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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는 자기 나라의 안전 유지를 위해 조직된 단체를 뜻한다. 보통 일본의 군대를 가리킨다. 그런데 삼성에도 자위대가 있다. 바로 ‘자체소방대’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사고의 중심엔 이 자체소방대가 있었다. 이번에 기흥공장에서 터진 비극도 예외가 아니었다.  9월4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흘러나왔다. 밀폐된 공간에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 산소 농도가 낮아져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삼성전자 기흥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2018.09.05 수 공성윤 기자

경기도 조직개편 ‘남북협력 보조’ 방점

경기도 조직개편 ‘남북협력 보조’ 방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취임 후 첫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남북협력시대에 맞춘 평화부지사 소관 업무 확대에 방점을 뒀다. 또 도의회와 긴밀한 정책협의를 위한 소통협력국도 새로 만들어진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8월1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노동 행정을 구현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남부와 북부 간 균형 있는 조직을 설계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통일기반, DMZ

2018.08.14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최근 잇따르는 폭염 피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속수무책이다. 매년 수천만원씩 예방시설을 지원하지만 기초현황조차 깜깜이다. 해당시설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져도 책임은 기초자치단체에 떠넘긴다. 그새 온열환자는 350명을 넘어섰고, 2명의 사망자까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성토까지 나온다.    재난본부 “무더위쉼터 기초단체 책임” 7월2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기간으로 정해 도내 31개 시군에

2018.08.02 목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경기도 119구급차 출동, 10년 동안 77.9% 증가

경기도 119구급차 출동, 10년 동안 77.9% 증가

경기도 구급 출동건수가 2008년 이후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49초당 1회 꼴로 출동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1월31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도 구급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건수는 64만9020건으로 2016년 62만9018건보다 3.2%, 2008년 36만4767건보다 7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이송건수는 40만8745건으로 2016년 40만830건 대비 2%, 이송인원은 41만8515명으로 2016년 41만953명 대비 1.8% 증가했다.  이

2018.01.31 수 경기 수원 = 이상엽 기자

지난해 경기도 화재 9799건 중 48.1%가 ‘부주의’ 때문

지난해 경기도 화재 9799건 중 48.1%가 ‘부주의’ 때문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48.1%)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며, 특히 대형화재 7건 가운데 2건이 용접·용단 작업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 경기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총 9799건의 화재가 발생해 651명(사망 78명, 부상 573명)의 인명피해와 약 240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건수는 2016년도 1만 47건에 비해 348건(3.4%)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8명(11.4%), 부상자는 63명(1

2018.01.11 목 이상엽 기자

지진나면 테이블 밑으로 숨어라? NO! 건물 밖으로 나가라!

지진나면 테이블 밑으로 숨어라? NO! 건물 밖으로 나가라!

7월5일 오후 8시33분, 울산광역시 동쪽 52㎞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은 대한민국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다. 일단 지진이 발생하자 울산은 물론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도 건물과 도로에서 흔들림을 느낀 사람들이 속출했다. 울산에서 200km 떨어진 충정 지역에서도 여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이어졌을 정도였다. 이번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래로 5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우리는 지진에 둔감한 사람들이었다. 지진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이웃나라 일본은 지진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게 일상화돼 있다.

2016.07.08 금 김경민 기자

대우건설·현대건설 사업장 사망 사고 최다 발생

대우건설·현대건설 사업장 사망 사고 최다 발생

최근 6년간 건설현장에서 죽거나 다친 사상자가 334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었다.23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건설사별 중대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건설현장 사상자는 한해 평균 500명 이상으로 총 3342명이었다. 사상자 중 사망자는 무려 3020명이었다. 해마다 500명 이상이 공사 중에 크고 작은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이다. 부상자는 322명이었다. 사망자가 1인 이상이거나 3개월 이상 요양이

2016.06.23 목 한광범 기자

[시사TOON] 문재인 정부에서의 잇단 재난

[시사TOON] 문재인 정부에서의 잇단 재난

고양시 백석역에서 온수관이 터지면서 시민 한 명이 사망했다.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만에 공직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서서히 정권이 노후화 되고 있다는 경고음도 들린다

