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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브리핑] 여수시 민선7기 첫인사 정실·보은인사 논란

[전남브리핑] 여수시 민선7기 첫인사 정실·보은인사 논란

전남 여수시가 권오봉 시장 취임 이후 첫 단행한 서기관·사무관 전보 인사를 두고 정실인사·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A 서기관을 행정안전국장으로 영전시켰다. 여수고 27회인 A 서기관은 권 시장과 동창 사이로 정실인사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A 서기관은 올해 1월 4급으로 승진해 의회 사무국장으로 간 지 7개월 만에 선임 국장인 행정안전국장으로 갔다. A 서기관 직전 의회 사무국장이 2년 2개월간 재임한 것에 비해, 그가 불과 7개월만 재임하고 자리를 뜬 것과 비교되면서 정실인사 논란을 낳고 있다. B 사무관이

2018.08.14 화 전남 동부 = 박칠석 기자

[경남브리핑] 거제-통영-고성, 상생발전 위해 손잡다

[경남브리핑] 거제-통영-고성, 상생발전 위해 손잡다

거제-통영-고성 3개 지자체가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거제시·통영시·​고성군은 12월 1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시·군 행정협의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시·군 간 역량 결집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 동반자적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위원 22명(거제 8, 통영 7, 고성 7)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도

2018.12.18 화 경남 = 서진석 기자

“5억 드릴 테니, 2억5천 떼어주세요. 차관, 오케이?”

“5억 드릴 테니, 2억5천 떼어주세요. 차관, 오케이?”

지난 12월8일 새벽 4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짬짜미’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469조원을 통과시켰다. 당초 여야가 정부 원안보다 5조2000억원을 삭감했지만 거대 양당만이 참여한 소소위 심사 과정에서 실세 지역구 예산을 대거 포함시켜 4조3000억원가량을 다시 늘렸다. 최종적으로 원안보다 겨우 9000억원 줄어들었다. 예산 심사에서 배제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지도부의 단식투쟁 등을 통해 강력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평화당·정의당과의 ‘범여권 연대’가 깨지는

2018.12.17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광주브리핑] ‘자질 논란’ 정상용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 사퇴

[광주브리핑] ‘자질 논란’ 정상용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 사퇴

코드보은 인사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정상용(69)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광주시가 민선 7기 들어 내정한 공공기관장 가운데 첫 사퇴자다. ‘보은 인사’ 논란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부담은 물론 시정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린 대승적 결단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자는 12월 12일 “제 삶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기 위해 이사장 공모에 도전했다. 하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현안이 놓여있는 절박한 광주의 상황에서 저를 둘러싼 논

2018.12.14 금 광주 = 정성환 기자

[경남브리핑] 하동군, 황금두꺼비로 천년 전설 잇는다

[경남브리핑] 하동군, 황금두꺼비로 천년 전설 잇는다

하동청년회의소(JCI)가 영·호남을 잇는 최초의 다리인 옛 섬진교 앞에 ‘천년의 기적 황금두꺼비’ 석상을 설치한다고 하동군이 13일 밝혔다. 이 조형물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하동청년회의소가 섬진강 황금두꺼비의 희생정신을 통한 청년정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되새기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섬진강 만지배밭에서 출토된 매화석으로 만든 황금두꺼비상은 폭 1.2m 높이 1m의 큰 두꺼비(복두)와 폭 30∼50㎝ 높이 25∼30㎝의 작은 두꺼비 네 마리가 봄이면 섬진강변을 뒤덮는 벚꽃 문양의 화강암 받침

2018.12.13 목 경남 = 김재현·황최현주 기자

“청년이 살아야 도시재생 활성화 가능”

“청년이 살아야 도시재생 활성화 가능”

시사저널은 한국도시행정학회와 지난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굿 시티 포럼 2018’을 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협동조합 천안청년들 최광운 대표는 지역 특성 연구 및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청년창업과 천안시의 협업으로 이뤄낸 천안역 인근 원도심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진솔하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원도심 공동화는 어느 도시든 안고 있는 문제며, 천안도 마찬가지다.“과거 천안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공공기관 및 문화공간, 상업시설과 대중교통 등의 도심 인프라 기능이 2000년도에

