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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재…시한폭탄 같은 원자력연구원 사건 사고들

또 화재…시한폭탄 같은 원자력연구원 사건 사고들

또 화재가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원자로가 있고 다량의 방사성폐기물이 보관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말이다.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곳 원장은 이미 계속되는 사건·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임식은 화재 발생 다음날이다.지난 11월19일 화재가 발생한 곳은 화학분석실에 딸린 실험복 등 수거물 보관실이다. 평소 화학실험 후 발생하는 실험복 등 고체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은 모두 방사성폐기물이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인명과 방사선량 피해는 없다고

2018.11.21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포토뉴스] 2019년도 수능 끝. 이제 부터 시작이다.

[포토뉴스] 2019년도 수능 끝. 이제 부터 시작이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총 59만4924명이 응시해 일제히 시험이 시작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면서 "특히 핵심이고 기본인 내용 중심 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5일 서울 이화여자외고에서 수험생들이 국어

2018.11.15 목 임준선기자

[中 단둥 현지 르포④] 자정 넘어 새벽까지 불 밝히는 북한식당

[中 단둥 현지 르포④] 자정 넘어 새벽까지 불 밝히는 북한식당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일대에서 영업 중인 북한식당. 여기선 ‘한반도 정세’가 어떤지 몸소 체감할 수 있다. 남북관계를 측정하는 온도계 눈금에 따라 북한식당 여성 복무원(종업원)의 ‘남조선 손님’ 대하는 말투와 자세가 확연히 달라진다. 남북관계가 비교적 원만할 땐 한국 손님을 반갑게 맞는 편이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냉각되면 그 냉기가 북한식당에도 고스란히 전이된다. 2010년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경색국면에 들어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음식 주문만 받았다. 한국 손님과 좀처럼 말을 섞으려 하지 않았다.

2018.11.05 월 중국 단둥=김지영 기자

회사의 직원 건강관리 점수, 10점 만점에 ‘6.2점’

회사의 직원 건강관리 점수, 10점 만점에 ‘6.2점’

직장인이 하루 평균 11시간을 보내는 회사는 직원의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을까? 조사해보니 10점 만점에 6.2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무와 형식적인 건강검진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서울대의대·환경재단·​한국소비자연맹·​한국건강학회가 여론조사기관(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직원건강관리체계'에 대해 조사했다. 한마디로 기업이 직원의 건강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살펴본 조사다.  그 결과 기업의 직원 건강 관리 수준은 평균 6.2점으로 매겨졌다. 가장 후한 점수(9~10점)를 준 사람

2018.10.2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 나왔다”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 나왔다”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업체 측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실험 결과서를 공개하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연구원은 10월18일 오후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됐고 그 사실을 업체에 알리며 전문기관에 위해성 평가를 받을 것을 고지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언론사의 주요 질문에 대한 연구원의 답변이다.    연구원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을 검출했나?  "연구원은 감마선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라돈 방사능을 확인해 그 함량을 실험 결과

2018.10.19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생리대에서 ‘핵실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생리대에서 ‘핵실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친환경을 내세워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방사성 물질 검출 시험 결과서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그런데 그 시험 결과서에 핵실험이나 원자로에서 검출되는 인공핵종(인공적으로 핵분열을 일으켜서 만든 방사성 원소)이 기록돼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JTBC는 10월16일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148Bq)의 10배가 넘는 1619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늘습관 제품을 판매해 온 일레븐모먼트 측은 10월17일 웹사이

2018.10.18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다시 돌아오는 ‘환(換)위험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다시 돌아오는 ‘환(換)위험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트라우마, 그리고 불안한 평화(平和) 중소기업 CEO들을 만나 지난 시절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몇가지 공통된 주제가 있다. 역대 정부가 펼쳤던 기업관련 정책들, 중국이 가져온 기회와 경쟁, 전문인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이르기까지의 인력확보 문제, 그리고 빠지지 않는 또 하나가 있다면 바로 환율(換率)이다. 1990년대 후반의 대환란(大換亂)과 10년후 다시 찾아온 글로벌 신용위기에서의 환율재급등, 그리고 그 와중에 있었던 연쇄도산 사태와 일부 금융상품들의 어이없는 손실의 기억들은 그 시대를 겪었던 기업인이라면 누구에

