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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발길 많이 안 닿은 대만의 진주 같은 관광지

한국인들 발길 많이 안 닿은 대만의 진주 같은 관광지

지난 여름 대만을 다녀왔다. 대만은 해마다 100만명 넘는 한국인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대만은 음식이 맛있고 거리가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다. 대만 하면 타이베이(臺北)와 고궁박물원, 단수이(淡水), 지우펀(九分), 예류(野柳), 스펀(十分), 중동부의 화롄(花蓮) 정도가 떠오르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대만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나라다. 아직 한국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에 진주 같은 관광지가 널려 있다. 나는 대만 서부 해안선을 따라 남하했다. 타이중(臺中), 타이난(臺南), 가오슝(高雄)은 대만 서부 지역의

2018.09.22 토 대만 = 박영철 기자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하루 3잔까지 무해"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가 20년 동안 《고리오 영감》 등 100여 편의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배경

2018.09.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청년 스타트업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대학 관계자는 한 졸업생을 소개해 줬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DJI(Dà-Jing Innovations)의 창업자 왕타오(汪滔)였다. 그가 재학 중 만들었다는 여러 종류의 드론이 강의동 사이 공유공간에 전시돼 있었는데, 학생들은 그를 자랑스러운 롤 모델로 여긴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영문 이름 ‘프랭크 왕(Frank Wang)’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1980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2018.09.06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커피 특집①] ‘악마의 음료’에서 ‘아침의 연인’으로

[커피 특집①] ‘악마의 음료’에서 ‘아침의 연인’으로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에티오피아가 커피로 유명해진 이유가 있다. 커피콩이 이 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세계로 퍼졌다는 설 때문이

2018.08.3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서울서 내집 장만하려면 치킨 ‘689년’ 끊어야

서울서 내집 장만하려면 치킨 ‘689년’ 끊어야

‘아보카도 경제학(Avocado economics)’이란 게 있다. 아보카도 토스트 몇 개를 안 먹어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지 계산한 것이다. 이는 언론에서 만든 신조어다. 하지만 시드니 대학 등에선 실제 관련 연구를 진행한 적도 있다.  그 시작은 회계법인 KPMG 고문 버나드 솔트가 2016년 10월 호주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안에 기고한 한 편의 칼럼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젊은 사람들이 으깬 아보카도와 페타지즈를 바른 곡물 토스트를 22달러 넘게 주고 사먹는 걸 봤다.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고 돈을 아껴야 하는

2018.08.31 금 공성윤 기자

9월14일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커피 퇴출’

9월14일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커피 퇴출’

9월14일부터 초·중·고교 등 모든 학교에서 커피가 퇴출된다. 교내 커피 자판기나 매점에서 커피 음료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한 법(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에서 탄산음료나 유산균 음료 등 고카페인 함유 표시가 있는 제품의 판매를 금지해왔다. 그러나 일반 커피 음료는 성인 음료로 간주해 교사들을 위해 학교에 설치한 자판기 등에서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카페인을 분리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다음 달 중순부터 커피 음료도 교내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한 것이

2018.08.2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공복혈당 높아진다고?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신호!

공복혈당 높아진다고?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신호!

우리는 정기적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있어서 자신의 혈당을 꾸준히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공복혈당을 더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정상이던 사람이라도 어느새 공복혈당이 높아지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이경실 교수와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공동1저자 김성민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의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2년간 공복혈당 변화가 8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추적 관찰했다.  

2018.08.28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정부 단속 비웃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변칙 영업

정부 단속 비웃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변칙 영업

정부와 부동산중개업자 간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서울 집값과 불법행위를 잡기 위해 현장 단속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과열이 식을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진행하고, 예년보다 단속의 강도 역시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측은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일 때 불법전매나 불법중개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잡기 위한 현장 단속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첫 단속 지역으로 용산을 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여의도·용산 개발

2018.08.28 화 천경환 시사저널e. 기자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음식 일기(food diary)'를 기록해보면 어떨까. 기록하는 습관만으로도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16년 자신의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팀은 세계 약 80개국에서 수집한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3만59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

2018.08.2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르포]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길 잃은 시각장애인의 하루

[르포]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길 잃은 시각장애인의 하루

낯선 땅에 불시착한 이방인 같다. 한국 사회에서 전맹(全盲) 시각장애인이 혼자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흔한 쇼핑은 물론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것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 날로 발전하는 기술은 비(非)시각장애인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 줬지만, 시각장애인은 세상과 더 멀어졌다.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일상을 보내는 전맹 시각장애인 박인범씨(남·24)의 하루를 동행해 봤다. 오전 9시50분경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으로 갈 때까지만 해도 순조로웠다. 평소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장애인 콜택시’도 20분 만에 도착했다.

