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계엄령 문건 특집 ②] 정쟁에 휘말린 기무사…'누님회' 밀친 '알자회'

[계엄령 문건 특집 ②] 정쟁에 휘말린 기무사…'누님회' 밀친 '알자회'

기무사가 정쟁의 중심에 선 것은 공교롭게도 군사정권의 효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전 대통령 때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기무사 수장을 맡은 이는 장경욱 전 사령관(육사 36기)이다. 당시 청와대는 정보통인 장 전 사령관이 기무사 본연의 업무인 정보 수집에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낙점했다.    하지만 취임 6개월 만에 군 수뇌부와 충돌하자, 군내에서는 위기감이 커진다. 이 때 등장한 것이 박근혜 정부 초기 ‘황금세대’로 불린 육사 37기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동기생인 육사 3

2018.07.22 일 송창섭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면죄부 준 박근혜 1심 선고

이재용 부회장에 면죄부 준 박근혜 1심 선고

예상했던 대로 최순실의 20년보다 형량이 많은 24년의 징역형이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4월6일 열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기소된 18개 범죄 중에서 삼성의 스포츠영재센터 후원 관련 뇌물, 삼성의 미르·K스포츠 재단 지원 관련 뇌물 부분만 무죄를 선고했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다만 청와대 문건 유출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등의 범죄사실 중 일부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

2018.04.09 월 김정범 법무법인 민우 변호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징역 24년 선고받은 박근혜, 항소심 대응에 나설까

징역 24년 선고받은 박근혜, 항소심 대응에 나설까

사상 첫 TV 생중계로 진행된 4월6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서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1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을 진행했고, 이는 TV로 생중계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당초 예상대로 불출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재판을 ‘보이콧’해 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건강상의 이유”로 끝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법원의 TV 생중계 허용 방침에 대

2018.04.06 금 감명국 기자

포토라인 앞에 설 MB 전략은? '모르쇠' 일관

포토라인 앞에 설 MB 전략은? '모르쇠' 일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검찰에 소환된다. 3월14일 오전8시 현재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현관은 오전9시30분으로 예정된 이 전 대통령 소환시간에 맞춰 포토라인이 설치돼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헌정 사상 다섯번째 전직 대통령이 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친형에 이어 아들까지 소환하며 수사망을 좁혀오자 변호인단을 꾸리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해왔다. 이번 소환조사에는 판사 출신으로 청와대 법무비서관

2018.03.14 수 김경민 기자

[뉴스브리핑]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뉴스브리핑]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1월3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 서지현 검사 “안태근이 성추행하고 당시 검찰국장 최교일이 덮어”···문무일 검찰총장 “철저한 진상 조사로 응분의 조치” - 법무부 “검찰에

2018.01.31 수 감명국 기자

[Today] 가상화폐 대장 자리 위협 받는 비트코인

[Today] 가상화폐 대장 자리 위협 받는 비트코인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 정부 ‘소녀상 이전 노력’ 이면 합의 숨겼다 2015년 12월28일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 당시 박근혜 정부가 중요한 합의 내용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위원장 오태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1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이면 합의’가

2017.12.28 목 이석 기자

[Today] ‘핀셋 규제’ 이어 투기과열지구 카드 ‘만지작’

[Today] ‘핀셋 규제’ 이어 투기과열지구 카드 ‘만지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北SLBM 도발 대비 핵잠수함 도입 검토”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도발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2017.08.01 화 이석 기자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때아닌 ‘문건 수색작전’에 돌입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들이 7월3일 민정수석실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청와대가 경내 사무실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특히 이들 문건에선 삼성 경영권 승계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사태 관련 내용과 세월호특별조사위 무력화, 관제데모 지원 등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했던 민감한 현안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달간 조각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벌여왔던

2017.07.23 일 김현 뉴스1 기자

[Today] 文 “증세 없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고개든 ‘증세론’