2018.12.13 목 세종취재본부 이다슬 기자

[시론] 권력과 기다림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데…

[시론] 권력과 기다림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데…

‘권력과 기다림은 반비례(反比例) 관계에 있다. 권력이 많을수록 기다림에서 자유롭고 권력이 적을수록 기다림을 감수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권력과 기다림의 관계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 이 주장을 사회심리학의 고전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니 우리네 일상에도 권력과 기다림의 관계를 헤아려볼 수 있는 상황이 곳곳에 펼쳐져 있는 듯하다. 병원에서 VIP 환자들은 의사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MRI나 CT 촬영실 앞에서도 기다릴 필요가 없지만, 일반 환자들은 무작정 기다려야 할 때가 빈번하다. 공항에서도 이코노미석(席

2018.12.12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13월의 세금폭탄’을 피하는 방법

‘13월의 세금폭탄’을 피하는 방법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정산은 근로자들이 한 해 동안 월급을 받을 때 미리 뗀 소득세(원천징수)를 다음 해 2월, 실제 부담할 세액으로 다시 계산하는 것이다. 연말정산 공제는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나뉜다. 소득공제는 세금 내는 기준 액수를 줄여주는 방식이고, 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을 먼저 산출한 뒤 일정액을 깎아주는 방식이다. 주택청약저축, 카드 소비,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등은 소득공제를 적용받고, 연금저축이나 의료·교육비, 기부금 등은 세액공제 대상이다. 소득공제는 소득세율에 따라 최종 환급액이 달라진다.

2018.12.11 화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김정은 이미지 변신의 걸림돌 ‘장성택·김정남’

김정은 이미지 변신의 걸림돌 ‘장성택·김정남’

2018년 한 해는 누가 뭐래도 김정은의 시기였다. 각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중 정상회담, 그리고 싱가포르에서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기 때문이다. 2012년 집권 이후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으며 굳어진 호전적인 폭군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하는 북한 최고지도자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앞으로 서울 답방 약속 이행이나 추가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이런 ‘신분 세탁’은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진다.사실 김정은이 보여준 변화의 모습은 극히 상징적이고

2018.12.11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김정은 답방③] “10만 환영 인파 조직” vs “김정은 척살”

[김정은 답방③] “10만 환영 인파 조직” vs “김정은 척살”

북한은 대한민국에 늘 이중적인 존재였다. 대한민국의 주적인 동시에 언젠가 만나야 할 통일의 대상이었다. 그렇기에 얄미우면서도 외면할 수 없는 존재였다. 20세기에 지속된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족상잔의 비극 이후 이념 대립은 극에 달했다. 그 속에서 ‘북한’이란 존재는 사회 균열의 불씨였다. 북한과 관련된 쟁점들을 둘러싼 사회적 균열 구조와 갈등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강력했다. 북한이 등장할 때마다 대한민국은 둘로 나뉘었다.지난 1년, 한반도 정세는 180도 달라졌다. 북한과 미국은 연일 말씨름을 벌였다. 엄포는 점차 현

2018.12.07 금 이민우 기자

세종시, 혁신창업에 2020년까지 230억 투입

세종시, 혁신창업에 2020년까지 230억 투입

세종시가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230억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창업기업 144개사를 보육하며 253명을 신규 고용하고,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53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에는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세종 창업키움센터, 청년창업 챌린지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12.06 목 세종 = 이기출 기자

“누구도 가지 않는 다큐사진의 길, 책임감 하나로 간다”

“누구도 가지 않는 다큐사진의 길, 책임감 하나로 간다”

