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저커버그는 어떻게 비난 여론을 잠재웠나

저커버그는 어떻게 비난 여론을 잠재웠나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은 최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회원 8700만 명의 정보가 영국의 정치 컨설팅회사로 넘어가 정치 선전에 활용됐다는 의혹과 함께 러시아가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스캔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결국 이로 인해 지난 4월 청문회장에 서야 했다. 주요 방송사들이 다섯 시간 이상 청문회를 생중계할 만큼 여론의 주목도는 높았다. 저커버그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분명하고 단호한 답변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2018.05.24 목 김종일 기자

[뉴스브리핑] 여당서도 “김기식 사퇴 불가피” 목소리

[뉴스브리핑] 여당서도 “김기식 사퇴 불가피” 목소리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김기식 사태’ 여당 내에서도 “사퇴 불가피” 목소리  - 외유성 출장 이어 정치자금 땡처리 의혹까지…野,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공세 강화  - “김 원장이 설립한 더미래연구소에 의원 임기 말 5

2018.04.12 목 감명국 기자

가상화폐, 신기루가 아닌, '신기원'으로 전환시켜야

가상화폐, 신기루가 아닌, '신기원'으로 전환시켜야

요즘 어디를 가나 가상화폐 이야기뿐이다.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편보다 서민들에게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더 이슈가 되는 건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된 뉴스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연일 가상화폐 규제는 곤란하다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고 신문 지면에 등장하는 주요 칼럼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망 등이 중첩돼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다 보니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가상화폐에 더 많은 이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정부 역시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다 보니 명확

2018.01.18 목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Today] ‘백약이 무효’인 서울 집값…정부 추가 대책 ‘만지작’

[Today] ‘백약이 무효’인 서울 집값…정부 추가 대책 ‘만지작’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남북회담 내일 오전 10시 시작 통일부는 8일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면서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회담 개시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북한 시간으로 9시 30분”이라며 “어제 오후에 협의

2018.01.08 월 이석 기자

“제프 베조스를 두려워하는 자? 실리콘밸리 모두다“

“제프 베조스를 두려워하는 자? 실리콘밸리 모두다“

오랫동안 세계 1위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였고 이는 마치 세계의 상식처럼 통용됐다. 그런데 그가 세계 제일의 거부 자리를 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약 885억 달러(약 100조원)로 평가받았는데, 900억 달러(101조원)의 거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CEO다. 10월27일 아마존의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10%나 상승해 106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3~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기 때문인데 그가 보유한 자산도 덩달아 증가하며

2017.10.30 월 김회권 기자

한반도 정세에 영향 끼치는 ‘럭비공들’

한반도 정세에 영향 끼치는 ‘럭비공들’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의 무게감은 여전했다. 시사저널이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중 ‘가장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외국 인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위에 올랐다. 미국 대통령은 국제 인물 조사를 포함한 2003년부터 해마다 1위에 올랐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부터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명실상부한 G2로 올라선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리했다. 국제 인물 조사의 전반적인 흐름은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로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국가의

2017.10.07 토 유지만 기자

“AI가 새 직업군 ‘뉴칼라’ 등장시킬 것”

“AI가 새 직업군 ‘뉴칼라’ 등장시킬 것”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무성하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북핵보다 인공지능이 더 위험하다”는 발언으로 인공지능 논란을 부추겼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AI는 우리 삶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며 머스크 주장이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글로벌 기업 CEO 간 갑론을박뿐 아니라, 인터넷 공간에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담은 글들이 넘쳐난다. 일각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나 《아이로봇》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킬러 로봇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미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된 콜센터 ‘챗봇

2017.09.22 금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영리해진’ 트럼프 ‘다카 폐지’ 카드 빼들다

‘영리해진’ 트럼프 ‘다카 폐지’ 카드 빼들다

“매우 영리한(smart) 결정이다.” “트럼프가 의회로 공을 넘기는 것을 보니, 이제야 워싱턴 정치를 배운 것 같다.” 지난 9월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른바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미 정치 평론가들이 내놓은 말이다.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실제로 미국이 조국이나 다름없는 약 80만 명에 달하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기존 행정명령을 폐지한다는 것은 엄청난 후폭풍

2017.09.22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진짜 정치 안 해?” 잊을 만하면 정치 부름 받는 주커버그

“진짜 정치 안 해?” 잊을 만하면 정치 부름 받는 주커버그

이제 정치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도구가 된 SNS의 대표 주자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CEO의 정계 진출설. 잊을 만하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올해 벽두부터 그랬다. 주커버그는 매년 연초에 '올해 해야 할 일'을 공개해왔다. 2016년의 목표는 이랬다. ‘365마일 달리기’와 ‘중국어 배우기’, ‘자신의 가정용 인공지능을 구축하기’ 등이다.  2016년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숙제를 스스로 던졌다면 2017년의 목표는 좀 달랐다. 그가 내놓은 올해의 숙제는 ‘현실 속에 파고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2017년 말까지

