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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록버스터 성적 ‘쪽박’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박’

한국 블록버스터 성적 ‘쪽박’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박’

영화계는 올해도 다사다난했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들이 여럿 탄생하는가 하면, 관객 수가 줄어들면서 ‘극장가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관객을 웃고 울린 화제작부터 극장가 주요 경향까지 올해 영화계를 돌아봤다.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 한 편뿐, 극장가 위기론 대두 극장가에 관객 수 정체기가 찾아왔다. 지난해 331개였던 극장 수는 20여 개 늘었지만, 오히려 전체 관객(12월20일 집계 기준)은 지난해에 비해 약 1200만 명 가까이 줄었다. 연 관람객 2억 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2017.12.25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승자 없는 닛산의 ‘파워게임’

승자 없는 닛산의 ‘파워게임’

‘카리스마 경영자’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결국 법원에 서게 됐다. 그 물밑에선 일본 측 경영진과의 세력 다툼이 있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경영진마저 검찰의 칼날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12월10일자로 구속기간이 끝나는 곤 전 회장을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 이 외에 그레그 켈리 전 닛산 대표와 닛산 법인도 함께 기소 대상에 올랐다. 곤 전 회장의 구속기간도 연장됐다. 최근 3년간 보수를 유가증권 보고서에서 낮춰 적은 혐의다. 그가 체포된

2018.12.10 월 공성윤 기자

[New Book] 《걷는 사람, 하정우》 外

[New Book] 《걷는 사람, 하정우》 外

FBI 비즈니스 심리학조 내버로 지음│부키 펴냄|432쪽│1만5000원25년 동안 FBI 수사관으로 활약하면서 상대를 읽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는 별명을 얻은 저자는 FBI에서도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심리 해독·행동 분석 기술을 회의·미팅·협상·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시키고자 했다. 저자가 전하는 비언어 소통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성공을 읽어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안드레아스 와이겐드 지음|사계절 펴냄│440쪽│2만2000원전 아마존 수석 과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프라이

2018.12.09 일 조철 북 칼럼니스트

뉴질랜드 남자들이 페미니즘 때문에 탈출한다? “미친 소리”

뉴질랜드 남자들이 페미니즘 때문에 탈출한다? “미친 소리”

창문 너머 노랗고 빨간 단풍잎이 흐드러진 덕수궁 돌담길이 보였다. 옛 러시아 공사관 앞 건물 8층에 있는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서양식 건물과 덕수궁이 낙엽과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대사관 앞에는 마오리족을 형상화한 조각상이 세워져 있었다. 벽을 따라 뉴질랜드의 총천연색 자연을 담은 풍경 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진 속에선 유럽계 백인과 마오리족, 동양인들이 활짝 웃고 있었다.그때 베이지색 양복에 주황 넥타이를 맨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들어왔다. 대사는 ‘헬로(Hello)’와 ‘안녕하세요

2018.11.22 목 조문희 기자

“알뜰폰 고사시키는 이통3사의 탐욕 막아야”

“알뜰폰 고사시키는 이통3사의 탐욕 막아야”

최근 과기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서비스 총 가입자(서비스 회선 가입 수)가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5100만 명 정도인 것에 비춰보면 국민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생활필수품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통신 서비스의 공공성이 강화된 것이다.그러나 여전히 국민들이 통신비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은 2017년 통계청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 가구 평균 통신비는 14만원에 달하고, 가계지출에서 통신비 비중도 5.4%에 이른다.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통신비는 16만7700원으로 2016년 14만4

2018.11.19 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상지대 초빙교수

‘장현수 사태’ 후폭풍, 대안 찾기 나선 벤투

‘장현수 사태’ 후폭풍, 대안 찾기 나선 벤투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한 평가가 인색하기로 유명한 지도자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선수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는 미디어의 질문을 거부했다.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팀의 일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런 그가 한국 사령탑에 오른 뒤 자신의 원칙을 깼다. 지난 10월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뒤였다. 벤투 감독이 언급한 선수는 수비수 장현수(FC도쿄)였다. 그는 “장현수는 팀을 위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구상하는 미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2018.11.13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동부전남브리핑] 광양시, 유흥업소에 도우미 봉사료 메뉴판 제공 ‘논란’