[Today] 文 “증세 없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고개든 ‘증세론’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5대그룹-고소득 6680명 겨눈 증세 정부와 여당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율을 올리는 증세(增稅)에 나설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 차원에서 대기업 및 고소득자의 세 부담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2017.07.21 금 이석 기자

[Today] 단 두 문장으로 마무리한 박근혜의 포토라인 메시지

[Today] 단 두 문장으로 마무리한 박근혜의 포토라인 메시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9시13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의 문이 열렸습니다. 검은색 고급 세단이 집 안에서 나오더니 앞뒤를 왔다갔다하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2분 뒤, 박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나와 차량에 올랐습니다

2017.03.21 화 김회권 기자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10일 결국 파면됐다. 그것도 재판관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이 선고됐다.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직간접적인 지시와 방조로 최서원의 사익 추구를 도왔다는 점을 헌법재판소는 인정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최서원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 직위를 남용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의무를 위반했다”며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미르․K 스포츠재단 설립 등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점도 기업의 재산권과 자유를 침해한 것

2017.03.11 토 조유빈·이석 기자

[Today] 탄핵심판 최종변론 어떻게 진행되나

[Today] 탄핵심판 최종변론 어떻게 진행되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스1 : 윤곽 보이는 탄핵심판 최종변론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증인신문 종료 후 열릴 마지막 변론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헌재가 증거조사 방법 중 하나인 증인신문을 모두 마무리 하면 별도

2017.02.16 목 이석 기자

‘알자회’ 알아야 진급?

‘알자회’ 알아야 진급?

“군 인사를 공정하게 한다는 생각을 해 왔고 군의 인사만큼 외부 입김이 들어오기 어려운 분야도 없다고 생각한다.”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씨가 군 인사에도 개입했을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16년 12월28일 관련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군을 흔들려는 기도라고 본다”며 ‘비선 인사 개입’ 의혹을 일축한 후 “진위를 정확하게 확인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서 단

2017.01.03 화 안성모 기자

"청와대, 대법원장 사찰했다" 폭탄 발언 쏟아낸 조한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2월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4차 청문회에 등장했다. 증인으로 나온 그는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보도 후 현 정권의 언론 탄압 정황과 자신의 해임 경위에 대해 소상하게 진술했다. 이날 청문회는 2014년 세계일보가 보도한 ‘비선실세 정윤회 문건’과 정부의 언론 탄압이 주요 쟁점이었지만 조 전 사장이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 등을 폭로하면서 ‘청와대 불법 사찰’에 대한 파문이 일었다.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와 김준모 전 세계일보 팀장은 불참했다.  이달 초 공개된 고 김

2016.12.15 목 조유빈 기자

[단독] “박지만 ‘정윤회 미행설’ 확신, 박근혜 대통령 언짢아했다”

[단독] “박지만 ‘정윤회 미행설’ 확신, 박근혜 대통령 언짢아했다”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청와대가 은폐하거나 왜곡했던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그중에는 시사저널이 비선실세 의혹을 최초 보도한 ‘박지만 회장 미행설’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사저널은 2014년 3월22일자에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는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2013년 말 정체불명의 사내로부터 한 달 이상 미행을 당했으며, 박 회장은 미행 배후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전남편인 정윤회씨를 의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대

2016.12.14 수 조해수 기자

‘박영수 특검호’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파헤쳐라

‘박영수 특검호’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파헤쳐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가 임명됐다.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 때 청와대에서 사정비서관을 지내고 노무현 정권 때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다. 박영수 특검은 임명 첫날인 12월1일 법무부와 검찰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에 임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수통 칼잡이’로 유명세를 떨친 윤 검사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서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가 좌천된 인물이다. 그런 윤 검사에게 20명의 파견검사와 검찰·경찰·국세청 파견공무원 40명의 수사 업무를 총괄 지휘할 수사팀장을 맡겨 특검

