다 맞는 것이면서 동시에 다 틀리기도 하다. 이 회장이 경영권을 넘긴 것은 한마디로 자신이 경영에 별로 흥미

1997.06.19 목 金芳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