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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경찰청 소환되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

[포토뉴스] 경찰청 소환되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총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경찰청 정문 앞에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 전 청장의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8.09.05 수 최준필 기자

[단독] ‘판사 스폰서’ 건설업자 “검찰 협박에 거짓 증언”

[단독] ‘판사 스폰서’ 건설업자 “검찰 협박에 거짓 증언”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부산지역 건설업자 뇌물 공여 재판에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 건설업자 정아무개씨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조 전 청장과 함께 2015년 8월 기소됐다. 정씨와 조 전 청장은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법원행정처가 재판에 개입한 것은 2심 때다.  검찰은 정씨로부터 향응을 받은 부산고등법원 문아무개 판사가 정씨를 위해 재판 내용을 빼내려 했다고 보고 부산고등법원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부산고법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법원행정처는 검찰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부산고법원장에게 ‘공판을 추가로

2018.07.26 목 조해수 기자

대한민국 역대 경찰청장 21명의 민낯 해부

대한민국 역대 경찰청장 21명의 민낯 해부

경찰이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검경 수사권 정부 조정 합의안이 발표되고 국회 논의를 앞둔 상황에서 총수가 바뀌게 됐다. 20대 이철성 경찰청장(60·간부후보 37기)은 6월29일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임에 대표적 기획통인 민갑룡 경찰청 차장(54·경찰대 4기)을 지명했다. 경찰 현안인 수사구조 개혁과 경찰 개혁에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민 청장 지명자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21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취임과 동시에 산적한

2018.07.11 수 정락인 객원기자

‘경찰관 블랙리스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관 블랙리스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

이명박 정권 당시 있었던 불법 사찰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간인 불법 사찰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검찰의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찰관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전·현직 경찰관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무궁화클럽은 최근 경찰청 앞에서 ‘MB정권 파면·해임시킨 경찰관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한 국민청원도 이어졌다. 양동열 전 서울 수서경찰서 경사(54·무궁화클럽 전 사무총장)는 2월18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

2018.03.01 목 정락인 객원기자

흔들리는 사법부, 법원 신뢰도 낙제점

흔들리는 사법부, 법원 신뢰도 낙제점

사법부가 흔들리고 있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을 찍은 지 오래다. 판사는 헌법 103조에 따라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드물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다. 영장을 기각하면 ‘적폐 판사’로, 영장을 받아들이면 ‘영웅’으로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다. 이미 국민들은 판사의 판결을 헌법·법률과 양심에 의한 심판이 아닌 정치적 판단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사법부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관예우’ 문제와 ‘사법 무결점주의’를 개

2017.12.20 수 조해수 기자

“경찰 수뇌부 정신 차려야 한다”

“경찰 수뇌부 정신 차려야 한다”

지난 2010년 양천경찰서 고문 사건이 터진 후 채수창 서울강북경찰서장은 “지휘부의 실적주의와 성과주의가 양천서 고문을 불러왔다”며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을 직접 겨냥해 사퇴를 촉구했다. 조 청장이 물러나면 채 서장 자신도 물러나겠다며 ‘동반퇴진’을 주장했으나 경찰청은 “하극상”이라며 그를 파면했다. 채 서장은 2년 만에 복직해 전남 화순서장을 끝으로 경찰조직을 떠났다. 성동경찰서 폭행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죄 없고 힘없는 사람을 공권력으로 제압한 것은 큰 죄다. 하지만 형사들은 무고한 시민을 폭행하고 다치게 한

2017.06.11 일 정락인 객원기자

‘괴물’로 커져가는 경찰이 무섭다

‘괴물’로 커져가는 경찰이 무섭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경찰은 쾌재를 불렀다. 그동안 추진했던 숙원사업들이 모두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문 대통령은 경찰의 오랜 바람이던 ‘검·경 수사권 조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대통령 직속 경호실을 폐지하고 청와대 경호실을 경찰청 산하 ‘대통령 경호국’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되면 경호국은 청와대 내·외곽의 경비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과 202경비단, 22경찰경호대를 흡수할 가능성이 커진다. 경호국은 경찰과 청와대 경호실 인원을 포함해 직원만 1500명 이상의 거대 부서가 된다. 경찰

2017.06.09 금 정락인 객원기자

조현오 “국민 위에 군림하는 檢, 전관예우 위해 권력 독점”

조현오 “국민 위에 군림하는 檢, 전관예우 위해 권력 독점”