2017.08.07 월 김회권 기자

[시론] 자본주의를 바꾸는 세 가지 변화

[시론] 자본주의를 바꾸는 세 가지 변화

올해 자본주의의 한 귀퉁이에서 재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선봉에 스냅챗(Snapchat)이 있다. 스냅챗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다. 스냅챗의 가장 큰 특징은 보내는 사람이 받는 이의 확인 시간을 설정해 일정 시간 후 메시지를 자동 삭제할 수 있는 이른바 ‘자기 파괴’ 기능이다.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5초로 시간을 맞추면 그가 확인한 후 5초 뒤에 자동 삭제된다. ‘잊힐 권리’로 사생활을 보호해 선풍적인 인기다. 이 회사를 창립한 사람은 에반 스피겔로 1990년생이며, 페이스북의 저커버그가 2013

2017.04.23 일 김세형 매일경제 고문

'스냅챗'은 한국에서 뜰 수 있을까

'스냅챗'은 한국에서 뜰 수 있을까

SNS에서 강자가 되려면 미국에서 1등을 하면 됩니다. 미국에서 1등을 하면 곧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고, 전 세계에 퍼집니다. 대표적인 게 페이스북입니다. 2008년 경부터 미국 시장에서 1등이 된 페이스북은 그 뒤 세계의 SNS가 됐고 한국에서도 싸이월드가 쥐고 있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이런 페이스북이 눈여겨 본 SNS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스냅챗(Snapchat)입니다. 2011년 등장한 스냅챗이 대중을 파고들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2013년 그가 제안한 금액은 30억 달

2017.04.13 목 김회권 기자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가짜뉴스’란 용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의 주역으로 지목되면 전 세계적 화두에 올랐던 가짜뉴스가 이제 한국에 상륙한 모양새다. 벌써 정치권에선 툭하면 상대 진영에 대한 반박논리로 이 단어를 내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들면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가짜뉴스를 둘러싼 논란이 상당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가짜뉴스, 왜 이토록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또 소비될까.  지난해 12월 중순, 전 세계 유수 언론의 헤드라인

2017.02.02 목 김경민 기자

페이스북, 한국서 공든 탑 쌓기 열중

페이스북, 한국서 공든 탑 쌓기 열중

댄 니어리(Dan Neary)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15일 방한해 “기술적 관점에서 한국이 미래다”라고 말했다. ​   니어리 부사장과 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지사장은 1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 지사에서 ‘비즈니스 허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페이스북 플랫폼을 이용해 마케팅하고 싶은 중소기업에게 플랫폼 활용 방법을 알리는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관계자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용에 대해

2016.11.15 화 민보름 기자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자 “한국 통일 캠페인 노래 만든다”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자 “한국 통일 캠페인 노래 만든다”

8월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 본부 총회장에 120개국을 대표하는 청년 1000여 명이 모였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세계청년지도자연합(IYLA)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총회는 글로벌피스재단(GPF)과 세계청년지도자아카데미(GYLA)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사로 각국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제임스 플린 GPF 회장은 “정치·경제·군사력보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은 인간의 정신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세계 인류를 포용하길 기대한다”며 인류를 위한 세계 청년들의

2016.09.08 목 미국 뉴욕 유엔본부=노진섭 기자

IT업계 공룡들의 편지, “트럼프, 당신을 반대한다”

IT업계 공룡들의 편지, “트럼프, 당신을 반대한다”

“지난 몇 년 간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무엇을 얘기하는지 주의 깊게 들었다. 그리고 이런 결론을 내렸다. ‘트럼프의 당선은 혁신에 있어 재앙이 될 것이다.” 7월14일(현지 시각)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미디엄Medium>에는 한 장의 편지가 올라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이 편지 하단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IT(정보기술)업계 지도자들의 이름이 박혀 있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데이비드 카르프 텀블러 CEO, 아론 르비 박스(Box) CEO, 피에르 오미디아 이베이 공동창립자, 알렉시

2016.07.16 토 김경민 기자

“빅토르 위고도, 에밀 졸라도 그랬다. 작가는 진보적이야 한다”

“빅토르 위고도, 에밀 졸라도 그랬다. 작가는 진보적이야 한다”

