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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고통스런 통풍···‘치맥’을 버려라

바람만 스쳐도 고통스런 통풍···‘치맥’을 버려라

통풍을 생각한다면 '치맥(치킨과 맥주)'처럼 술과 고기 안주를 즐기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술은 통풍의 적(敵)이며, 고기 안주에는 통풍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다.  통풍은 관절에 요산이 쌓여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환자들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호소한다. 음식에는 생존에 필요한 성분인 퓨린이 있다. 이 성분은 몸에서 사용된 후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남긴다. 이 요산은 소변, 대변, 땀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요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요산이 몸 안에서 생성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하지 못하면

2018.09.17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한강로에서] 경제는 현장이다

[한강로에서] 경제는 현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청와대 집무실 벽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 앞에서 터치스크린 형태로 설치된 상황판을 직접 시연해 보이고 난 후 만족한 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1년3개월여가 지난 지금, 대통령의 얼굴에서 미소는 사라졌고 일자리 개선에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상황판은 도리어 야당의 표적이 되었다. 야당들은 앞다퉈 일자리 상황판은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고 비판하며 상황판 운영의 실제를 공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상황판에 지금 어떤

2018.09.17 월 김재태 편집위원

몸 만들려다가 오히려 몸 다친다

몸 만들려다가 오히려 몸 다친다

진료실에 들어오는 환자는 모습만 봐도 우람하다. 어마어마한 덩치에 진료실 문이 작아 보일 지경이다. 두꺼운 핏줄이 이리저리 튀어나온 팔뚝은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라 19인치는 족히 돼 보인다. 가끔 치료받으러 병원을 찾는 보디빌더다. “운동할 때 무거운 것을 들면 어깨가 아파요.” 나을 만하면 또 많은 무게를 드니 좋아질 날 없이 통증이 재발한다. “아플 때만 치료한다고 완치되는 것이 아니에요.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바로 운동하면 또 다쳐요. 증상이 없어지고도 한동안 재활치료와 운동치료를 해서 기능이 좋아질 때까지는 운동을 참아야

2018.09.16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유재욱의 생활건강] 통증이 낫지 않을 때

[유재욱의 생활건강] 통증이 낫지 않을 때

“선생님 꼭 고쳐주셔야 해요. 선생님이 마지막이라고 믿고 멀리서 왔어요.” 이 환자가 어디가 아프다고 얘기를 하기 전인데도 참 부담스럽다. 이런 얘기를 하는 환자는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진단과 치료를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해 필자한테까지 왔을 가능성이 크다. 필자의 머리에서는 ‘①이 환자는 웬만한 방법으로는 쉽게 낫지 않겠구나 ②내가 해 줄 수 있는 치료법과 같은 치료를 이미 다른 병원에서 받아봤을 가능성이 크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렇다면 ‘같은 치료법을 다

2018.09.02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남현희 “출산 후 얼마든지 선수생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남현희 “출산 후 얼마든지 선수생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1개를 더 채우지 못해 99개의 메달로 마무리된 남현희(37·성남시청)의 펜싱 인생은 처절하고 애달프다. 2002년 부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까지, 그는 쉼 없이 앞만 보고 내달렸다. 다섯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남현희는 6개의 금메달(개인전 2개·단체전 4개)과 2개의 동메달(개인전·단체전)을 따내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여검객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역사상 유

2018.09.02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갈수록 증가하는 손목·손가락 통증…대표적 손 질환은?

갈수록 증가하는 손목·손가락 통증…대표적 손 질환은?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으로 손을 쓰는 일이 많아 손목과 손가락 통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집안일이 많은 50대 여성에게 손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환자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재훈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 질환은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가 쉽고 재발도 줄일 수 있다"며 "손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병을 키우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손가락에서 ‘딸깍’ 걸리는 느낌 들면 ‘방아쇠 수지’  이 교수에 따르면,

2018.08.30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아침 첫발 디딜 때 '앗'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아침 첫발 디딜 때 '앗'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뼈까지 이어지는 발바닥의 단단한 섬유성 조직이다. 사람이 걸을 때 충격을 받는 족저근막은 미세하게 파열됐다가 치유되기를 반복한다. 이런 상황이 오래되면 만성 염증으로 발전해 발바닥 뒤꿈치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은 근막이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3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운동량 많거나 오래 걷는 사람은 2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잘 생긴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잘 때는 수축했던 족저근막이 갑

2018.08.30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손발톱의 세로로 생기는 검은 선이 '암'?

손발톱의 세로로 생기는 검은 선이 '암'?