[동부전남브리핑] 광양시, 유흥업소에 도우미 봉사료 메뉴판 제공 ‘논란’

전남 광양시가 관내 유흥업소의 도우미 봉사료를 안내한 메뉴판을 만들어 보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월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유흥업소 200여 곳에 메뉴판 2000부를 제작해 보급했다. 메뉴판에는 주류와 안주 가격 외에 ‘도우미 봉사료 1시간 3만원 별도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1인 기준 맥주 10병과 안주 1개·도우미 1명에 13만원, 2인 기준은 23만원, 3인은 30만원으로 인원수에 따른 액수까지 정했다.  광양시는 이어 ‘권장가격 준수에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며 가격 규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메뉴판 하단에는 ‘

2018.11.06 화 전남 = 박칠석 기자

[단독] 해군, 50억 사업 ‘대충대충’ 국민 혈세만 ‘펑펑’ 썼다

[단독] 해군, 50억 사업 ‘대충대충’ 국민 혈세만 ‘펑펑’ 썼다

해군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 차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비 단가를 과도하게 부풀려 특정 업체와 계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업 견적서에 명시된 장비와 동일 제품의 시장 단가를 비교한 결과, 10배 이상 가격이 높게 책정된 품목도 있었다. 계약업체를 통해 해군이 들여온 전자·전파 관련 장비들 중엔 전자파 간섭 여부 등을 평가하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성 인증을 받지 않은 것들도 포함돼 있었다. 3년간 ‘원격통합통신체계 구축사업’이란 프로젝트로 세 차례 진행된 사업 예산은 총 50여억원. 현재 국방부 감사관실은 해

2018.11.06 화 구민주 기자

창녕군, ‘람사르 습지 도시’로 세계에 알렸다

창녕군, ‘람사르 습지 도시’로 세계에 알렸다

국내 대표적 내륙습지인 경남 창녕 우포늪이 국제적 습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창녕군이 10월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창녕군(우포늪), 강원도 인제군(대암산 용늪), 제주 조천읍(동백동산), 순천시(순천만) 등 국내 4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람사르 습지 도시는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3년마다 열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이로써 창녕군은 국제사회에서 인증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2018.10.26 금 경남 창녕 = 김완식 기자

전남 순천시 국내 연안습지 첫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전남 순천시 국내 연안습지 첫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전남 순천시가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됐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순천시를 비롯해 제주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한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고 10월25일 밝혔다. 특히 순천시는 순천만과 동천하구 등 연안습지로는 최초다. 나머지 제주 동백동산, 인제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은 내륙습지다.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3년마다 열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2018.10.26 금 전남 = 정성환·박칠석 기자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일자리 창출의 장 만들겠다”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일자리 창출의 장 만들겠다”

바야흐로 만화의 시대다. 우리나라는 이미 60여 개의 웹툰 플랫폼이 있고 거기에 연간 7000편이 넘는 작품을 등록한다. 여기서 활동하는 작가 수도 약 1만 명에 달한다. 수입도 상당하다. 얼마 전 한 매체는 네이버에 연재하는 웹툰 작가의 평균 수입이 1인당 2억원을 넘는다고 발표했다. 2차 저작권 시장까지 포함하면 대단히 큰규모의다. 어린이날이면 만화책을 모아 화형식을 하던 8~90년대를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다.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운영위원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

2018.10.24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담당의사의 SNS글, 왜 문제가 될까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담당의사의 SNS글, 왜 문제가 될까