2018.12.08 토 이공명 화백

[전남브리핑] ‘한전공대 입지’ 광주·전남 3곳씩 추천…1월 선정

[전남브리핑] ‘한전공대 입지’ 광주·전남 3곳씩 추천…1월 선정

한국전력이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각각 3곳씩 후보지를 추천받기로 했다.  12월 6일 한전 등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회의에서 한전은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심사에 들어간다. 이후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심사 결과에 대한 추인 또는 심의를 받아 내년 1월까지 입지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 한전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광주시·전남도·기초지자체 등에 추천 절차를 위한 의견을 물어볼 방침이다. 한전공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

2018.12.07 금 전남 = 이경재 기자

[침묵의 살인자①] 미세먼지 세상에서 살아남기

[침묵의 살인자①] 미세먼지 세상에서 살아남기

2018년 최대 화두 중의 하나는 ‘미세먼지’였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놓았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정도로 국민들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재난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요원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개인이 각자 알아서 미세먼지를 피하는 방법만이 최선이다.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보건용)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 일이다. 그런데 답답한 노릇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효과조차도 제대로 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화여대 의료원이 20~40대 일반인

2018.12.06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흔들리는 국가기반시설…두 달 새 사고 17건 발생

흔들리는 국가기반시설…두 달 새 사고 17건 발생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국가기반시설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선이 불탄 데 이어, 경기 고양시 백석역에선 온수배수관이 터졌다. 그사이 KTX와 지하철은 수차례 망가졌다. 이 같은 사고가 두 달 새 17건에 발생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백석역 배수관이 터진 12월4일은 모든 정부부처에서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이어서, 안전의식이 안일하단 지적이 일고 있다.   12월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도로에 묻혀있던 지역난방공사 온수 배관이 터졌다.

2018.12.05 수 조문희 기자

한국의 ‘脫원전 고수’ 정책, 문제없나

한국의 ‘脫원전 고수’ 정책, 문제없나

2016년 대선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탈원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후 탈원전 정책을 과감히 추진했고, 국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대만 정부의 탈원전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줬다. 의욕적으로 추진한 대만 탈원전 급제동그러나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대만의 탈원전 정책은 국민투표를 통해 2년 만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고 말았다. 대정전(블랙아웃) 사태로 인한 전력 수급 공포를 경험한 대만 국민들은 탈원전에서 다시 원전으로 가야 함을 정부에 호소했다. 지난해 여름 830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퇴근 시간대 신호

2018.12.03 월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국가부도의 날》의 경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국가부도의 날》의 경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제 판단으로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입니다!” 모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취해 있던 1997년,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위기를 직감했다. 정책 관료들은 머리를 맞댔지만, 결국 나라는 망했다. 국가 경제 허리를 책임지던 기업들이 줄도산하고, 은행들은 우왕좌왕하고, 중산층 가정들은 비탄에 빠지고, 국민은 절망했다. 가열찬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비정규직이 쏟아졌다. 그리고 자살률이 치솟았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한국 경제의 ‘국치일(國恥日)’로 역사에 새겨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조명한

2018.11.30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경남브리핑] 도의회 서부경남KTX특위, 정부에 조기 착공 촉구

[경남브리핑] 도의회 서부경남KTX특위, 정부에 조기 착공 촉구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11월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또 15만6000명 범도민 서명부도 전달했다.이날 균형발전위 방문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현철 특위위원장 등 도의원 6명, 조규일 진주시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수 서남부권발전협의회장, 김헌규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김현철 특위 위원장은 송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연내에 면제될

2018.11.28 수 경남 = 황최현주 기자

재난 가상 시나리오…통신 마비가 카오스 부른다

재난 가상 시나리오…통신 마비가 카오스 부른다

21세기 현대 사회를 우리는 ‘초(招)연결 사회’라고 부릅니다. 사람과 사물, 모든 데이터와 시공간이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연결된 사회를 가리킵니다. 이 같은 기술의 발전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긴 했지만, 마냥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보안이나 백업(back-up)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균열 한 번에 모든 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로 우리 사회는 그 위험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 지점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려 합니다. 만약 어떠한 이유로 국가 통신망 전체가 마비된다면, 우리사회는 어떤 혼란

