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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사모펀드 날자 찬밥 된 공모펀드

[재테크] 사모펀드 날자 찬밥 된 공모펀드

사모펀드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사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이미 2년 전 공모펀드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그 격차가 100조원 가까이 벌어졌다. 펀드 시장에서 이른바 ‘대세’가 된 것이다. 펀드 자금 운용이 일반 공모펀드보다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사모펀드 흥행을 이끈 비결이었다. 여기에 금융 당국이 사모펀드와 관련된 각종 규제를 풀기로 하면서 사모펀드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선 시장 자체가 사모펀드 위주로 성장하면서, 사모펀드 투자가 쉽지 않은 소액투자자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2018.10.16 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코스피 약세인 지금이 배당주 투자 적기

코스피 약세인 지금이 배당주 투자 적기

올해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결산법인이 대다수인 국내 증시에서 12월은 곧 한해 실적을 마무리하고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국내 증시의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배당주의 주가는 향후 기업이 벌어들일 수익의 현재가치라는 전통적인 투자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 때문에 수익이 발생하면 내부 유보 후 사업에 투자하는 성장주와 달리 주가 상승에 의한 차익보다는 배당 자체에 주목한다. 특히 배당주 투자자는 배당을 지급받더라

2018.10.10 수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편법과 불법 사이 번져가는 ‘新재테크’ 주택공유

편법과 불법 사이 번져가는 ‘新재테크’ 주택공유

주택 임대·공유 사업이 논란이다. 최근 다주택 보유자들이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집을 임대·공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세금 한 푼 안 내면서 지갑을 불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정부도 부랴부랴 임대주택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그러나 시사저널과 만난 임대업자들은 법망을 피해 가는 게 어렵지 않다고 고백한다.   공인중개사 안 거친 ‘집 임대’ 판쳐  과거 서울과 경기 일대 재개발사업으로 돈을 벌었다는 김아무개씨는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용산을 비롯해 관악, 영등포 등에 집

2018.08.20 월 박성의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광주브리핑] 광주시 폭염 ‘특단의 조치’…긴급대책본부 가동

[광주브리핑] 광주시 폭염 ‘특단의 조치’…긴급대책본부 가동

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7월27일부터 긴급 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광주시의 이번 조치는 사실상 폭염이 임계점에 도달해 시민안전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긴급 폭염안전대책본부는 시민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반·홍보지원팀·​건강관리반·​시설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 16개 폭염 관련 협업부서 21명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한다.   시는 각 자치구도 대책본부를 가동토록 해 폭염 대응에 적극 공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수시로 협업회의를

2018.07.30 월 광주 = 정성환 기자

판세 굳히려는 오거돈에 서병수

판세 굳히려는 오거돈에 서병수 "재산 문제" 총공세

6·13 지방선거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 23년 동안 지방선거에서 보수성향을 보여온 바닥 민심과 달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후보들간 지지율 격차가 적지 않은데다가 향후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선거에서 불과 2만701표차(1.31%포인트)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캠프는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며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서 후보 측의 거센 반격에 대한 수위 조절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2018.05.29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재테크] 고금리와 환율의 마법, 해외채권 노려라

[재테크] 고금리와 환율의 마법, 해외채권 노려라

“내 브라질 채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주 한 증권방송의 주식상담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일이다. 중년의 여성이 전화상담을 신청했다. 브라질 채권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다. 최근 불거지는 신흥국 위기설에 오죽 답답했으면 주식상담을 하는 시간에 채권 투자를 물었을까. 2013년 이후 브라질 채권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기 투자상품 중 하나가 됐다. 브라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다. 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을 갖고 있다. 외환보유액은 3796억 달러(2018년 3월말 현재)로 세계 10위다. 세계 9위