서울 강서구에서 생긴 'PC방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담당했던 한 의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계속해서 논란이다. 피해자, 즉 환자의 정보를 익명의 대중에게 공개한 것은 의료윤리에 반한다는 주장이 의료계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자의 정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것은 세계의학협회가 2011년 결의한 10대 권고사항에도 어긋난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피해자 담당 의사는 10월19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피해자의 담당 의사임을 밝히며 "얼굴에만 칼자국이 30개 정도 보였고, 모든 자상은 칼을 끝까지 찔러 넣었다. 모든 상처는

2018.10.22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퍼스트맨》, 《위플래쉬》 《라라랜드》 이은 홈런 가능할까

《퍼스트맨》, 《위플래쉬》 《라라랜드》 이은 홈런 가능할까

데이미언 셔젤은 오프닝 시퀀스를 죽여주게 찍는 감독이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가 증명한 사실이다. 그에게 오프닝은 영화 전체를 압축하는 하나의 제시문과도 같다. 까만 화면 위, 드럼 소리로 문을 여는 《위플래쉬》는 주인공 앤드루(마일즈 텔러)의 연주를 우연히 엿듣게 된 플레처 교수(JK 시먼스)에게로 카메라를 돌린다. 훌륭한 연주자를 찾고 있다는 말로 앤드루를 자극하는 플레처 교수. 앤드루는 그런 교수의 환심을 사기 위해 혼신을 다해 드럼을 두드리지만 쉽지 않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주는 플래처와 그의 말에 알게 모르게 사육

2018.10.19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시월애(愛) 남도’는 지금 축제 중…색다른 추억 선사

‘시월애(愛) 남도’는 지금 축제 중…색다른 추억 선사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남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특히 10월은 형형색색의 들국화가 자태를 뽐내는 ‘국화의 달’이어서 남도 곳곳에서 굵직한 관련 축제가 벌어진다. 나주의 마한축제와 목포 문화재야행 등 역사 향기를 듬뿍 담은 축제도 선보인다.     ■ ‘가을날의 동화’…함평 국향대전 19일 개막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형 국화축제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다.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9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국화축제가 곳곳에서 열리

2018.10.18 목 전남 = 이경재·박칠석 기자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편집자주]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바로 도시 발전에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생명체입니다. 도시는 자본의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터’입니다.한국도시행정학회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OOD C

2018.10.17 수 박성의 기자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58개소를 적발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소비자단체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 제수·선물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백화점, 할인매장,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 2751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했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30개소는 입건했으며, 미표시한 28개소는 과태료 처분했다. 전남 영암에서 배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나주산’으로 원산

2018.09.21 금 전남 = 정성환·박칠석 기자

이재명표 복지정책 ‘엇박자’…불통행정 지적도

이재명표 복지정책 ‘엇박자’…불통행정 지적도

이재명표 복지정책이 안팎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최근 나온 소액대출 확대 방안을 놓고 부심하면서다. 주무부서와 유관기관은 대출자 개인보증 방법을 고심중이다. 현행법에 없는 개인보증 방안을 찾느라 머리를 싸맨 모습이다. 금융권도 100% 보증담보 없인 사업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사전교감 없이 나온 불통행정이란 지적이다.  연리 2% 100만원 미만 대출 검토 주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14일 오후 도청 관계자들과 불법고리사채 근절대책을 논의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생방송에서 “현재 자영업자,

2018.09.19 수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수입차업체 9곳, 1000억 배당하고 60억만 기부

수입차업체 9곳, 1000억 배당하고 60억만 기부

국내 수입차업체 9곳은 지난해 11조6932억원의 매출과 17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1014억원을 해외에 있는 본사에 배당했다. 하지만 사회공헌 활동의 척도로 꼽히는 기부금은 61억원 내는 데 그쳤다. 그해 매출의 0.05%, 영업이익의 3.6% 수준으로, 한국에서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수입차업계가 사회공헌 활동에는 여전히 인색하다는 그동안의 지적이 사실로 확인됐다.  시장 1, 2, 3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각각 26억원과 20억원, 6억5000만원의 기부금

2018.09.13 목 이석 기자

시사저널 보도하자 사라진 ‘유흥탐정’, 또 생길 수 있다

시사저널 보도하자 사라진 ‘유흥탐정’, 또 생길 수 있다

시사저널이 인터넷 사이트 ‘유흥탐정’에 대해 단독 보도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내 언론도 그 불법성에 대한 후속보도를 이어갔다.  9월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흥탐정은 8월28일 입건돼 정식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날은 시사저널이 유흥탐정에 대해 최초 보도한 날이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관계자는 “(시사저널) 보도 이전엔 유흥탐정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했다.  경찰은 유흥탐정이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고 한다.