2018.10.18 목 이제희 산업은행 컨설팅실 팀장

폐경 여성, 이 세 가지만 하면 ‘뼈 건강’ 지킨다

폐경 여성, 이 세 가지만 하면 ‘뼈 건강’ 지킨다

10월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은 뼛속 골량이 부족해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골절이 생기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85만5764명 가운데 폐경이 시작되는 50대 이상 여성이 80만4468명으로 약 94%를 차지했다. 그러나 조기 증상이 없어 골다공증을 인지하지 못하

2018.10.17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노벨상 시즌이 막 지나갔다. 필자는 이번에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인 교수의 "운이 좋았다"란 소감을 접하면서 문득 "모든 것은 우연의 결과였다"고 말한 같은 일본인 수상자가 떠올랐다. 2002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다나카 고이치 얘기다. 중소기업 연구원이던 그는 실험실에서 우연히 단백질의 질량 측정법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뢴트겐의 X선이나 플레밍의 페니실린 역시 우연히 발견된 과학적 성과였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이처럼 '우연한' 발견에 힘입은 바 크다 할 것이다.역사도 다를 바 없다. 독일 통일은 동독의 한 정

2018.10.15 월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④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④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7월17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고씨는 3개월 동안 그 처방대로 다이어트를 진행 중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다이어트를 'ㅇㄱㄹㅇ 다이어트'라고 부릅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0대가 주로 쓰는 말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고씨가 어떻게 다이어트를 실

2018.10.11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시론] “불평등이 공화국의 우환”

[시론] “불평등이 공화국의 우환”

경제적 기준으로만 본다면 한국은 분명히 성공한 나라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측정한 한국인의 삶의 만족 수준은 낮은 편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이 2만 달러가 넘고 3만 달러가 돼도 행복감은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세계 최저 출산율과 최고 자살률의 어두운 모습이 한국의 자화상이다. 재벌 3세와 4세는 일본 라면 가게와 동네 빵집까지 진출해 배를 불리는 데 비해, 대다수 사람들은 지나친 사교육비와 주거비용, 고용불안과 노후불안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1960년대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빈

2018.10.11 목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빅데이터가 새로운 뇌혈관지도 만들었다

빅데이터가 새로운 뇌혈관지도 만들었다

빅데이터는 정말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최근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존 뇌혈류지도의 오류를 밝혀내고 새로운 고해상도 뇌혈류지도를 개발했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 뇌조직의 일부가 죽는 무서운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 보통 뇌경색의 원인은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세 종류의 대뇌동맥(중대뇌동맥, 후대뇌동맥, 전대뇌동맥) 혈관계 중 한 곳 또는 여러 곳이 막혀서 발생한다.  뇌경색의 치료를 위해서는 이 막힌 혈관계의 정확한 파악을 우선해야 한다. 대뇌동맥 혈관계가

2018.10.10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단독] 부처별로 흩어졌던 라돈 관리 ‘일원화’된다

[단독] 부처별로 흩어졌던 라돈 관리 ‘일원화’된다

국회가 각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라돈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라돈과 같은 생활주변방사선을 환경부·국토교통부·원자력안전위원회·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서 ‘방출처’를 기준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최근 라돈 관리체계 부실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국회가 일원화된 관리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라돈은 세계보건기구(WT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 라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등에 걸릴 수 있다. 시사저널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

2018.10.05 금 김종일·조유빈 기자

“원안위는 라돈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원안위는 라돈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이번 '라돈 사태' 처리에 의지와 능력이 없는 집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원안위는 관련 법이 없다는 이유로 라돈 매트리스를 방폐장으로 보내는 등의 사태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쓰다 남은 모나자이트가 방치돼 있는데도 원안위는 관련 법이 없다며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사태 처리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생활용품에서 방사선이 나오는 것에 기준치 이하라는 해명은 진짜 과학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2013년 라돈이

2018.10.03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①]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上)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①]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上)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08년 9월15일. 160년 전통의 세계 4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다. 세계경제 심장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경제 대지진’은 전 세계를 집어삼킨 금융위기의 신호탄이었다. 이전에 4~5%씩 성장하던 세계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0.2%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뒷걸음질 쳤다. 세계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1961년 세계은행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었다.  위기의 불씨는 실물 부문으로 빠르게 옮겨갔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몰락했고, 유럽은 재정위기에 빠졌다. 세계경제

