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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적인 스릴러 영화 화법 거부한 《암수살인》

관성적인 스릴러 영화 화법 거부한 《암수살인》

충무로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업군 중 하나는 단연 형사다. 그러나 장르적 재미를 위한 형사나 가장으로서의 형사, 합법적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형사가 아닌 ‘직업인’으로서의 형사가 등장한 사례는 쉽게 발견하기 힘들다.  그나마 떠올릴 수 있는 건 대중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송강호) 정도다. 박두만이 인상적이었던 건 ‘널(살인마)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공적 분노가 사적인 감정을 앞섰기 때문이다. 《암수살인》의 형사 김형민(김윤석)은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과 DNA가 비슷한 인물이다. ‘직업

2018.10.05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조승우가 품은 비범함

조승우가 품은 비범함

질문을 하나 던지면서 시작하고 싶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의 황시목 역할을 조승우가 맡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아마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조승우 말고는 달리 떠올릴 수 없다. 조승우가 《비밀의 숲》에서 증명해 낸 진가다. 조승우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JTBC 드라마 《라이프》는 그렇다면 어떨까. 이 드라마는 이제야 겨우 반환점을 돌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듯하다. ‘병원 총괄사장 구승효를 조승우가 안 했으면 어쩔 뻔!’ 《라이프》 1회에서 조승우

2018.08.19 일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유해진 “생각했던 것 이상의 자리, 난 운이 좋은 놈”

유해진 “생각했던 것 이상의 자리, 난 운이 좋은 놈”

신작 영화를 홍보 중인 그는 다짜고짜 영화 에피소드를 늘어놓기보다는, 영화에 출연한 ‘유해진’이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인터뷰의 계기는, ‘영화 홍보’였다. 그가 생활 밀착형 코미디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지 20년 차, 살림 9단에 아들 바보 ‘강귀보’(유해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다.   영화를 본 솔직한 소감부터 말해 달라. “많은 작업을 했지만 100%

2018.05.20 일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80조짜리 타짜판’ 된 불법 스포츠 도박

‘80조짜리 타짜판’ 된 불법 스포츠 도박

국내 불법도박 시장이 매섭게 팽창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추정한 국내 불법도박 시장 규모(2015년 기준)는 약 83조원이다. 2011년에는 약 75조원이었다. 불과 4년 만에 시장 규모가 약 8조원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국내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국내 건설시장(약 100조원)보다 커질 수 있다는 잿빛 전망도 나온다. 한국을 ‘타짜의 나라’로 만든 건 불법 스포츠 도박이다. 축구와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경기 결과에 돈을 거는 스포츠 도박이 전체 불법도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6%(약 22

2018.05.09 수 박성의·김종일 기자

강동희 “프로스포츠 선수, 늘 몸가짐 조심해야”

강동희 “프로스포츠 선수, 늘 몸가짐 조심해야”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은 그 자체로도 폐단이 크지만, 가장 큰 폐단은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승부 조작’이다. 불법 도박업체를 운영하는 특정인들이 프로스포츠 선수들에게 접근하고, 조작할 결과를 미리 알고 돈을 걸어 큰돈을 거둬들이는 수법이다. 과거 프로스포츠는 승부 조작 사태로 큰 홍역을 앓았다. 특히 인기도가 높은 종목인 야구·농구·축구·배구는 모두 승부 조작 사태를 겪었다. 이 와중에 큰 충격을 준 사건 중 하나가 바로 2013년 검찰수사로 세간에 알려진 프로농구 승부 조작 사건이다. 당시

2018.05.09 수 유지만 기자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2017년 연말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강철비》 등 영화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흥행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영화계는 또 한 차례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작에서 크게 성공한 흥행 감독들, 그리고 내놓는 작품마다 한국영화계에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속속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탓이다. ‘천만 감독’ 연상호부터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창동, 흥행 기복 없는 이준익까지, 새해에 기대되는 명장(名匠) 7명의 신작을 소개한다.  ‘천만 감독’ 연상호부터 거장 이창동까지 첫