2018.09.08 토 공성윤 기자

[동부전남 브리핑] 여수시의회, 낭만포차 이전 예산 삭감 ‘논란’

[동부전남 브리핑] 여수시의회, 낭만포차 이전 예산 삭감 ‘논란’

전남 여수시의회가 낭만포차 이전 사업비 전액을 삭감한 것을 두고 시정 발목잡기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시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소음,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낭만포차 이전을 추진했다. 낭만포차 이전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하수도 개량과 전기 기반시설, 화장실 공사 등 5억 원을 추경예산에 반영, 시의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 사업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는 낭만포차 이전비 심사과정에서 이전에 따른 대책

2018.09.06 목 전남 = 박칠석 기자

SNS 덕에 성공?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통해 증명할 진가

SNS 덕에 성공?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통해 증명할 진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서게 된 방탄소년단에게는 항상 기록과 수치들이 따라붙는다. 뮤직비디오가 몇천만 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이나, 빌보드 차트에 몇 위로 등극해 몇 주 동안 머물렀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말해 주는 것일까. 방탄소년단이 8월24일 발표한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인 《IDOL》은 발표와 동시에 국내의 모든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국내 음원 차트 기록보다 더 주목되는 건 유튜브에 올라온 이

2018.08.31 금 정덕현 문화 평론가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고난의 행군이다.”  6·13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민선 7기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두고 지역 관가에서 나온 얘기다. 지역의 적지 않은 자치단체장들이 낙마 위기에 빠졌다. 이미 당선 무효형을 구형 받은 단체장이 있는가 하면, 수사를 받으며 사법당국의 결정만 초조하게 기다리는 지자체 수장도 있어 지역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재보궐 선거설’ 등 분위기 뒤숭숭…행정공백 등 ‘풀뿌리민주주의 위기’  가장 먼저 중도 낙마 위기에 놓인 단체장은 여당 독주를 온몸

2018.08.30 목 광주·전남 = 정성환 기자

[시론] 역술(易術)의 정치학

[시론] 역술(易術)의 정치학

역술(易術). 사전에서 찾아보면 ‘주역을 바탕으로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기술’로 나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점술을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우리가 배운 바로는 고대 원시사회에서 지역의 통치자는 제사장을 겸하고 있었다. 역술과 정치가 한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웬 뚱딴지같은 역술 타령인가. 이게 고대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이 땅에도 통용되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최순실’이라는 일종의 역술인이 이 나라의 최고 실세였음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

2018.08.28 화 정두언 前 국회의원

‘흥행 참패’ 《인랑》 발목 잡은 건 그 누구도 아닌 《인랑》

‘흥행 참패’ 《인랑》 발목 잡은 건 그 누구도 아닌 《인랑》

7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크게 꺾였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27.3%다. 관람객 수도 대폭 줄었다. 539만 명으로, 2008년 이후 7월 한국영화 관객 수 최저치 기록이다.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건 명확하다. ‘7월 한국영화 농사, 흉작’. 이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이 호출되는 건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 해 개봉 라인업 중 가장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영화 《인랑》의 흥행 참패다. 《인랑》이 제 역할을 못 하면서 한국영화 시장 침체를 가져왔다는 의견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홀로 ‘화살받이’

2018.08.25 토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위험천만한 태풍 중계…기자정신이냐, 선정적 보도냐