2018.08.16 목 유경민 인턴기자

제로페이는 알리페이가 될 수 있을까

제로페이는 알리페이가 될 수 있을까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됐다. 8350원으로 올해보다 10.9% 오른다. 최저임금이 2년 새 29% 오르자 자영업자들은 강력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8월29일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을’인 자영업자가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직격탄을 맞게 되자 정부에서도 대책을 고심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제로페이’, 이른바 ‘소상공인 페이’라고 불리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거의 0%로 줄여줄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다. QR코드만 찍으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바로 금액을 이체할

2018.08.15 수 김윤주 인턴기자

《꽃보다 할배》 김용건은 어떻게 神의 한 수가 됐을까

《꽃보다 할배》 김용건은 어떻게 神의 한 수가 됐을까

기존 멤버들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는 프로그램에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투입된다는 건 부담 가는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tvN 《꽃보다 할배》에 투입된 김용건은 부담이 아닌 ‘신의 한 수’라 할 만하다. 그가 보여주는 새로운 어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2015년 3월 그리스 여행을 한 후 무려 3년간의 공백이 있어서인지, 《꽃보다 할배》는 더 이상 시즌을 계속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던 게 사실이다. 특히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걷는 일조차 불편함을 보였던 백일섭 같은 어르신의 합류는 불투명해

2018.08.04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자영업자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폭염의 공포

자영업자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폭염의 공포

최고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은 한 달가량 지속되는 폭염이 버겁기만 하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골목상권을 찾는 손님들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자영업자들은 결국 휴무일을 늘리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며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심각한 경우엔 점포를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대형 쇼핑몰과 동네상권을 가르는 열쇠는 바로 평균 온도다. 경제학에서는 환경적인 요소가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진단한다. 전문가들은 “마(魔)의 ‘25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평균온도가 25도

2018.08.03 금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일반적으로 수면에 적당한 기온은 18~20도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 외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각성 상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열대야 수면의 특징은 잠을 자더라도 자주 깨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다는 점이다. 여름철 더위 그 자체로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자기 전에 수분을 다량 섭취해 밤에 요의를 느껴 자주 깨기도 하며, 더위가 약간 사그라드는 늦은 밤 활동이 늘어 지나친 자극으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北, TV드라마에 협찬사 등장하고 모바일 결제도 척척

北, TV드라마에 협찬사 등장하고 모바일 결제도 척척

북한이 평양에 새로운 대형 쇼핑몰을 건설 중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세워질 이 ‘상업중심’은 평양 중심부에 해당하는 중구역에 터를 잡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방북했던 재미교포 사업가는 “김정은이 조속한 건립을 지시한 강원도 원산 해양리조트(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부분의 건설 장비와 인력이 투입된 상황에서도 이 쇼핑몰 공사에는 박차가 가해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관심이 크다는 얘기다. 평양에는 이미 김정은 시대 들어 문을 연 대규모 쇼핑시설이 성업 중이다. 평양의 핵심

2018.07.30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폭염이 바꾼 외식업계 지도…‘배달 특수’

폭염이 바꾼 외식업계 지도…‘배달 특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우리나라가 뜨겁다. 건강을 고려해 외출도 자제하는 통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외식 브랜드들은 대부분“매출이 반 토막이 났다”며 볼 멘 소리를 하고 있다.  배달 어플 업계는 반대였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 중순 이후 모바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때 아닌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 업체 티몬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모바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 7월13일부터 일주일간 슈퍼나 마트의 즉석·신선 식품과 생필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달 동기 대비 주문량이 48%나 증가

2018.07.30 월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밀양 실버카페, 고령화지역 노인들 ‘사랑방’ 기대”

“밀양 실버카페, 고령화지역 노인들 ‘사랑방’ 기대”

“그윽한 커피향을 마시며 마을의 발전을 설계하세요.” 경남 밀양시에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통 장소가 될 실버카페가 문을 열었다. 인구 11만을 조금 넘어선 농촌이면서 초고령 지역으로 분류되는 밀양시의 노령계층에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7월 25일 상남면 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에 밀양시 제1호로 문을 연 실버카페 ‘Cafe MY89’가 그곳이다. 실버카페 ‘Cafe MY89’는 경남도와 밀양시의 지원으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개점됐다. 밀양시니어클럽(관장 김철오)이 운영한다.이 곳에서 바리

