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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차세대리더 문화⑦] 22~29위 봉준호 홍명보 하정우 손연재 공지영 外

[2018 차세대리더 문화⑦] 22~29위 봉준호 홍명보 하정우 손연재 공지영 外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5 목 조유빈·조해수 기자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이른바 ‘국민 MC’ 유재석의 행보는 언제나 방송가의 관심사다. 유재석 정도면 국내 모든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골라서 출연할 수 있다. 그런 유재석이 국내 방송사들을 제치고 미국 OTT 업체의 신작 출연을 결정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미국의 넷플릭스가 대표적인 회사다. 유재석은 넷플릭스의 신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다. 채널 경쟁의 격화로 요즘은 스타 PD도 귀하신 몸이 됐다. 《범인은 바로 너》엔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히트시킨 스타

2018.10.02 화 하재근 문화 평론가

가족의 조건 묻는 거장 감독의 시선 《어느 가족》

가족의 조건 묻는 거장 감독의 시선 《어느 가족》

피로 맺어져야만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같이 살을 맞대고 의지하며 끼니를 나눠 먹는 구성원들은 가족 말고 어떤 말로 정의 내려야 할까. 그것은 누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어느 가족》은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가진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이다.  원제인 ‘만비키(まんびき·물건을 사는 척하며 훔치는 좀도둑) 가족’은 그가 영화에서 그린 가족의 모습을 단적으로 설명한다.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살아가던 한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발견한 어린 여자아이를 데려와 살면서

2018.07.27 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차별의 전당 ‘칸’에서 평등을 외치다

차별의 전당 ‘칸’에서 평등을 외치다

제71회 칸 영화제가 5월19일 막을 내렸다.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만비키 가족》이 영예의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 번째 일본 감독이다. 올해 칸 영화제는 시작 전부터 영화가 아닌 ‘사회적 이슈’로 주목을 끌었다. 바로 지난해 10월 터져 나온 하비 와인스타인 파문 때문이다.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한 프랑스 언론이 내놓은 타이틀은 ‘와인스타인 없는 칸’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올해 칸에선 유난히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높았고 사회적인 이슈가 전면에 나왔다. 대상 수상작인 《만비키 가

2018.05.26 토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칸에서 극찬받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칸에서 극찬받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택배회사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종수(유아인)가 주인공이다. 그가 우연히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마 후 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온 해미는 그곳에서 만난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한다. 세 사람은 종종 함께 만나고, 종수는 벤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들은 이후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힌다. 원작 소설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버닝》은 현재 한국 사회

2018.05.26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뉴스브리핑] “폐 끼치지 마라” 유언 남긴 LG회장

[뉴스브리핑] “폐 끼치지 마라” 유언 남긴 LG회장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9일 주말과 2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경제] ‘LG웨이’ 닦은 구본무 회장 별세···구광모 4세대 승계 본격화- 럭키금성을 글로벌 LG로 탈바꿈 시켜···23년간 그룹 이끌며 가치창조형 일등주의로 글로벌기업 육성- 작년

2018.05.21 월 감명국 기자

칸의 계절 5월이 왔다…8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칸의 계절 5월이 왔다…8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 축제인 칸국제영화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거장과 신예를 아우르는 최고의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이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71회째를 맞는다. 5월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경쟁부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윤종빈 감독의 《공작》 또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으로 호명돼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칸으로 가는 한국영화들을 비롯해, 올해 영화제를 미리 들여다본다. 올해 각종 외신은 칸의 라인업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상영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작품들이 줄

2018.05.07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2017년 연말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강철비》 등 영화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흥행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영화계는 또 한 차례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작에서 크게 성공한 흥행 감독들, 그리고 내놓는 작품마다 한국영화계에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속속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탓이다. ‘천만 감독’ 연상호부터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창동, 흥행 기복 없는 이준익까지, 새해에 기대되는 명장(名匠) 7명의 신작을 소개한다.  ‘천만 감독’ 연상호부터 거장 이창동까지 첫

2018.01.01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①] 세계적  스포츠 행정가 꿈 키우는 김연아와 박지성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①] 세계적 스포츠 행정가 꿈 키우는 김연아와 박지성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조수미, 11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 대통령’에

조수미, 11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 대통령’에

우리나라 문화예술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는지 여부가 판가름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라면 더욱더 그렇다. 시사저널이 매년 조사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조사에서 2000년 이후 1위를 차지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조수미(2000~02·2004·2006년), 이창동(2003년), 정명훈(2005·2009~11·2014~16년), 고은(2007년), 이문열(2008년), 이외수(2012년), 봉준호(2013년) 등이다

2017.10.08 일 송창섭 기자

이젠 ‘B급 예능’이 자랑인 시대

이젠 ‘B급 예능’이 자랑인 시대

MBC에서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했던 이지선 PD가 JTBC로 이적해 처음 선보인 예능이 《밤도깨비》다. 이적 후 첫 작품이니만큼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기획했을 것이다. JTBC 입장에서도 《밤도깨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그동안 JTBC는 《비긴 어게인》이나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일요예능 전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모두 밤 시간대 작품들이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하며 주목도가 높은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선 큰 성과가 없었는데, 《밤도깨비》가 바로 일요일 저녁 6시30분에 새롭게 편성됐다. 그러니 방송사의 기대가 클

