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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②] 트럼프 김정은 지루한 밀당…비핵화-종전선언 맞바꾸나

[북·미회담②] 트럼프 김정은 지루한 밀당…비핵화-종전선언 맞바꾸나

※앞선 ☞[북·미회담①] 트럼프-김정은 지루한 밀당…비핵화-종전선언 맞바꾸나(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2. 북·미 실무협상 파트너 교체?10월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난 자리에 과거에는 보지 못한 특이점이 하나 있었다. 협상 테이블에 미국 측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배석한 것과 달리, 북한 측에서는 김정은의 양쪽에 통역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앉은 것이다. 지금까지 북·

2018.10.12 금 송창섭 기자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58개소를 적발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소비자단체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 제수·선물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백화점, 할인매장,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 2751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했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30개소는 입건했으며, 미표시한 28개소는 과태료 처분했다. 전남 영암에서 배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나주산’으로 원산

2018.09.21 금 전남 = 정성환·박칠석 기자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2018년 6월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카펠라호텔.호텔 정문 계단에 빨간 융단이 깔려 있다. 계단 바로 위 테라스에 성조기와 인공기 각 6개가 교차로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시에 좌우에서 입장한다. 둘은 각각 6걸음씩 걸어와 12초간 악수를 나눈다. 6월12일을 기념하는 ‘세기의 악수’라고 외신들은 앞다퉈 소식을 전한다.시즌1은 이렇게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연과 연출·제작 중인 ‘미션 임파서블: 북한 비핵화’라는 리얼리티 드라마 이야기다. 시즌2 첫 장면은 2018년 6월12일 오후 기

2018.09.21 금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역사적인 만남으로 평가되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서구 언론의 반응은 ‘역시 트럼프는 자아가 강한 사람(Super Ego)’이라는 것이다. 남들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회담의 성공자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어서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회담 직후 발행한 잡지의 표지 제목을 ‘Kim Jong Won’이라고 달았다. ‘김정은(Kim Jong Un)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승리했다(Won)’는 것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낯선 환경에서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2018.06.22 금 송창섭 기자

[북미관계③] 美 언론 “6·12 회담, 트럼프 패배”

[북미관계③] 美 언론 “6·12 회담, 트럼프 패배”

이번 회담 성과를 놓고 싱가포르 현지 언론을 비롯해 미디어센터를 찾은 주요 외신기자들은 합의문 문구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며 앞으로의 실무협상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아시아타임스’에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닐 보위 기자는 “형식적이지만 회담 자체가 이뤄진 것만 해도 상당한 성과”라면서도 “김정은과 트럼프의 비핵화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슈에 도달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경제일간지 ‘더 비즈니스 타임스’도 “일부 군사, 정치 전문가들은 핵심 선언문이 계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싱가포르 현지에선 입국 당시부터 김 위원장의 행보를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용기를 빌린 김 위원장은 당초 회담 하루 전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하루 앞당긴 10일 전격적으로 입국했다. 현지 언론은 “북한 측 협상단이 창이공항 착륙 2시간 전까지 싱가포르 정부나 공항 쪽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도착 후 김 위원장의 행보는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입국 장면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북한은 그간 김 위원장의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북미관계①] ‘은둔의 제왕’ 커튼 젖힌 김정은

[북미관계①] ‘은둔의 제왕’ 커튼 젖힌 김정은

2018년 6월12일 오전 9시54분(현지 시각)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라는 뜻의 센토사(Sentosa) 섬 카펠라 호텔 양쪽 발코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 정상의 만남이어서 그런지 두 사람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손을 맞잡은 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김 위원장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나는 우리가 거대한 성공을 이뤄낼 것이며 커다란 딜레마인 이 문제를 풀어낼 거라고 믿는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이 열리기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문재인은 굿 프레지던트… ‘중재자’ 이전에 ‘조력자’”

“문재인은 굿 프레지던트… ‘중재자’ 이전에 ‘조력자’”