1943년생인 조정래 작가는 올해로 73세다. 1970년 소설 《누명》으로 등단한 그가 작가의 길을 걸어온 지도 46년째다. “이미 다음 작품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집필 계획을 세워뒀다”는 그는 “늙을 시간이 없는데 세월이 가서 늙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83세쯤 되면 아마 더 이상 글을 못 쓰지 않을까 싶어서. 이때까지만 계획을 세워놨다. 앞으론 인간의 존재, 영혼, 죽음 등을 포괄하는 주제의식으로 집필할 계획이다.”   《풀꽃도 꽃이다》는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정글만리》 탈고 당시부터 다음

2016.07.14 목 김경민 기자

“게임은 알파고·페이스북·애플에 영감 일으킨 원천”

“게임은 알파고·페이스북·애플에 영감 일으킨 원천”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26일 NDC 환영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원태영 기자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한 데미스 하사비스, ‘페이스북’의 마크 주크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이들의 공통점은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개막 환영인사를 통해 &ld

2016.04.26 화 원태영 기자

월스트리트의 부조리와 잡스의 약점 드러내다

월스트리트의 부조리와 잡스의 약점 드러내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미국은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2000년대 후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불거진 금융위기 때문이었다. 그런 미국이 지금은 극적으로 부활했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천재들이 디지털 창의(創意) 산업을 이끌며 바닥을 치던 미국 산업을 이끌었다. 지옥과 천당을 숨 가쁘게 오간 미국 경제의 지난 10년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 국내에서 1월21일 동시에 개봉한 <빅 쇼트>와 <스티브 잡스>다. 캐피털회사를 운영하는 마이클 버리(크리스천 베일)는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에

2016.01.28 목 허남웅 | 영화 평론가

한국에 유독 ‘세습 부자’가 많은 이유

한국에 유독 ‘세습 부자’가 많은 이유

2015년 말 블룸버그가 ‘세계 부호 400명’을 발표했다. 이 중 259명은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838억 달러(약 99조3300억원)의 재산을 소유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1위를 차지했다.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구글의 레리 페이지 등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이 뒤를 이었다. 상속 재산으로 400대 부호가 된 사람은 전체의 3분의 1뿐이었다. 한국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83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

2016.01.14 목 김윤태 | 고려대 교수·사회학

가상화폐, 금융의 국경을 무너뜨리다

가상화폐, 금융의 국경을 무너뜨리다

© 시사자널 포토 스페인을 여행 중인 미국인 제닌 슈나워(32)는 여행 마지막 날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그는 오빠 켄트릭이 살고 있는 한국에서 보름간 여행을 할 예정이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친 제닌은 공항에 가기 위해 택시 정거장에 갔다. 택시를 잡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갑을 열어보니 역시 현금이 다 떨어졌다. ‘100유로 정도만 있으면 좋겠는데.’ 마침 눈앞에 비트코인(Bitcoin·P2P 방식의 가상화폐)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2015.12.02 수 김경민 기자

스무 살 청년이 만든 페이스북, 세상 접수하다

스무 살 청년이 만든 페이스북, 세상 접수하다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50)이 한게임을 설립한 해는 1998년으로 그의 나이 32세 때다. 최근 다음카카오 CEO로 영입된 임지훈씨는 35세다. IT(정보통신)업계에서는 예전부터 젊은 30대가 기업을 설립하거나 지휘봉을 쥐는 사례가 많았다. 이른바 영파워 1세대로 안철수 의원(53)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대 의대 박사 출신인 그는 1982년 컴퓨터에 관심을 두고 국내 최초 백신 프로그램 V3를 만들어 7년 동안 의사 생활을 하면서 무료로 배포했다. 의사의 길을 접고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해 컴퓨터 백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5.08.19 수 노진섭 기자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 정면 돌파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 정면 돌파

질문 하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난 1년 동안 삼성그룹 내부에서 가장 주목받은 계열사는 어디였을까. 갤럭시S6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제일모직? 아니면 이부진 사장의 호텔신라? 셋 중 하나를 꼽았다면 틀렸다. 정답은 삼성 스포츠단 소속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다. 손익 기준으로 본다면 삼성그룹에서 유일한 적자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눈과 귀가 쏠린 이유는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이끌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이

2015.05.13 수 박혁진 기자

삼성 이끄는 ‘이재용의 사람들’

삼성 이끄는 ‘이재용의 사람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꼽힌다. 최근 이 부회장의 공식 프로필 사진이 바뀐 것을 두고도 이런저런 해석이 나올 정도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의 후계자’로서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위상이 달라졌다. 지난 5월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경영 전면에 나서 사실상 삼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기간에 보여준 이 부회장의 ‘광폭 행보’는 그를 중심으로 한 ‘3세 경영&rsq