2018.07.26 목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외부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요즘, 건강 관리법

외부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요즘, 건강 관리법

외부 기온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파충류와 달리 정온동물인 사람의 체온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에서 외부 기온이 높아지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배출시켜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평소 36.5도, 더운 곳에서도 38도 이하를 유지한다.  문제는 최근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날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다. 외부 온도가 체온보다 높으면 사람은 편치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 몸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뇌·심장·​폐 등 일부 조직을 제외한 부위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되도록 에너지를

2018.07.24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알맹이 없는 기업 오너들 사과, 상황 더 악화시킨다

알맹이 없는 기업 오너들 사과, 상황 더 악화시킨다

기업 오너들의 ‘죄송하다’는 말은 더 이상 대중에게 닿지 않는다. 오히려 무책임한 사과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업의 사과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 정치인의 공약과 시민단체의 구호도 힘을 잃어간다.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알맹이 없는 메시지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 리더들의 메시지에 대책은 물론 가슴 뛰게 하는 비전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더 나은, 더 좋은 삶에 대한 성찰’이나 ‘도전하는 용기’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2015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

2018.07.18 수 유경민 인턴기자

[New Book]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外

[New Book]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外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김나연 지음│가연 펴냄│284쪽│1만4000원 스타일리스트가 독창적인 콘셉트로 새로운 이미지와 스타일을 창출해 내듯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말하기 방식을 찾아주는 책이다. 목소리에서부터 호흡법, 발성법은 물론 말하는 방식, 나아가 사회적 입장에 맞는 대화법까지 그 사람만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서 말과 관련된 모든 것을 스타일링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복학왕의 사회학 최종렬 지음│오월의봄 펴냄│460쪽│2만4000원 청년 담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대생의 이야기를 들춰내 큰 반향을 일으킨 논문을

2018.07.15 일 조철 북 칼럼니스트

믿고 보는 브랜드 ‘나영석’을 만나다

믿고 보는 브랜드 ‘나영석’을 만나다

대한민국 예능계의 미다스 손, 나영석(43)을 만났다. tvN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을 막 끝낸 그가 새롭게 들고 온 카드는, 스테디셀러 《꽃보다 할배》 시리즈다. 이름하여 《꽃보다 할배 리턴즈》. 3년 만에 선보이는 《꽃할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특히 이번 동유럽 편에는 기존 멤버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에 ‘젊은 피’ 김용건이 합류해 신선함을 더했다.  배낭을 메고 인터뷰 자리에 나온 그는 여전히 청년 같았다. 그가 만들어낸 재기발랄하고도 휴식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치 그를 닮아 있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18.07.07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식사 순서를 과일·채소, 고기, 밥 순으로 바꿔보자”

“식사 순서를 과일·채소, 고기, 밥 순으로 바꿔보자”

계열사 35개, 재계 순위 25위, 매출액 1조4000억원. 1990년대 신호그룹의 성적표다. 당시 이순국 회장이 월급쟁이에서 기업가로 변신한 지 약 2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재계에선 그를 'M&A(인수·합병) 귀재'라고 불렀다. 현재 그는 기업 경영을 떠나 '몸 경영'에 열중이다. 한때 생명이 위태로운 경험을 한 이후, 7년 동안 운동하면서 신체가 변하는 모습을 꼼꼼히 기록했다. 산수(傘壽)를 바라보는 이 전 회장은 그 기록을 노인 건강을 위해 풀어놓을 계획이다.  이 전 회장은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2018.07.04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광주브리핑] 조선대에 7㎿h급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광주브리핑] 조선대에 7㎿h급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광주시는 6월27일 오후 조선대학교 캠퍼스 내에 7㎿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2016년 12월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촉진을 위해 ‘특례요금 제도’를 개정한 이후 사립학교에 설치된 규모로는 전국 최대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2500만원, 시비 11억2500만원, 대호전기㈜ 22억5000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기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호전기가 주관해 조선대가 캠퍼스 내

2018.06.28 목 광주 = 조현중 기자

개혁·개방에 설레는 북한의 ‘장마당 세대’

