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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⑩] NGO, 한비야·안진걸·송상현 톱3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⑩] NGO, 한비야·안진걸·송상현 톱3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9 수 조유빈 기자

[최저임금①] ‘미운 오리 새끼’ 최저임금

[최저임금①] ‘미운 오리 새끼’ 최저임금

7월14일 새벽에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7월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이어진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확정하자, 노사 양측이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했던 사용자 측은 인상된 최저임금이 결국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반발하고 있다. 기업 측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저임금 재심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다.  반면 노동계는 당초 요구했던 최저임금보다 낮은 금액이 책정된 것에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 공약을 시작

2018.07.31 화 유지만 기자

[최저임금②] “소상공인 ‘생존 경쟁’에 내몰려 있다”

[최저임금②] “소상공인 ‘생존 경쟁’에 내몰려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재 ‘최저임금 전선’의 선봉에 서 있다. 소상공인 관련 5개 단체가 합작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최 회장은 7월25일 국회를 찾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 현 최저임금의 부당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시사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현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에게만 불평등하다”고 성토했다.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근본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지만, 소상공인만 힘들어지는 최저임금 인상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 회장은 “최저임금에 대한 업종별, 지역

2018.07.31 화 조해수 기자

[최저임금③] “文정부, 소득주도 성장 포기한 셈”

[최저임금③] “文정부, 소득주도 성장 포기한 셈”

최저임금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직업군은 아르바이트다. 최저임금으로 정해진 숫자가 곧 시급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오래전부터 ‘시급 1만원 시대’를 외쳐온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에게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상당히 아쉬운 면이 많다.  신정웅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정부의 이번 결정에 상당한 문제의식을 내비쳤다. 시사저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7월17일 청와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왔다는 신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벌써부터 포기한 것 아니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또 “최저임금 문제의

2018.07.31 화 유지만 기자

[최저임금④] 박광온 “부담 느낄 소상공인 어떻게 보호할지 고민 중”

[최저임금④] 박광온 “부담 느낄 소상공인 어떻게 보호할지 고민 중”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여당에서 청와대와 가장 소통이 잘 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지난 대선 직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득주도 성장’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또 최저임금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자고 제안할 정도로 최저임금 문제에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19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정해진 후에도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와 재정지출 규모 확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경제 관련 정책에 해

2018.07.31 화 유지만 기자

“중소벤처기업에 융자 아닌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중소벤처기업에 융자 아닌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거쳐 차관에 올랐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노무현 정부에서는 경제·교육 부총리를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는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수립·선정하는 등 현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고 있는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김 의원은 6월26일 시

2018.06.29 금 조해수 기자

[文vs勞①] 문재인 vs 노동계, 루비콘강 건너나

[文vs勞①] 문재인 vs 노동계, 루비콘강 건너나

문재인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월28일 정기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으로 산입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강행 처리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6월5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데 따른 여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은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6월9일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주장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6월30일에는 10만여 명이 참여해 ‘최저임금 삭감법 폐

2018.06.20 수 조해수 기자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여름이 이제 막 시작됐지만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얼굴은 이미 새카맣게 그을려 있었다. 6월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위원장실에서 만난 김 위원장은 6월10~11일 울산을 방문해 6·13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펼치고 서울로 급히 돌아온 상황이었다. 선거도 선거지만, 민주노총은 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6월11일에는 ‘양승태(전 대법원장)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6월7일부터는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문화제’가 매주 목요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는 최근 노동계가 느끼는 위

2018.06.20 수 조해수 기자

국회·재계·노동계 따로 노는 ‘2019년 최저임금’

국회·재계·노동계 따로 노는 ‘2019년 최저임금’

2019년 최저임금안 확정 시한이 6월말로 다가왔지만,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이 완전히 갈리는 상황에서 국회와 정부도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 산입 범위 논란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정기 상여금 등이 포함될 경우 실질적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재계는 주휴수당을 고려하면 이미 올해 최저임금이 9000원을 넘었다고 주장한다. 

