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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제조업체 3곳 중 2곳 “영업益 목표 달성 불가”

창원 제조업체 3곳 중 2곳 “영업益 목표 달성 불가”

우리나라 대표적 산업도시인 경남 창원의 제조업 분야 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우려스런 수준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0월 19일, 지난 12일 창원 제조업체 115곳을 대상으로 4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전망(BSI)를 조사한 결과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이 불가하다’고 답한 기업이 64.4%라고 밝혔다. ‘목표치 달성(근접)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33.9%, ‘초과 달성할 것 같다’는 응답은 1.7

2018.10.19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 너 경고!” 정부의 경계를 눈여겨 봐야할 까닭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 너 경고!” 정부의 경계를 눈여겨 봐야할 까닭

주말 동안 가상화폐 시장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이 300만원대로 폭락하고 이더리움은 22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뒤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 비트코인이나 대시, 라이트코인, 리플 등 주요 가상화폐 모두가 폭락장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죠.  이번 폭락장은 중국 정부가 만들었습니다.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말 그대로 가상화폐 가격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연쇄적으로 나온 중국의 경고는 매서웠습니다. 9월4일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로 자금을 조달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

2017.09.19 화 김회권 기자

[시론] 부동산,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다

[시론] 부동산,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주택금융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내놓았다. 여기에 두 가지 의문이 있다. 우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도 되는가. 다음으로 집값은 안정될 것인가. 더 솔직하게 떨어질 것인가. 문재인 정부 들어 시장 개입이 확대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올해보다 16.4% 인상하기로 했다. 법정 최고 금리를 현재 27.9%에서 2018년부터 24%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주택 수요를 억제하는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투기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을 가구당 1건으로 한정하고, 투기과열지구에 대

2017.08.19 토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개선…수출 회복세 영향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개선…수출 회복세 영향

국내 제조업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 대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달보다 상승한 모습이었다. 수출이 올해들어 회복하고 있는 점이 체감 경기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와 수출기업간 BSI도 차이를 보였다. 여기에 내수 부진,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탓에 기업 체감 경기가 장기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기업이 느끼는 경제 상황은 부정적이었다. ◇ 2월 제조업 BSI 22개월만

2017.02.28 화 송준영 기자

변동식 CJHV 대표

변동식 CJHV 대표 "우리 케이블 기술, 이통사에 안 뒤져"

“IPTV 출범 후 유료 방송시장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인수합병 불허 후 3개월 동안 가입자가 순감에서 순증으로 복구됐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미 2008년부터 한차례 CJ헬로비전을 이끌었던 변 대표는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이 무산된 후 구원투수로 재등판했다. 그는 이번 대표 선임 직전까지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는 등 그룹에서 신뢰하는 인물이다.   옛 직장에 돌아온 후 처음 언론과 접촉하는 변 대표는 CJ헬로비전이 기술이나

2016.10.25 화 민보름 기자

8월은 아파트 분양 비수기?…3만2547가구 사상최대 물량 쏟아져

8월은 아파트 분양 비수기?…3만2547가구 사상최대 물량 쏟아져

8월 비수기임에도 올해는 사상 최대규모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상반기 청약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결과다. 상반기 높은 청약경쟁률이 8월에도 이어질 수있지만 이는 단기적 현상으로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22일 건설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8월 아파트 일반 분양물량은 3만2547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기준 종전 최대치인 2012년 2만1460가구보다 51.6%나 많은 물량이다. 전년 동기 분양물량인 1만8803가구와 비교해도 73.1%나 많다.수도권은 ▲서울

2016.07.22 금 최형균 기자

강남 분양시장, 투기거품 걷힐까

강남 분양시장, 투기거품 걷힐까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은 정부의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정책 발표로 변곡점을 맞게 될까. 28일 9억원 이상의 주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은 주택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돌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단도직입적으로 ‘9억원 이상의 주택은 돈 있는 사람만 청약하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때문에 떳다방에서 당첨 일주일만에 수천만 원씩 웃돈이 형성돼 거래되던 그간의 행태는 당분간 잠잠할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현재 분양시장의 강력한 유동성을 무시

