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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65)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발전을 위한 유산’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의 안경 너머로 부어 오른 눈두덩이가 보였다. 인터뷰 내내 눈에 힘을 주려 애썼다.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라며 피로한 기색을 보였지만, ‘큰일을 무사히 치루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   9월12일 창원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다. 창원 대회조직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대회기간 내내 화창한 날씨를 보여 다행이다. 이번 대회는 하늘도 도왔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준비위원장을 맡은 후 4년 가까이 창

2018.09.13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어어! 이게 뭐야. 나가야 돼? 일단 엎드려, 엎드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땅의 흔들림’이었다. 피할 공간 하나 없이 닥친 위험은 순식간에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6월18일 오전 오사카 전역에 발생한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 5분도 채 되지 않은 그 짧고 굵은 체험은, 수십년 기자가 가져 온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기자는 당시 오사카에서 북동쪽으로 30~40km 떨어진 교토역 부근에 머물고 있었다. 오사카·교토 지역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1위로 주로 꼽혀 온 곳

2018.06.20 수 일본 오사카 = 구민주 기자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위령제…밀양이 울었다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위령제…밀양이 울었다

2월3일 밀양 화재 희생자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열린 경남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엔 유가족과 시민 1000여 명이 몰려들어 1·2층을 가득 채웠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등도 참석해 추모했다. 체육관 밖에는 수십여 개의 추모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꼈고, 자원봉사자들은 위령제 참석자들에게 컵라면과 어묵을 대접했다. 또 한파에 꽁꽁 언 손을 녹일 핫팩을 나눠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엄수된 합동위령제에서 진행자가 희생자 40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

2018.02.04 일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법원 증설해 복덕방처럼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법원 증설해 복덕방처럼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야”

사법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거세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994년 창립 후 법원, 검찰, 변호사 사회 등 사법 분야에 대한 감시를 꾸준해 펼쳐오고 있다. 이 중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개혁, 판결 감시 등 법원 개혁과 관련한 사안이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임지봉 소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사법감시센터를 이끌면서 사법부의 관료화를 막기 위해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의 혁파를 주장해 왔다. 지난 12월14일 서강대 하비에르관에서 만난 임 소장은 “사법 개혁의 근본적인 어젠다는 법관과 법원의 혁명적인 증대에 있다”고

2017.12.21 목 조해수 기자

멸종 위기에 놓인 ‘집밥’

멸종 위기에 놓인 ‘집밥’

경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편의점은 불황을 모른다. 수요가 많아지면 투자가 뒤를 잇기 마련. 연구와 개발이 집중되면 재화나 서비스는 진화할 수밖에 없다. 특히 간편식의 경우가 두드러진다. 도시락이 주인공이다. 맛있어지고, 다양해지고, 가격 만족도까지 완벽하다.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온기다. 온기가 없으면 향이 없고, 향이 없으면 뇌가 완벽하게 만족하기 어렵다. 음식은 혀로 먹는 게 아니다. 뇌와 소장이 먹는다. 분명 훌륭한 한 끼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건 진정한 온기를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전자레인지에서 강압적으로 올린 건

2017.10.21 토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들 지키는 50가지 방법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들 지키는 50가지 방법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모든 물질은 환경호르몬이다. 이런 물질은 몸속에서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하므로 ‘가짜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인이 비닐과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면서 환경호르몬에 가장 쉽게 노출되므로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 대개 그런 제품은 편리를 위해 만든 제품이다. 편리함과 건강을 맞바꾼 결과가 환경호르몬이다. 따라서 조금 불편하면 환경호르몬 노출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다음 50가지 실천법은 일본의 환경단체가 책 등으로 전파하는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이다. 국내 의료진도 추천하는

