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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장과 신데렐라의 구속, 코너에 몰린 朴 대통령

왕실장과 신데렐라의 구속, 코너에 몰린 朴 대통령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1월21일 결국 구속됐다. 특히 조 장관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장관 신분으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왕실장'과 '신데렐라'로 불렸던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성창호(45·사법연수원 25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 48분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2017.01.21 토 이민우 기자

“행복으로 향하는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행복으로 향하는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경제개발 시대가 지나고 신자유주의 시대가 무너졌다. 이제는 행복으로 향하는 통로가 될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이형구 전 노동부 장관이 <번영학>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총 556쪽에 달하는 두툼한 책이다. 이 전 장관은 이 책을 통해 번영학이 경제학의 한 분파 학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를 모색했다. 행시 14회로 공직에 진출한 이 전 장관은 경제기획원 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후 아주대 석좌교수와 세종대 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 사우디지식기반경제연구

2016.05.20 금 안성모 기자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신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신다”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기고 있는 사모님이 유명 남성 그룹 멤버를 좋아한다며 사인을 꼭 갖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생(사생활 침해)팬 카페에 가입해 돈을 주고 사인을 구해주었다.” 한 증권사 VIP 전용 PB센터에 근무하는 애널리스트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상위 1% VVIP를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투자 상품 소개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등에 국한되어 있던 금융사 PB센터의 서비스도 컨시어지(개인 비서)나 가업 승계, 유산 상속 등 가문의 자산 관리까지 해주는 이른바

2013.01.08 화 이형구│일간스포츠 기자

중수부가 휘저으면 선거판이 휘청휘청

중수부가 휘저으면 선거판이 휘청휘청

    2004년 3월8일 대선 자금 수사 결과에 대해 중간 발표를 하고 있는 안대희 당시 대검 중수부장. ⓒ 시사저널 사진팀 ‘대검 중수부’의 정확한 명칭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다. 이름이 갖는 무게감만큼이나 휘두르는 칼끝의 울림이 세다. 정국을 뒤흔들어놓고, 때로는 정권의 운명까지 좌우한다. 정치권력이 ‘검찰 권력’의 눈치를 볼

2012.03.06 화 감명국 기자

JP 뒤 잇는 신예들, 약진하다

JP 뒤 잇는 신예들, 약진하다

      ▲ 부여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좌) 논산시 전경(우) ⓒ연합뉴스 19대 총선 일정이 내년 4월11일로 잡혀 있다. 해를 넘기면서 여의도에 뜻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벌써부터 마음 바쁜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그에 맞추어 ‘한국의 신 인맥 지도

2011.01.17 월 이춘삼│편집위원

정권마다 예외 없이 ‘허우적’ ‘집권 3년차 증후군’ 재발하나

정권마다 예외 없이 ‘허우적’ ‘집권 3년차 증후군’ 재발하나

    ▲ 1. 1995년 5월26일 대검 이원성 중수부장이 이형구 전 노동부장관 수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 2000년 10월27일 정현준 한국디지털라인 대표이사가 구속 수감되고 있다. ⓒ시사저널 이종현 법조계에는 “집권 3년차가 되면 검찰이 바빠진다”라는 속설이 있다. 역대 정권의 예를

2009.12.08 화 김회권

금 간 ‘아름다운 기업’ 형제는 왜 갈라섰나

금 간 ‘아름다운 기업’ 형제는 왜 갈라섰나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월28일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지난 7월28일 오후 금호석유화학을 출입하는 몇몇 기자들은 익명의 e메일 한 통씩을 받았다. “평소 아름다운 기업을 주장하던 박삼구 회장이 오늘 점심 때쯤 박찬구 회장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에서 해임시켰다는 소식을 들었

2009.08.04 화 이형구 (아주경제 산업팀장)

‘뼈 있는’ 한국 미술

‘뼈 있는’ 한국 미술

        한국관에 설치된 이형구의 '펠리스 카투스 아미나투스와 무스아니마투스'. 제리를 향해 달려드는 톰을 뼈다귀로 재현했다.     물의 도시 베니스는 세계 최고(最古)이

2007.06.18 월 베니스·김세원 (고려대 초빙교수

젊은 그대’들이 있어 내일이 든든하다

젊은 그대’들이 있어 내일이 든든하다

      ⓒ시사저널 안희태 2007년 대한민국을 이끌 ‘영 리더’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위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 앞 조형물.     새로운 가치와 의지로 무장한 세대가

