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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 “세(勢)가 없는 게 강점이자 약점” - 정의화 前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비교적 ‘계파’와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특정 계파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계파 정치, 보스 정치의 청산을 줄곧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친박·친문을 제외한 제3지대 형성을 추진하기도 했다.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합리적 중도보수라는 그의 이미지를 굳히기엔 충분한 시도였다. 2016년 5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후 그는 20년 전 본업이던 병원장으로 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보수뉴리더②] 원희룡 제주지사, 홍정욱 전 의원

[보수뉴리더②] 원희룡 제주지사, 홍정욱 전 의원

■ ‘선거의 남자’  정작 당내 선거는 ‘전패’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는 재선에 성공하면서 단번에 범야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한때 개혁적 보수의 상징으로 불렸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중에서 정치적 활로가 유리한 이는 원 지사다.  애초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약할 때부터 원 지사는 정통 보수와 거리가 멀었다. 때문에 그의 이름 앞에는 ‘소장파’와 ‘개혁적 보수’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이는 당시에는 단점이었지만, ‘보수 참패’라는 쓰나미가 휘몰아친 이후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SKY大보다 더 끈끈한 ‘참여연大’?

SKY大보다 더 끈끈한 ‘참여연大’?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보다 좋은 대학이 참여연대라고 하는 비아냥이 회자되고 있다.”(4월16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노무현 정부가 참여정부라면, 문재인 정부는 참여연대정부라 할 수 있다. 특정 이념에 기대 권력화한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의 참회가 필요하다.”(4월12일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참여연대 논란이 뜨겁다. 보수진영은 문재인 정부에서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이 주요 요직을 꿰차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른바 이명박 정부 시절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맥, 박근혜 정부 때

2018.04.24 화 이민우 기자

[지방선거-경기] 민주당, 16년 만에 경기지사 탈환할까

[지방선거-경기] 민주당, 16년 만에 경기지사 탈환할까

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

2018.02.13 화 김지영 기자

‘리더십 리스크’ 안철수-유승민 벼랑 끝에서 손잡나

‘리더십 리스크’ 안철수-유승민 벼랑 끝에서 손잡나

야권발(發) 정계개편이 현실화하고 있다. 바른정당 통합파 9명이 11월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데 이어 국민의당도 내분에 휩싸이며 ‘심리적 분당’ 상태에 빠졌다. 바른정당 의석수는 통합파 탈당으로 20석에서 11석으로 줄었고, 자유한국당 의석수는 107석에서 116석으로 늘었다.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의 ‘중도·보수 대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121석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몸집이 불어나면서 원내 제1당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바른정당 의원의 추가 탈당이 예상되고 있어 한국당에 추월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7.11.13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2017 차세대 리더-정치①] 안희정 ‘독주’ 이재명 ‘약진’ 안철수·심상정 ‘추격’

[2017 차세대 리더-정치①] 안희정 ‘독주’ 이재명 ‘약진’ 안철수·심상정 ‘추격’

1  ​안희정(54) ​충남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안 지사는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 조사에서 1위를 수성했다. 처음 1위에 오른 2013년부터 5년째다. 지목률도 지난해 33.6%에서 44.7%로 11.1%포인트나 상승했다. 그는 2008년 공동 10위를 필두로 2009년 공동 6위, 2010년 3위를 차지했다. 2011년과 2012년엔 공동 4위와 3위에 오르더니 급기야 2013년 최정상에 등극했다.안 지사는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함께했다”고 말한다. 아무리 그래도 그는

2017.10.23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구민주 기자

[시사 TOON]  “피가 피를 부를 것”이라는 MB 측 발언, 과연 그럴까?

[시사 TOON] “피가 피를 부를 것”이라는 MB 측 발언, 과연 그럴까?

국가정보원의 인터넷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의 칼날이 점차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9월19일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을 작성·실행한 책임 등을 물어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직권남용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병박 정부 시절 저와 가족, 서울시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과 음해는 국가의 근본을 허물어뜨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때문에 박 시장의 고소건 역시 국정원 적폐 사건을 수

2017.09.22 금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Today] 참여정부 ‘부동산 트라우마’ 文 정부는 극복할까

[Today] 참여정부 ‘부동산 트라우마’ 文 정부는 극복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일보 : 다주택자 ‘정조준’…투기와의 전쟁 시작됐다 “정부는 집을 거주공간이 아니라 투기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재인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대책을 쏟아내며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일부 과열지역에 맞춤형으로 마련한 ‘핀셋 규제

2017.08.03 목 이석 기자

이혜훈 “종북몰이나 빨갱이 딱지, 이제 없어져야 한다”