2017.08.04 금 노진섭 기자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올해 초 《SBS 스페셜》 제작팀이 인터뷰한 미국 영화배우 피터 코요테는 40년 동안 유기농 음식만 먹고, 15년 동안 캘리포니아 서부에서 깨끗한 물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았다. 그러나 그의 혈액에서 비스페놀A·프탈레이트·수은·살충제·난연재·방수코팅제가 검출됐다. 또 캐나다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배리 코헨의 10대 딸의 혈액에서 PCB가 검출됐다. 사람의 간과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1977년 캐나다 정부가 생산과 사용을 금지한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을 접한 적이 없는 1995년생 딸의 몸속에 있는 PCB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

2017.08.03 목 노진섭 기자

혼밥·혼술에 이어 이젠 ‘혼섹’까지

혼밥·혼술에 이어 이젠 ‘혼섹’까지

혼밥, 혼술. 요즘은 혼자 놀기가 대세다. 누군가와 의견을 조율하거나 설득하는 것, 거절당하는 것 등이 부담스럽거나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하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혼자 결혼하기(자기와 결혼하기), 혼자 섹스하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혼섹’의 추세가 미혼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에도 어느덧 파고들었다는 점이다. “섹스리스가 아니라, 아예 섹스가 없어졌다”며 남편을 대동한 채 상담실을 찾는 아내들이 많아졌다. 남자들은 아내와의 갈등을 잠재우기 위해 마지못해 따라오기는 하지만, 상

2017.07.16 일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Today] 삼계탕과 컵라면…연이은 청와대 소통 행보

[Today] 삼계탕과 컵라면…연이은 청와대 소통 행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文대통령 첫 주말 기자들과 산행.. 靑 "'영부인' 보다 '김여사'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첫 주말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5월13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취재기자들과 북악산 무병장수로 4.4㎞ 구간 산행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자주 오르던 코스

2017.05.15 월 김경민 기자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2016년 5월 한 청년이 지하철역에서 목숨을 잃었다. 호출을 받고 안전문(스크린도어)을 고치던 청년은 승강장에 들어오던 열차와 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19세 청년이 남긴 갈색 가방에는 공구들과 함께 먹지 못한 컵라면과 나무젓가락, 숟가락이 들어 있었다. 제대로 밥 한 끼 먹을 시간 없이 일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 국민을 비통함에 빠뜨렸다. 비단 구의역 사고만이 아니다. 2월3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협력업체 반장 이아무개씨(44)가 자신이 작업하던 파이프 사

2017.02.23 목 이민우 기자·정지원 시사저널e. 기자

“연말 특수요? 대리 부르는 사람이 보이지 않네요”

“연말 특수요? 대리 부르는 사람이 보이지 않네요”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이 고된 하루를 달래기 위해 한두 잔 걸친 뒤 집으로 안전하게 가기 위해 필요한 이들이다. 바로 대리운전 기사(대리기사)다. 누군가는 대리운전을 더 나은 인생을 향해 달리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부업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생명줄을 부여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최후의 보루라 여긴다.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건 저마다의 사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쉴 시간에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흔히 대리기사에게 연말은 ‘성수기’라고 한다. 연말

2016.12.19 월 이민우 기자

[솔로 이코노미]① 편의점·렌탈 사업 급성장

[솔로 이코노미]① 편의점·렌탈 사업 급성장

바야흐로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시대다. 경제력을 갖춘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족 위주가 아닌 개인을 위한 소비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왕성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유통업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1인 가구, 솔로들 지갑을 열게 하는 유통업태와 소비문화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주]1 인 가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국민 소비지출 규모를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1 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는 2010년 60조원에서 2020 년 120조원으로 늘어난다. 이 추세라면 2030 년에는 200조

2016.11.17 목 김지영 기자

[건강 Q&A] “약보다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해야”

[건강 Q&A] “약보다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해야”