2016.06.29 수 노경은 기자

[콘텐츠 해외상륙작전]④거대한 콘텐츠 용광로, 중국

[콘텐츠 해외상륙작전]④거대한 콘텐츠 용광로, 중국

중국 콘텐츠업계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르티비(Letv) / 사진=르티비 홈페이지 중국이 거대한 콘텐츠 용광로가 되고 있다. 내수시장 규모가 큰 덕분에 콘텐츠 기업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국내 업계도 다양한 한중합작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다만 정부규제와 저작권 침해 등 오래 묵은 과제가 여전히 변수다. 드라마 동영상 클릭 수는 중국 내 콘텐츠 소비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 몇 년 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2016.04.19 화 고재석 기자

“실효성 없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해야”

“실효성 없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해야”

자료=한경연 과도한 규제가 게임산업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게임산업 규제정책의 전환 필요성 및 개선방향 보고서를 통해 실효성 없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웹보드 게임 규제를 더 완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국 게임산업은 2014년 기준 수출액 29억달러로, 콘텐츠산업 부문별 전체 수출에서 55.2%를 차지할 만큼 수출기여도가 높은 산업이다. 시장조사기관 뉴주게임즈에 따르면 한국 게임시장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규모다.  게임산업은

2016.02.02 화 원태영 기자

한국 경제특구 경쟁력 떨어져

한국 경제특구 경쟁력 떨어져

국내 경제특구의 기업환경이 경쟁도시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자 유치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 20일 내놓은 ‘한국 경제특구의 성과분석 및 투자 활성화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 경제특구인 경제자유구역의 기업환경수준은 아시아 주요 경제특구 9개 중 6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경제특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제도적으로 국내의 다른 지역과 구분해 생산, 무역, 조세상의 특별한 대우가 주어지는 지역을 총칭한다. 경제자유구역(2003년), 자유무역지역(2000년), 외국인투자지

2015.12.21 월 원태영 기자

KT캐피탈·효성캐피탈·무림캐피탈 신용등급 하향

KT캐피탈·효성캐피탈·무림캐피탈 신용등급 하향

NICE신용평가가 캐피탈사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11일 NICE신용평가는 4분기 캐피탈사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KT캐피탈과 효성캐피탈, 무림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을 각각 한노치(notch)씩 낮췄다고 밝혔다. KT캐피탈은 장기신용등급 A+등급에서 A등급으로, 단기신용등급은 A2+등급에서 A2등급으로 각각 낮아졌다.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자산규모가 감소했다. 여기에 KT 관련 영업물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도 반영됐다. 효성캐피탈은 이미 지난 7일 장기신용등급이 A등급에서 A-등급으로 하

2015.12.11 금 황건강 기자

구글캠퍼스 찾은 에릭 슈미트 회장 “기계학습이 다음 혁신”

구글캠퍼스 찾은 에릭 슈미트 회장 “기계학습이 다음 혁신”

에릭 슈미트 구글 CEO가 29일 서울 대치동 소재 ‘구글 캠퍼스 서울’을 찾아 강연하고 있다./사진=구글코리아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장이 향후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을 예견했다. 한국처럼 연결성 높은 사회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창업이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29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커넥트(Connect)’ 행사에 참석해 이혜민 핀다 대표와 대담 형식으로

2015.10.29 목 민보름 기자

“증권주 비중 키워라”

“증권주 비중 키워라”

주가지수가 2000포인트 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자 투자자들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할지, 아니면 하락에 대비해 주식을 팔아야 할지 혼란스럽다.이런 가운데 10월 둘째 주 증권정보업체인 ‘Fn가이드’(www.fnguide. com)에서 가장 인기를 끈 자료는 삼성증권 장효선·심현수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분석 보고서이다. 사실 증권업은 시장 움직임의 바로미터이다. 주식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증권주도 방향을 정한다. 이들은 ‘증권업-천수답