2006.12.22 금 소종섭 기자

추리소설 못지 않은 ‘서른 두 글자’의 비밀

추리소설 못지 않은 ‘서른 두 글자’의 비밀

      ⓒ한향란사오토메 마사히로 도쿄 대학 교수가 도쿄 대학 소장 광개토대왕비 석회 탁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선 가벼운 에피소드 하나. 11월 초 고구려연구회가 주최한 광개토대왕비 관련 국제 학술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서영수 회장(단국대 교수)과 만났을 때다. 마침 한 방송사에서 서교수에게 생방송 인터뷰 전화를 걸어왔다. 그런데 전화선 너머로 들리는 아나운서의 첫 말이 이랬다. “조작설

2005.11.04 금 안철흥 기자

‘인터넷 천하’ 주춧돌 서다

‘인터넷 천하’ 주춧돌 서다

      1995년 5월 웹으로 가상 미술관을 선보인 다음커뮤니케이션 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변화한 분야를 꼽자면 아무래도 정보 통신 분야일 듯하다. 10년 전 기사를 살펴보면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정보 통신 기사가 꽤 많이 보인다. <시사저널> 제293호에 실린 ‘전자 거미줄을 팝니다’라는 기사는 이즈음에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허진호 대표(현재 한국인터넷기업협

2005.05.20 금 차형석 기자

풍납토성 발굴 현장 ''문화 대참사'' 전모

풍납토성 발굴 현장 ''문화 대참사'' 전모

단위 면적당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유물이 쏟아져 나온 한신대 발굴단의 풍납토성 발굴 작업은 여건만 뒷받침되었더라면 국내 고고학사에 길이 남을 개가를 올리며 헤피 엔딩이 될 수 있었다. 먼저 발굴단장 유봉학 교수(한신대 박물관장)가 이끄는 발굴팀의 의욕이 남달랐다. 현장 발굴은 같은 대학 권오영 교수(국사학과)가 맡았는데, 그는 박사 학위 논문을 쓸 때부터 백제 초기사를 전문으로 연구했고, 부산 동아대에 있다가 연구를 좀더 효율적으로 하려고 수도권에 있는 대학으로 옮길 정도로 이 분야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권교수팀은 ‘

2000.06.01 목 朴晟濬 기자

한보 사태, ‘주식회사 한국’의 부도

한보 사태, ‘주식회사 한국’의 부도

‘기간 산업’. 아마도 이 용어는 한보 특혜 대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받았던 은행장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말일 것이다. 한창 계속되고 있는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에서도 역시 그럴 것이다. 특히 이 말은 한보에 대한 시중 은행의 대출을 이끌었던 산업은행의 전·현직 은행장들이 자신의 대출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원한 주된 논리였다. 검찰의 1차 조사 당시 이형구 전 산업은행 총재는 ‘국가 기간 산업이라고 판단해 절차에 따라 대출했다’라고 주장했으며, 김시형 현 총재 역시 국회 특위에서 같은 대답을 되풀이했다. 물론

1997.04.17 목 金芳熙·朴在權 기자

‘비리 킬러’ 대검 중수부 전격 해부

‘비리 킬러’ 대검 중수부 전격 해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로 널리 알려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경향 각지의 지검과 지청 소속 15개 특별수사부를 지휘하는 이 기관은 비밀리에 고위 공직자와 경제계 인사의 비리를 추적하고 있다. 이 기관은 노씨 비자금 수사 외에도 96년 장관급 인사인 백원구 증권감독원장, 금융계 실력자인 이철수 제일은행장·손홍균 서울은행장의 비리를 포착해 구속함으로써 명성을 날린 바 있다. 흔히 ‘대검 중수부’라고 불리는 이 기관이 최고 사정기관이라는 무게와 권위를 얻게 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73년 1월 대검에 특별수사부가 설치됨으로써

1997.01.16 목 李政勳 기자

'비자금' 제2막, 이원조 리스트 밝혀질까

'비자금' 제2막, 이원조 리스트 밝혀질까

검찰의 대선 자금 수사 의지와 관련해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민자당의 움직임이다. 민자당은 노대통령이 민자당 총재로 재직한 4년8개월 동안 달마다 20억원씩, 그리고 명절 때면 떡값을 제공하는 등 도합 1천3백억원 정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민련에는 김종필 총재를 비롯해 14대 대선 때 민자당 김영삼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 참여했던 의원들이 적지 않다. 자민련은 이런 사람들을 통해 당시 민자당이 3천억원 정도를 사용했을 것이라며 물증을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자민련의 압박을 상쇄하는 수단으로 검찰과 여당은 이원조씨 수사를 염두에