2016.12.07 수 조해수 기자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헌정 유린 청와대 문건 또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헌정 유린 청와대 문건 또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재직 시절인 2014년 11월,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을 담은 ‘정윤회 문건’을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작성한 이 문건은 지금 와서 보면, ‘최순실 게이트’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러나 조 전 사장은 정윤회 문건이 보도된 지 3개월 뒤인 지난해 2월27일 해임됐다. 그로부터 1년9개월이 지난 지금, 조 전 사장은 “당시 세계일보에는 정윤회 문건의 내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8개의 청와대 특급 정보가 함께 들어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

2016.11.30 수 송창섭 기자

‘최순실 게이트’ , 헛발질하는 야권

‘최순실 게이트’ , 헛발질하는 야권

대한민국이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으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야권도 돌발적인 제안 등 전략적 실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책임 있는 정국 수습은커녕 오히려 혼선을 더해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야당인 국민의당 간에는 정국의 해법을 두고 미묘한 입장차가 지속적으로 표출되는 등 신경전 양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양당 간 샅바싸움은 혼돈의 정국을 더욱 꼬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최순실 정국’에서 야권의 전략적 실패는 이번 사태의 초

2016.11.27 일 김현 뉴스1 기자

최순실 특검의 숙제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최순실 특검의 숙제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12월초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검사팀이 출범하게 됐다. ‘최순실 특검법’이 11월17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검팀은 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등 105명으로 구성된다. 특검팀이 출범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과 관련한 14개 의혹과 수사에서 인지된 추가 의혹 등을 수사하게 된다. 박 대통령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보좌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도 특검의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을

2016.11.22 화 이민우 기자

재벌들은 피해자? 공소장에 빠진 대통령의 뇌물죄

재벌들은 피해자? 공소장에 빠진 대통령의 뇌물죄

검찰의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를 본 재벌들은 어떤 분위기였을까. 기업들을 사실상 미르․K스프츠재단 강제모금에 의한 ‘피해자’로 규정한 공소장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진 않았을까.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가 11월 20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안종범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각각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공소내용엔 재벌과 박근혜 대통령의 뒷거래 의혹, 이에 대한 뇌물죄 성립 여부가 빠져 있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직권남용․강요죄의 공범 또는 주범 피의자라는 사실을

2016.11.22 화 박준용 기자

[Today] 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 vs 대통령 “끝까지 가보자”

[Today] 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 vs 대통령 “끝까지 가보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검찰, 박근혜 대통령 ‘주범’ 지목 어제는 하루 종일 검찰의 공소장이 주목받은 일요일이었습니다. 검찰은 11월20일 최순실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사실상 주범으로 적시하고 그의 혐의를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현직

2016.11.21 월 김회권 기자

‘최순실 정국’에 대처하는 야당의 자세

‘최순실 정국’에 대처하는 야당의 자세

11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대국민사과를 통해 검찰 조사 및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수습에 나섰다. 울먹이는 대통령의 사과문 발표 모습에 여당은 ‘진정성 있는 사과’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야당은 여전히 이 난국을 타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관영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 개인의 반성문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윤 대변인은 “1차 회견에서 부족했던 진솔한 사과와 수사를 받겠다는 정도가 추가

2016.11.09 수 김현 뉴스1 기자·박혁진 기자

'기업 삥뜯기'로 변질된 박근혜표 '규제 기요틴'

'기업 삥뜯기'로 변질된 박근혜표 '규제 기요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정부의 강압적 행태가 점점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표면적으로 친재벌 정책을 구사하며 실질적으론 기업 돈 갈취에 조직적으로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 야당 의원은 이를 "기업 삥뜯기"라고 원색적 용어를 동원해 맹비난하기도 했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2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중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에게 대기업들로부터의 출연금 모금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6.11.02 수 한광범 기자

[단독]청와대, 최순실에게 ‘비밀취급인가’ 주지 않았다

[단독]청와대, 최순실에게 ‘비밀취급인가’ 주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는 비밀취급 인가증도 없이 청와대 문건을 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실씨의 청와대 문건 열람행위가 명백한 불법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대통령령 ‘보안업무규정’ 제8조에는 ‘비밀은 해당 등급의 비밀취급 인가를 받은 사람만 취급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비밀취급 인가증이 없으면 청와대의 비밀 문건을 열람할 수 없다는 뜻이다. 청와대 문건을 열람한 최순실은 비밀취급 인가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비밀취급 인가는 대통령 비서실이 담당하는데, 대통령 비서실은 최순