경찰은 2011년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검찰과 혈전을 벌였다. 그해 6월,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형사소송법 196조 2항에 따라 경찰이 수사 개시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사법경찰관리는 검사의 지휘가 있는 때에는 이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한 3항이 문제였다. 국무총리실은 검사의 지휘 범위를 경찰이 관행적으로 해 오던 ‘입건 전 내사’까지 확대했다. 검찰이 관련된 비리 사건은 검사의 지휘를 받지 않고 경찰이 독자적으로 수사하겠다는 요구

2017.04.19 수 조해수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 물밑 싸움 시작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 물밑 싸움 시작됐다

수사권 조정 문제를 둘러싼 검찰과 경찰 간 물밑 싸움이 또다시 격화되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경찰 측이 유리하다. 20대 국회에서 경찰 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8명으로 역대 최다(最多) 인원이다. 검사들의 연이은 비리로 검찰의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시 예상되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야당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지지하는 공약들도 제시되고 있다. 경찰 측에서는 “정권 교체만 이뤄진다면 60여 년 해묵은 숙원사업인 수사권 독립을 쟁취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2017.02.22 수 조해수 기자

"조현오 전 경찰청장, 검찰이 표적수사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2월17일 현금 5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 연합뉴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2월17일 현금 5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조 전 청장의 유죄를 자신하며 징역 5년, 벌금 1억원, 추징금 5000만원의 중형을 구형했지만 결국 헛발질에 그쳤다. 또한 이 건과 별도로 조 전 청장에게 인사 청탁을 알선해주겠다며 1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전 청장의 지인들 역시 같은 날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

2016.02.22 월 조해수 기자

“이번 추석도 공장 앞에서” 26일째 단식 중인 쌍용차 노동자

“이번 추석도 공장 앞에서” 26일째 단식 중인 쌍용차 노동자

지난 31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25일 쌍용차 평택공장 앞 천막에서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 사진=이민우 기자 “29번째 부고장을 받아들 수가 없어요.” 26일째 곡기를 끊고 있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면서 한 말이다. 공교롭게도 그는 2년 전 추석에도 서울 대한문 앞에서 21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다. 그리고 또 다시 곡기를 끊었다. 이번 추석도 또 다시 공장 앞에서 보내게 됐다. 25일 평택공장 정문에

2015.09.25 금 경기·평택=이민우 기자 / 박성의 기자

더 잘 드는 칼로 새판 짜기 나서나

더 잘 드는 칼로 새판 짜기 나서나

청와대와 의회권력의 충돌로 하반기 정국에 사정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내년 4·13 총선 일정까지 겹치면서 사정기관들이 술렁이고 있다. 선거법상 4·13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의 사직 기한은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초다. 그러나 임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정부의 ‘정치 셈법’에 따라 올 하반기에 조기 사퇴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황교안 국무총리 체제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사정 라인이 구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핵심인 감사원·검찰&midd

2015.07.15 수 조해수 기자

여당의 재보선 압승에 휩쓸려간 ‘검·경 수뇌부 교체론’

여당의 재보선 압승에 휩쓸려간 ‘검·경 수뇌부 교체론’

“이성한 경찰청장이 문제가 아니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위험하다.” 경찰이 지난 6월 초에 발견해 단순 변사 사고로 처리했던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진 지난 7월22일, 검·경은 발칵 뒤집혔다. 검·경과 정치권 안팎에서 수뇌부 경질론이 들끓었고, 거의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이성한 청장이 이날 청와대로 불려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질책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대 사정기관 수뇌부 경질론은 더욱 힘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이 청장은 &lsq

2014.08.05 화 조해수 기자

우울한 두 건의 판결

우울한 두 건의 판결

쌍용차 해고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회사를 위해 평생 일해온 노동자들을 일회용 부품처럼 쓰고 버리는 그런 회사에 뭐 하러 돌아가려고 애쓰냐고. 그때 필자가 들은 첫 대답은 이랬다. “억울해서요.” 그 한마디에 필자는 앞서 그런 질문을 한 내가 말할 수 없이 부끄러워졌다. 이들의 길고 고단한 싸움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그제야 보였다. 이것은 단지 밥그릇 싸움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자 하는 싸움이구나. 약자들이 자기 밥그릇을 지키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밥그릇의 정의로