2018.05.16 수 이준영 시사저널e. 기자

경남지사 후보들 저마다 “경남경제 살리겠다”

경남지사 후보들 저마다 “경남경제 살리겠다”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들이 5월15일 열린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정책설명회에 참석, 여론 주도층으로 급부상한 여성경제인 표심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다만 지역경제계 주요쟁점인 ‘경남경제 살리기’ 해법을 놓고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예산 대거 투입'을 주장한 반면.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정부 경제 정책 전환 요구’ 의견을 내며 상반된 입장차를 드러냈다.  김경수 “재벌 개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 이날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정책설명회에는 민주당 주자인 김경수 후보와 한

2018.05.16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대한민국은 ‘위원회 공화국’인가

대한민국은 ‘위원회 공화국’인가

대통령 비선실세와 국정농단으로 몰락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잇게 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유독 ‘직접 챙기겠다’는 말을 강조했다. 자신은 결코 ‘누구’로부터 ‘어떻게’ 결정됐는지 모를 깜깜이 인사, 깜깜이 업무 처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조직마다 산적한 적폐 역시 자기 손으로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취임 후 여러 ‘대통령 직속 위원회’들의 잇따른 출범으로 가장 먼저 실현됐다. 문 대통령은 중대한 국정과제마다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종 전문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정책

2018.03.30 금 구민주 기자

대통령만 관심 갖는 ‘일자리 만들기’

대통령만 관심 갖는 ‘일자리 만들기’

“현 정권에서 ‘대통령이’ 일자리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커다란 우려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그 의지가 깎이고 깎여 도통 현장까지 닿지 못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노동계 측 민간위원의 말이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일 만에 업무지시 1호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던 대통령의 다짐과 팍팍한 노동시장 개선을 향한 국민적 호소의 산물이었다. 문 대통령은 스스로 위원장을 맡았고 곧장 청와대 집무실에 실시간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돌아가는 일자리 현황을

2018.03.28 수 구민주 기자

獨 최저임금제 위반시 최고 6억원대 벌금

獨 최저임금제 위반시 최고 6억원대 벌금

내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최저임금 협상의 결과로, 현재 6470원인 시간당 최저임금에서 16.4% 인상된 금액이다. 11년 만에 두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했고, 인상 금액으로도 역대 최고수준이다. 2016년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5개국 중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해 운용하는 국가는 27개국이다.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이 가운데 중위권 수준으로 평가된다. 2016년 국가별 실질 최저임금을 비교해보면, 1위는 프랑스로 시간당 11.2달러, 2위는

2017.07.17 월 김경민 기자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8 목 이민우 기자

최저임금 운명 거머쥔 공익위원의 중립성, 도마에 오르다

최저임금 운명 거머쥔 공익위원의 중립성, 도마에 오르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국 올해보다 440원 오른 647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으로 하면 135만2230원이다. 앞서 여야가 지난 4월 20대 총선 공약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내걸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였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은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8000~9000원으로 단계적 인상한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올해도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장에서 근로자위원들이 퇴장한 사이 공익위원이 찔끔 올린 최저임금 수정안이 통과된 것이다. 지난 11년 동안 회의 도중 노(勞)

2016.08.31 수 정지원 시사저널e. 기자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⑰ 최저임금법 개정안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⑰ 최저임금법 개정안

“소위 빅딜하지 않으면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통과시키기 어려워 보입니다.”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권성동 의원은 지난해 2월 열린 제331회 환노위 회의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 심의과정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국회에서 고용노동부와 환노위 소속 의원들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하지만 정부가 노동5법, 벌금 조항을 과태료로 변경하는 법안 등을 밀어붙이면서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다. 환노위는 정부와 씨름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의원 선출 방식, 최

2016.08.24 수 정지원 기자

[최저임금 시즌Ⅱ]① '고용주 편' 의심 사는 공익위원들

[최저임금 시즌Ⅱ]① '고용주 편' 의심 사는 공익위원들

최저임금 수혜자와 미달자를 포함해 최저임금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생계가 영향을 받는 사람은 약 450만~6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정치권은 4.13총선에서 앞다투어 최저임금 인상 공약을 내걸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은 6470원으로 결정돼 공약에 훨씬 못미쳤다. 이에 불합리한 최저임금 결정방식과 구조를 바꾸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시사저널e는 시민사회와 학계에서 불붙은 최저임금제 논쟁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3530원. 여야가 앞다투어 내걸었던 최저임금 인상 공약과 내년도 최