이혜훈 “종북몰이나 빨갱이 딱지, 이제 없어져야 한다”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서울 서초구 갑 후보 경선에서 두 여성이 맞붙었다. 이혜훈과 조윤선. 조 후보의 ‘무난한’ 경선 통과가 점쳐졌다.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박근혜의 복심’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총선행(行) 티켓은 이혜훈 후보가 거머쥐었다. 조 후보 낙마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당시 정치권 유력 인사는 기자에게 이런 분석을 내놨다. “이혜훈 후보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는 스타일이다. 반면 조윤선 후

2017.07.04 화 김지영·구민주 기자

홍준표 ‘막말 정치’로 이전투구 전락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홍준표 ‘막말 정치’로 이전투구 전락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7·3 전당대회가 화합보단 분열로 치달았다. 19대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신상진·원유철 의원과 연일 감정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등에서 고성에 막말까지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그 중심엔 대표적인 ‘막말 정치인’ 홍 전 지사가 있었다. ‘대세론’을 형성한 홍 전 지사는 신상진·원유철 의원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홍 전 지사는 최근 한 중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누가 괜찮으냐. 나하고 일하면 잘 맞을 사람 있으면

2017.07.03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Today] 朴대통령 기소중지 카드로 黃대행 압박하는 특검

[Today] 朴대통령 기소중지 카드로 黃대행 압박하는 특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특검 ‘朴 시한부 기소중지’ 첫 시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에 맞춰 박근혜 대통령을 시한부(조건부) 기소중지하겠다는 뜻을 처음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탄핵 결정 또는 퇴임으로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됐을 때 검찰이 재판에 넘길 수 있는 길을

2017.02.24 금 이석 기자

첫 발 내디딘 바른정당, 대선까지 순항할까

첫 발 내디딘 바른정당, 대선까지 순항할까

‘사죄’로 시작해 ‘약속’으로 끝난 행사였다. 1월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이 무대에 올라 현 시국과 관련해 사죄의 큰절을 올리며 시작됐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이름으로 대통령 헌법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창당대회는 2016년 12월27일 새누리당과 분당한 지 28일 만에 초고속으로 이뤄졌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 30명으로 시작한 바른정당은 1월23일 박순자 의원이 새누리

2017.01.24 화 구민주 기자·신수용 인턴기자

정병국 의원 “‘가치 빅 텐트’로 대선 주자 품겠다”

정병국 의원 “‘가치 빅 텐트’로 대선 주자 품겠다”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은 2016년 12월27일 탈당계를 내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창당을 선언했다. 앞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김용태 의원도 합류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물론이고 ‘성공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원내 30석도 달성했다. 분당으로 인한 효과는 당장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2월 4주 차 조사에 따르면, 신당은 17.4%의 지지를 얻으며 15.8%에 그친 새누리당을 제쳤다. 신당의 과제는 분명하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악화

2017.01.05 목 유지만 기자

‘새누리 분당’ 김무성 손에 달렸다

‘새누리 분당’ 김무성 손에 달렸다

최순실 게이트로 난파선이 된 새누리당호에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1월22일 탈당했다. 이들의 탈당은 분당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남 지사는 탈당의 변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버렸다. 새누리당으론 자유와 나눔, 배려의 가치 그리고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

2016.12.01 목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친박-비박 결국  ‘마이웨이’ 하나

친박-비박 결국 ‘마이웨이’ 하나

‘한 지붕 두 가족’. 새누리당의 내분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 등 최순실 게이트 수습 방안을 놓고 친박과 비박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다. 양측은 각자 세몰이와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이미 심리적 분당 상태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비박계는 일단 지도부에 재창당을 요구하고 있다. 당을 해체한 뒤 당명과 로고를 바꾸는 등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11월13일 열린 비상시국회의에서 재창당을 결의했다. 비박계 의원뿐만 아니라 남경필 경기지사 등 당 소속 시·도지사와

2016.11.16 수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이정현 체제로는 새누리당 수습 안 돼”

“이정현 체제로는 새누리당 수습 안 돼”

새누리당의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하면서 친박(親朴)계인 이정현 대표 체제는 사실상 ‘붕괴’ 상태다. 당내 친박계와 비박(非朴)계의 갈등은 극에 달했으며, 비박계에서는 이정현 대표 및 당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야당 역시 이 대표 체제를 ‘최순실 체제’로 규정하고 협상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당 밖에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추락하고 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정국이다. 이제 새누리당의 최우선 과제는 사태 수습과 반전이다. 시사저널은 11월10일 새누리당 내 비박계의

2016.11.15 화 유지만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1위는 안희정 충남지사