2018.09.12 수 김종일·조유빈 기자

애매한 ‘변명의 틀’에 갇힌 원안위

애매한 ‘변명의 틀’에 갇힌 원안위

KBS는 8월24일 라돈 침대에 사용한 방사성물질 모나자이트의 방사능 농도가 처음에 알려진 것보다 24배나 높은 고농도라고 보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농도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 입장을 접한 전문가들은 원안위의 전문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수입 당시 모나자이트의 방사능 농도가 11.1Bq(베크렐)/g로 기록됐지만 2015년 실태 조사한 결과에서는 270Bq/g로 측정됐다.  원안위는 즉각 해명자료를 만들어 충남 당진시에 제공했다. 당진의 임시야적장엔 라돈 침대 매트리스 수만 개가 쌓여 있다.

2018.08.3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냉난방도 맞춤형으로…신 '열적 쾌적감 지표' 탄생

냉난방도 맞춤형으로…신 '열적 쾌적감 지표' 탄생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하다. 누구나 똑같이 덥고 습하다고 느끼는 환경 속에도 누구는 선풍기 하나만으로 견딜 만하고 누구는 에어컨 앞에서도 연신 부채질을 한다. 이처럼 사람은 개인별 체질과 환경에 따라 같은 온도와 습도에서 느끼는 더위와 추위가 다르다. 이를 열적 쾌적감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별 맞춤형 냉난방시스템 연구가 활발하다. KAIST 바이오및 뇌공학과 조영호 교수 연구팀이 피부의 경도(硬度)​를 근거로 인간의 열적 쾌적감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었다.  인간은 더위를 느끼면

2018.08.29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학비·기숙사비 없는 국내 유일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내년 개교

학비·기숙사비 없는 국내 유일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내년 개교

3년간 학비, 방과 후 교육비, 중식비, 기숙사비, 체험교육비 무료, 입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학부·대학원) 등 인근 대학의 나노학과와 연계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등 나노특화교육 로드맵을 구축. 포항 나노융합기술원·​대전 나노종합기술원·​수원 한국나노기술원·​전주 전자부품연구원·​나노기술연수협의회․경남테크노파크로부터 교육지원을 받아 산학연관의 나노인프라를 활용하는 나노기술교육 로드맵 완성…. 국내 최초로 나노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개교하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2018.08.25 토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음식 일기(food diary)'를 기록해보면 어떨까. 기록하는 습관만으로도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16년 자신의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팀은 세계 약 80개국에서 수집한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3만59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

2018.08.2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명칭 적절성 논란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명칭 적절성 논란

세종시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장애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시작부터 논란이다. ‘함께’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 명칭이라는 지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세종시는 도시구성과 행정 등 많은 부분에서 타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이런 지적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애인들의 편의가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성하지만

2018.08.16 목 세종=이기출 기자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필요하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필요하다

2018년 한반도를 비롯한 전 지구는 연일 새로운 폭염 기록을 갱신 중이다. 7월13일 전국 평균기온이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넘어선 이후 폭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7월24일 경북 영천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2도, 8월1일 강원도 홍천에선 40.3도가 관측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30일 현재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266명, 사망자는 28명에 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피해는 주로 고온에 노출되는 야외작업장, 논밭, 길가 등에 집중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국민 안

2018.08.03 금 채여라 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35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현재 온열질환으로 입원 중인 사람은 549명이며 이 가운데 150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500년 만에 최악의 불볕더위가 덮친 2003년 유럽에서는 약 3만5000명이 사망했다. 오세르 지방에 7일 연속 40도를 넘긴 프랑스에서는 당시 폭염으로 1만4000여 명이 사망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기온은 45도를 넘겼다. 이후 세계보건기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편집자 주](지난 이야기 ☞7월21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①​ 기사 참조​)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또 고씨는 의사와 상담 후 몇 가지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그 내용을 전달합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①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①

[편집자주]어느 때보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비만 전문의들은 다이어트의 목적을 '내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데에 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시사저널은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20대 여성의 동의를 받아 그 변화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2~3개월 동안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몸에 배게 함으로써 건강 상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기록하기로 한 것입니다. 수시로 독자 여러분께 그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2018.07.21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독] 라돈, 침대뿐만 아니라 방석·베개·소금 등에도