2016.08.19 금 정지원 기자

한국 노동시간 OECD 2위…연간 2113시간

한국 노동시간 OECD 2위…연간 2113시간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실질임금은 OECD 평균의 8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실질임금을 연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나눈 시간당 실질임금에서는 우리나라의 시간당 실질임금이 OECD 평균의 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OECD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집계돼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긴 것으로 나

2016.08.15 월 황건강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대신 국회가 나서야

“최저임금위원회 대신 국회가 나서야"

시급 6480원, 월급 135만원. 유력한 내년 최저임금 전망치다. 최근 3년 최저임금 평균인상률인 7.46%를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6030원에 적용할 때 나오는 결과다.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최저임금 협상은 법정 시한을 넘겼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①사용자위원측의 동결 주장 ②전원회의 파행 ③공익위원 중재안으로 결정’으로 이어지는 예년 시나리오대로 논의가 흘러간다면 전망치에서 그다지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번 시나리오까지 진척된 상황이다.사실상 공익위원이

2016.07.12 화 최기원 아르바이트노동조합 대변인

최저임금 15달러, 미국은 어떻게 이뤄냈을까

최저임금 15달러, 미국은 어떻게 이뤄냈을까

매년 이맘때쯤이면 되풀이되는 최저임금 논란은 뜨거운 감자다. 김이 모락모락 나서 집어들려고 하지만 그 뜨거움에 놀라 이내 바구니에 다시 던져 놓길 되풀이한다. 우리의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6월 말쯤 최저임금안을 의결하고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도 이들은 뜨거운 감자를 들었다. 하지만 제출 법정시한인 6월28일까지 끝내 처리하지 못했다. 1만원으로 올려달라는 노동계와 아니면 지금대로 6030원을 유지하

2016.06.30 목 김경민 기자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 하루 앞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 하루 앞

평균연령 22.5세 청년 2인이 국회 정문 앞에 누웠다. 문구용 비닐로 비를 막고 검정색 우산으로 땡볕을 가렸다. 알바노조 조합원인 이가현(23)씨, 우람(22)씨는 17일부터 국회 앞에서 11일째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앞선 16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박정훈(30) 씨는 26일 새벽 혈당이 54까지 떨어지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기원 알바노조 대변인은 “혈당이 54까지 내려가고 맥박이 너무 느려졌다. 혈당과 맥박이 동시에 너무 내려가면 뇌에 피가 안돌아서 쇼크에 빠질 수 있다는 의사조언

2016.06.27 월 정지원 기자

경실련

경실련 "내년 최저임금 6814원으로 13%인상을"

취약업종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업이 예상되는 가운데 학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5차 전원회의(23일)와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28일)이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최저임금 운동 집중행동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기 위해 2017년도 최저임금을 최소 13%인상(6814원)할 것을 촉구했다. 2020년까지 최

2016.06.22 수 정지원 기자

“한 시간 일해도 커피 한 잔 못 사먹어요”

“한 시간 일해도 커피 한 잔 못 사먹어요”

지난 2월 일본의 규동 전문점 ‘스키야’의 아르바이트생들이 집단 퇴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스키야는 일본에 2000여 개 점포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업체다. 24시간 운영되며 한 끼 가격은 최저 250엔(약 2500원)이다. 이곳 아르바이트생들에게 1일 12시간 근무는 기본이었다. 아르바이트생 한 명이 시간당 5000엔(약 5만원)의 매출을 채워야 했다. 잔업수당은 없었다. 소규모 매장에 한 명만 배치되기 때문에 화장실만 가도 ‘근무 이탈’이었다. 이 한 명이 주문·계산&middo