2007.10.22 월 전용기 (파이낸셜뉴스 기자)

21세기 경제대국 향해 ‘큰 걸음’내디딘 중국

21세기 경제대국 향해 ‘큰 걸음’내디딘 중국

 중국의 시장경제 체제를 법적으로 명문화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가 3월말 막을 내렸다. 전인대는 5년을 한 기로 하는데 이번 대회는 제8기 1차 회의였다. 주요 의제는 앞으로 5년 간의 국가발전 전략을 비롯하여 국가주석단.국무원 총리 및 부장급.중앙군사위원회 주석단 등 정부 고위 인사 개편, 그리고 헌법수정안 처리 등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14차 전국공산당 대표대회에서 설정한 ‘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설계도안을 토대로 하여 구체적인 시공 방안을 작성한 셈인데, 이를 헌법으로 조문화했다

2006.05.10 수 북경·박승호 통신원

“부정 고발자 보호법 제정하라”

“부정 고발자 보호법 제정하라”

《시사저널》은 지난 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정책연구위원회와 개혁의 우선 순위와 ‘개혁 시간표’를 짜는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원배(숙명여대ㆍ경제학) 이진순(숭실대ㆍ경제학) 강철규(서울시립대ㆍ경제학) 정책연구 위원과 유종성 정책연구실장이 첨석해, 경실련이 이미 내놓았던 14개 주요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김영삼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혁 시간표를 만들었다. 다음은 윤원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이 논의 내용을 대표집필한 것이다. <편집자>  경실련이 제시한 과제 14개는 어느것이든

2006.05.08 월 윤원배 (경실련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정부규제 없어야 금융산업이 산다”

“정부규제 없어야 금융산업이 산다”

 적어도 2월말이면 2000년대 한국 금융산업의 새 질서를 세울 보고서가 나온다. 영국의 금융개혁 보고서인‘윌슨 보고서??처럼 ??박영철 보고서??가 나올 시기가 임박하자 세인의 관심은 이 보고서의 내용에 쏠려 있다. 재무부는 지난해 11월 금융정책 심의기구인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이하 금발심·위원장 구본호 한양대 교수)에 금융산업 개편에 관해 연구해달라고 의뢰했다. 금발심은 이 과제를 전담할 금융제도개편소위원회 (이하 소위·위원장 박영철 금융연구원 원장)를 구성했다. 이 특별팀에는 박영철 원장, 김병주 교수(서강

2006.05.05 금 장영희 기자

국제 금융시장의 ‘큰손’ 홍갑수 삼성생명 이사

국제 금융시장의 ‘큰손’ 홍갑수 삼성생명 이사

멕시코 페소화 폭락, 영국 베어링그룹 파산, 달러화 폭락, 엔화 폭등으로 이어지는 긴박한 국제금융 뉴스들이 우리의 시선을 끌고 있다. 고금리의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금융시장의 빗장을 굳게 잠가온 한국에도 국제 금융시장의 파고가 서서히 밀려오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파고의 진원지는 어디인가.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이 우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는 것은 금융시장 개방의 첫발을 막 내디딘 한국에게는 경제 상식을 넓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1~2년 안에 한국의 문제, 한국의 사건으로 닥칠

1995.03.23 목 남유철 기자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4대 경제정책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4대 경제정책

  내년 2월에 출범하는 새 정부는 21세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역사적 책임을 갖는다. 따라서 새 정부는 특히 경제분야에서 새로운 안목과 현실인식을 가지고 새 한국을 만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첫째, 앞으로 5년 간은 물론 그 이후까지를 연결하는 경제운용의 기본틀을 제시해야 한다. 제6공화국에서 보듯이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돼 국민이 입는 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다. 일관성 결여로 정책이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경제 주체인 기업은 투자의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했고, 가계가 저축 대신 순간소

