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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그 위험한 유혹

줄기세포 치료제, 그 위험한 유혹

전 세계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총 7개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판매되는 4개는 모두 우리나라가 개발했다. 개수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처럼 보인다. 이젠 축배를 들어도 되는 걸까.  미국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꼽힌다. 1996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관련 임상연구 314건 중 155건이 미국에서 이뤄졌다. 치료제 출시를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자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8.07.16 월 공성윤 기자

미래의 암 치료법 면역치료

미래의 암 치료법 면역치료

암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은 기원전 400년경 히포크라테스 때부터 찾아볼 수 있다. 의학의 신 히포크라테스는 환자의 종양을 진찰하고 나서 그 표면이 게 껍데기처럼 울퉁불퉁하고, 주위로 뻗쳐나가는 암세포의 모습이 마치 게 다리와 같다고 해서 Cancer(암)라고 이름 지었다. Cancer라는 단어는 게(Crab)에서 유래한다. 암은 수천 년간 인류를 괴롭혀오고 있는 질병이지만, 아직도 고치기 힘든 난치병임은 틀림없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700여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생겨난다. 2분에 한 명꼴로 암 선고가 내려지는 셈이다

2018.05.11 금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한강로에서] 신기술을 대하는  우리의 마인드

[한강로에서] 신기술을 대하는 우리의 마인드

한국 정부가 새해 벽두부터 ‘가상화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월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방침을 밝혀 전 세계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했다. 투자자들이 집단 반발하자 청와대는 “정부 공식 방침이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정부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벌이는 창과 방패의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의 가상화폐 규제 현황을 살펴보면 규제는 하지만 인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리처럼 적극 규제를 하는 나라는 중국 정도다. 가상화폐를 도박으로까지 간주하고 철퇴를 가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방침과

2018.01.17 수 박영철 편집국장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몇 해 전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에 인간 수명이 최고 142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인데, 특정 약(라파마이신)을 투여한 쥐가 3년 넘게 살았다는 것이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142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 과학저널에 상반된 이론이 게재됐다.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살이며 이미 1995~97년에 정점을 찍었다는 내용이다. 인간 수명의 한계를 따질 때 중요한 점은 평균 수명보다 초고령 인구의 추세다. 70살 이상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지만, 100년 이상 산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문재인을 보면 노무현이 보인다

문재인을 보면 노무현이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관통하는 몇 가지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참여정부’다.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 중 노무현 정부 청와대 혹은 정무직 출신 인사는 20%에 육박한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 본인부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데다, 당시 내각에서 일했던 젊은 인재들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친 뒤 성숙한 정책비전을 갖췄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두고 ‘참여정부 2기’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전 정권에서 검증된 인사를 중용하는 것이 당연하

2017.11.01 수 유지만 기자

유산균 먹고, 배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 높여라

유산균 먹고, 배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 높여라

면역(免疫)의 한자를 보면 ‘역병을 모면 한다’는 의미가 있다. 예전에는 홍역이나 마마(천연두) 같은 역병(전염병)은 한번 발생하면 한마을이 몰살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었다. 요즘은 예방접종이 보편화되고, 좋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그런 염려는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바로 몇 년 전에도 사스나 메르스 같은 전염병이 창궐해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넣기도 했다. 전염병이 돌 때 희생되는 사람들을 보면 노인들이나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다. 반대로 한마을이 몰살해도 살아남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면역

2017.08.31 목 유재욱 유재욱 재활의학과의원 원장

[Today] “5·18은 폭동” 전두환 측 발언 또 논란

[Today] “5·18은 폭동” 전두환 측 발언 또 논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살균제’ 6년 만에 한풀이…文 “안전 때문에 억울한 눈물 없게”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불거진 지 6년 만에 피해자들이 8일 대통령을 만나 정식으로 사과를 받고 한 맺힌 억울함을 풀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2시간 동안 피해자 및 가족 대표 15

2017.08.09 수 이석 기자

증권가·사채업계 ‘큰손’ 결탁해 시세조종

증권가·사채업계 ‘큰손’ 결탁해 시세조종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회사는 ‘홈캐스트’.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디지털 지상파방송수신기 및 디지털 케이블방송수신기를 제조하는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황우석 테마주’로도 분류된다. 황우석 박사의 회사인 에이치바이온이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에이치바이온은 앞서 2014년 홈캐스트의 26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이 회사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앞서 최순득씨와 그녀의 남편 장석칠씨의 자금이 사채시장을 통

2017.02.18 토 송응철 기자

감기에는 고춧가루를 푼 소주가 특효일까?