“기자가 기자를 취재하면 되나.”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남한을 찾은 한 북한 기자가 우리 취재진에게 쏘아붙였다. 동종업계 종사자를 취재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은근한 압박이었다. 일종의 언론계 ‘불문율’이랄까. 하지만 이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깨져버렸다.  6월12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세기의 담판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시작됐다. 새벽부터 호텔 약 500m 밖에서 진치고 있던 각국 취재진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호텔로 이어지는 도로가 전면 통제돼 인상적인 장면을 취재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2018.06.17 일 공성윤 기자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금강산에서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류관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이제는 기차 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에서도 라운드를 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성급한 판단이기는 하지만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 10년간 꽁꽁 묶여 있던 빗장이 풀린 데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이 70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북한에서 골프를 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북한에서의 골프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북한에서 네 번 라운드를 해 본 필자가 볼 때 남북교류만 이뤄진다면

2018.06.17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영상] ‘근엄한’ 대한민국, ‘활발한’ 싱가포르

[영상] ‘근엄한’ 대한민국, ‘활발한’ 싱가포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엔 두 곳의 프레스센터가 임시로 세워졌다. 싱가포르 당국이 운영하는 국제미디어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아프레스센터(한국미디어센터)다. 내외신 기자들은 두 곳을 오가며 정상회담에 대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프레스센터는 언론 브리핑을 하거나 기자들이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때문에 각국의 취재 환경을 여실히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국미디어센터와 국제미디어센터의 분위기는 서로 어떻게 다를까. 정상회담 다음날인 6월13일 오전(한국시각), 시사저널이 두

2018.06.13 수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로 향후 여지 남겨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로 향후 여지 남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12일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공 공약을 맞교환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측 숙원이었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표현이 빠지자,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완전한 비핵화·北안전보장 공약…공동성명 채택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 형식의 4개항

2018.06.12 화 오종탁 기자

트럼프-김정은 오찬 테이블에 오른 음식은?

트럼프-김정은 오찬 테이블에 오른 음식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오전 회담 일정이 개됐다.    이번 정상회담 오찬은 카펠라 호텔이 제공한다. 식전메뉴는 아보카도 샐러드가 곁들어진 팔라완 전통 칵테일, 허니 라임으로 드레싱한 그린 망고에 신선한 문어를 넣은 말레이식 전통 샐러드 크라부(말레이식 전통 샐러드가 제공된다. 김정은 위원장을 고려해 오이와 소고기, 달걀, 당근으로 만든 오이선도 식전음식으로 결정했다.   메인 메뉴는 소고기 립(Rip) 콩피에 레드와인 소스를 뿌리고, 여기에 으깬 감자로 만든 도피누와즈, 살짝 익힌 브로콜리 등이 오찬 테이블에 올라간다.

2018.06.12 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영상] 싱가포르 미디어센터 분위기 '후끈'

[영상] 싱가포르 미디어센터 분위기 '후끈'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TV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시사저널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직접 싱가포르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미디어센터입니다.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현장인데요.전 세계 2500명의 미디어진이 역사적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7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회담인 만큼 많은 취재진들이 관심을

2018.06.12 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트럼프-金 첫 단독회담, ‘화기애애’ 속 10분 일찍 끝나

트럼프-金 첫 단독회담, ‘화기애애’ 속 10분 일찍 끝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회담이 41분 만에 끝났다. 당초 50분 정도 진행되리라 예상된 것보다 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됐다. 비즈니스맨 출신답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부터 “원활하게 회담이 진행되지 않으면 테이블을 걷어차고 나갈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 주변에서는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상태에서 단독 회담을 이어갔으며, 회담 시간이 예상보다 짧았던 것도 양 측 간 이견이 상당부분 좁혀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은 양측

2018.06.12 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트럼프-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유

트럼프-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유

막판까지 북미 회담 장소로 거론된 곳은 몽골과 싱가포르였지만 결국 미국의 선택은 결국 싱가포르였다. 리센룽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북한 모두가 회담장으로 싱가포르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미국 정부가 3월초부터 회담 장소로 가능한지를 타진했으며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여 5월10일 회담장소로 공식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5월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이후에도 물밑에서는 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를 계속 이어

2018.06.12 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트럼프-김정은, 표정 하나하나에 세계가 긴장과 안도