2018.01.01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손예진은 없고 ‘여배우’는 있다

손예진은 없고 ‘여배우’는 있다

여배우의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남성(이 주인공인) 영화’가 일색인 한국 영화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그 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영화가 왜 필요한지를 역설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다.   손예진은 없다 이경미 감독의 《비밀은 없다》는 손예진을 위한 영화다. 손예진은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고군분투’하다가 ‘대오각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존의 손예진이 맡았던 캐릭터는 ‘절세미인’(《아내가 결혼했다》(2008))으로 등장해, ‘경국지색’(《첫사랑

2016.07.02 토 허남웅 영화 평론가

가장의 한숨

가장의 한숨

  #. 지인 이 한숨을 푹푹 쉬면서 하소연합니다. 딸이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겠다는데 상대가 실업자라는 겁니다. 이 친구는 서울 가산동(옛 구로공단)에 있는 조그만 IT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답니다. 딸이 하도 고집을 피워 오는 10월 결혼식을 하는데 분통이 터져 잠이 안 온다고 푸념합니다. 지인은 만날 때마다 “우리 딸은 영어를 잘해서 CNN만 본다”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유럽 여행을 한 달이나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딸 바보’입니다. 영화

2015.09.02 수 윤길주 편집국장

고수익 현혹 '주식타짜' 급증...제재 방법이 없다

고수익 현혹 '주식타짜' 급증...제재 방법이 없다

유사투자자문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 아카데미 형태로 운영되고 주식투자 고수익 비법을 알려준다면서 개인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피해도 아울러 늘고 있다. 뾰족한 규제 방안이 없다 보니 개인투자자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사 투자자문 업체는 지난 6월 872개다. 2006년 102개에서 크게 늘었다.   유사 투자자문 업체는 불특정 다수에게 간행물이나 전자우편을 보내 금융투자상

2015.07.24 금 김병윤 기자

이번엔 ‘도둑들’ 아니라 ‘독립군’이 온다

이번엔 ‘도둑들’ 아니라 ‘독립군’이 온다

조국은 사라졌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 했다. <암살>은 비극적 시대 풍경 안에서 각자의 신념에 따라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다. ‘충무로 흥행사’ 최동훈 감독이 <도둑들>(2012년)에 이어 또 한 번 전지현·이정재와 손잡고 내놓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일찌감치 올해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던 영화다. 1930년대 경성.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새로운 작전 실행을 위해 일본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세 명의 독립군을 물망에 올린다.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

2015.07.22 수 이은선│<매거진 M> 기자

이현세·박봉성·허영만…하위 장르를 문화 중심에 올려놓다

이현세·박봉성·허영만…하위 장르를 문화 중심에 올려놓다

만화가 허영만의 대규모 전시회 <허영만, 창작의 비밀>이 열린다. 한국 만화가에게 이 정도의 대규모 전시회가 바쳐진 것은 처음이다. 허영만은 세대를 구분할 수 없는 만화가이기도 하다. ‘허영만’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50대 이상 독자의 매개체는 <각시탈>(1974년)일 것이고 40대에게는 대학생 시절에 섭렵한 <무당거미>(1981년), <카멜레온의 시>(1986년), <오! 한강>(1988년)이다. 30대에게는 유아기를 함께한 <날아라 슈퍼보드>(1

2015.05.05 화 김진령 기자·정영훈│서울문화사 콘텐츠기획팀 팀장

비주류 무대에서 왕초 되는 게 낫겠지

비주류 무대에서 왕초 되는 게 낫겠지

올해 영화계의 두드러진 경향 중 하나는 다양성 영화의 선전이다. 지난해에 비해 시장 규모가 눈에 띄게 커졌다. 2013년 다양성 영화 흥행 순위 상위 10편의 관객 수는 총 112만명이었다. 올해는 이미 4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중심에는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있다. 이 영화는 9월 중순까지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다양성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초 다양성 영화 시장의 최고 화제작으로 부상하며 ‘아트버스터’(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킨 웨

2014.09.24 수 이은선│매거진M 기자

최민식-송혜교-김윤석 '추석 대전' 후끈

최민식-송혜교-김윤석 '추석 대전' 후끈

 추석은 방학 시즌과 더불어 영화계에서 가장 큰 대목이다. 블록버스터만큼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으로 추석 극장가를 공략하는 것이다. 지난 한 달간 한국 영화계는 그야말로 <명량> 열풍이었다. 이순신을 연기한 최민식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웅의 이미지로 1600만이 넘는 관객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런 최민식이 악역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프랑스의 거장 뤽 베송이 연출한 <루시>에서 말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미스터 장.