Q ​​​ ​​서른여섯 살의 미혼여성입니다. 제가 방송작가여서 일에 묻혀 살다 보니 규칙적인 식사나 충분한 수면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저녁에 컵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는 날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고, 일 끝나고 잠자기 전에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과체중 상태이며 변비가 매우 심합니다. 변비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A ​​ ​급한 불을 끄듯이 당장 변비를 해소할 방법으로는 식이섬유, 연변제(軟便劑), 미네랄 오일, 하제(변비 완화제), 진경제(鎭痙劑), 신경안정제 등을 단

2016.10.09 일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게임산업 불 밝히는 ‘등대’들이 꺼져간다

게임산업 불 밝히는 ‘등대’들이 꺼져간다

한 중소 게임개발사에 근무하는 김영민씨(가명·29)는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다. 업무는 보통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된다. 업데이트 일정이라도 있는 날에는 새벽 1시가 넘어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김씨는 “게임이 좋아서 이쪽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고된 업무로 인해 정작 게임할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내 게임업계의 근로시간은 가히 살인적이다. 게임업계에서 야근은 일상이다. 대형 게임업체 사옥에는 대부분 수면실과 샤워실이 마련돼 있다. 일부 업체들은 직원들에게 컵라면과 커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도

2016.09.12 월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게임강국의 민낯]ⓛ 저임·격무가 숙명이 된 게임업계

[게임강국의 민낯]ⓛ 저임·격무가 숙명이 된 게임업계

중소 게임 개발사에 근무하는 김영민(29·가명)씨는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다. 업무는 보통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된다. 업데이트 일정이라도 있는 날에는 새벽 1시가 넘어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근로시간이 길기로 유명한 나라다. 지난 8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2015년 기준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34개 회원국중 멕시코에 이어 2위로, 회원국 평균(1

2016.08.26 금 원태영 기자

팔도 세무조사, 오너 2세의 편법 승계 조사 목적?

팔도 세무조사, 오너 2세의 편법 승계 조사 목적?

국세청이 한국야쿠르트의 지주회사인 팔도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6월, 팔도 본사가 위치한 서울 잠원동에 조사 인력을 보냈다. 현재는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세금 추징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정기 세무조사 기간이 보통 4~5년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011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정기 세무조사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6월부터 2개월간 세무조사가 진행된 만큼 조사

2016.08.10 수 이석 기자

우리 주변에 어떤 환경호르몬 있나

우리 주변에 어떤 환경호르몬 있나

컵라면 용기·봉지라면   현황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민 1인당 1년에 평균 76개의 라면을 섭취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컵라면 소비도 늘고 있다. 1988년부터 시작된 컵라면 용기의 환경호르몬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컵라면 용기와 뚜껑에 사용하는 재질은 PP(폴리프로필렌)·PE(폴리에틸렌)·PS(폴리스틸렌)다. PP와 PE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규정됐다. 문제는 뚜껑과 일부 컵라면 용기에 사용한 PS다. 이 성분은 벤젠(발암물질)으로 만든 유해물질이다. 업체는 정제 과정을 잘 거치면 유해물질이 나오

2016.08.09 화 노진섭 기자·구민주 인턴기자

그대의 죽음을 추모한다 우리의 아픔을 나눈다

그대의 죽음을 추모한다 우리의 아픔을 나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가로 세로 7.5cm의 정사각형 모양의 메모가 붙었다. 스크린도어 한 면에 빼곡하게 붙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엔 5월31일 스크린도어 수리 중 열차에 치어 목숨을 잃은 한 수리공, 김아무개씨(19)의 죽음을 추도하는 짧은 글들이 담겨 있었다.  추모의 메모는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도 가득 붙어 있었다. 훼손을 우려해 5월23일 서초구청으로 이전된 이 메모들은 5월17일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시작된 것들이었다. 사건 현장 인근에