손발톱에 세로로 생기는 검은 선은 흑색종(암)일 수 있다. 흑색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검은 선이 흑색종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조직검사다. 그러나 통증이 심한 데다 자칫 손발톱이 영구적으로 변형될 수 있다.  국내 연구팀이 조직검사 전에 흑색종을 예측하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문제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제1저자 온정윤 임상강사)은 손발톱에 나타나는 검은 선(흑색조갑증)의 형태와 크기만으로 보다 손쉽게 흑색종을 예측하는 진단방법을 고안했다. 불필요한 손발톱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

2018.08.27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독감 백신 접종의 적기는 10~11월이다

독감 백신 접종의 적기는 10~11월이다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올해부터는 60개월∼12세도 추가된다. 따라서 무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아)는 563만명이다.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753만명도 기존처럼 무료 접종대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9월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받으면 된다.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한다. 만 75

2018.08.27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아프긴 한데 애매할 땐 가정의학과를 찾으세요

아프긴 한데 애매할 땐 가정의학과를 찾으세요

주변에 아무런 원인이 없는데도 계속 기침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깨 통증 때문에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따금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데도 의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 이상 증상(MUPS)이 있습니다. 두통, 현기증, 이명, 한숨, 가슴 두근거림, 불안, 피곤, 무기력, 복통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사실 무언가 원인이 있지만, 현대의학의 수준에서 콕 짚어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 이런 사례도 있습

2018.08.26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화병은 불로장생의 적이다

화병은 불로장생의 적이다

화병은 우리나라 여성에게만 있는 독특한 질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을 한국 여성에게서만 발견되는 정신질환으로 분류한다. 화병은 대개 50~6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화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근육통, 소화장애, 관절염,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증, 생리통, 안면홍조, 호흡곤란, 불면증까지 모든 증상을 일으킨다.  지금 당장 전중혈(유두와 유두 사이)을 눌러보라. 통증이 없으면 화병이나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고,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진다면 화병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왜 한국 여성에게만 이런 화병이 많을까?  

2018.08.20 월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은퇴 후에도 제 인생은 쉼 없이 달려야만 했어요”

“은퇴 후에도 제 인생은 쉼 없이 달려야만 했어요”

어느새 32년의 세월이 흘렀다. 굴곡진 인생의 여정이었지만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 순간만큼은 영원히 기억되는 모양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마다 그의 이름이 회자되는 걸 보면. 86서울아시안게임 육상 중장거리에서 3관왕(800m, 1500m, 3000m)을 차지하며 신데렐라로 부상했던 임춘애(49). 라면만 먹고 운동했다는 왜곡된 기사로 ‘임춘애=라면’으로 인식된 시간들도 있었지만, 17세의 소녀는 어느새 세 아이를 둔 중년의 여성이 돼 기자 앞에 나타났다. 8월14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의 한 카페에서 임춘애를 만났다. 

2018.08.19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건강을 ‘대변’하는 대변의 모든 것

건강을 ‘대변’하는 대변의 모든 것

입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약 9m이다. 음식은 1박2일 동안 이 길이를 통과해 대변으로 배출된다. 때에 따라 시원하게 볼일을 보기도 하지만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며, 혈변이 나와 병원을 찾기도 한다. 소화기계 질병이 의심돼 병원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대변 이야기를 의사에게 털어놓는다. 과거와 달리 양변기 화장실 사용이 늘어서 무심코 자신의 대변을 관찰하는 사람이 많다. 또,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변을 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배변 습관이 바뀌면 병이 생긴 것은 아닌지 초조해진다.  하루 3회 이내, 1주일

2018.08.16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다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다

“우리 아이는 자세가 너무 안 좋아요. 자세를 바르게 하라고 해도 금방 또 구부정합니다. 얘가 맨날 스마트폰을 해서 그런가 봐요.”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다. 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도 학생들 자세는 안 좋았어요.” “아니, 왜요?”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니까요.” 바른 자세는 힘들다. 당연히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게 더 편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몇 가지 근육이 계속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근육에 긴장을 풀면 힘을 안 줘도 되니 편하다. 그래서 바른 자세를 하려고

2018.08.11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내 몸 안의 돌 ‘요로결석’…충분한 물 섭취 필요

내 몸 안의 돌 ‘요로결석’…충분한 물 섭취 필요

여름철은 꼭 갈증 때문이 아니더라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요로결석 때문인데, 여름철엔 땀으로 체내 수분을 많이 배출하면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 7~9월 요로결석 환자가 많았고 8월 4만여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흔한 증상은 옆구리 통증이다.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결석이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방치하면 신장 기능을 잃을 수 있다. 요로결석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잘 생기고, 30~50대 발생률이 높다.   요로결석이란 한마디로 소변 길에

2018.08.0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캠핑 사고 4가지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캠핑 사고 4가지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캠핑 사고 4가지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살펴보고자 한다.  ■ 1. 화상…물집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병원으로 캠핑을 하던 중 요리를 위해 피운 모닥불이나 가스레인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을 입으면 깨끗한 찬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적어도 15~20분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씻어주거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거즈를 상처 부위에 덮어 준다.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의 면적을 최소로 줄이고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깨끗하지 않은 된장이나 고추장