우리 현대사에서 한국 전쟁 다음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건 70년 전 제주에서다. 1948년 4월3일부터 7년 동안 제주도민의 10분의 1에 달하는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 무고한 일반 주민이었다. 마을은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고, 잠에서 깨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은 총살당했다. “살려줍서” 하며 매달려도 군은 마구잡이로 총질했다. 건장한 청년들은 밭을 갈러 가거나 등교하다가도 군에 끌려가 죽임을 당했다. 남은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진 가족을 기다렸다.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록한 참혹했던 ‘제주 4·3

2018.12.06 목 조문희 기자

용적률 제한, 오히려 기득권 지키는 수단

용적률 제한, 오히려 기득권 지키는 수단

토지는 한정된 자원으로 새로 만들어질 수 없는 자원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한정된 자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층수를 높이는 것이 대표적인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방법이다. 20세기 초반 철근 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라는 발명품은 이전과 다르게 도시를 수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줬다.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서울의 아파트 건설은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도입됐으며 점차 높아지게 됐다. 1970년대만 해도 12층이면 고층으로 분류됐으나 15층을 거쳐 이제는 25층이 넘어서야 고

2018.12.06 목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日 제국헌법과 교육칙어, 우리 유신헌법과 국민교육헌장

日 제국헌법과 교육칙어, 우리 유신헌법과 국민교육헌장

오는 12월 5일은 국민교육헌장이 세상에 나온지 꼭 50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으로 시작되는 이 헌장을 제대로 외우지 못하면 교실에 남아야 했고, 잘 나가다가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쯤에서 헤매면 으레 꿀밤이나 회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이에게는 씁쓸한 추억이, 또 다른 이에게는 악몽이었을 이 헌장은 일제의 교육칙어(教育勅語)를 본뜬 것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교육칙어란 1890년 메이지 일왕이 신민(臣民)들에게 분부한 12가지 기본 규범을 말한다. 칙어는 유교적 덕목과 일왕

2018.12.03 월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한강로에서] 최고의 난방

[한강로에서] 최고의 난방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9월말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더니 최근 발표된 11월 넷째 주 조사에서는 49.0%를 기록하면서 50%대 밑으로 떨어졌다. 정권 출범 후 최초의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지지율 하락 흐름을 반전시킬 만한 변수가 현재로서는 뾰족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이영자(지지율 하락이 특히 두드러진 20대·영남·자영업자의 앞 글자를 따서 표현한 말)’ ‘이호자(20대·호남·자영업자)’ 등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특정 지역 문제를

2018.12.03 월 김재태 편집위원

자영업 구조조정기, 실속 창업으로 뚫는다

자영업 구조조정기, 실속 창업으로 뚫는다

요즘 뉴스 보기가 두렵다. 자영업의 위기, 자영업 폐업 관련 뉴스가 끊이지 않고 쏟아진다. 언론들은 마치 스포츠 중계하듯 자영업 시장이 어렵다는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도 눈이 갈 만한 대안을 얘기하는 언론은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연이은 최저임금 상승은 자영업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 자영업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지난 10년간 정부는 자영업 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청년층부터 직장인, 시니어 세대까지 창업을 하라고 독려해 왔다. 몇 시간 창업교육만 받아도, 정부 컨설팅만

2018.12.03 월 김상훈 스타트비즈니스 대표

[르포] ‘건물주’가 서울 성동구청…안심하고 장사하는 자영업자들

[르포] ‘건물주’가 서울 성동구청…안심하고 장사하는 자영업자들

어떤 곳에나 빛과 그늘이 있다. 주목받고 뜨는 상권 이면에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그늘도 그중 하나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곳이 활성화돼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되면서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치솟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자영업자들이 둥지를 떠나야 하는 현상을 일컫는 단어가 됐다. ‘둥지 내몰림’이라는 단어가 들어맞는다. 수십 년 동안 자신의 터전이자 둥지였던 곳과 결별해야 할 정도로, 임대료가 자영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내몰린