<2016 차세대 리더 100> 1위는 안희정 충남지사

‘미래’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미래 사회의 성패는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로 명확히 가려지게 될 것이다. 가히 혁신적이라 할 만한 변화의 속도를 쫓아갈 수 있는 집단과 쫓아가지 못하고 뒤처지는 집단의 운명은 명확하다. 그런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고 준비하는 ‘차세대 리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시사저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고, 2008년부터 ‘차세대 리더’ 전문가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1989년 창간호부터 시작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16.10.17 월 시사저널 편집국

[박관용 회고록]“與 지도부는 ‘말리는 시늉’만…”

[박관용 회고록]“與 지도부는 ‘말리는 시늉’만…”

“좋다. 그렇다면 표결로 갈 수밖에.” 이틀 밤을 ‘절대 고독’ 속에 뜬눈으로 지새우고 난 11일 새벽, 표(票)로 결판내는 것 이외는 다른 도리가 없음을 확신했다고 박관용 당시 국회의장은 털어놨다. 그리고 갈 바엔 당당하게 가리라 작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탄핵이 불러올 사태는 빤했다. 파국(破局)-. 이는 피해야 한다. 하지만 이 대원칙을 고수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번째 원칙이었다. ‘국회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회피하지 않는다’였다. 내게 탄핵 의사봉을 피해 갈 방법이

2016.10.14 금 정리=김현일 대기자

새누리당, ‘대권 대첩’ 돌입하다

새누리당, ‘대권 대첩’ 돌입하다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과 비박(非박근혜)이 ‘당권 전투’를 끝내고 곧바로 ‘대권 대첩’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친박은 8·9 전당대회에서 2년 만에 비박에게 빼앗겼던 당권을 탈환해 당내 대권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  친박은 ‘반기문 빅텐트(big tent·포괄정당)론’을, 비박은 ‘중도 빅텐트론’을 제기하고 있다. 양 계파는 당내 대권주자들과 별개로 외부에서 강력한 범여권 대권주자를 양성해 당내 대권주자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태세다. 당내에 자파 소속 유력 대권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양 계파가 짜낸 ‘대권 플랜’의 일환으

2016.08.23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새누리당,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충돌했다

새누리당,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충돌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권 잠룡들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경선을 기점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이들은 여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당 대표를 뽑는 전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선 몸 풀기에 나선 모양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대선주자들은 대권경쟁을 조기 점화할 태세다. 친박(친박근혜)에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옹립할 정치적 여건을 만들어주지 않고 판을 바꾸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반면 친박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반 총장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반 총장을 친박 대

2016.08.08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계파 청산’ 외치면서 ‘계파 싸움’

‘계파 청산’ 외치면서 ‘계파 싸움’

새누리당 대표를 뽑는 8·9 전당대회가 개막했다. 새누리당은 7월31일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차기 대선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당 대표 경선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비박(非박근혜) 진영에선 정병국(5선)·주호영(4선) 의원이, 친박(親박근혜)에선 이주영(5선)·한선교(4선)·이정현(3선)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섰다. 이번 전대는 거물급 인사들의 연이은 불출마로 ‘도토리 키재기 경쟁’이란 평가가 나온다. 친박에선 실세인

2016.08.02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당권 경쟁구도 뒤흔든 친박 실세들의 ‘입’

당권 경쟁구도 뒤흔든 친박 실세들의 ‘입’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열흘 전후로 다가온 가운데, 친박(親朴·친박근혜)계와 비박(非朴·비박근혜)계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친박 핵심 인사들의 20대 총선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이 일순 불어 닥치면서 전당대회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친박으로서는 쓰라린 패배의 경험을 겪었던 2014년 7·14 전당대회가 마치 데자뷰처럼 재연되는 양상이다. 당초 이번 전대는 20대 총선에서 당내 세력을 크게 확장한 친박의 순조로운 우세가 점쳐졌다. 더욱이 친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이 실세인 최경환 의원을 대신해 대리 출전할 채비를

2016.07.25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親朴’ 서청원, ‘非朴’ 나경원 맞짱 뜨나

‘親朴’ 서청원, ‘非朴’ 나경원 맞짱 뜨나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가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권의 향배는 아직 안갯속이다. 예전 같으면 이맘때쯤 당권 주자들은 전국을 돌면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여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본격 선거전은커녕 후보군조차 확정되지 않아 판세 자체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판세를 좌우할 마지막 변수는 역시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부다. 그가 출마를 결심하면 친박계 후보들의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비박계에서도 나경원 의원이 대항마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양대 계파의 대진표 자체가 새로 쓰일