1995.11.30 목 李政勳 기자

전 대통령 벤 검찰, 정치 족쇄 벗을까

전 대통령 벤 검찰, 정치 족쇄 벗을까

검찰의 처지에서 본 노태우씨 비자금 사건 수사는, 93년부터 몇몇 검사들이 추진해온 ‘검찰권 독립 운동’이 검찰 전체로 확산되는 절호의 기회를 초래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노씨 비자금 수사가 검찰권 독립의 계기로 이어질 수도 있게 된 것은, 지난 10월31일 김영삼 대통령이 이 사건을 ‘노태우씨 개인의 부정축재 사건’으로 규정지은 데 이어, APEC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11월17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경 유착을 단절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 전화 위복을 이룩하자”고 언급한 데 첫 번째 원인이 있다. 검찰권

1995.11.30 목 李政勳 기자

노태우 목에 칼날 댄 중수부 수사팀

노태우 목에 칼날 댄 중수부 수사팀

“대검 중수부는 지금 ‘패자 부활전’을 치르고 있다. 그것도 백 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하는 부활전이다.” 전직 대통령이 재임중 끌어모은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 사건을 맡은 대검 중수부를 두고 검찰 주변에서 하는 말이다. 중수부는 흔히 ‘권력의 칼’로 비유돼 왔다. 김영삼 정부 들어서도 중수부는 동화은행 사건, 율곡사업 비리, 원전 비리, 이형구 노동부장관 비리, 박은태·최락도 의원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해 국회의원·장관·고위 장성·은행장·재벌 총수 등 고위직의 비리를 처리해 왔다. 따라서 중수부가 칼을 뽑은 사건은 늘 신문

1995.11.23 목 김 당 기자

‘뇌물 재벌’에 수갑 채울까

‘뇌물 재벌’에 수갑 채울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가장 불안해 하는 곳은 재계이다. 당초 그가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던 상황에서 재계가 느낀 불안은 어느 정도 막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노씨가 11월27일 대통령 재임 때 약 5천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고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그러한 불안은 공포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그 비자금은 기업인들로부터 ‘성금’을 받아서 조성했다고 그가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재계의 불안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노씨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한 재벌 총수들이 법적으로 처벌 받을 것인가

1995.11.09 목 李敎觀 기자

이형구 노동부장관 구속한 검찰 정보팀

이형구 노동부장관 구속한 검찰 정보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정보 수집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대검 중수부가 벌여온 이형구 전 노동부장관의 산업은행 총재 재직 시절 뇌물 수수 사건 수사를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의문이다. 대검 중수부는 사상 유례 없이 현직 장관을 내사해 왔다. 4개월에 이르는 동안 보안도 철저하게 유지했다. 중수부의 표적이 됐던 이형구 전 노동부장관은 검찰의 수사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 바로 전날인 5월21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창작오페라 을 관람하고 나오다가 보도 예정 사실을 보고 받았을 정도였다. 이 전장관은 검찰이 수

1995.06.08 목 金芳熙 기자

남북 이은 역사의 뿌리

남북 이은 역사의 뿌리

 단군은 신화 속의 인물일까, 아니면 실존 인물일까. 고등학교 교과서는 분명 ‘가장 먼저 국가로 발전한 것은 고조선이었다. 고조선은 단군왕검에 의해 건국되었다고 한다’고 단군의 존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역사학계·교육계에는 단군을 신화 속 존재로 규정하는 분위기가 짙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단군을 단지 ‘옛날 이야기’로만 조작한 일제 식민사관이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실정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간행된 《단군을 찾아서》(살림터)는 북한의 단군·고조선 연구 실적을 집대성한 책이다. &nb

1994.04.14 목 조용준 기자

'경제 1번지'기획원에 해 떳다.

'경제 1번지'기획원에 해 떳다.