2018.12.03 월 조유빈 기자

한국 경제 뇌관 건드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한국 경제 뇌관 건드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81%→75%→60%→53%. 집권 3년 차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높은 81%로 시작한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18개월 만에 53%까지 주저앉았다. 경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지지층의 이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영자(20대·영남·자영업자 이탈) 현상’이라는 신조어를 내놓기도 했다. 20대 청년층과 함께 높은 지지층을 형성했던 자영업자의 이탈이 현 정권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0월 기준으

2018.12.03 월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이경제의 불로장생]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과 같은 침향

[이경제의 불로장생]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과 같은 침향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에 덤블도어 교장의 친구로 니콜라스 플라멜이 등장한다. 괴팍한 듯한 늙은이인데 665세가 넘었다는 불사신이다. 악당 볼드몰트가 노리는 ‘마법사의 돌’을 만든 사람이다. 이렇듯 불사신은 일단 노인이다. 청년의 젊음을 간직한 불사신은 보기 힘들다. 죽지 않는 데다 젊음까지 유지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러워서 감당이 안 되는 모양이다. 서양의 불사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중년 이상이거나 노인이다. 동양에는 반로환동(返老還童)이라는 개념이 있어 신선들이 동자로도 자주 나타난다. 플라멜은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다.

2018.12.02 일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김영록 전남지사의 첫 ‘시련’…‘청년 첫 국민연금’ 지원사업 무산

김영록 전남지사의 첫 ‘시련’…‘청년 첫 국민연금’ 지원사업 무산

‘복지 포퓰리즘 논란’을 부른 전남도의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사업이 최종 무산됐다. 관련 예산이 전남도의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전체 사업 규모가 2억원으로 그리 크지 않은 데다 사회에 진출하는 일부 소외계층을 돕자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 예산이 모두 깎였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 도청 안팎에선 전국 광역단체장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온 김 지사가 겪는 첫 내부 시련으로 여겨진다. 같은 당 소속 도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해 그동안 ‘우군(友軍)’으로 여겨져 온 전남도의회가 김 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에

2018.12.01 토 전남 = 정성환 기자

“나의 가치를 높이세요. CEO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치를 높이세요. CEO 될 수 있습니다”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로 세상이 시끄러울 때였다. 한 해에만 수백억원의 적자를 내던 저축은행을 1년 만에 흑자로 돌린 인사가 있다. 강명주 전 SC스탠다드저축은행 대표의 얘기다.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동북아지역 마케팅 총괄본부장까지 올랐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이력이다. 그의 능력을 높이 산 다른 기업의 러브콜도 그동안 적지 않게 받았다고 한다.   국내 금융업계 최초 혁신적인 시도에 앞장서그런 그가 돌연 2030 멘토를 자처하고 나서 주목된다. 그는 최근 서울 도심에

2018.11.29 목 이석 기자

‘착한 기업 전성시대’ 사회공헌활동 박차

‘착한 기업 전성시대’ 사회공헌활동 박차

바야흐로 ‘착한 기업’ 전성시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윤을 많이 내는 기업보다 착한 기업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대표적인 ‘좋은 예’가 오뚜기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선행이 알려지면서 국민들로부터 ‘갓뚜기’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런 평가는 경영상황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오뚜기의 진라면이 라면 업계에서 난공불락의 존재로 여겨지던 신라면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반대로 나쁜 기업은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다. 남양유업이나 대웅제약, 미스터피자, 위디스크 등은 오너의

2018.11.29 목 송응철 기자

안중근 의사의 성지 ‘다이린지(大林寺)’

안중근 의사의 성지 ‘다이린지(大林寺)’

한·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역사적 문제로 순탄하지 않은 요즈음입니다.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돌을 맞아 양국은 정부 차원의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 분위기는 20년 전과는 많이 달랐음을 미디어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10월30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11월21일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까지 겹쳐 불편한 관계가 여과 없이 도드라지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본 동북지역에서 한·일 관계에 있어 중요한 두 가지 추모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같은 날 말입니다. 두 행사 중

2018.11.26 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내가 아는 한 가장 위대한 로커, 미누