트럼프-김정은, 표정 하나하나에 세계가 긴장과 안도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월12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싱가포르 휴양지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으로 만나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미국 성조기와 인공기가 각각 6개씩 나란히 배치된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으로 양쪽에서 나온 두 정상은 약 10초간 악수하고 담소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 모두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한국전쟁 정전 후 70년 가까운 적대관계를 이어온 양국의 현직 정상이 최초로 만나 북·미간 적대관

2018.06.12 화 오종탁 기자

[현장중계] 북·미 정상회담 '쌩라이브'

[현장중계] 북·미 정상회담 '쌩라이브'

시사저널이 6월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부터 시작되는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현장을 영상에 담습니다. TV 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싱가포르 현지서 생중계합니다

2018.06.12 화 싱가포르 = 공성윤·송창섭 기자

[포토뉴스] ‘폭풍전야’, 그리고 ‘폭풍의 날’

[포토뉴스] ‘폭풍전야’, 그리고 ‘폭풍의 날’

ⓒ 공성윤 시사저널 기자​ ⓒ 공성윤 시사저널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될 카펠라 호텔 앞 도로의 모습. 위 사진은 6월11일(현지시각) 오후 6시 50분에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6월12일 오전 7시 50분에 찍은 것이다. 단 12시간 만에 분위기가 확 달라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그 사이 도로에서 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부분도 더 넓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센토사 섬 입구로부터 이 도로를 통해 카펠라 호텔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06.12 화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요새’ 같은 센토사섬에서 트럼프-김정은 단독 회동

‘요새’ 같은 센토사섬에서 트럼프-김정은 단독 회동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윤곽은 오후가 되어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은 6월12일 예정대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현지시각 9시)에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카펠라 호텔로 이동해 10시부터 15분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 겸 환담을 한 뒤 10시15분부터 11시까지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을 한다. 이어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확대회담이 열리며 바로 업무 오찬으로 이어진다.  빠르면 이즈음 오전의 회담 분위기에 따른 합의 내용 윤

2018.06.12 화 감명국 기자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세계 미디어를 상대로 갖는 데뷔 무대다.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의 경호도 최고 수준이다. 김 위원장이 숙소로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에는 싱가포르 치안당국이 파견한 무장경찰이 24시간 철통경계를 하고 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 주변 버스 정류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며 호텔 주변 100m 반경 내 1m 80㎝ 높이의 가림막이 설치됐다.  회담 전 예약한 투숙객도 소지품을 꼼꼼히 살핀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투숙객이 아닌 경우에는 호텔 출입이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보안당국은 투숙객이라고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세기의 핵담판’, 싱가포르에겐 ‘세기의 비즈니스’

‘세기의 핵담판’, 싱가포르에겐 ‘세기의 비즈니스’

북·미 정상회담은 싱가포르 입장에선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따르는 행사다. 의전과 보안, 교통 통제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6월2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스에 “(회담에 들어가는 비용을) 확실히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론 ‘남는 장사’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우선 세계 각국의 상당한 인원이 싱가포르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땐 내·외신 기자들 총 2833명이 국내에 몰렸다. 반면 ABC뉴스는 6월6일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2018.06.07 목 공성윤 기자

“110년 합창단 전통 비결?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마음”

“110년 합창단 전통 비결?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마음”

무대 위를 환히 비추던 조명이 차츰 잦아들었다. 하얀 미사복 가운을 입은 24명의 소년들이 어둠 속에 묻혔다. 마침내 공연장이 짙은 어둠에 덮인 찰나, 무대 위에서 촛불 24개가 은은하게 켜졌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울려 퍼졌다. 한 소년의 높고 맑은 리드를 따라 소년들의 화음이 깔렸다. 12월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하 소년합창단)의 공연은 100분간의 레퍼토리 공연과 이어진 앵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 양대 소

2017.12.18 월 김경민 기자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과 제주의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호텔들은 산타가 직접 고객을 찾아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 오후에 산타와 산타리나를 만날 수 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산타와 산타리나가 호텔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워커힐 호텔 역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산타가 깜짝 방문하여 고객이 준비한 선물을 객실로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4일, 25일 ‘골든 홀리데이즈(