1992.12.31 목 강철규 (서울시립대·경제학)

‘경제 난치병’ 치료제 10選

‘경제 난치병’ 치료제 10選

 한국 경제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 국제수지적자 물가불안 등 온갖 증세가 합병증을 일으켜 치료약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그들 나름의 처방전을 내놓았다. 경실련은 경쟁제한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낡은 제도, 생산수단의 소유집중과 소수에 의한 시장지배,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의 적응력 부족 등이 한국 경제의 난국을 초래했다고 분석한다. 정책연구실 姜哲圭 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은 “각종 제도의 개혁 없이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는 질서를 세울 수 없고 구조조정도 불가능

1992.02.27 목 장영희 기자

전략산업을 키워야 한다

전략산업을 키워야 한다

과거 30년 동안 ‘잘되는 경제’의 표본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던 한국경제는 최근 몇년 사이 경쟁력이 급격히 감퇴, 9월말 현재 무역수지 적자가 96억달러에 이르는 등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선진국의 문턱에 선 한국경제가 당면한 전환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본 등 잘되는 경제는 물론 미국 EC 중남미 등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밝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고임금, 환율의 고평가, 선진국과의 기술격

1991.11.07 목 김채겸 (쌍용그룹 총괄부회장)

기획원·방송칼럼 ‘신경전’

기획원·방송칼럼 ‘신경전’

 “경제장관들의 경제진단이 주부들보다 못한 것 같아서 참 답답합니다···. 엉터리 진단으로 우리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은 현 경제팀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개각에 경제팀도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 5월20일 오전 11시30분. MBC 라디오에서는 물가폭등을 임금인상 탓으로만 돌리는 경제장관들에 대한 질타가 거침없이 쏟아져나왔다. 주부를 대상으로 한 어느 단체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이 최근 물가상승의 주범을 집값 땅값 전세값의 상승이라고 대답했다

1991.06.20 목 김방희 기자

누구를 위한 정부규제인가

누구를 위한 정부규제인가

최근에 어느 경제단체가 실시한 정부규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의 규제나 감독이 소홀해서 새이기는 문제도 적지 않다. 이럴 때 정책당국은 으레 규제장치가 미비해서 문제 발생을 막을 길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이 말은 당국의 직무유기라기보다 핑계김에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협박처럼 들린다. 정부가 정작 규제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필요없는 것 또는 엉뚱한 것에 대해서만 지나친 규제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현재의 각종 제도 법령

1991.03.21 목 이재웅(성균관대 교수ㆍ경제학)

유통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유통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난 87년부터 90년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제조업 임금은 80% 이상 상승한 반면 생산성 증가는 60%에 그쳤다. 대만과 일본의 경우 88년말 현재 제조업 근로자들의 연간 소득이 1인당 국민총생산액의 1.14배와 1.38배인데 반하여 우리나라는 무려 1.88배나 된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위축되어 작년에 국제수지는 4년만에 다시 적자로 반전되었으며 금년에도 적자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우리의 수출은 컬러텔레비전, VTR, 퍼스널컴퓨터, 전자레인지 등 아직도 기술노동집약적인 대량

1991.03.14 목 안희주 (해운산업연구원 원장)

비행기로 평양과 백두산 가는 날 오나

비행기로 평양과 백두산 가는 날 오나

남북 간 항공로 직항 시대가 열릴까.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협의와 현장 점검 등을 벌여온 남북 양측이 항공 관련 당국회담까지 개최하면서 서울~평양 및 서울~백두산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로 개설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그동안 중국 베이징(北京)과 선양(瀋陽) 등을 경유해 이뤄지던 방북길이 단축되는 건 물론, 남북 간 경협과 교류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남북 간 항로개설 등을 위한 당국 간 협의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북한이 항공 관련 실무회의를 열자고 우리 측에 제의해 왔고, 11월16일

2018.11.21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시론] 예술의 자율성은 요원한 것인가?

