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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합원 희생으로 사업자만 배불리나

[단독]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합원 희생으로 사업자만 배불리나

경남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에서 조합과 김해시가 사업 부지의 용도 지역을 변경하면서 중요 절차를 생략해 조합원들에게 1000억대가 넘는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조합은 약 137만8800㎡의 토지를 3종 일반, 상업지구, 준주거, 2종 일반 등으로 나누어 2005년 경남도에 개발 계획 신청을 했다. 그런데 3년 뒤인 2008년 10월 사업대상지의 2종 일반 토지 40만5900㎡(12만3000평)이 전부 1종 일반으로 종이 변경됐다.​   1종 일반을 단독주택지로 글자만 바

2018.08.21 화 경남 김해 = 서진석 기자

소환 앞둔 김경수 “특검은 언론 통한 조사 말라”

소환 앞둔 김경수 “특검은 언론 통한 조사 말라”

‘드루킹’ 특검 소환을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는 6월3일 “특검은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특검이 아니라 진실을 밝혀주는 특검이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2일) 자신의 집무실과 관사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언론을 통한 망신주기’라고 표한 유감의 연장선상이다.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주촌면 한 무더위 쉼터를 찾은 김 지사는 전날의 압수수색에 대해 “특검은 조사로 이야기 해달라. (특검이) 언론을 통해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특검은 명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 앞뒤

2018.08.03 금 경남 김해 = 이상욱 기자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선수 온다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선수 온다

다음달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7월11일 창원시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사격선수단이 참가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이날 2018 창원세계사격대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노 차관은 이날 세계사격대회 주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아 현황을 듣고 직접 사격장 시설을 둘러보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창원

2018.07.12 목 경남=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복마전 방불케 하는 김해 주촌·선천지구 개발사업

복마전 방불케 하는 김해 주촌·선천지구 개발사업

“어느 바보가 주차장만 마련되면 높이에 제한 없이 건물을 지을수 있는 상가가 4층까지 밖에 건축하지 못하는 주거지역 토지로 바뀐다는데 ‘네 알겠습니다’라고 서명을 하겠습니까?”경남 김해시 주촌 · 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른자위 땅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거액의 재산 손실을 입었다는 안정자(여. 62 김해시 내외동)씨의 하소연이다.   돈 돈 돈......㎡당 10만 원대 땅이 천만원대로     주촌 선천 도시개발사업은 조합원들이 보유한 약 132만㎡(40여만 평)의 토지를

2018.04.09 월 경남 = 서진석 기자

입방아에 오른 비선 권력과 골프장

입방아에 오른 비선 권력과 골프장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골프장보다 ‘로비’하기 좋은 곳은 없다. 얼마든지 그들만의 비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프장 주인의 접대나 로비 목적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입장객의 이름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다. 아예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2011년에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탓에 입장객을 확인할 방법도 없다. 이처럼 골프가 가진 특성상 골프장은 접대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차 한 대로 동행한다면 라운드를 비롯해 목욕, 식사까지 하

2017.01.05 목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대림동 넘어 강남까지 파고든다

대림동 넘어 강남까지 파고든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중국 만주 지역으로 떠난 이들이 있었다. 기근을 견디지 못해, 혹은 일제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국경을 넘어야 했던 조선 농민들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 후손들이 중국 55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정착하게 된다. 중국 동북부 지역에 자리 잡은 재중동포 얘기다. 우리에게는 ‘조선족’이라는 명칭으로 더 친숙한 이들이다. 돌아오지 못했던 이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이 지나서야 가능해진 일이다. 88 서울올림픽 개최, 한·중 수교&

2014.03.11 화 이규대 기자

‘다문화’에 젖어드는 글로벌 대한민국

‘다문화’에 젖어드는 글로벌 대한민국

    ▲ 지난 8월31일 인천 중구 다문화센터 회원인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의 글로벌화 속도도 가파르다. 이제는 도시나 시골 어디에서든 외국인들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이주 노동자나 결혼 이민자들의 증가와 함께 출신 국가별로 공동체를

2011.09.04 일 정락인

한국 문화 살찌우는 ‘한국 속 외국’