2014.08.14 목 조유빈 기자·손가영 인턴기자

경제 투톱 동시 교체…청와대, 정말 뒤로 빠질까

경제 투톱 동시 교체…청와대, 정말 뒤로 빠질까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청와대 정책실장·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동시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새로운 정책실장은 대통령 최측근이자 실세고, 부총리는 '조율형'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청와대는 정책실장과 부총리 '투톱'으로 추진했던 경제정책을 이제 부총리 책임하에 두는 '원톱' 체제로 간다고 공언했다.          장하성·김동연 동시 퇴진…사실상 '문책성'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11월9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동시 교체 카드를 꺼내

2018.11.09 금 오종탁 기자

수수료 인하 압박에 ‘사면초가’ 된 카드업계

수수료 인하 압박에 ‘사면초가’ 된 카드업계

국내 카드업계가 최근 수수료 인하 등의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계속되는 수수료 인하 압박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빠진 모양새다. 금융 당국은 카드사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문제 삼으며 추가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사들은 매년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수수료 인하는 어렵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카드 수수료 인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행보가 우선 주목된다. 정부는 최근 본격적인 카드 수수료 인하 압박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내년에 1조원 이상의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2018.11.07 수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광주브리핑] 광주시-현대차, 광주형일자리 협상 ‘난항’

[광주브리핑] 광주시-현대차, 광주형일자리 협상 ‘난항’

지역노동계와 투자협약안 조율을 마친 광주시가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섰으나 현대차 측이 일부 내용에 이견을 보이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와 노동계를 포함하는 원탁회의를 구성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는 사실상 협상의 ‘마지노선’인 10월 31일까지 현대차를 설득할 계획이지만, 사업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사업추진에 분수령이 될 광주시와 현대차 간의 막판 협상에 지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10월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현대차를

2018.10.31 수 광주 = 정성환·이경재 기자

[보수대통합론④] 김병준 “한 그릇에 모두 담을 이유는 없다”

[보수대통합론④] 김병준 “한 그릇에 모두 담을 이유는 없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24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 분위기 수습과 인적쇄신, 미래지향적 혁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 출범 100일을 맞은 김 위원장은 임기의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내년 2월쯤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추진 중인 과제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시사저널은 김 위원장 취임 100일째인 10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실에서 김 위원장을 인터뷰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2018.10.30 화 유지만·안성모 기자

[베트남 르포⑤] 베트남서 찾는 한국 경제의 해법

[베트남 르포⑤] 베트남서 찾는 한국 경제의 해법

홈쇼핑 한류, 행정 한류, 교육 한류, 아파트 한류 등 베트남에서 ‘한류’ 바람이 거세다. 이는 모두 한국형 홈쇼핑, 한국형 택배서비스, 한국형 신도시 등 ‘한국형 OO’이라는 상품과 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다. K팝의 원류인 팝 자체는 한국이 창조한 것이 아니지만 우리가 수입해 한국만의 DNA를 입혀 재탄생시킨 상품이 K팝이다. 선진국에서 수입해 들여온 기술·제품·시스템·제도 등을 상용화해 테스트해 본 후, 모순점을 찾아 보완하고 숙성시켜 리메이크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한국형 OO이다. 이를 세계 시장에 역수출하는 흐름이 한류의

2018.10.29 월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前 삼성전자 부사장)

“고층빌딩 숲 서울, 매력 없어” 관광 대국 스페인의 일갈

“고층빌딩 숲 서울, 매력 없어” 관광 대국 스페인의 일갈

남산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창 뒤로 가을 햇볕이 내리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덕배기에 위치한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작은 연립주택 같았던 대사관에는 스페인 출신 화가 피카소의 그림과 스페인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여러 점 걸려 있었다. 천장은 꽤 낮았고 조명은 푸근한 느낌이 드는 노란 빛깔이었다.곤살로 오르티스 주한 스페인 대사의 집무실은 3층 꼭대기 가장 큰 방이었다. 원목의 책상 앞에 걸터앉아 있던 오르티스 대사 옆 벽엔 커다란 우리나라 지도가 붙어 있었다. 오르티스 대사는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한국 여행지를

2018.10.25 목 조문희 기자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③] 4~7위 이준석 안진걸 양진옥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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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4 수 박성의·유지만·조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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