2015.12.11 금 고재석 기자

무한궤도에 영혼 싣고 떠나다

무한궤도에 영혼 싣고 떠나다

1989년 크리스마스 이브. 대학 연합팀 ‘무한궤도’는 MBC 대학가요제의 맨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결과를 예측한 것처럼 별도의 무대가 제공됐다.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을 방불케 하는 자신만만한 매너로 그들은 무대를 장악했다. 아마추어 대회라는 성격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프로그레시브록 스타일 키보드 반주가 무려 1분여를 지속하는 것도 기이했지만, 스타일을 쉴 새 없이 옮겨가며 진행되는 과감한 전개, 허를 찌르는 서정적인 마무리로 환호를 유도하는 쇼맨십까지. 이 공연을 지켜보던 신세대들은 단순히

2014.11.04 화 김영대│대중음악 평론가

몸짓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몸짓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연출가이자 공연제작사 페르소나 대표인 최철기는 공연 시장에서 진기록을 갖고 있다. 그가 연출을 맡았던 <난타>(1999년), <점프>(2003년), <비밥>(2011년 5월), <플라잉>(2011년 8월)이 모두 전용관을 열고 지금도 계속 관객과 만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이들 공연을 본 관광객이 2011년 117만명, 2012년 162만명이었다. 2013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브로드웨이(미국)와 웨스트엔드(영국)를 빼고

2013.12.31 화 김진령 기자

판소리를 합창하니 국악 무대 신명나네~

판소리를 합창하니 국악 무대 신명나네~

    ⓒ 명필름 제공 ‘국악 합창’은 ‘콜롬부스의 달걀’에 비길 만하다. 국악의 현대화를 위한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의 우리 대중과 가장 친밀한 형식인 합창과 국악을 결합하는 작업은 어찌된 일인지 계속 공란으로 비어 있었다. 국악기로 서양 고전음악 연주하기, 현대적 편곡의 창작 민요 만들기, 서양식 악단 형식을 본떠 합주를

2012.04.23 월 김진령 기자

음악이 피어나는 4월 축제의 선율 넘친다

음악이 피어나는 4월 축제의 선율 넘친다

    통영국제음악제에 초청된 헝가리 출신의 4중주단 켈러콰르텟(왼쪽)과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캐롤린 비드만(오른쪽). ⓒ MarcoBorggreve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대개 매화나 산수유, 벚꽃의 개화이다. 하지만 문화계에서는 음악 축제가 봄을 알린다. 남도에 벚꽃이 필 때쯤인 3월 중순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와 4월 초의 교향악축제, 그리고 저녁에 야외

2012.03.27 화 김진령 기자

판소리 ‘젊은 피’들이 새판 짠다

판소리 ‘젊은 피’들이 새판 짠다

      판소리의 기원은 17세기 말 조선 숙종 연간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종 때 신재효가 판소리 형식을 완성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100년도 되지 않아 판소리는 국가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정도로 세가 크게 약화되었다. 이런 판소리의 위기를 새로운 시도로 돌파하겠다는 젊은 피가 대거

2011.02.21 월 김진령

“<아리랑>을 춤곡으로 만들어 내놓겠다”

“<아리랑>을 춤곡으로 만들어 내놓겠다”

      ▲ 국악인 김용우씨 ⓒ시사저널 임준선 재즈바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김용우(남·44)씨의 귀에 보사노바 리듬이 들어왔다. 그는 리듬에 맞춰 <장타령>을 흥얼거려보았다. <보사노바를 얹은 장타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2011.02.21 월 이진주 인턴기자

열광이 넘친 자리, 별은 떠올랐다

열광이 넘친 자리, 별은 떠올랐다

‘시청률은 얻었고, 음악은 잃었다.’ 지난 10월23일 새벽 1시 문자투표 1백 30만개를 넘기는 기록을 남기고 막을 내린 <슈퍼스타K2>에 대한 평가이다. 케이블TV 프로그램에서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화제를 뿌리며 허각·존 박·장재인·강승윤·김지수 같은 스타를 대거 양산했다. 지상파 프로그램을 압도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파격이 벌어졌다. 이와 달리 창작 능력을 갖춘 뮤지션보다 노래 잘 부르는 가수를 발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슈퍼스타K2&

2010.10.25 월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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