2013.12.11 수 김선우 | 시인 겸 소설가

경찰청장 18명 중 11명 영남 출신

경찰청장 18명 중 11명 영남 출신

경찰이 ‘경찰청 시대’를 맞은 것은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91년이다. 경찰법이 제정되면서 내무부의 보조 기관이던 치안본부가 내무부장관 소속의 경찰청이 됐다. 지방은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는 지방경찰청 체제로 바뀌었다. 초대 김원환 청장 이후 지금까지 총 18명(현 이성한 청장 포함)의 경찰청장이 거쳐 갔다. 역대 수장들은 자신의 정치력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공기업 사장, 기업이나 대형 로펌 고문, 정부기관, 국회의원 등으로 행보를 달리했다. 역대 검찰총장 상당수가 법무부장관으로 발탁됐으나 경찰청장은 단

2013.11.27 수 정락인 기자

“늘 뒤에 있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늘 뒤에 있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2010년 5월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피의자를 고문한 일이 있었다. ‘날개 꺾기’ ‘재갈 물리기’ 등 독재 정권에서나 사용하던 수법을 썼다. 고문에 관련된 경찰관 네 명은 하루아침에 피의자 신분으로 둔갑해 수갑을 찼다. 같은 해 6월28일 당시 채수창 서울 강북경찰서장(51)은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수많은 기자 앞에 선 채 서장은 준비해 온 회견문을 읽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비장했다. 그는 양천서의 고문을 불러온 주범을 경찰 지휘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조

2013.06.26 수 조철·정락인 기자

‘광주의 딸’ ‘TK 청장’ 엉키며 정치경찰 민얼굴 드러났다

‘광주의 딸’ ‘TK 청장’ 엉키며 정치경찰 민얼굴 드러났다

“경찰 수뇌부가 선거(18대 대선) 막판에 노골적으로 ‘여당 줄서기’를 했다. 등에 칼을 맞은 기분이다.” 지난해 12월 대선 직후 민주당에서는 경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대선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검찰에 맹공을 퍼부으며 경찰과는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아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실제로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정치권에서는 ‘경찰은 야당, 검찰은 여당에 줄을 섰다’는 말이 나돌았다. 민주당이 검찰 개혁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검&m

2013.04.30 화 조해수 기자

권력기관, 개혁의 칼날 위에 서다

권력기관, 개혁의 칼날 위에 서다

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대적인 ‘사정(司正) 한파’가 몰아쳤다. 사정 정국을 주도한 곳은 검찰을 비롯한 경찰과 국세청, 국정원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이었다. 그런데 요즘 이들 권력기관이 ‘박근혜 눈치 보기’에 여념 없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들의 조직을 향해 어떤 ‘개혁의 메스’를 들이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사저널>은 개혁 대상으로 떠오른 국정원과 국세청, 경찰 등의 내부 분위기를 들여다보았다. ■국정원, 민병환·권영

2013.01.08 화 김지영·조해수 기자

경찰 ‘수사권’ 축배 아직 이르다

경찰 ‘수사권’ 축배 아직 이르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힘겨루기’에서 경찰이 기선을 잡았다. 김광준 검사를 시작으로 연이어 검찰 비리가 터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검찰은 내분에 휩싸이며 싸움의 동력을 상실했다. 그렇다고 경찰이 마냥 기뻐할 때는 아니다. 내부 사정이 복잡하다. 뼈를 깎는 내부 개혁에 나서지 않으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지난 9월3

2012.11.27 화 정락인 기자

역대 경찰청장의 뒷모습 ‘쓸쓸했다’

역대 경찰청장의 뒷모습 ‘쓸쓸했다’

    지난해 5월4일 경찰청에서 역대 치안총수 간담회가 열렸다. ⓒ 연합뉴스 경찰은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91년에 ‘경찰청장’ 시대를 맞았다. 초대 김원환 청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명의 청장(현 김기용 청장 포함)이 거쳐갔다. 이 중 초대 김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생존해 있다. 역대 경찰 수장들은 자신의 정치력에 따라 명암이 엇갈

2012.11.27 화 정락인 기자

MB의 ‘티 나는 이강덕 챙기기’

MB의 ‘티 나는 이강덕 챙기기’

    이명박 대통령이 6월8일 청와대에서 김기용 경찰청장(왼쪽에서 두번째), 이강덕 해경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경찰 수뇌부와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6월8일, 이명박 대통령은 낮 12시부터 1시간40분가량 경찰 지휘부와 오찬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5월 초 새롭게 출범한 김기용 경찰청장 체제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관례적으로 새 경찰청