2017.09.30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넷플릭스는 이제 ‘지역’으로 간다

넷플릭스는 이제 ‘지역’으로 간다

‘옥자’는 국내에서 넷플릭스(Netflix)의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인 가입자도 끌었다. 오리저널 콘텐츠와 로컬 콘텐츠 제작 전략이 뒤섞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이번 넷플릭스의 실적에도 이런 효과는 담겨 있었다.  7월17일, 넷플릭스는 2017년 2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7억 8500만 달러, 순이익은 61% 증가한 6600만 달러였다. 이런 결과에 시장은 호응했다. 다음날인 7월18일 넷플릭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76.13달러에서 시작했고 오후에는 184.91

2017.07.21 금 김회권 기자

넷플릭스, 콧대 높은 칸영화제를  뒤흔들다

넷플릭스, 콧대 높은 칸영화제를 뒤흔들다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연일 국내외 뉴스 페이지를 장식한 뜨거운 감자는 ‘넷플릭스(Netflix)’였다. 현재 190여 개 국가에서 약 9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기존 영상 콘텐츠 제공뿐 아니라 자체 제작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넷플릭스의 영역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넓어졌다. 이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자체 제작 영화 두 편을 올리는 쾌거로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와 미국 감독 노아 바움백의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가 그 주인공. 《

2017.06.04 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칸영화제 사로잡은 한국 장르 영화

칸영화제 사로잡은 한국 장르 영화

“《부산행》은 역대 최고 ‘미드나잇 스크리닝’ 작품이다!” 지난해 티에리 프레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찬사는 빈말이 아니었다.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영화 축제, 칸영화제는 매년 4월 중순부터 수일에 걸쳐 각 부문 초청작을 발표한다. 그리고 올해 제70회 칸영화제(5월17~28일)를 한 달여 앞둔 지난 4월13일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첫 공개한 초청작 명단에는 무려 다섯 편의 한국영화가 포함됐다. 언론이 앞다퉈 보도한 ‘빅뉴스’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겨루는 공식 경쟁

2017.04.29 토 나원정 매거진M 기자

 ‘배우 김민희’와 ‘인간 김민희’ 사이

‘배우 김민희’와 ‘인간 김민희’ 사이

‘배우 김민희’와 ‘인간 김민희’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생겼다. 2017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동시에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박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 도대체 김민희를 어떻게 봐야 할까.  2월18일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여배우로는 최초의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분명 영화계의 경사다. 이로써 한국은 1987년 베니스영화제의 강수연(《씨받이》), 2007년 칸영화제의 전도

2017.02.28 화 정덕현 문화 평론가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소설가 한강(47)에게 2016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다. 5월17일 한강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영어권 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게 된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린 쾌거였다. 한강이 2016년 시사저널이 조사한 차세대 리더 문화예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문학·문화예술·대중문화·스포츠 부문으로 나눴던 조사 방식이 올해는 문화예

2016.10.18 화 안성모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이철희 하정우 이미경

<2016 차세대 리더 100> 이철희 하정우 이미경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20~31위(完) 정치 20위 ​| ​​​​김세연(45) ​| ​​​​새누리당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진재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서 대를 이어 정치를 하고 있다. 18·19대에 이어 20대에도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가 차세대 정치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소신’ 때문이란 평가가 많다. 김 의원은 김종인 전 더민주 대표가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상법 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서명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거장은 역시 거장다웠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을 향한 우리 국민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매년 시사저널이 조사하는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문화예술인 부문에서 정 전 감독은 3년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정 감독은 2012년에는 소설가 이외수, 2013년에는 영화감독 봉준호에게 밀렸지만, 2014·2005년에 이어 올해 다시 1위에 오르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정 전 감독은 10개 전문가 집단 중 행정관료·교수·정치인·법조인·언론인 등 사회

2016.09.15 목 송창섭 기자

‘홍상수 감독’이 ‘막장드라마 구도’에 빠진 날

‘홍상수 감독’이 ‘막장드라마 구도’에 빠진 날

‘홍상수·김민희 스캔들’이 뜨거운 화제다. 홍상수는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예술영화 감독으로 세계 영화계에 확고한 위상을 가진 인물이다. 요사이도 미국과 프랑스에서 잇따라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이 열리는가 하면, 최근작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대해서도 LA타임스가 ‘거의 완벽한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내놓는 등 찬사가 쏟아진다. 이 정도의 인물이, 칸영화제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여주인공과 불륜행각을 벌였다고 하니 외신에서까지 스캔들 기사를 낼 정도로 관심이 쏟아졌

2016.07.05 화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이 영화, ‘영화제 수상용’이 아닌 ‘확실한 상업영화’다