[단독] 라돈, 침대뿐만 아니라 방석·베개·소금 등에도

최근 '라돈 침대'에 약 3톤이 사용됐다는 방사성물질 모나자이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최대 60톤의 모나자이트가 약 100종류의 제품에 사용됐다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문건이 나왔다. 방석·베개·소금·입욕제·정수용 맥반석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모나자이트가 칠보석이나 음이온 가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둔갑해 팔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나자이트 수입업체를 공개해야 유통 경로와 사용 규모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6월11일 논평을 내고

2018.07.1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시론] 한국인의 타 문화 포용력 유감

[시론] 한국인의 타 문화 포용력 유감

영화배우 험프리 보가트를 떠올리게 하는 ‘보가드 스케일’이란 것이 있다. 우리가 인종 혹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상대에 대해 어느 정도의 거리감 혹은 포용력을 갖고 있는지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다. 스케일 자체는 단순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나와 이웃이 되어도 좋다’ ‘나의 직장 동료가 될 수 있다’ ‘나와 (혹은 내 자녀와) 결혼할 수 있다’ 각각의 문항에 대해 찬성 혹은 동의율을 측정한다. 마지막 문항까지 찬성할 경우 타(他) 인종 및 타 문화권을 향한 포용력이 높은 것으로 간주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미

2018.07.10 화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식사 순서를 과일·채소, 고기, 밥 순으로 바꿔보자”

“식사 순서를 과일·채소, 고기, 밥 순으로 바꿔보자”

계열사 35개, 재계 순위 25위, 매출액 1조4000억원. 1990년대 신호그룹의 성적표다. 당시 이순국 회장이 월급쟁이에서 기업가로 변신한 지 약 2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재계에선 그를 'M&A(인수·합병) 귀재'라고 불렀다. 현재 그는 기업 경영을 떠나 '몸 경영'에 열중이다. 한때 생명이 위태로운 경험을 한 이후, 7년 동안 운동하면서 신체가 변하는 모습을 꼼꼼히 기록했다. 산수(傘壽)를 바라보는 이 전 회장은 그 기록을 노인 건강을 위해 풀어놓을 계획이다.  이 전 회장은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2018.07.04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독] 방치된 구급차…한수원, 비상의료시스템 '구멍'

[단독] 방치된 구급차…한수원, 비상의료시스템 '구멍'

원자력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사고에 대비한 방사능 전문의료기관인 방사선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비상 상황때 현장 의료지원을 위한 '검진용 버스'와 구급차가 무용지물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보건원이 검진용 버스와 구급차를 이처럼 놀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 5개 원전 본부 가운데 한 곳인 새울원전은 출범한 지 1년6개월이 되도록 자체 구급차를 못 갖춰 한수원의 비상의료시스템에 큰 허점을 드러냈다. 최근 월성원전의 냉각재 누출로 인한 근로자들의 피폭사고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새울원전은 인근 고리

2018.07.01 일 경북 경주 = 박동욱 기자

‘10분거리가 멀다?’ 광주시장 관사 ‘부활’ 논란

‘10분거리가 멀다?’ 광주시장 관사 ‘부활’ 논란

‘관사(官舍)’의 사전적 정의는 관청에서 관리에게 빌려주어 살도록 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단독건물의 경우 공관이라기도 한다. 지난해 일어난 박찬주 전 2군 사령관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논란 파장이 워낙 컷던 탓인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 민간부문에서도 1995년 민선단체장 시대가 막을 올린 이후 관사 사용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다. 논란이 터질 때마다 권위주의 시대의 상징, 호화 관사, 세금 낭비 등 집중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이유로 전국의 상당수 자치단체가 기존 관사를 매각하거나 없애는 추세다. 민선7기 들어 부산시장

2018.07.01 일 광주 = 조현중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높고 낮은 신발 번갈아 신는 이유

할리우드 스타들이 높고 낮은 신발 번갈아 신는 이유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을 보면서 ‘아 저 사람 늘씬한데’ 하는 것은 다리가 길다는 뜻이다. 허리가 길다고 해서 늘씬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다리는 몸매를 늘씬하게 보이게 한다. 어떤 다리가 예쁜 다리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다리가 예뻐 보인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대칭적이거나 기능이 좋은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균형이 잘 맞는 길고 곧게 뻗은 다리가 누구나 원하는 다리다. 다리의 미학(美學)을 이야기할 때 다리의 길이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다리의 절대적인 길이뿐만 아니라 균형이 문제다. 키와 다리의 비율, 또 허

2018.06.30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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