2014.09.02 화 허남웅│영화 평론가

반상에서 죽음의 게임 펼쳐지다

반상에서 죽음의 게임 펼쳐지다

요즘 한국 영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60~70%를 상회할 정도의 한국 영화 점유율을 보여주지 못해서가 아니다. 예전만큼 관객의 이목을 끌 만한 대중영화를 찾기 힘들어진 이유가 더 크다. 그와 같은 볼멘소리의 중심에 <우는 남자> <하이힐> <황제를 위하여> 등과 같은 폭력 묘사가 과도한 액션영화가 자리하고 있다. 극 중 폭력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로써 설득하지 못해 흥행 면에서나 작품성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빈약한 이야기를 자극적인 폭력 묘사로 가린다는 비판이 흘러나온다

2014.07.02 수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도둑들' 최동훈 감독,“욕망들끼리 부딪치는 지점을 좋아한다”

'도둑들' 최동훈 감독,“욕망들끼리 부딪치는 지점을 좋아한다”

    ⓒ 시사저널 전영기 상업 예술인 영화에서 흥행과 비평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국내에서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감독은 봉준호·최동훈·박찬욱 감독 정도일 것이다. 특히 최동훈 감독은 지난 2004년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이 2백만 관객을 넘겼고, 이후 <타짜>(2006)나 <전우치>(2009)는 6백만 관객 이

2012.07.23 월 김진령 기자

인물에 내용에 액션까지 하나같이 잘 빠진 그들이 온다

인물에 내용에 액션까지 하나같이 잘 빠진 그들이 온다

    영화 <도둑들>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횡으로 포스터를 가득 채운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신하균…. 그뿐인가.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 등 홍콩 배우들까지 빵빵하다. 올스타 청백전인가. 과도한 캐스팅에 의구심이 들 무렵, 최동훈 감독의 이름을 보니 납득이 된다. <도둑

2012.07.16 월 황진미│영화평론가

여름 극장가 훔치려 나선 충무로 ‘작은 도둑들’

여름 극장가 훔치려 나선 충무로 ‘작은 도둑들’

    영화 <도둑들> ‘대포보다는 소총’. 올해 충무로의 여름 전략이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줄어든 반면 개성을 내세운 중급 영화가 극장가를 겨냥한다. 벌써 6백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를 신호탄으로 여름 시장 대공세를 예고하는 할리우드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충무로 대작은 <도둑들>만

2012.05.21 월 라제기│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관객 마음까지 훔칠 ‘범죄 사기극’ 몰려온다

관객 마음까지 훔칠 ‘범죄 사기극’ 몰려온다

    <도둑들> 영화가 완성도 있게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치밀하게 잘 짜인 시나리오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지휘자 격인 감독을 중심으로 촬영, 스턴트, 후반 작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야 한다. 물론 전면에 나서는 배우의 연기력도 꼭 필요한 요소이다. 잘 만들어진 영화는 관객을 사로잡고 이는 경제적 성공으로 이어진다. 성공적인 사기 범죄에는 영화와 비슷한

2012.03.27 화 이지강│영화 칼럼니스트

“젊은 층의 사랑 되찾아 오겠다”

“젊은 층의 사랑 되찾아 오겠다”

    이한대 싸이더스FNH 대표이사 1977년 서울생1996년 서울 영동고등학교 졸업 2004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2010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Marshall MBA과정 수료 2004년 ~ 2008년 CJ nKino, CJ 엔터테인먼트 20

2012.02.01 수 김세희 기자·홍재혜 인턴기자

대작들의 ‘싹쓸이’ 막을 ‘결정적 한 방’ 있을까

대작들의 ‘싹쓸이’ 막을 ‘결정적 한 방’ 있을까

    <마이웨이> ⓒ SK텔레콤 제공 장이 열렸다. 29편의 영화가 출사표를 던졌다. 12월 극장가에 블록버스터부터 독립영화까지 다종 다양한 영화가 선을 보인다. 대작 쪽으로 힘의 균형은 많이 기울어져 있어도 일단 붙어보아야 아는 것이 흥행 전선이다. 지난해에는 다크호스 <헬로우 고스트>가 100억원대 제작비를 들인 <황해>와 <라스