한국 문화 살찌우는 ‘한국 속 외국’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아프리카타운. ⓒ시사저널 박은숙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은 집단으로 모여 사는 경향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타운’이 있듯이 국내에도 다문화촌이 형성되어 있다. 출신 국가별로 모이면서 &lsq

2011.01.24 월 정락인 기자·이진주 인턴 기자

이제 ‘한민족’은 없다

이제 ‘한민족’은 없다

      다문화열린사회 이사장 이철승 제공     요즘 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일이 낯설지 않다. 며칠 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 만난 외국인을 세어보니 20명이 넘었다. 지하철에서 만난 여행객들은 지도를 펴들고 여행할 곳을 찾느라 열심이었

2007.09.15 토 소종섭 기자

'사랑의 집짓기 운동' 삐그덕

'사랑의 집짓기 운동' 삐그덕

한국 해비타트운동본부 간사 25명 파업… '정치화·관변단체화로 거부한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정식 명칭은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이사장 정근모)의 실무 간사 25명이 최근 이사진 퇴진을 요구하며 16일간(3월 6∼21일) 파업을 벌였다. 파업에 가담한 상당수는 3월 안으로 조직을 떠날 전망이다. 올해는 한국 해비타트 운동에 매우 중요한 해이다. 국제 해비타트 운동이 25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이 '지미 카터 특별 건축 사업' 선정지로

2001.04.05 목 김은남 기자

불공정 한·미 조세협약 개정해야

불공정 한·미 조세협약 개정해야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박찬호 선수가 최근 국내 굴지의 컴퓨터 회사와 8억원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뿐 아니라 한 제과회사와 7억원대, 한 음료회사와는 2억원대 등 광고 수입을 모두 23억원 올린다고 한다. 이는 그가 다저스로부터 받는 연봉의 10배가 넘는다. 그런데 국세청이 그의 모델료에 대해 소득세와 주민세 등 총 22%에 해당하는 세금을 국내에서는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힘으로써 그의 세금 문제가 회자되기 시작했다. 그의 소득이 세금 면제 대상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것이 미국 국세청에 납부되는 것이라

1997.10.02 목

우리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 관한 기사와 그에 대한 이효선님의 의견을 읽고, 일단 거기에 공감하지만, 한 가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민족주의적 관점을 가지기 쉽기 때문에 협정이 당장 개정되어야 할 듯이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러기에는 문제가 있다. 첫째, 당장 미군 범죄자의 수사권이 우리에게 넘어올 경우 우리가 수사할 역량을 갖추고 있나 하는 점이다. 미군 용의자를 앉혀 놓고 단순한 의사 소통 아닌 본격 취조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수사관이 일선 경찰에 배치되어야 하며, 덧붙여 미국이나

1997.01.02 목

“유럽. 미국배우 기용 세계시장 노린다

“유럽. 미국배우 기용 세계시장 노린다"

 캐나다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은마는…>의 장길수 감독. 이 영화는 한국전쟁중 ‘언례??라는 한 시골 아낙의 의식 변모과정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묘사함으로써 전쟁의 충격이 전통 촌락사회의 공동체 삶을 어떻게 붕괴시키고 균열시켰는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밤의 열기 속으로> <아메리카 아메리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등 그가 그동안 천착해온 ??한국 속의 미국??을 또 다시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안정효 원작 소설인

1991.10.24 목 이성남 차장대우

바다수달의 우정에 인간들 ‘죽임의 절교’

바다수달의 우정에 인간들 ‘죽임의 절교’

 어미를 잃고 헤매다 우연히 사람의 눈에 띈 어린 野獸, 집으로 데려가 극진히 돌봐준 주인공과의 사이에 삭튼 우정, 장성할수록 드러나는 야성의 이빨과 이를 두려워하는 인간들, 마침내 어딘가로 실려가는 가련한 짐승….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음직한 이야기의 한토막이다. 이것이 실화라면 한층 흥미롭고 거기에 報恩이라는 동양적 요소까지 가미되면 더욱 눈물겹다. 얼마 전 이같은 일이 우리 곁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그 흥미와 감동에 비해 결과는 너무도 초라하고 비극적이다. 사연은 이렇다.  

1991.08.15 목 속초·한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