[시론] 예술의 자율성은 요원한 것인가?

딱 10년 전의 일이다. 나는 임기의 반을 채우기도 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위원장에서 해임을 당했다. 원래 문예위는 독임제의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을 민간(예술인) 자율 기구로 전환하기 위해 참여정부 시절에 만든 기관이다. 12명의 각 문화예술 영역의 위원들이 모여 모든 의사결정을 예술인 스스로 하기 위한 기구다. 처음에는 위원장도 위원들 사이에서 호선으로 선출했다. 그러던 것이 ‘공공기관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제2기인 나부터 이 법률에 의해 공모로 위원장을 뽑았다. 여기부터 위원회의 ‘자율성’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그러자 곧

2018.11.21 수 김정헌 화가 前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부산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길을 묻다

부산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길을 묻다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부산자유도매시장은 1968년 12월 14일 정식으로 문을 연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생계를 위해 터를 잡은 곳으로도 유명하고, 의류, 신발, 생활잡화, 화훼 등 총 3000여개의 점포가 모여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하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도전도 만만찮다. 문화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고 정부에서도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을 장려하며 직·간접 지원에 나선지 오래다. 자유시장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탈바

2018.11.20 화 부산 = 황최현주 기자

[광주브리핑] 광주시교육청, 클린신고센터 ‘먹통’…청렴도 최하위 탈출 ‘헛구호’

[광주브리핑] 광주시교육청, 클린신고센터 ‘먹통’…청렴도 최하위 탈출 ‘헛구호’

광주시교육청 산하기관 대부분의 클린신고센터가 신고를 할 수 없어 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영환 광주시의원은 최근 광주시교육청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산하기관 홈페이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클린신고센터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산하기관 12곳 중 9곳 홈페이지 클린신고센터가 먹통이라는 것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 산하기관 12곳 중 제대로 운영되는 곳은 단 3곳(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 외 2곳)에 불과했다. 광주시학교시설지원단은 청렴게시판 페이지를 만들어 비리

2018.11.20 화 광주 = 정성환·이경재 기자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살고 싶은 북구, 사람 중심의 따뜻한 북구 총력”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살고 싶은 북구, 사람 중심의 따뜻한 북구 총력”

지난 여름, 부산을 뜨겁게 달구었던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시민사회와 함께 온 몸으로 막아섰던 정명희 시의원은 현재 부산북구 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부산시의회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소녀상’ 조례제정에 앞장섰던 그녀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 ‘생활 임금 조례’ 등 시민생활에 맞닿는 정책을 제시함으로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제17대 부산광역시 북구 구청장으로 북구개혁에 여념이 없는 정명희 구청장을 만나 지역현안과 비전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먼저, 지난해 동물학대 논

2018.11.20 화 부산 = 김종섭 기자

카카오가 'P2P' 선보인 날, 정부는 '주의보' 발령

카카오가 'P2P' 선보인 날, 정부는 '주의보' 발령

금융권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가 이제 P2P 금융상품도 제공한다. 카카오 측은 수익률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금융감독원은 P2P 투자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부 P2P 상품이 투자자의 주머니를 털고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의 이번 행보를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이유다. P2P 금융이란 개인끼리 이뤄지는 금융을 뜻한다. 대출자와 투자자가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할 수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11월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위험·중

2018.11.20 화 공성윤 기자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上)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上)

“트럼프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 요구는 비현실적입니다.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핵은 인정해 주고 대북제재를 해제해 주는 딜(deal·거래, 협정)이 이뤄져야 합니다.”미국 의회의 입장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즘이다. 대전환기를 맞은 한반도의 미래가 미국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브래드 셔먼 의원은 10월18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 후원행사장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제럴드 코놀리, 디나 티투스 의원 등은 남북 이산가족

2018.11.20 화 이민우·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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