2016.06.08 수 김경민 기자

‘안전보다 돈’ 땜질식 처방이 총체적 부실 불렀다

‘안전보다 돈’ 땜질식 처방이 총체적 부실 불렀다

면피·떠넘기기·은폐·축소…. 안전사고 뒤에 으레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5월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젊은 수리공이 숨졌다. 사회초년생인 김 아무개군은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역으로 들어오는 전동차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 올해 나이 열아홉 살, 시민들은 김군의 안타까운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김군은 서울메트로의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체인 은성PSD 소속 근로자였다. 사고 당일 그는 구의역 9-4번 승강장에 있는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열고 선로 쪽으로 들어가 홀로 정비를 시작했고,

2016.06.07 화 정락인 객원기자

프리미엄 라면 맞상대는 모디슈머 라면

프리미엄 라면 맞상대는 모디슈머 라면

동원F&B와 팔도, 세븐일레븐이 손잡고 내놓은 모디슈머 제품인 동원참치라면이 출시 보름 만에 40만 개가 팔렸다. / 사진=동원그룹 페이스북 라면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부터 업계를 달궈온 프리미엄 라면 열풍은 여전하다. 매출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 틈바구니 사이에서 소비자의 조리법을 제품화한 모디슈머 라면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굵은면발을 내세운 중화풍 프리미엄라면은 여전히 열풍이다.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5개월만에 누적판매 1억개를 기록하며

2016.04.26 화 고재석 기자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일본‧홍콩 진출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일본‧홍콩 진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프리미엄 간편 대용식 '햇반 컵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뉴스1 CJ제일제당의 간편식 브랜드 햇반컵반이 일본과 홍콩 편의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에 걸쳐 홍콩 세븐일레븐 600여 개 매장과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의 프리미엄 매장 내추럴 로손(Natural LAWSON)을 비롯한 일본 내 편의점과 슈퍼마켓 200 개 매장에서 햇반컵반 판매를 시작

2016.04.26 화 고재석 기자

동원‧팔도‧세븐일레븐 참치라면 '합작'

동원‧팔도‧세븐일레븐 참치라면 '합작'

동원F&B와 팔도가 서로 손을 맞잡고 동원참치 라면을 세븐일레븐 PB제품으로 출시했다. / 사진=동원F&B 자신만의 방법으로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모디슈머(Modisumer)가 늘면서 식품가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동원F&B와 팔도가 서로 손을 맞잡고 동원참치 라면을 세븐일레븐 PB제품으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원참치 라면 2종은 팔도에서 생산한 컵라면에 동원F&B에서 만든 동원참치 2종(살코기참치, 고추참치)

2016.03.30 수 고재석 기자

동네 식당 노하우로 대결하는 편의점들

동네 식당 노하우로 대결하는 편의점들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PB상품 강릉교동반점짬뽕 /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의 PB(Private Brand)경쟁이 노하우 대결로 진화하고 있다. 동네맛집 노하우를 재현하는가 하면 중소식품업체 상품을 브랜드화하는 전략도 활용한다. 연예인 이미지에만 기대려는 움직임을 극복하려는 모양새다. ◇ 라면에서 팝콘까지…중소업체 노하우로 경쟁력 확보하려는 편의점 업계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PB 상품은 2300가지가 넘는다. 매출효과도 탁월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5년 PB의 매출기여

2015.12.22 화 고재석 기자

동네 식당 노하우로 대결하는 편의점들

동네 식당 노하우로 대결하는 편의점들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PB상품 강릉교동반점짬뽕 /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의 PB(Private Brand)경쟁이 노하우 대결로 진화하고 있다. 동네맛집 노하우를 재현하는가 하면 중소식품업체 상품을 브랜드화하는 전략도 활용한다. 연예인 이미지에만 기대려는 움직임을 극복하려는 모양새다. ◇ 라면에서 팝콘까지…중소업체 노하우로 경쟁력 확보하려는 편의점 업계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PB 상품은 2300가지가 넘는다. 매출효과도 탁월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5년 PB의 매출기여도는 35% 이상이다. 올 한해 최고인기를