위험천만한 태풍 중계…기자정신이냐, 선정적 보도냐

태풍 솔릭이 북상해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를 중계하는 언론사가 안전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태풍 위험 지역에서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취재하는 기자의 모습이 안방에 그대로 중계돼서다.   안전모 없이 태풍 직격탄 맞는 기자들 한반도를 관통할 걸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한 취재 열기가 뜨겁다. 지상파 3사와 종편 등 9개 방송사에선 모두 8월22일 태풍이 먼저 관통한 제주도 등 지방에 현장연결했다. 사람 키보다 높이 치는 파도와 비바람이 거세게 부는 바다의 모습은 전국에 생

2018.08.23 목 조문희 기자

빈에 바글바글한 천재 서울엔 왜 없을까?

빈에 바글바글한 천재 서울엔 왜 없을까?

‘천재에게 감사를….’ 14년 동안 천재를 연구한 ‘천재 연구가’ 조성관 작가가 건넨 명함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천재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사람들이다. 범인(凡人)도 짧은 기간 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천재들은 그 집중력과 끈기를 오래도록 지속했기에 뛰어난 업적을 낼 수 있었다. 우리가 일상을 영위하는 것은 어떤 위대한 사람들의 업적 덕분이다. 그들의 업적에 감사하자는 의미다.” 조 작가는 월간지와 주간지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좋은

2018.08.19 일 김정록 인턴기자

[전남브리핑] 여수시 민선7기 첫인사 정실·보은인사 논란

[전남브리핑] 여수시 민선7기 첫인사 정실·보은인사 논란

전남 여수시가 권오봉 시장 취임 이후 첫 단행한 서기관·사무관 전보 인사를 두고 정실인사·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A 서기관을 행정안전국장으로 영전시켰다. 여수고 27회인 A 서기관은 권 시장과 동창 사이로 정실인사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A 서기관은 올해 1월 4급으로 승진해 의회 사무국장으로 간 지 7개월 만에 선임 국장인 행정안전국장으로 갔다. A 서기관 직전 의회 사무국장이 2년 2개월간 재임한 것에 비해, 그가 불과 7개월만 재임하고 자리를 뜬 것과 비교되면서 정실인사 논란을 낳고 있다. B 사무관이

2018.08.14 화 전남 동부 = 박칠석 기자

관음증에 빠진 두 얼굴의 몰카범들

관음증에 빠진 두 얼굴의 몰카범들

한국은 ‘몰카 천국’ ‘몰카 공화국’으로 불린다. 그만큼 몰카(몰래카메라)가 판치고 있다. 몰카는 장소를 불문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몰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현행법상 몰카는 엄연한 범죄다. 그런데도 몰카범들은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몰카를 촬영한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일까.  몰카 범죄는 단순 호기심으로 보면 안 된다. 대부분 성도착증의 하나인 ‘관음증’에서 비롯된다. 관음증은 타인의 신체 부위나 성행위 등을 몰래 관찰하면서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반복적으로 강한 성적 흥분을 느끼게 되며 자위행위를 동반하기도

2018.08.13 월 정락인 객원기자

[전남브리핑] 전남도-GS칼텍스, 여수에 2조6000억 투자 올레핀 생산 협약

[전남브리핑] 전남도-GS칼텍스, 여수에 2조6000억 투자 올레핀 생산 협약

전남도와 여수시, GS칼텍스는 9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ker)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46만2000㎡에 2021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0여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해 국내 석유화학 공장에 유통하고 미국·중국·​일본 등에 수출도 한다.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화합물로

2018.08.10 금 전남 = 박칠석 기자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최근 잇따르는 폭염 피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속수무책이다. 매년 수천만원씩 예방시설을 지원하지만 기초현황조차 깜깜이다. 해당시설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져도 책임은 기초자치단체에 떠넘긴다. 그새 온열환자는 350명을 넘어섰고, 2명의 사망자까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성토까지 나온다.    재난본부 “무더위쉼터 기초단체 책임” 7월2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기간으로 정해 도내 31개 시군에

2018.08.02 목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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