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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싱가포르 현지에선 입국 당시부터 김 위원장의 행보를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용기를 빌린 김 위원장은 당초 회담 하루 전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하루 앞당긴 10일 전격적으로 입국했다. 현지 언론은 “북한 측 협상단이 창이공항 착륙 2시간 전까지 싱가포르 정부나 공항 쪽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도착 후 김 위원장의 행보는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입국 장면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북한은 그간 김 위원장의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릴 만한 이번 6‧12 정상회담에 북한은 외교라인의 핵심 인사들을 거의 대부분 투입시켰다.  비비안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창이공항에 직접 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했으며, 이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바로 올렸다. 사진을 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창선 서기실장이 김정은을 뒤따라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북한외교 실세들 참석 김 통전부장이 김 위원장의 전권을 받아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라면, 김 실장은 ‘김정은의 집사’로 불릴 정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싱가포르는 지금 '김정은 라이브 쇼'

싱가포르는 지금 '김정은 라이브 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막됐다. 싱가포르 유력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중국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창이공항에는 비비안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나가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영접

2018.06.10 일 싱가포르=송창섭 기자

북·미 정상회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

북·미 정상회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주목받고 있다. CNN은 5월9일(현지시각) 복수의 미국 국무부 관리 말을 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최종 결정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지만, 현재로선 싱가포르가 회담 후보지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도 일제히 워싱턴발로 미국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처음부터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

2018.05.10 목 송창섭 기자

‘식품 허브’로 변신하는 싱가포르 한국을 주목한다

‘식품 허브’로 변신하는 싱가포르 한국을 주목한다

싱가포르는 원래 금융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도시국가다. 인구는 약 560만 명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5만3000달러에 달하고, 국가경쟁력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시아의 물류·금융 허브로 불리던 싱가포르가, 이제 식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상륙지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입식품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데다,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에 힘입어 식품업계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도시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이 점에 주목

2018.01.12 금 싱가포르=조유빈 기자

영종도, 환승투어로 날개 달까?

영종도, 환승투어로 날개 달까?

‘2012년 연속 공항서비스평가 세계 1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현재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신속한 출입국 절차와 철저한 수하물 관리라고 알려져 있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수하물로 부친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곤란을 겪었단 이야기는 주변에서 생각보다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런 반면, 인천공항에서 관리시스템의 오류로 짐을 잃어버릴 확률은 수하물 10만 개당 0.7개에 불과하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최근에는 인천공항의 항공수요가 포화상태에 이

2017.08.23 수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싱가포르도 북한처럼 3대 걸쳐 권력 세습?

싱가포르도 북한처럼 3대 걸쳐 권력 세습?

싱가포르판 ‘왕자의 난’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형인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에 여동생 리웨이링(李瑋玲)과 남동생 리셴양(李顯陽)이 힘을 합쳐 맞서는 형국입니다.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는 같은 영국 유학파이자 변호사로 활동한 부인 콰걱추(柯玉芝)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1녀를 뒀습니다. 그중 장남이 리셴룽 총리입니다.  갈등의 원인은 리 전 총리의 유언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난 2015년 타계한 리 전 총리는 죽기 전 “내가 죽거든 집을 기념관으로 만들지 말고 헐어버리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싱가포르는 싱

2017.07.20 목 송창섭 기자

감정원·한전·HUG, 공기업 굿 컴퍼니 ‘빅3’

감정원·한전·HUG, 공기업 굿 컴퍼니 ‘빅3’

올해 ‘굿 컴퍼니 지수(GCI)’ 공기업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접전 양상이었다. 특히 1위와 5위의 점수 차가 2.07점에 불과할 정도로 상위 ‘톱5’의 각축전이 치열했다. 1위를 차지한 한국감정원은 경제적 가치 6.3점, 사회적 가치 41.3점, 윤리적 가치 22.6점 등 합계 70.2점으로 2위인 한국전력공사(한전)를 간발의 차(1.1점 차)로 눌렀다. 감정원은 경제·사회·윤리적 가치 중 어느 한 곳에만 배점이 쏠리지 않고 골고루 상위권에 포진한 것이 1위에 오른 원동력이 됐다. 한전의 경우 사회적 가치는 감정원을 앞섰지만,

2017.05.31 수 송창섭 기자

인천공항 세계 10대 환승공항 목표 시작부터 빨간불

인천공항 세계 10대 환승공항 목표 시작부터 빨간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0년 세계 10대 환승공항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사진=뉴스1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의 2020년 세계 10대 환승공항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 환승객(전체 국제선 승객 가운데 인천공항을 경유해 다른 나라로 간 승객) 수 증가가 지지부진하다. 게다가 동북아시아 환승공항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달 29일 개항 15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세계 10

2016.04.11 월 황의범 기자

GS건설, ‘싱가포르 차량기지 프로젝트’ 1조7000억 원에 수주

GS건설, ‘싱가포르 차량기지 프로젝트’ 1조7000억 원에 수주

싱가포르 T301 프로젝트 조감도 / 자료=GS건설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14억 6000만 달러(한화 1조 7000억 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 발주 공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차량기지가 빌딩형으