2014.10.30 목 안성모·조유빈 기자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계속 갈구하라, 여전히 무모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 축하연설을 이 한마디로 마무리했다.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이때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게 바로 도전이다.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은 리더를 더욱 단단하게 담금질한다. ‘리더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어느 시기보다 큰 요즘이다. 그런 만큼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에

2014.10.23 목 정리=안성모 기자

'나를 찾아줘'로 귀환한 데이빗 핀처의 영화 세계

'나를 찾아줘'로 귀환한 데이빗 핀처의 영화 세계

데이빗 핀처 감독은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감독 중 하나다. 그는 감히 영화로 만들어질 것 같지 않은 소재로 걸작을 만들어내고, 시시해 보이는 이야기도 특별하게 꾸미는 재주를 지녔다. 신작 <나를 찾아줘>는 끝내주는 스릴러이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관계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친 서늘한 보고서라 할 만하다.  추악한 부부 관계의 이면 폭로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그는 이 영화의 각색에도 직접 참여했다)한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 기념일에 사라진 아내와 그로 인해 살인범으로

2014.10.22 수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기부 간데없고 얼음물 ‘샤워 쇼’ 만 남나

기부 간데없고 얼음물 ‘샤워 쇼’ 만 남나

8월 중순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 이 땅에 얼음물 샤워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미국에 건너온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다. 원래 미국 북부 지역에 찬물에 입수하는 ‘콜드 워터 챌린지’라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것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바뀌고, 여기에 루게릭병 환자가 참여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며 세 명을 지목하면, 지목당한 사람은

2014.09.02 화 하재근│대중문화 평론가

오바마  목덜미 잡고 흔드는 유대인 파워

오바마 목덜미 잡고 흔드는 유대인 파워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올림피아에서 자란 금발머리 소녀는 꿈이 많았다. 레이첼 코리, 그녀의 이름이다. 점점 커가며 그녀의 눈에는 세상의 어려운 이웃들의 모습이 들어왔다. 에버그린 주립대 4학년이던 2002년, 코리는 고난의 땅인 가자 지구 최남단 라파와 올림피아의 어린이들 사이에 펜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국제연대운동(ISM) 활동가의 일원으로 2003년 1월22일 이스라엘로 들어갔다. 코리가 도착한 2003년의 가자 지구는 철거의 땅이었다. 이스라엘군은 안전을 이유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가옥을 강제로 철거했다. 팔

2014.07.31 목 김회권 기자

‘페이팔 마피아’, 실리콘밸리 점령하다

‘페이팔 마피아’, 실리콘밸리 점령하다

페이팔(PayPal)은 페이팔 계좌끼리 또는 신용카드로 송금·입금·청구가 가능한 인터넷 결제 서비스다. 서비스 자체로도 크게 성공을 거뒀지만 페이팔을 창업한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이름이 됐다. 페이팔에서 나와 창업한 사람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하나의 큰 세력이 되면서, 이들을 일컬어 ‘페이팔 마피아’라는 말이 생겨났다. 페이팔 마피아는 2007년 포춘이 관련 기사를 실으면서 알려진 용어다. 페이팔(PayPal.com)은 1998년 12월에 시

2014.03.04 화 김중태│IT문화원 원장

골방에서 취미로 올렸다 벼락부자 되다

골방에서 취미로 올렸다 벼락부자 되다

이베이(eBay.com)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로 성장한 미국의 인터넷 기업이다. 온라인 경매로 시작했지만 점차 영역을 넓히면서 지금은 종합쇼핑몰 및 전자상거래 중개 사이트의 대명사가 된 기업이다. 이베이는 1995년 피에르 오미디아르(Pierre Omidyar)가 자신의 골방에서 만든 ‘옥션웹(AuctionWeb)’에서 출발한다. 이때만 해도 옥션웹은 취미로 만든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30달러를 주고 샀다가 고장 난 레이저 포인터를 별 생각 없이 옥션웹에 올렸는데 그것이 14달러에 팔리는 것을 보고

2013.10.30 수 김중태│IT문화원 원장

[차세대리더 100] 젊은 IT 부자들의 화려한 비상

[차세대리더 100] 젊은 IT 부자들의 화려한 비상

정보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다. 김 대표의 지목률은 20%로 조사됐다. 지난해 16%에서 약간 올랐다. 김 대표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 ‘아이온’ 등의 성공으로 14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끌어 ‘1세대 게임 신화’로 불린다. 1998년 출시한 ‘리니지’는 당시 외국산 게임이 장악했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태풍을 몰고 왔다. 2008년에 선보인 ‘아이

2013.10.23 수 조현주 기자·김민신 인턴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