개혁·개방에 설레는 북한의 ‘장마당 세대’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 이튿날인 5월27일자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북 경제지원에 강한 거부의사를 보이는 글을 실었다. 비핵화의 대가로 미국이 대북 경제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CNN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을 비난하며 “우리가 회담을 통하여 미국의 경제적 지원을 바라고 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티끌만 한 기대도 걸어본 적이 없다는 얘기다.    北·美, 핵 폐기와 경제지원 맞바꾼다 그러나 북·미 간에는 이미 북한 핵 폐기와 미국의 대북 경제지원을 맞바꾸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2018.06.22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백종원은 어떻게 국민 예능인이 됐나

백종원은 어떻게 국민 예능인이 됐나

이렇게 뜰 줄은 몰랐다. 처음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화제를 모았을 때만 해도 백종원의 인기가 오래갈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했다. 당시에 백종원이 설탕 등 자극적인 요소를 넣어 사람 입맛을 손쉽게 현혹한다는 반발이 나왔었다. 이것은 ‘백종원 프랜차이즈’에 대한 악평으로 이어졌다. 백종원 프랜차이즈에 대한 반감이 예능인 백종원에 대한 반감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 백종원 사진이 걸린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크게 늘어났다. 방송에선 강남에 있었던 이른바 ‘백종원 거리’를 수시로 조명했다. 이것이 사람들을

2018.06.16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월드컵’ 즐기는 방법 4가지

의사들이 권하는 ‘건강 월드컵’ 즐기는 방법 4가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주요 경기는 밤이나 새벽에 중계된다. 자칫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잃을 수 있다. 과거 월드컵 기간에도 갑작스러운 흥분으로 급격한 신체 이상을 호소하거나,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하다가 성대에 무리가 오거나, 선수들의 부진을 보고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월드컵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간추려봤다.    1. 위장 건강을 위한 '야식 자제'  월드컵 기간에는 치맥(치킨+맥주)이 동이 난다. 그러나 TV 시청과 야식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므로 경기를 시청

2018.06.15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쌀·감자·무 값 들썩 “장보기 겁나요”

쌀·감자·무 값 들썩 “장보기 겁나요”

끊임없이 오르는 밥상물가 탓에 같은 비용으로 차려낼 수 있는 ‘한 끼’의 모습이 매년 달라지고 있다. 2016년에는 수중 5000원으로 감자 20개를 살 수 있었다면, 2018년에는 같은 값으로 살 수 있는 감자가 10개로 절반이 줄었다. 2년 사이에 가격이 두 배나 뛴 것이다. 외식도 아닌 ‘집밥 한 상’마저도 이젠 서민들에겐 부담이 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여러 차례 발표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2018.06.14 목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문재인 정부도 피해 가지 못한 ‘공기업 낙하산’ 논란

문재인 정부도 피해 가지 못한 ‘공기업 낙하산’ 논란

지난해 5월말,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있는 한 커피숍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4~5명이 모였다. 모두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었다. 화제는 ‘자리’였다. 선거에서 승리한 후 어느 자리로 갈 수 있을지 말들이 오갔다. 어느 기관에 자리가 있는지, 어느 기관의 경쟁률이 약한지 서로 정보를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 동석했던 한 인사는 “선거캠프에 속했던 이들에게는 어디로 갈지가 중요한 문제다. 청와대로 간다면 가장 좋지만, 그곳은 경쟁률이 높다. 그럼 공공기관으로 눈길을 돌린다. 감사 정도만 돼도 아주 잘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4 목 유지만·박성의 기자

[영상] ‘근엄한’ 대한민국, ‘활발한’ 싱가포르

[영상] ‘근엄한’ 대한민국, ‘활발한’ 싱가포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엔 두 곳의 프레스센터가 임시로 세워졌다. 싱가포르 당국이 운영하는 국제미디어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아프레스센터(한국미디어센터)다. 내외신 기자들은 두 곳을 오가며 정상회담에 대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프레스센터는 언론 브리핑을 하거나 기자들이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때문에 각국의 취재 환경을 여실히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국미디어센터와 국제미디어센터의 분위기는 서로 어떻게 다를까. 정상회담 다음날인 6월13일 오전(한국시각), 시사저널이 두

2018.06.13 수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경남브리핑] 진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경남브리핑] 진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경남 진주시가 2018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위해 6월11일 조사원 12명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진주시의 이번 조사는 장애인편의증진법에 의해 5년 만에 실시되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1998년 4월11일 장애인편의증진법 시행 이후 신축·증축·대수선·용도변경 등 건축행위가 일어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공원, 공동주택 등 1700여곳이다. 이 가운데 공공청사와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종합병원 등은 건축 시기와 관계없이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법으로 설치해야 할 대표적 장

2018.06.12 화 경남 =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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