2018.05.23 수 전소영 연합인포맥스 기자

사주 좋은 사람이 운 좋은 사람 못 이긴다

사주 좋은 사람이 운 좋은 사람 못 이긴다

신생아 작명은 어떻게 하는가. 어떤 이름이 좋은 이름인가. 많은 이들이 묻는 이 질문의 정답은 ‘사주에 맞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정확한 사주 감정이 필요하다. 이는 좋은 이름을 작명하기 위한 필수전제조건이 된다. 또한 부르기 좋고 듣기 좋으며 시대적 트렌드를 외면하지 않은 세련된 이름이 좋을 것이다.  “새로 태어난 아가 얼굴이 아빠를 많이 닮았네요. 전생엔 장군이었을 지도 모를 아들입니다. 그리고 혹시 아빠는 외국 근무와 인연이 없나요? 아빠도 그렇고요, 아가도 어릴 때부터 해외 출입을 할 사주입니다.” K씨가 최근

2018.05.08 화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김생민 사태로 ‘미투 청정지역’ 방송계 살얼음판

김생민 사태로 ‘미투 청정지역’ 방송계 살얼음판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미투 폭로’가 나와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2008년 가을, 김생민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였다. 노래방에서 김생민이 따로 나와 방을 잡고는 여자 스태프 A씨를 불렀다. 방으로 찾아간 A씨를 완력으로 제압하고 강제 추행했다. 추행이 진행되는 중에 다른 스태프가 A씨를 찾으러 와 다행히 ‘구출’됐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A씨는 속옷 끈이 풀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다른 여자 스태프 B씨도 그날 밤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A씨는 선배 스태프와 메인

2018.04.10 화 하재근 문화 평론가

직장생활이냐, 창업이냐…상담실 찾는 발걸음 많아져

직장생활이냐, 창업이냐…상담실 찾는 발걸음 많아져

직장생활을 계속하며 안정적인 월급쟁이로 사느냐, 대박을 꿈꾸며 창업에 뛰어드느냐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렵사리 입사한 기업체 직장인 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얼마 안 됐는데도 그만둘까 고민하는 젊은이도 있다. 갑작스런 진로 변경 시도다. 부모나 아내는 당혹감과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또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20대에 벤처사업을 시작했으나 손대는 일마다 모두 망해 접고만 사례도 본다. 아들의 사업 실패 이후 부모는 사업의 ‘사’자(字)만 들어도 격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려면, 실패와

2018.03.28 수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2018년 ‘재테크’의 핵심은  코스닥·IRP·재건축

2018년 ‘재테크’의 핵심은 코스닥·IRP·재건축

직장인 네 명 중 한 명이 새해 목표를 ‘저축’이나 ‘재테크’로 꼽았다는 설문조사가 최근 발표됐다. 2018년은 정부가 예고한 신DTI(총부채상환비율)가 도입되는 등 금융제도가 크게 바뀌는 만큼 투자자들이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금리 역시 들썩이고 있다. 맘은 먹었는데 어디서부터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시사저널은 금융권 고수들이 제안하는 ‘무술년 재테크’의 핵심을 짚어봤다. 올해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의 종언이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됐던 이른바 ‘3

2018.02.21 수 이석 기자

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정부의 벼랑 끝 협상

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정부의 벼랑 끝 협상

“자식 말을 그때 들었어야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릴 한다고 무시했던 게 실수였다.” 1월8일 늦은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빌딩의 3층 교육장. 정년퇴직을 앞둔 김아무개씨는 자신이 여기에 온 이유를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21살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더리움’을 사라고 했다. 올해 안에 두 배는 뛰어오를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아버지는 “그런 게 있으면 세상 사람이 다 돈 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면박을 줬다. 그에게 이더리움이라는 단어도 생소했고 가상화폐는 이해불가 상품이었다. 그게 2017년 7

2018.01.15 월 김회권·송응철 기자

박경미 “‘가족은 4명이 완전체’라는 고정관념 깨야 한다”

박경미 “‘가족은 4명이 완전체’라는 고정관념 깨야 한다”

[편집자주]시사저널과 사단법인 한국입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입법대상’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역시 ‘좋은 입법’에 매진한 국회의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법대상 시상식은 12월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 대상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공포된 약 840개 법률이었다. 이 가운데 5개 법안이 수상했다. 시사저널은 5회에 걸쳐 입법대상을 수상한 의원들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 지난해 한 TV 코미디 프로그램의 코너에서 한부모가족을 소재로

2017.12.15 금 박혁진 기자

마음먹기에 따라 정해진 운(運)과 살(殺)도 바꿀 수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정해진 운(運)과 살(殺)도 바꿀 수 있다