2011.11.27 일 라제기│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미래를 찍는 ‘스타 감독’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미래를 찍는 ‘스타 감독’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난 2008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영화계 인물 자리를 놓고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은 1, 2위 자리를 양분해왔다. 2008년과 2009년은 박찬욱 감독이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차지였다.   올해 1위로 선정된 봉감독은 38%의 지목률을, 2위인 박감독은 30%의 지목률을 보였다. 두 감독 공

2011.10.25 화 김진령

‘흥행 감독들 대목 실종 사건’의 전말

‘흥행 감독들 대목 실종 사건’의 전말

지난해 영화팬들은 개봉작 면면만으로도 포만감을 느꼈다. 박찬욱·봉준호 등 한국의 대표 감독들이 한 달이 멀다 하며 대거 신작을 선보였고, 2006년 <괴물> 이후 3년 만에 관객 1천만명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도 탄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판이하다. 최대의 장이 선다는 올해 추석은 대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이름만으로도 몇백만 명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한국의 간판 감독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2010.09.13 월 라제기 |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스마트폰은 영화에도 좋은 소재”

“스마트폰은 영화에도 좋은 소재”

<전우치> <타짜> <범죄의 재구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지난 7월1일 폐막한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대표집행위원을 맡았다. 단편영화 중에서도 장르 영화를 주로 소개하는 미쟝센영화제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을 배출했다. 최감독은 “올해는 멜로영화들 중에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정통 멜로가 아니라 액션, 추리 등을 가미한 작품들이다. 전개가 빠르고 스타일이 세련되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감독들이 풍부한 상상

2010.07.06 화 반도헌

‘투자 리터러시’를 먼저 키워라

‘투자 리터러시’를 먼저 키워라

      ▲ 지난해 6월 우리투자증권 미아지점에서 ‘2009년 하반기 증시 전망 및 유망 추천 펀드’를 주제로 열린 투자 설명회. ⓒ시사저널 박은숙 개인이 주식·채권·파생상품·부동산 같은 자산 시장

2010.03.09 화 이은지

악당 쫓는 ‘악동 도사’의 유쾌한 액션

악당 쫓는 ‘악동 도사’의 유쾌한 액션

    ▲ <전우치> 감독 | 최동훈 / 주연 |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5백여 년 전, 세상 모든 요괴를 부릴 수 있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의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러워지자 신선들은 도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의술과 도술에 능한 화담이 나서서 요괴를 잡지만 이미 피리는 천관대사의 사고뭉치 제자 전우치 손에 들어간 지 오래.

2009.12.22 화 이지선 | 영화평론가

과학기술 서남표, 여성 한명숙 의료 박재갑, 스포츠 박지성

과학기술 서남표, 여성 한명숙 의료 박재갑, 스포츠 박지성

    존경하는 인물이 다소 바뀌었다. 지난해와 올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순위를 살펴보면 분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일부 분야에서는 특정 인물의 독주가 계속되는가 하면 또 어떤 분야에서는 지난해 1위였다가 올해는 10위원 밖으로 밀려난 경우도 있다. 반면, 새로운 인물이 혜성처럼 나타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굳건한 아성이 구축된

2009.10.20 화 정락인

탐나는 소재와 풍광의 매혹

탐나는 소재와 풍광의 매혹

    ▲ 드라마 <탐나는 도다>의 버진 역 서우와 윌리엄 역 황찬빈. 만화는 표현 형식이나 방법에 제한이 거의 없다. 미국 만화의 대가인 윌 아이스너는 ‘그림을 잘 엮으면 만화가 된다’라고 정의했다. 만화가 인간이 상상한 모든 것을 그림이나 형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르인 것은 이 때문이다.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는

2009.08.25 화 이철현 기자

드라마와 영화의 비옥한 젖줄, 만화

드라마와 영화의 비옥한 젖줄, 만화

    미국 영화계는 만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제작이 오랜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한국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가 된 <지.아이.조>를 비롯해 <수퍼맨> <배트맨> <트랜스포머>가 대표 사례이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이현세 원작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이 인기를 얻으면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제작

2009.08.25 화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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