감기에는 고춧가루를 푼 소주가 특효일까?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1.30 월 노진섭 기자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2016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바이오텍에서 있었다. 차바이오텍은 2009년 줄기세포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사업을 시작했다. 4개월 후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해 7월 차바이오텍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지방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식한 뒤 배양해 각 장기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를

2017.01.17 화 노진섭 기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황우석 박사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황우석 박사

단순한 정부 자문회의는 아니었다. 2016년 4월28일, 서울역의 한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가 그랬다. 당시 회의 참석자들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유전자·줄기세포 전문가, 바이오 기업, 청와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주재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이 회의를 만든 배경에 대해 “(2016년) 4월초나 중순 정도일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에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2017.01.02 월 박준용 기자

 김기춘은 정말 최순실을 모를까

김기춘은 정말 최순실을 모를까

“어느 날 (최순실씨가 차은택씨에게) 어디를 찾아가 봐라 하고 가봤더니 거기가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이었다. 차은택씨는 거기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만났다.” 11월27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변호를 맡은 김종민 변호사가 밝힌 내용이다. 그러니까 차은택 전 단장이 최순실 씨의 주선으로 2014년 6~7월 무렵 비서실장 공관에서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났다는 것이다. 당시 비서실장 공관에는 차 전 단장 외에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성근 문체부 장관 내정자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차 전 단장의 검찰 증언은 현

2016.11.30 수 김경민 기자

[Today] 텔레토비가 청와대 심기를 건드렸다

[Today] 텔레토비가 청와대 심기를 건드렸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 탄핵’ 초읽기…“늦어도 12월9일 표결” 탄핵 스케줄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이르면 12월2일, 늦어도 9일에는 본회의 표결을 목표로 하는 ‘탄핵 스케줄’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도 야당만큼 바빠졌습니다.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리면서

2016.11.25 금 김회권 기자

[Today] 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 vs 대통령 “끝까지 가보자”

[Today] 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 vs 대통령 “끝까지 가보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검찰, 박근혜 대통령 ‘주범’ 지목 어제는 하루 종일 검찰의 공소장이 주목받은 일요일이었습니다. 검찰은 11월20일 최순실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사실상 주범으로 적시하고 그의 혐의를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현직

2016.11.21 월 김회권 기자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로 알려졌던 정윤회(62)씨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씨는 시사저널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박지만

2016.11.18 금 김회권 기자

[명의 시즌2] 변한 목소리 2주일 이상이면  두경부암 의심

[명의 시즌2] 변한 목소리 2주일 이상이면 두경부암 의심

김한수 센터장은 누구? 199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과 2007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200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2003년 일본 구마모토대학, 2004년 독일 괴팅겐대학, 2013년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조직공학재생의학 연구소 등에서 연수했다. 2004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로 있으며, 2015년 두경부암·갑상선센터장이 됐다. 2015년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연구이사, 2016년부터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총무이사로 있다. 두경부종양·

2016.11.13 일 노진섭 기자

“대확장하는 시장에서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몫”

“대확장하는 시장에서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몫”

“쓰나미 같은 강한 표현을 쓴 것은 실제 그렇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개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각판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우선 인지해야 한다는 거다. 인지해야 판단할 수 있다. 계속 이 지각판에 머무를 것인지, 새 지각판에 옮겨갈 것인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위험한 것은 판단하지 않는 데 있다. 곧 금리인상이라는 화두가 다가오고 있는데, 여기서 진짜 리스크는 의사결정을 못하는 것이다. 그것이 실제 위기를 만든다.”최근 《2030 미래의 대이동》을 펴낸 미래학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은 예측한 미래가 성

2016.10.23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명의 시즌2] “당뇨·혈압·체중만 관리해도 콩팥 건강 유지”

[명의 시즌2] “당뇨·혈압·체중만 관리해도 콩팥 건강 유지”

안규리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198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1984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4년부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전임의로 일했고, 1986년 7월부터 만 2년간 미국 신시내티의대 병원에서 신장내과 연수를 받았다. 1988년 7월~1992년 1월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2년 3월부터 2년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임상강사를 거쳐 1994년 4월 의대 및 병원의 교수가 됐다.2015년부터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공공

2016.10.09 일 노진섭 기자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누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내분비내과 교수다.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2년 각각 동 대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줄곧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로 있다. 2007~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10~14년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을 지냈고 2013년부터 동 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직과 2014년부터 동 병원 의생명융합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이사로 있다.

2016.07.18 월 노진섭 기자

“사랑은 피나는 노력의 소산이다”

“사랑은 피나는 노력의 소산이다”

“어린 친구들에게 ‘제일 예쁘고 좋은 시기를 살면서, 왜 죽겠다고 엄살인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젓는 고집쟁이 어른의 전형에서 발을 빼고, 내가 먼저 재밌어지고 그 즐거움을 나누어주고 싶다. 근엄함은 지긋지긋하게 겪었다.” 젊은 시절을 아쉬워하면서 ‘잔치는 끝났다’는 식으로 푸념하는 이들이 많다. 서른 지나 마흔이 되고, 쉰 나이에 접어들면서 입꼬리가 처지고 뱃살이 늘어나는 자신을 보며 무력해지기도 한다.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등 에세이스트로 사랑받아온 남인숙 작가는 자신과

2016.06.11 토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판교 바이오밸리 무서운 아이들]② ‘뇌섹녀 천하’ 메디포스트