사주에 편인(偏印)이 많은 경우가 있다. 사주용어에서 나를 낳아준 부모, 혹은 나(我)인 일간을 생(生)해주는 오행을 인성(印星)이라 하며, 음양을 구분해 정인(正印)과 편인으로 나뉘어 불린다. 편인 사주는 문인이나 선비, 학자, 연구원, 성직자가 많다. 편인의 특성은 도량이 넓으나 고지식하고 변덕스러운 단점이 있다. 편인은 수복(壽福)을 해치고 밥그릇으로 불리는 식신(食神)을 깬다. 밥상을 뒤엎는 형국이다. 그래서 일명 도식(倒食)이라고도 한다. 이별, 고독, 파재(破材), 박명(薄命)의 별이다.  편인은 육친상으로는 계모, 서

2017.12.11 월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가상화폐가 만들어낸 거대한 도박판

가상화폐가 만들어낸 거대한 도박판

“가상화폐가 대안이냐고요? 그런 건 원래 관심 없었어요. 어차피 가격 오른다고 해서 샀고, 욕심 부리다가 돈 날린 거예요. 지옥을 경험했지만, 비싼 돈 치르고 공부 했다고 여겨야죠. 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까지 오른다 해도 쳐다도 안 볼 거예요.” 서울시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A씨는 최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처음 투자를 시작한 때는 지난 8월이었다. 용돈만 조금 벌 심산이었다. 주변에서 가상화폐 투자 성공담이 많이 들려와서 관심이 가던 찰나였다. 모아둔 비상금 200만원을 종잣돈으로 삼아 가상화

2017.12.10 일 이민우 기자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극설교집(克泄交集)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극설교집(克泄交集)

호텔리어 출신으로 베트남에 살고 있는 K씨(36)는 베트남에서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며 나름 성공을 거뒀다. 어머니 및 동생 등과 함께 차린 식당 영업이 잘 되다보니 2호점을 내서 사업을 확장해도 될지 여부를 필자에게 문의해왔다. 베트남 현지 손님들이 1호점을 줄지어 찾고 있으니, 2호점 역시 탄력을 받아 잘 되지 않겠느냐는 게 아들 생각이었다. 반면, K씨 어머니는 조심스레 반대했다. 1호점 운영에 주력하며 음식점이 보다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 그 때 2호점 창업을 시도해보자는 얘기였다.  필자는 K씨 어머니의 손을 들어줬다. 당장

2017.09.21 목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를 둘러싼 호재와 악재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를 둘러싼 호재와 악재

가상화폐에 관한 얘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시 등 가상화폐로 지금 돈이 몰립니다. 가상화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호재와 악재, 이 두 가지를 비교해보죠.    △ favorable factor (호재) 코인데스크(CoinDesk)의 자료를 보면 가상화폐 중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한때 4900달러(553만원)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초와 비교해보면 4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오른 건 그 자체가 호재입니다. 왜냐면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017.09.12 화 김회권 기자

비트코인 어디까지 폭등할까? ‘정부’를 보라

비트코인 어디까지 폭등할까? ‘정부’를 보라

비트코인이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주말에 400만원대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 기사를 쓰고 있는 현재 1비트코인 당 48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1주일 전에 380만원대였으니 그새 100만원이 폭등했다. 멈출 기미 없이 계속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급등에 ‘하루만 늦게 팔 걸~’ 생각하며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듯하다. 아무리 롤러코스터를 타는 비트코인이라지만, 왜 하필 지금 이렇게 급등하고 있을까.    비트코인으로 흐르는 엄청난 자본들 하나, 비트코인이 직면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2주

2017.08.16 수 김회권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 “경원선 주변 경기 북부지역 주목”

부동산 전문가들 “경원선 주변 경기 북부지역 주목”

정부가 조만간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풍(狂風)이 몰아치던 부동산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수도권 집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불황의 바로미터인 경매 시장도 호황을 기록 중이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낙찰가/감정가×100)은 78.8%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그렇다 보니 거래량이 많아야 장사가 되는 부동산 컨설팅업계에서조차 ‘경고등’을 켜고 있다. 전국 규모의 경매 컨설팅 네트워크 신한우리