이 영화, ‘영화제 수상용’이 아닌 ‘확실한 상업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의 공식 시사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인사말을 전했다. “칸영화제에 갔다가 상도 못 받고 고배만 마시고 빈손으로 돌아온 박찬욱입니다.” <아가씨>의 칸영화제 본상 수상에 기대를 모았던 기자들을 향한 재치 있는 사과의 뉘앙스였다. 한편으로 <아가씨>가 칸영화제 수상용이 아닌, 많은 관객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상업영화라는 우회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왜 시대적 배경이 1930년대인가? <아가씨>는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2013) 이후 3년, 국

2016.06.02 목 허남웅 영화평론가

‘곡성’ 개봉 1주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곡성’ 개봉 1주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할리우드 투자배급사 20세기폭스가 제작한 영화 ‘곡성’이 개봉 1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해외 투자배급사가 제작한 국내 영화로는 사실상 첫 성공사례다. 대기업 계열사 중심으로 짜인 국내 영화투자배급시장에 균열이 생기리라는 전망도 나온다.곡성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기대를 훨씬 웃돈다. 19일까지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곡성의 누적관객은 320만명이다. 곡성의 손익분기점은 3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300만명 돌파 시점은 18일이다. 11일에 개봉했으니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2016.05.20 금 고재석 기자

칸도, 베니스도, 베를린도 다 겪은 아픔이었다

칸도, 베니스도, 베를린도 다 겪은 아픔이었다

“정치인들은 항상 예술에 간섭하려 한다. 권력을 쥐고 있는 이들이 광채를 원하기 때문이다. 예술은 그들이 원하는 광채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런 광채는 정치인들이 간섭할 때 사라져버린다. 그 빛이 예술 안에서 스스로 타오르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에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 관계자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지하며 냈던 성명이다. 베를린영화제는 지금의 ‘부산영화제 사태’가 프로그래머들의 영화 선택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자 영화제 독립성에 대한 간섭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 4월18일에는

2016.05.05 목 김성욱│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불신과 불통 레드카펫을 걷어차다

불신과 불통 레드카펫을 걷어차다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겠다.” 1995년 부산의 첫 민선 시장으로 당선된 문정수 시장의 공약 중 하나는 영화제 개최였다. 그런데 막상 시도해보려니 경험도 없었고 공무원들이 그 제안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당시 문 시장의 의욕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다.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열리는 남포동 ‘비프광장’의 보도블록이 문제가 됐다. 영화제를 위해 투스콘으로 깔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문 시장이 이를 도로과장에게 지시하니 “이건 어

2016.05.05 목 부산=김회권 기자

CJ CGV, 예술과 기술 사이 절묘한 줄타기

CJ CGV, 예술과 기술 사이 절묘한 줄타기

CGV아트하우스가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사진=CGV아트하우스 CJ CGV가 예술과 기술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에 성공하며 업계에서 차별화 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예술 사업을 담당하는 CGV아트하우스와 신기술 사업을 담당하는 CJ 4D플렉스(PLEX)가 각각의 자리에서 선봉에 선 채 시너지를 내는 모양새다. CJ CGV의 영화예술 관련 사업은 다양하다. 3월에만 영화인 헌정 프로젝트, 스탠리큐브릭 상영회, 라이브톡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어제 마감됐다. 그 선봉

2016.03.17 목 고재석 기자

CGV아트하우스에 임권택·안성기 헌정관 개관

CGV아트하우스에 임권택·안성기 헌정관 개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에 임권택·안성기 헌정 특별상영관이 열린다. / 사진=CJ CGV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에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을 딴 헌정 특별상영관이 열린다. 헌정관 수익금 일부는 독립영화 후원금으로 쓰인다. CGV아트하우스는 ‘한국 영화인 헌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2일 거장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을 딴 헌정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는 안성기

2016.03.16 수 고재석 기자

“내 영화 볼 때마다 미련·분노 뒤섞여”

“내 영화 볼 때마다 미련·분노 뒤섞여”

    문화예술계 분야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꼽힌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를 달리고 있었다. 10월30일 프랑스 개봉을 앞두고 현지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가졌다. 한국 시간으로 9월10일 봉 감독과 연락이 닿은 곳은 프랑스 파리였다. 이후 그의 <설국열차>는 체코 프라하로 이동했다. 영화를 함께 만들었던 체코의 기술 스태프에

2013.09.16 월 김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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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거리의 마술사 ‘포 호스맨’은 단 3초 만에 은행을 털어 관객에게 뿌리는 마술 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이는 시선 끌기였을 뿐. 그 시각 포 호스맨이 계획한 더욱 거대한 범죄가 진행된다. 마술의 특성을

2013.08.27 화 허남웅 | 영화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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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리스 감독 후앙 카를로스 메디나 출연 알렉스 브렌데뮬, 토마스 레마르쿼즈     스페인은 공포영화 강국으로 유명하다. <페인리스>가 이를 증명한다. 이 영화에는 두 개의 시간대가 교차한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와 현재이다. <페인리스>는 고통을 감각

2013.08.14 수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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