[판교 바이오밸리 무서운 아이들]② ‘뇌섹녀 천하’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판교 테크노밸리 사옥 모습. / 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판매 기업으로 이 분야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제대혈 시장 40%로 1위를 점한다. 지난해 매출은 376억원에 불과하지만 탄탄한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메디포스트는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국제 특허 62건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해외에

2016.05.12 목 윤민화 기자

녹십자랩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녹십자랩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녹십자 목암타운 전경. / 사진=녹십자 녹십자 세포치료제 자회사인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녹십자랩셀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녹십자랩셀은 오는 7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LIG투자증권이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 34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녹십자랩셀 지분 4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녹십자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도 녹십자랩셀 지분 11.5%

2016.04.29 금 윤민화 기자

[복지부 업무보고] 1500억원 헬스케어 펀드 신규 조성

[복지부 업무보고] 1500억원 헬스케어 펀드 신규 조성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 사진=뉴스1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150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가 300억원을 출자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기금운용사 2곳을 선정했고, 이달 28일 조성이 끝나 2월부터는 운용이 시작된다. 여기에 한국의료 글로벌 펀드(500억원), 제약산업 육성펀드 1호(1000억원), 2호(1350억원) 등

2016.01.18 월 원태영 기자

‘불로장생’의 꿈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불로장생’의 꿈 한 발짝 앞으로 성큼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노화되어가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나이와 노화는 정비례 관계.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고, 그래서 ‘불로장생’ 또한 모든 이의 희망이다. 그런데 무성(無性)생식을 하는 생물 ‘히드라’가 나이를 먹지 않는, 즉 노화 억제의 비밀을 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015년 12월22일자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미국 퍼모나칼리지 생물학과 다

2016.01.07 목 김형자 | 과학 칼럼니스트

“갈 종목은 간다”…제약 바이오 훨훨

“갈 종목은 간다”…제약 바이오 훨훨

종근당 / 사진=시사비즈 지난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제약∙바이오주가 올해도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연초부터 중국 증시 급락 여파에 대형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중국 경기 침체, 중동 정정 불안, 기업실적 부담,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 등 대내외 변수에 1900선 초반까지 밀려났지만 대외 요인 영향력을 크게 받지 않는 의약품 업종 강세가 눈에 띈다. 특화된 기술력과 실적에 따라 주요 업종이나 종목별

2016.01.06 수 하장청 기자

탈모 방지 샴푸 효과 없다

탈모 방지 샴푸 효과 없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한다는 이른바 탈모 방지 샴푸는 효과가 있을까? 의대 교수들에게 물어보니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특정 물질이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한 건도 없다”는 공통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샴푸에 탈모 방지 효과가 있으면 약품으로 허가가 났을 것”이라며 “외국에서 10만원짜리 탈모 방지 샴푸를 사오는 사람도 있는데, 병원에서 진료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비용이 탈모 방지 샴푸를 구매하는 비용보다 훨씬

2015.10.07 수 노진섭 기자

“고용에 안전지대 없으니 없던 ‘업’ 개발하라”

“고용에 안전지대 없으니 없던 ‘업’ 개발하라”

사람들은 저마다 세상이 격변하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 무언가를 실행하라고 부추긴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모두들 뜨끔한 마음에 불안하기만 하다. 직장인들은 ‘세상은 변한다는데 내가 속한 직장은 언제까지 영속할 수 있으며, 나는 언제까지 지금의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져 쩔쩔맨다.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는 ‘공언’ 또한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공적으로 선언한 말들이 ‘허언’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가운데 미래의 직업 또는 창업 전망을 제시하는

2015.09.16 수 조철 | 문화 칼럼니스트

미래부,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미래부,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사진 = 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보건복지부(보건부)가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부와 보건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의 정부 지원 △산·학·연·병원 컨소시엄 구성 △토털패키지 지원 등 그간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소개와

2015.08.12 수 원태영 기자

지금 태어난 아이 142세까지 산다

지금 태어난 아이 142세까지 산다

생쥐 한 마리에 세계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에 있는 ‘UT2598’이라는 이름을 가진 쥐가 3년째 살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100살쯤 된다. 이 쥐는 일반 쥐보다 1.77배 더 오래 살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이 쥐가 4년까지 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이고 가장 오래 생존했던 쥐도 3년을 넘기지 못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실렸고 의학계는 흥분하고 있다. 노화 억제 기능이 있

2015.04.02 목 노진섭 기자

[2014 올해의 인물]  2015년 노벨 화학상 거머쥘 유력 후보

[2014 올해의 인물] 2015년 노벨 화학상 거머쥘 유력 후보

과학 분야 올해의 인물로 유룡 기초과학연구원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 단장(KAIST 화학과 교수)이 선정됐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유룡 단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데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 후보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점이 컸다. 과학 분야 노벨상을 예측하는 세계적 학술기관인 톰슨 로이터가 올해 노벨상 후보군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유 단장의 이름을 올렸다. 비록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한국 과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단장은 석유화학 공정에 쓰는 촉매의 일종인 ‘제올라이트&rs

2014.12.25 목 노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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