2017.06.24 토 송창섭 기자

“집값, 지금 미쳤다 조금 기다려라”

“집값, 지금 미쳤다 조금 기다려라”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잠잠하던 집값이 최근 일주일 만에 5000만원 이상 올랐어요. 내년에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유예될 가능성이 크니 세금 걱정하지 말고 지금 사시면 큰돈 벌 수 있으실 거예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만난 S공인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시작된 집값 급등세가 수도권 신도시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경기가 꾸준히 살아난 데다,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여기에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올 들어 나타난 집값 상승세를

2017.06.15 목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화가는 뒷전, “미술시장의 주인공은 화상”

화가는 뒷전, “미술시장의 주인공은 화상”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화상(畵商)이다. 그들이 찾는 것은 훌륭한 그림이 아니다. 성공할 수 있을 만한 화가를 찾아 나선다. 그래서 천재가 아니라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자기 연출에 능한 거짓말쟁이를 찾는다. 안목 있고 교양이 풍부한 컬렉터를 시장에서 소외시키고 새로운 컬렉터 층으로 시장을 바꾸어버렸다. 이들이 시장으로 끌어들인 새로운 컬렉터는 돈은 많지만 그림에는 문외한인 사람들이다. 화상은 이들에게 ‘지금 사면 앞으로 몇 배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부추겨 작품을 판매한다. 마치 주식 팔 듯이.”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2017.05.05 금 전준엽 화가·미술 평론가

[New Books]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외

[New Books]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외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우리 집, 돈 관리는 누가 하지?” “내 집 마련은 어떻게, 언제 하지?” 월소득 270만원 외벌이부터 신용불량자에서 10억 자산가로 거듭난 10년 차 부부까지, 슈퍼짠 8쌍 부부가 말하는 ‘부부 합심 재테크’의 정석을 담았다. 결혼 준비부터 육아·노후대책까지 10년 차 부부의 살 떨리는 돈과의 전쟁을 통한 실용적인 재테크 방법을 배운다.​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잠 못 이루는 35만 SNS 독자들이 공감한 글로, 주간 ‘좋아요’ 30만, 공유 10만 건이라는 수치로 놀라운 기록을

2017.03.03 금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서울문화사 출판팀장)

환율의 파도 잘 타면 재테크가 보인다

환율의 파도 잘 타면 재테크가 보인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주가가 일정한 가격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현상)에 갇혀 답답했던 금융투자자들의 마음에, 지난해 잠시 ‘단비’가 내렸다. 투자자들을 웃게 한 것은 ‘환율 재테크(환테크)’였다. 환테크는 외환에 투자해서 환차익을 노리는 재테크 방법이다. 국내 환테크의 상당 부분은 미국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통상 기관투자가의 영역으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다. 환테크는 기업이나 전문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환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통계에서도 드러난

2017.03.01 수 박준용 기자

[인터뷰] 왕홍의 대부 씨에리밍 대표

[인터뷰] 왕홍의 대부 씨에리밍 대표

왕홍(网红)​의 왕은 인터넷, 홍은 뜨거운 인기라는 뜻이다. 왕홍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어 소비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네티즌을 일컫는다.  왕홍은 소비자의 구매를 유발한다. 중국 소비자 상당수는 왕홍이 SNS에 게시하거나 생방송에서 다룬 제품을 보고 바로 물건을 구매하기도 한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낼리시스(Analysys)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왕홍 산업의 규모는 528억 위안(약 8조 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18년에는 1016억 위안(약 16조

2017.02.21 화 정윤형 기자

“2016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쳤다”

“2016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쳤다”

경기도 고양시 신원동에 사는 정경심씨(40)는 2014년 지금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고양시 A아파트 분양권 투자에 나섰다. 1년 만에 값은 5000만원 올랐지만, 지금 사는 집과 분양권 투자 목적으로 대출받은 돈의 이자로 한 달에 150만원가량 낸다. 두 곳 모두 값이 오른 것을 생각하면 손해난 장사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신문에 ‘역(逆)전세대란’ ‘집값 하락’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앞으로 더 오를까 하는 기대 탓에 쉽게 팔지도 못하고 있다. 부동산은 대한민국 경제가 회복되느냐 추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