2016.07.18 월 김영화 한국일보 기자

유승민, 대선 직행 카드 ‘만지작만지작’

유승민, 대선 직행 카드 ‘만지작만지작’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 유승민 의원의 대권론이 점화되고 있다. 무소속으로 당선돼 최근 복당(復黨)한 유 의원은 당권보단 대권 도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비박 당권 주자들과 잇따라 만나 8·9 전당대회 불출마를 시사해 ‘대선 직행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이 20대 총선 참패로 위상이 추락한 김무성 전 대표의 빈자리를 메워줄 비박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자 비박 진영이 유 의원의 ‘대권 군불 때기’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전대 출마 첫 주자인 비박 김용태 의원은 “(

2016.07.07 목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정진석號, ‘청와대-야권’ 틈새서 버틸 맷집 있을까

정진석號, ‘청와대-야권’ 틈새서 버틸 맷집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1월18일 국회에서 정진석 당시 국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국회 본관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뭐, 이번 경선은 뚜껑을 안 열어봐도 결과가 뻔한 것 같은데….” 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뽑을 예정이던 5월3일 오후, 여당 내 전략가로 통하는 A씨가 무심히 내뱉은 말이다. 이날 한 중앙 일간지를 통해 알려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나이트클럽 지분 보유’ 보도와 관련해 기자와

2016.05.11 수 이승욱 기자·남상훈│세계일보 기자

여당·재계, '노동5법 입법' 압박 지속...야당·노조 설득 외면

여당·재계, '노동5법 입법' 압박 지속...야당·노조 설득 외면

청와대, 정부, 새누리당, 재계의 노동5법 입법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며 20대 직장인들까지 밖으로 내몰리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야당이나 노조 설득은 없이 일방통행식 여론전만 계속되고 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전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역대최고인 Aa2로 상향 조정한 것을 언급하며 "노동 등 4대 개혁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본다"며 "(무디스가) 앞으로 구조개혁 후퇴와 장기 성장 전망이 악화되면 (신용등급이) 하

2015.12.21 월 한광범 기자

해외 망명 권한 전두환에게 “날 토막 내서 내보내라”

해외 망명 권한 전두환에게 “날 토막 내서 내보내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직설 화법은 마치 금방 물에서 튀어나온 생선처럼 싱싱했다. 2009년 8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 이후 언론 접촉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는 YS였지만, 필자를 보고서는 “뭐가 또 필요해서 왔노. 추석도 얼마 안 남았는데 좋은 얘기를 많이 하고 편하게 얘기하는 기 좋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DJ의 국장이 생각났는지 지난 1970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있었던 에피소드로 웃음을 만들었다.  “그때 내가 1차에서 이겼지만 과반에 못 미쳐

2015.12.17 목 이호 | 프리랜서 기자ㆍ다큐 작가

“여기서 밀리면 안 된다”

“여기서 밀리면 안 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12월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 관련 긴급당정회의에서 귀엣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새해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한 여권이 20대 총선, 나아가 19대 대선을 둘러싼 권력전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각에 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장관, 유일호 전 국토교통부장관 등 친박(親박근혜)계 핵심들이 속속 당으로 복귀하거나 복귀가 임박해지면서 당 내에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당 안팎에선 12

2015.12.09 수 김현│뉴스1 기자

핵심을 찌르는 직설과 과감성이 난국 돌파 원동력

핵심을 찌르는 직설과 과감성이 난국 돌파 원동력

YS의 말은 경상도 사투리와 직설(直說), 그리고 함축으로 미화되기도 하는 ‘짧은 단어’다. 이 어투와 화법은 강한 전달·호소력을 갖기도 했다. 일상 언어 생활이 그랬던 만큼 다른 부분도 그랬다. 길거나 복잡한 것은 질색했다. 그의 대통령 재임 시절 보고서가 A4용지 2장 이상을 넘기지 못하게 강력히 통제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씰데없이(쓸데없이)’ ‘택(턱)도 없데이’ ‘학실히(확실히)’ ‘우째(어떻게) 이런 일이&

2015.11.30 월 김현일 대기자

‘비박, 비김’ 독자 행보 가시화하는 유승민

‘비박, 비김’ 독자 행보 가시화하는 유승민

지난 7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온 이후 긴 침묵을 지켜왔던 유승민 의원의 최근 행보가 심상찮다. 내년 4월의  20대 총선을 반년 정도 앞두고 서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도 점차 예리해지고 있다. 원내대표 사퇴 당시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파동으로 청와대와 각을 세우고 존재감을 키웠던 유 의원이 3개월여 만에 다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시사저널 이종현 정병국·정두언&middo

2015.10.29 목 유기림│뉴스1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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