2016.11.02 수 노진섭 기자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게이트’, ‘정운호 게이트’…. 이 정도면 한국을 ‘게이트 천국’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부터 10월27일까지 근 반년 간 많은 비리 의혹이 폭로됐습니다. 그 정점은 신빙성이 입증된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이었고, 그 시작은 ‘정운호 게이트’였습니다. 그리고 각 비리 의혹 간에는 일정 부분 ‘연결고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기되는 최순실씨 파문이 ‘정운호 나비효과’라고 부르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시사저널은 반년 간 쟁점화한 ‘게이트’들, 그리고 그 ‘게이트’들이 ‘최순실

2016.10.28 금 박준용 기자

최순실, ‘미발표 靑문건’ 미스터리

최순실, ‘미발표 靑문건’ 미스터리

‘최순실=청와대 비선실세.’ 등식의 신빙성을 증명할 큰 퍼즐조각이 맞춰졌다. 비선실세라고 불리던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주요 결정 사안을 사전에 받아보고, 수정하기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다.  10월24일 JTBC는 최씨의 컴퓨터에서 44개의 대통령 연설문․공식 발언문이 발견됐고, 이 문건이 모두 발표 전 열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TBC는 “최씨가 이 문건을 받아 열어본 시점은 대통령이 실제 발언했던 것보다 길게는 사흘이나 앞섰다”면서 “상당수 대통령 연설문이 사전에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

2016.10.25 화 박준용 기자

박근혜-최순실 40년 개인사, “최순실, ‘박근혜의 그림자’ 역할”

박근혜-최순실 40년 개인사, “최순실, ‘박근혜의 그림자’ 역할”

“이제야 진짜 핵심이 나타난 것 같다.” 최근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를 두고 한 일간지 기자가 한 말이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중에서도 핵심 인사로 꼽힌다. 2014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박관천 전 경정은 최씨를 현 정권의 권력 서열 1위로 꼽았으며, 누군가는 최씨를 ‘박 대통령의 오장육부’라고도 표현했다.  박근혜 정권은 출범 초기부터 베일에 가려진 ‘비선 권력’에 대한 의혹에 시달렸다. 정권 초기에는 ‘십상시’라 불리는 박

2016.10.24 월 유지만 기자

“청와대-서초동 핫라인이 사정 작업 주도”

“청와대-서초동 핫라인이 사정 작업 주도”

 #1.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지난 7월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솜리조트그룹 본사와 충청도 소재 계열사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이틀 뒤에는 농협은행 본점까지 압수수색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자본잠식 상태인 리솜리조트에 1000억원 규모의 특혜 대출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이다. 하루 뒤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각종 건설공사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한국조형리듬종합건축사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대한체육회 수사에도 착

2015.09.02 수 조해수 기자

“우리는 ‘몸통’ 위해 희생해야 하는 ‘꼬리’”

“우리는 ‘몸통’ 위해 희생해야 하는 ‘꼬리’”

“개인적인 일탈 행위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굵직한 권력형 사건에 ‘배후’란 없다.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사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인적사항 불법 열람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 등 대형 사건이 연이어 터졌지만 “정부기관의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는 것이 현 정부의 한결같은 입장이다. 이런 구도에서 모든 책임은 한 개인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고, 당사자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하고 있다.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

2015.07.29 수 조해수 기자

박지만 “정윤회라는 사람 확인해보라”

박지만 “정윤회라는 사람 확인해보라”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미행설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7월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 심리로 열린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박 회장은 검찰 신문에서 “정윤회라는 사람이 있으니까 확인해보라 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미행설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확인하려

2015.07.28 화 감명국·조해수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