2016.10.12 수 송창섭 기자

전세난민 설움 끝?…‘전세 깡패’ 수난기 오나

전세난민 설움 끝?…‘전세 깡패’ 수난기 오나

#서울 서대문구 사는 주부 A씨는 지난해 12월 갭투자한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 매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아파트 전세 시세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A씨는 109㎡(구 33평형)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는데, 보증금 7억5000만원에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시 말해 매입당시 투자금액은 1억원에 불과했다. 최근 이 아파트 전세 시세가 6억8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지금 시세대로 새로운 세입자를 받게 되면 향후 자신이 7000만원 가량을 대출받아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

2016.08.02 화 노경은 기자

‘부동산 공화국’ 뒤로 비친 지자체장들의 ‘땅 사랑’

‘부동산 공화국’ 뒤로 비친 지자체장들의 ‘땅 사랑’

“그러면 그쪽 땅을 사 모으지.”1970년 어느 날, 박종규 청와대 경호실장은 당시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과장이 서울 강남 지역을 둘러본 뒤 “이 곳이 좋겠다”고 말하자 뱉은 짧은 한 마디였다. 과장은 이후 서울시장에게 "제일은행 전무실에 가면 돈을 줄 테니 받아와서 우선 그 돈으로 땅을 사 모으라"는 지시를 듣는다. 이 때 지시로 23만여 평을 샀다. 이 투자의 목적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서 박정희 대통령이 쓸 목돈을 좀 마련하겠다’ 였다고 한다. 고(故) 손정목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저서 《서울도시계획이야기》

2016.07.19 화 박준용 기자

‘지름 30cm 투박한 원형 플라스틱’ LP의 경이

‘지름 30cm 투박한 원형 플라스틱’ LP의 경이

‘LP(바이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젠 CD조차 사형선고를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마당에 LP라니.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말이다. 분당 33과 3분의 1 회전하는 바이닐은 1948년 컬럼비아 레코드사에 의해 처음 공개돼,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를 풍미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 사실상 사멸했다. 1980년대 등장한 CD에 의해 설 곳을 잃었기 때문이다. 국내의 모든 공장은 문을 닫았고, 팬들은 모두 CD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최근 바이닐이 돌아왔다. 놀랍게도 열풍의 진원은 바이닐을 제대로 접해보지 못한 젊은

2016.07.10 일 이경준 | 대중음악 평론가·음악웹진 ‘이명’ 편집장

“도쿄 도지사는 ‘의혹의 종합상점’”

“도쿄 도지사는 ‘의혹의 종합상점’”

일본 도쿄도(東京都)는 도지사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67)의 공금(정치자금) 유용·횡령 의혹에서 간신히 빠져나오고 있는 중이다. 지난 3월 산케이(産經)신문의 런던·파리 초호화 출장 폭로기사가 시발점이 됐고, 시사주간지 슈칸분(週刊文春)이 연이은 폭로기사로 결정타를 먹였다. 2014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마스조에를 공인후보로 내세우며 그를 지원했던 자민당과 공명당은 마스조에의 비리가 폭로되자 곤란한 지경에 빠졌었다. 마스조에는 6월6일 제3자가 그의 비리를 조사 보고한 것을 해명하는 회견을 가졌다

2016.06.23 목 이규석 일본 칼럼니스트

굿컴퍼니 향한 길 이젠 CSV가 대세다!

굿컴퍼니 향한 길 이젠 CSV가 대세다!

이젠 ‘CSR’을 뛰어넘어 ‘CSV’가 대세다. 국내 대기업들이 ‘굿컴퍼니(Good Company)’가 되기 위해 CSR(사회적 책임활동·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나선 지는 오래다. CSR은 기업들이 선행을 통해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이젠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기업이 수익 창출을 한 이후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패턴이 아니라, 아예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2016.04.28 목 감명국·노진섭 기자

알리안츠생명, 소셜미디어 채널 확대

알리안츠생명, 소셜미디어 채널 확대

알리안츠생명은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찬찬찬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디지털 강화 전략으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찬찬찬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은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에 더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포스트를 포함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알리안츠 페이지를 구축하고 찬찬찬 스토리 콘셉트를 만들었다. 찬찬

2016.03.07 월 장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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