2018.11.28 수 조문희 기자

[대한민국 입법대상①] “좋은 법률을 국민이 알아주지 못해 아쉽다”

[대한민국 입법대상①] “좋은 법률을 국민이 알아주지 못해 아쉽다”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입법대상’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역시 ‘좋은 입법’에 매진한 5명의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입법대상’은 법안 발의 건수보다 법안의 내실을 꼼꼼하게 따져왔다. 국회의원의 법률안 발의 및 통과 건수를 기초로 하는 기존의 정량적 의정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입법 활동 평가의 대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제6회 대한민국 입법대상 시상식은 11월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

2018.11.27 화 이민우 기자

‘통신 대란’에도 이통3사가 통신망 공유 못한 이유

‘통신 대란’에도 이통3사가 통신망 공유 못한 이유

지난 11월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서울 도심 일대가 마비돼 “재난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들리는 가운데, 비상시 이동통신사업자끼리 망을 공유해야 할 필요가 있단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통신3사(KT․SKT․LG U+)가 와이파이 등 인터넷 통신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비는 갖춰져 있다. 이번 화재에서도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KT 측에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또 통신 3사는 망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설비를 나눠 쓰고 있기도 하다. 올해 초 과학기

2018.11.26 월 조문희 기자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장, 국비확보 광폭 행보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장, 국비확보 광폭 행보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주요 인사 등을 연이어 만나 부산에 대한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11월23일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에 대한 부산시민의 기대가 크다”며 “이 대표께서 부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부산 발전을 위한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며 “경부선 철로

2018.11.23 금 부산 = 김재현 기자

"사이판 거주 2000여 명의 교민도 한국인입니다"

“폭풍 속에 이웃집 개와 고양이가 제 거실 창 밑에 와서 울어대는데 앞집 지붕이 날아가고, 세탁기가 날아다니는 공포 속에서 문을 열어주지 못했어요.” - 현지 교민 지난 10월 말 시속 290km 위력의 최악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덮쳤다. 하룻밤 사이 관광 낙원이었던 작은 섬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사이판 공항이 폐쇄돼 1800명의 한국인 여행객들이 발이 묶였었다. 이들은 이제 거의 다 집으로 돌아왔다. 연평균 사이판 방문 여행객은 35만명 정도다. 사고가 난 시기는 다행히 비시즌이라 평소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적었다는 것이 현지

2018.11.09 금 대전 = 김상현 기자

창원시, ‘스마트도시 국가 시범도시’ 에 사활 건다

창원시, ‘스마트도시 국가 시범도시’ 에 사활 건다

경남 창원시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이 진두지휘하는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을 10월22일 발표하면서다. 앞서 창원시는 이 계획의 근간이 될 ‘창원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창원시의 이 계획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현재 개발 중인 마산해양신도시는 환경과 문화·관광, 주거를 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의 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맞춤형 전략 수립과 공모 사업 등을 총괄할 ‘창

2018.10.23 화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퍼스트맨》, 《위플래쉬》 《라라랜드》 이은 홈런 가능할까

《퍼스트맨》, 《위플래쉬》 《라라랜드》 이은 홈런 가능할까

데이미언 셔젤은 오프닝 시퀀스를 죽여주게 찍는 감독이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가 증명한 사실이다. 그에게 오프닝은 영화 전체를 압축하는 하나의 제시문과도 같다. 까만 화면 위, 드럼 소리로 문을 여는 《위플래쉬》는 주인공 앤드루(마일즈 텔러)의 연주를 우연히 엿듣게 된 플레처 교수(JK 시먼스)에게로 카메라를 돌린다. 훌륭한 연주자를 찾고 있다는 말로 앤드루를 자극하는 플레처 교수. 앤드루는 그런 교수의 환심을 사기 위해 혼신을 다해 드럼을 두드리지만 쉽지 않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주는 플래처와 그의 말에 알게 모르게 사육