 '부총리 姜慶植, 재무부 장관 李炯九, 재무부차관 李楊采' 지난해 12월 개각이 있기 전 재무부에서 떠돌던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경제기획원 출신 '안정화 세력'이라는 점이다(강경식 의원은 61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출발했으나 64년부터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일해 왔다).  전총적으로 경제 정책 주도권을 놓고 경제기획원과 미묘하게 대립해온 재무부가 특히 안정화 세력을 두려워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80년대 초반 한때 이들이 재무부를 '점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경제

1994.01.13 목 김방희 기자

‘이재용 시대’ 길 닦는 이상훈과 정현호

‘이재용 시대’ 길 닦는 이상훈과 정현호

삼성전자가 하루가 멀다 하고 깜짝 놀랄 만한 인사를 내놓고 있다. 약 한 달 전, 권오현 부회장의 사퇴는 서막에 불과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파격적 인사행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 인물들이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전진 배치됐다는 것이다. 삼성이 총수 체제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31일 3대 부문(DS·IM·CE) 수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권오현 DS부문장(부회장)에

2017.11.06 월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인터뷰] 한형구 예보 노조위원장

[인터뷰] 한형구 예보 노조위원장 "성과연봉제 되돌리겠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도입했다. 뒷말이 무성했다. 노조원 의견에 반해 반광현 전 예보 노조위원장이 독단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반 전 위원장과 곽범국 예보 사장이 성과연봉제에 합의하기 이틀전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62.7%로 예금보험공사 내 성과주의 도입이 부결됐다. 그럼에도 이런 합의를 한 것에 당시 예보 노조원들의 불만이 컸다. 조합원 의견에 반해 독단으로 성과주의 도입을 합의해 노조원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해임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예보는

2017.02.23 목 이준영 기자

금리 절벽 여전…

금리 절벽 여전…"저소득·저신용자 빚 부담 커져"

은행권과 2금융권 사이의 대출 금리 차이가 여전히 컸다. 저축은행과 카드사가 고금리 관행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2금융권 대출이 늘었다. 저소득·저신용자 고금리 대출 부담은 더 커졌다. 정부의 중금리 대출 정책도 실효성이 낮다.8월말 기준 은행권 가계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4.24%다. 9월 19일 기준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대출금리는 13~16%다. 8월말 기준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23.26%다. 은행, 카드론, 저축은행 사이 금리 절벽은 여전했다. 금리 절벽이

2016.10.10 월 이준영 기자

[금융소비자 권리 찾기]① '금리인하 요구권'을 아시나요

[금융소비자 권리 찾기]① '금리인하 요구권'을 아시나요

신용등급이 오르거나 월급이 늘면 기존 대출의 금리를 내려달라고 금융사에 요청할 수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이다. 그러나 금융소비자 가운데 금리인하 요구권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은행과 2금융권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요구권 적용 대상도 많지 않다. 금융당국의 대책도 부족하다. 시사저널e는 금리인하요구권의 내용과 현황, 금융사의 홍보 부족 상황, 금리인하 요구권 보완점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주]금리인하 요구권은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이가 소득 수준이나 신용등급이 올랐을 경우 금융사

2016.09.30 금 이준영 기자

이재용의 실용을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

이재용의 실용을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

‘야구는 시즌 내내 1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결국 삼성이 우승하는 스포츠.’ 불과 작년만 해도 프로야구계엔 이 같은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을 보면 과연 삼성이 작년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다. 1위는커녕 꼴찌 기록 이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라이온즈의 이같은 추락을 상당부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의 실용주의 때문이란 것이다.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야구계에선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업구조를 재편하며 삼성라

2016.08.16 화 엄민우 기자

삼성전자 반바지 차림은 부쩍 늘었는데…

삼성전자 반바지 차림은 부쩍 늘었는데…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기업식으로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선언한지 4개월이 넘었다. 거대 제조업체의 체질을 소프트웨어 기업식으로 개선하겠단 의도였는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윤부근 CE부문 대표, 신종균 IM부문 대표를 포함 임직원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스타트업(Start Up) 삼성 컬처혁신’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의 모든 임원들이 이날 권위주의 문화의 타파를 선언하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로부터 3개월 후 삼성전자는 인사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2016.08.01 월 엄민우 기자

[인터뷰]

[인터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소송 나서야"

"2014년 카드 3사 고객 정보 1억 건 유출 사건의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가 내년 1월 8일까지다. 이후에는 손해배상 청구 권리가 사라진다. 금융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나서야 금융사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2014년 1월 8일 언론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3사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유출된 고객 정보는 KB카드 5300만 건, 롯데카드 2600만 건, NH카드 2500만 건이다. 역대 최대 금융사 고객 정보 유출

2016.07.15 금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