2015.12.22 화 고재석 기자

적십자사, 북한 도발 속 단체 야유회

적십자사, 북한 도발 속 단체 야유회

북한군의 선제 포격 도발로 남북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사태’를 선포했다. 우리 군도 남북 간의 군사적 대치가 심각한 상황일 때 내려지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전방 장병의 경우 완전군장을 한 채 대기하도록 했다. CNN·BBC 등 외신들은 “남북한 대치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직원들이 단체로 북한의 도발 다음

2015.08.27 목 이석 기자

[단독] 적십자사, 북한 도발 속 단체 야유회

[단독] 적십자사, 북한 도발 속 단체 야유회

북한군의 선제 포격 도발로 남북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사태’를 선포했다. 우리 군도 남북 간의 군사적 대치가 심각한 상황일 때 내려지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전방 장병의 경우 완전군장을 한 채 대기하도록 했다. CNN·BBC 등 외신들은 “남북한 대치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직원들이 단체로 북한의 도발 다음

2015.08.23 일 이석 기자

삼양식품 일본 납품 컵라면에서 ‘이물질’

삼양식품 일본 납품 컵라면에서 ‘이물질’

1963년 이후 42년간 ‘라면 원조 기업’으로 불려온 삼양식품이 각종 이물질 논란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주력 상품인 ‘불닭볶음면’과 ‘나가사끼짬뽕’에서 벌레·유리조각 등이 나와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국내뿐만이 아니다. 본지 취재 결과, 삼양식품이 일본에 납품한 PB 상품(생산 위탁 제품)의 포장과 위생 부분에 클레임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K사는 2012년부터 삼양식품이 생산한 컵라면을 납품받아 판매해왔다. 그러나 컵라면

2015.04.23 목 조유빈 기자

커지는 국민 분노에 여당 후보들 ‘멘붕’

커지는 국민 분노에 여당 후보들 ‘멘붕’

불과 10여 일 전만 해도 새누리당의 모습은 여유 그 자체였다. “누가 지방선거를 집권 여당의 무덤이라고 했나”라며 즐기는 분위기였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정몽준 의원이 바람을 타는 듯한 상황이었고, 인천시장 선거도 박빙 우세로 돌아섰다는 게 자체 판단이었다.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에서 확실히 앞서나가는 모양새였던 만큼 “이 추세대로라면 수도권 광역단체장 싹쓸이도 가능하다”(새누리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2014.04.30 수 양정대│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다 어딨는 거야, 어른들만 다 살았어”

“다 어딨는 거야, 어른들만 다 살았어”

국가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빛이 난다. 하지만 지금 전남 진도에는 시스템이란 게 없다. 사고 현장에는 사실을 확인할 최종 책임자도, 구조를 지휘하는 총책임자도 보이지 않는다. 거대한 사고 앞에서 정부는 무능했고 무력했다.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매뉴얼도, 실종자 가족 및 민간 조력자 통솔 능력도 없었다. 언론은 유언비어를 전파하는 장본인이었다. 기자의 펜과 마이크는 ‘진실’이 아니라 무수한 ‘오보’를 전했다. 방송 카메라는 구조 현장이 아닌 실종자 가족을, 생존자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진

2014.04.21 월 진도=김지영 기자

소박한 일본 밥상 유럽인 입맛 사로잡다

소박한 일본 밥상 유럽인 입맛 사로잡다

한국산 스마트폰과 LED TV는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으로 유럽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한때 세계 가전 시장을 사로잡았던 일본 제품의 입지는 좁아졌다. 이제 일본의 주력 상품은 디지털카메라와 음향기기, 콘솔게임기 등으로 바뀌었다. 한국의 대중음악과 드라마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자 일각에서는 “유럽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는 성급한 분석을 내리기도 했다. 그 사이 일본 문화는 소박하게 차려낸 밥상을 앞세워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독일 쾰른 대학에 재학 중인 에바 바르도

2013.05.29 수 강성운│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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