2016.03.22 화 노경은 기자

‘리틀 이건희’에도 붙게 된 의문부호

‘리틀 이건희’에도 붙게 된 의문부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별명은 ‘리틀 이건희’다. 외모뿐 아니라 승부근성까지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 삼성그룹 내에서는 그를 오빠인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맞서는 강력한 후계 경쟁자로 거론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2001년 호텔신라에 입사했다. 당시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4304억원에 불과했다. 이 사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회사 실적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호텔신라는 3조2517억원의 매출과 7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이 사장은 면세점 사업 위주

2016.03.10 목 이석 기자

KAI,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신사업 개척

KAI,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신사업 개척

하성용 KAI 사장(우측)과 올란도 카발로 록히드마틴(LM) 사장(좌측)이 T-X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 참가해 신시장 개척 활동에 매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더불어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 항공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군과 방위사업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2016.02.17 수 송준영 기자

잇츠스킨, 루이비통 그룹 DFS 면세점 입점

잇츠스킨, 루이비통 그룹 DFS 면세점 입점

잇츠스킨이 세계 최대 면세점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잇츠스킨은 프랑스 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엣 헤너시(LVMH) 그룹 계열인 DFS 면세점 6개국가 12개 지점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DFS는 전 세계 15개 도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여행유통 전문기업이다. 세계 면세점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다. 잇츠스킨은 프랑스 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엣 헤너시(LV

2016.02.12 금 김지영 기자

[삼성그룹 인사] 이재용 부회장 첫인사 키워드는 ‘안정속의 세대교체’

[삼성그룹 인사] 이재용 부회장 첫인사 키워드는 ‘안정속의 세대교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도한 첫 삼성 인사는 ‘안정속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의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삼성은 1일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부회장의 첫 인사로 평가받으며 재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표면적으로 큰 파격은 없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한 임원은 “이번 인사는 무엇보다 안

2015.12.01 화 엄민우 기자

삼성물산, 싱가포르서 4500억 원 규모 지하철 공사 수주

삼성물산, 싱가포르서 4500억 원 규모 지하철 공사 수주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톰슨라인 T307 구간을 3억 9300만달러(한화 4500억 원)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Km의 톰슨 이스트코스트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다. 싱가포르 동남부에 위치한 머린 퍼레이드(Marine Parade) 지역에 TBM 터널 26

2015.11.25 수 노경은 기자

열 받은 지구 ‘물의 대반란’

열 받은 지구 ‘물의 대반란’

      ⓒAP 연합   근래 들어 국제 기사에서 자주 접하는 자연 재해와 관련한 뉴스들은 매년 기억에 남을 만한 대참사를 전하고 있다. 2004년에 발생한 서남아시아 쓰나미는 사망 3만8백93명, 부상 1만5천2백56명, 실종 6천38명, 이재민 42만2백59

2007.12.24 월 김회권 기자 judge003@sisapress.com

해외경제

해외경제

  ■ 미국 GM의 감량경영, 경제에 어떤 영향 줄까  로버트 스템펠 회장(사진)의 전격적인 사임을 몰고 온 지난 10월28일의 ‘쿠데타’ 이후에도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경영이 정상화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경영을 합리화하기 위해선 대규모 감원조치가 불가피한데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이 조치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디트로이트시와 아나가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본다. 이런 분석은 53년전 GM 회장이었던 찰리 윌슨이 한 청문회에서 발언한 다음과 같은 말을 염두에

2006.04.30 일 김방희 기자

부활하라 ‘S프로 젝트’

부활하라 ‘S프로 젝트’

      ⓒ연합뉴스2000년 8월 거행된 무안 국제 공항 기공식. S프로젝트의 핵심에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이 담겨 있다.   정부가 S프로젝트 살리기에 나섰다. 이른바 ‘행담도 사건’이라는 뜻하지 않은 비바람을 만나, S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던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중도 하차하면서 표류를 거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S프로젝트가 정부·여당 고위

2005.11.04 금 박성준 기자

[시끌시끌 SNS] 태풍에 지진까지···바람 잘 날 없는 일본

[시끌시끌 SNS] 태풍에 지진까지···바람 잘 날 없는 일본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이 다쳤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물에 잠겼다. 이튿날 홋카이도 남부에선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일본 곳곳에선 정전과 건물 파손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8.09.08 토 조문희 기자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어어! 이게 뭐야. 나가야 돼? 일단 엎드려, 엎드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땅의 흔들림’이었다. 피할 공간 하나 없이 닥친 위험은 순식간에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6월18일 오전 오사카 전역에 발생한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 5분도 채 되지 않은 그 짧고 굵은 체험은, 수십년 기자가 가져 온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기자는 당시 오사카에서 북동쪽으로 30~40km 떨어진 교토역 부근에 머물고 있었다. 오사카·교토 지역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1위로 주로 꼽혀 온 곳

2018.06.20 수 일본 오사카 = 구민주 기자

롯데면세점 일본 시내에 면세점 개점

롯데면세점 일본 시내에 면세점 개점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 한국형 시내 면세점을 열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왔다. 롯데면세점은 31일 일본 도쿄 긴자(銀座) 지역에 시내 면세점(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간사이공항점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긴자는 연간 2000만명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번화가다. 롯데면세점은 개점 첫해 매출 목표를&

2016.03.31 목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