2012.06.17 일 조해수 기자

치명상으로 돌아온 조현오의 무리수

치명상으로 돌아온 조현오의 무리수

    지난 5월9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 발언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조현오 전 경찰청장(57)은 자신이 뽑은 칼날에 치명상을 입었다. 무심코 던진 말이 돌이킬 수 없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말 서울경찰청 기동대 특강에서 ‘노무

2012.06.12 화 정락인 기자

‘불명예’ 퇴임한 경찰청장, 청소년 폭력 예방에는 ‘명예’롭게 뛸까

‘불명예’ 퇴임한 경찰청장, 청소년 폭력 예방에는 ‘명예’롭게 뛸까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공식 직함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 고문이다. 조 전 청장은 현직에서 물러난 후인 5월2일 이 단체의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청예단은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NGO)이다. 명예이사장인 김종기씨가 사재를 털어 세웠다. 여기에는 아픔이 있다. 김명예이사장의 외아들은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16세의 나이에 자살했다. 그는 이런 아들을 기리고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해 온몸을 바쳤다. 청예단은 ‘사회적 약자와 고통받는 아이들의 인권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조현오

2012.06.12 화 정락인 기자

“경찰 잘하게 시민이 감시를”

“경찰 잘하게 시민이 감시를”

    ⓒ 시사저널 임준선 전·현직 경찰관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무궁화클럽’(www.police24.or.kr)은 지난 2005년 8월에 창립했다. 현재 총 회원 수가 2만3천여 명에 달한다. 그동안 경위 이하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왔다. 청장과 지휘부 등 조직 상층부를 향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 시절에는 내

2012.06.12 화 정락인 기자

“후회할 일” 된 차명 계좌 발언…검찰에서 꼬리 내린 그때 그 큰소리

“후회할 일” 된 차명 계좌 발언…검찰에서 꼬리 내린 그때 그 큰소리

    ⓒ 시사저널 임준선 기자 “당연히 후회합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 발언으로 고소당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5월9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3월 경찰 워크숍에서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 전날, 거액의 차명 계좌가 발견되었다”라고 발언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측은 이를

2012.05.13 일 조해수 기자

기대 반 우려 반 ‘김기용 청장 시대’

기대 반 우려 반 ‘김기용 청장 시대’

    경찰청 청사. © 시사저널 박은숙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55)의 인사청문회가 5월1일 실시된다. 김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에 정식 임명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심중에는 원래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이 있었다. 하지만 ‘영포 라인’과 민간인 사찰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팀장’을 지낸 것이

2012.04.23 월 정락인 기자

구멍 뚫린 112부터 긴급 구조하라

구멍 뚫린 112부터 긴급 구조하라

    조현오 경찰청장이 지난 4월9일 경찰청을 방문한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 연합뉴스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일요일에도 공장에 나가 일을 한 뒤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던, 아무 죄 없는 20대 여성이 무참하게 살해당했다. 우리 모두의 딸 같고 누이 같은 그 여성의 죽음이 우리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그녀가 무자비한 범인의 집에 갇혀 있으면서도 용기와

2012.04.17 화 표창원│경찰대 교수

“강희락-조현오 파워게임 벌였다”

“강희락-조현오 파워게임 벌였다”

    (왼쪽) 지난해 9월13일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 시사저널 유장훈 (오른쪽) 지난해 9월13일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 시사저널 유장훈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고위 공직자에 대한 감찰 자료를 만들었다. ‘복무 동향 기록’에는 업무 능

2012.04.10 화 정락인 기자

전·현직 경찰관들도 불법 사찰 당했다

전·현직 경찰관들도 불법 사찰 당했다

    경찰 내부 통신망에 비판 글을 올려 파면당한 양동열 전 경사가 파면이나 해임당한 경찰관들의 명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위는 무궁화 클럽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 경찰개혁국민연대 제공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전·현직 경찰관들도 사찰했다. 사찰 보고 문건에서 무궁화클럽에 관한 것이 무려 1백50여 건이나  나온 것이다. 무궁화클럽(대한민국 무궁

2012.04.03 화 정락인 기자

검·경 이전투구 부른 ‘밀양 사건’ 실체는?

검·경 이전투구 부른 ‘밀양 사건’ 실체는?

    (왼쪽 사진) 한상대 검찰총장(가운데)이 지난 1월6일 점심 식사를 위해 대검찰청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오른쪽 사진) 조현오 경찰청장(가운데)이 3월13일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인천 시민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수사반장으로 있는 한 경찰(황정민 분)이 팀장으로 승진하기 위한 욕심에 다

2012.03.19 월 경남 창원·밀양·조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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