내가 아는 한 가장 위대한 로커, 미누

미누를 아십니까. 미노드 목탄이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두 달 전 DMZ (비무장지대) 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지혜원 감독의 영화 《안녕, 미누》의 주인공인 네팔 아저씨입니다. 그는 오래전 추방된 이주노동자입니다. 그리고 그는 ‘스톱 크랙다운(Stop Crackdown·추방을 중지하라)’이라는 이름의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로커이기도 합니다. 그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 때문에 9년 만에 그에겐 두 번째 고향이 되는 한국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사실 그는 작년 봄에도 네팔 한국대사관의 비자를 받아 서울 국제 핸

2018.11.24 토 강헌 음악 평론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첨단화⋯R&D 통합플랫폼이 관건"

창원스마트업파크(Smart-up Park) 8개 사업 중 복지타운 등 6개가 지난해 5월부터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2020년 4월까지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문화센터도 순조롭게 준공될 예정이다. 이 창원스마트업파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2481억원을 들여 만드는 R&D 통합플랫폼으로 R&D 지원기능의 집적화를 위해 기획됐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관계자들은 이 시설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과 기업성장지원, R&D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창원스마트업파크가 호평을 받든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

2018.11.23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단독] “왜 라텍스에만 117억 쓰는데?” 라돈 졸속행정 논란

[단독] “왜 라텍스에만 117억 쓰는데?” 라돈 졸속행정 논란

“라돈 측정 서비스 117억원이라는 예산은 어떤 기준으로 잡혔나.”(기자)“저희(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용역업체 선정 입찰을 낼 때 계산한 방식이 있다.”(원안위 관계자) “구체적인 기준을 밝혀 달라. 117억원이라는 예산이 가구당 라돈 측정비용 9만원에 대상 13만 가구를 곱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13만 가구라는 대상은 어떻게 파악한 건가.”(기자)“라텍스를 해외에서 구입한 정확한 숫자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나마 참고한 숫자가 네이버 카페(라돈 방출 라텍스 사용자 모임) 가입자 수다. 여기에

2018.11.23 금 김종일 기자

[부산브리핑] 오거돈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유치 추진”

[부산브리핑] 오거돈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산유치 추진”

오거돈 부산시장이 11월2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부산 유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문정인 대통령 특보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이날 두 인사는 한반도 평화 시대 부산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문 특보는 “내년 5~6월경 열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의 회담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부산에서 유치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난달 4일 평양방문 당시 제안했던 ‘부산시 남북교류 사업서’를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

2018.11.22 목 부산 = 김재현 기자

부산 사하구,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형 사업 유치

부산 사하구,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형 사업 유치

[편집자주]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바로 도시 발전에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생명체입니다. 도시는 자본의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터’입니다.한국도시행정학회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OOD C

2018.11.22 목 김종섭 영남취재본부 기자

부산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길을 묻다

부산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길을 묻다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부산자유도매시장은 1968년 12월 14일 정식으로 문을 연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생계를 위해 터를 잡은 곳으로도 유명하고, 의류, 신발, 생활잡화, 화훼 등 총 3000여개의 점포가 모여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하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도전도 만만찮다. 문화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고 정부에서도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을 장려하며 직·간접 지원에 나선지 오래다. 자유시장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탈바

2018.11.20 화 부산 = 황최현주 기자

20∼30대 4명 중 1명, ‘고혈압 전(前)단계’

20∼30대 4명 중 1명, ‘고혈압 전(前)단계’

20~30대 4명 중 1명은 고혈압 전(前)단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99%는 자신이 고혈압 위험군에 속하는 지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김희동 군산간호대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35세 청년 1075명의 혈압 상태를 분석해 알려졌다. 이 분석에 따르면, 1075명 중 고혈압 전단계가 25.7%, 고혈압이 6.1%로 집계됐다. 청년이 고혈압 전단계 진단을 받을 위험은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높았다. 20대가 30대 초반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비만 청년의 고혈압 전단계 위험은 정

2018.11.1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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