2018.10.19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동부전남 브리핑] 순천시 ‘2019 순천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유치 본격화

[동부전남 브리핑] 순천시 ‘2019 순천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유치 본격화

전남 순천시가 16일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내년이 순천시가 시로 승격한지 70주년으로 시민이 화합하고 관광으로 경제활력을 가져오고, 대한민국 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순천 방문의 해’로 정했다. 순천시는 이날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여행작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순천 역사 토크와 홍보대사 위

2018.10.17 수 전남 = 박칠석 기자

韓·日 두 정상의 20년 전 약속은 지켜질까

韓·日 두 정상의 20년 전 약속은 지켜질까

한·일 관계가 불안하다. 지난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화해치유재단 해체 시사 발언과 10월 제주 국제관함식에서의 일본 욱일기 게양 문제로 양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욱일기 문제는 일본 측의 불참 통보로 일단락됐지만, 양국 감정은 더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한편에서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개최됐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논의들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한·일 관계는 갈등 사안이

2018.10.16 화 최은미 국립외교원 연구교수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이춘희 세종시장이 다시한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10월11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 법 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정치행정의 이원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의 심각성은 여야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방제 수준

2018.10.12 금 세종 = 이기출 기자

[Up&Down] 류현진 vs 인니 쓰나미

[Up&Down] 류현진 vs 인니 쓰나미

UP류현진, 커쇼 제치고 PS ‘1선발’로 등판 승리투수 돼  선전을 넘어선 반전이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부동(不動)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포스트시즌(PS) 1차전 선발투수 자리를 꿰찼다. 커쇼는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받은 투수. 그러나 감독의 선택은 커쇼가 아닌 ‘강심장’ 류현진이었다. 앞서 류현진이 지구 우승 여부가 걸린 막판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PS 1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2018.10.06 토 박성의 기자

[단독] 부처별로 흩어졌던 라돈 관리 ‘일원화’된다

[단독] 부처별로 흩어졌던 라돈 관리 ‘일원화’된다

국회가 각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라돈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라돈과 같은 생활주변방사선을 환경부·국토교통부·원자력안전위원회·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서 ‘방출처’를 기준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최근 라돈 관리체계 부실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국회가 일원화된 관리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라돈은 세계보건기구(WT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 라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등에 걸릴 수 있다. 시사저널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

2018.10.05 금 김종일·조유빈 기자

고졸 출신 근로자로 확산되는 ‘일자리 쇼크’

고졸 출신 근로자로 확산되는 ‘일자리 쇼크’

국내 고용시장이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내세우며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40조원 이상의 일자리 재정을 퍼부었음에도 재난 수준의 ‘고용 쇼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소득 주도성장’ 정책의 한 축인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이 조선·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경기침체와 함께 고용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는 생산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가 고용 악화의 주된 원인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최저임금 인

2018.10.01 월 한다원 시사저널e. 기자

[단독] “일부 병원, 음압 구급차를 일반 구급차처럼 이용”

[단독] “일부 병원, 음압 구급차를 일반 구급차처럼 이용”

2015년 이후 3년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발생하면서 음압 구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8일 메르스 환자 A씨(61)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음압 구급차로 이송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음압 구급차 운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기도 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음압 구급차 운행 횟수가 병원에 따라 약 250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음압 구급차의 정식 명칭은 재난·감염병 특수 구급차다. 음압

2018.09.28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심재철 “靑 업무추진비 무단사용”

심재철 “靑 업무추진비 무단사용”

국가재정정보시스템 자료 유출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가 심야·주말 업무추진비로 총 2억4000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했고, 주막·이자카야 등 술집에서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27일 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입수한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가 오후 11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업무추진비로 총 4132만8690원(231건)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는 오후 11시 이후 심야

2018.09.27 목 유지만 기자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58개소를 적발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소비자단체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 제수·선물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백화점, 할인매장,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 2751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했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30개소는 입건했으며, 미표시한 28개소는 과태료 처분했다. 전남 영암에서 배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나주산’으로 원산

2018.09.21 금 전남 = 정성환·박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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