2018.08.0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미국 애리조나의 날씨. 살인적인 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런 날씨에도 애리조나의 LA 다저스 훈련장에서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러닝 훈련을 이어가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그는 혼자 필드를 돌며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연신 물을 들이켜며 가쁜 호흡을 내쉬었다. 류현진(31·LA 다저스)이었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선발로 나와 2회 투구를 하다 왼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을 크게

2018.08.05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엉덩이 대신 궁둥이로 앉아라

엉덩이 대신 궁둥이로 앉아라

휴가를 가서 몸이 아프면 휴가를 즐기지도 못하고 같이 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휴가를 갈 때 장시간 차를 타고 가거나 비행기를 밤새도록 타고 가야 하는데, 장시간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 못하면 여기저기 아프게 마련이다.  ■ 목 통증 비행기 좌석은 목을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의자인 것 같다.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어떤 자세를 취해도 목이 불편하다. 그 이유는 등이 굽어서다. 등이 굽어서 구부정해지면 목은 앞으로 내밀어지는데, 이런 자세는 목 근육에 부담을 줘서 목 근육이 긴장되고, 목 디스크가 유발될 수

2018.08.04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8월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0년 광저우(중국)와 2014년 인천(한국)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지만 대표팀 상황은 그렇게 밝지는 않다. 대표팀 주축 선수 가운데 3명이나 다쳐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은 7월24일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회복까진 적어도 3주는 걸린다고 한다. 7월25일에는 발

2018.08.04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병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는 비교적 최근(2013년)에 그 존재를 과학자들이 확인했다.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병한다.  ■ 증상은?   열, 식욕부진, 불편감, 목 통증 등이다.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한다. 피부 발진은 1~2일 이어진다. 이따금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에 생기는데, 무릎·팔꿈치·엉덩이·생식기에서도 볼 수 있다.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게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피부가 가렵고 수족구병은 그렇지 않다. 물집도 수두는 배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추신수 “이 자리까지 온 내 자신이 대견스럽다”

추신수 “이 자리까지 온 내 자신이 대견스럽다”

빅리그 데뷔 14년 차. 그동안 집중 조명을 받는 화려한 커리어의 선수와 거리가 멀었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전반기 동안 펄펄 날았다.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현역 선수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해 안타와 득점까지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타석에서 입증해 보였다. 전반기 성적도 수준급. 타율 0.293에 18홈런 43타점 62볼넷으로 그동안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패턴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이런 결과가 그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별들이 모이는 올스타전으로 안내한 것

2018.07.22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미용 근육’ 말고 ‘건강 근육’을 챙겨라

‘미용 근육’ 말고 ‘건강 근육’을 챙겨라

요즘 젊은이 사이에 ‘성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이는 ‘성형괴물’의 줄임말로,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에 개성이 없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사람을 비꼬아 부르는 말이다. 처음에는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하지만, 하다 보면 수술도 중독된다. 몇 번이고 수술해도 조금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 없다. 결국 반복적으로 수술해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되는 사람을 많이 본다.  ‘근괴(筋怪)’라는 신조어도 새로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근육괴물(筋肉怪物)의 줄임말이다. 처음에는 건강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지만, 운동도

2018.07.21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속 눈꺼풀 올리거나 내리는 '눈 마사지' 필요한 계절

속 눈꺼풀 올리거나 내리는 '눈 마사지' 필요한 계절

햇볕이 강한 요즘은 눈 건강에 신경 쓸 시기다. 눈 건강의 최대의 적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선글라스를 착용으로 막을 수 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고려할 점은 자외선 코팅 여부다. 전문의들은 자외선 차단율 99% 이상의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한다.  선글라스 색의 농도는 자외선 차단과 별개다. 색이 진한 렌즈는 가시광선을 차단하므로 눈 동공이 커진다. 동공이 클수록 자외선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색만 진한 선글라스는 오히려 눈 건강에 더 해롭다. 색 농도는 60~80%가 적당하다. 이

2018.07.18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팩트체크] 운동 없이 3분 만에 “800칼로리 소모?”

[팩트체크] 운동 없이 3분 만에 “800칼로리 소모?”

또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등장했다. 냉동요법, 일명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다. 단 몇 분 만에 수백 칼로리를 뺄 수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가수 설리가 이를 체험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이어트 효과의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영하 140도의 캡슐 안에 들어가 약 3분 동안 온몸을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 가정용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가 영하 18도 안팎이니, 이보다 8배 추운 곳에 뛰어드는 셈이다.  3분에 8

2018.07.16 월 공성윤 기자

‘현미·콩·채소 먹지 말라’는 주장, 논란 가열

‘현미·콩·채소 먹지 말라’는 주장, 논란 가열

현미·콩·채소를 먹지 말라는 주장에 대한 논란이 식을 줄을 모른다. 이 주장은 미국 현역 의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어서 영양학자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 주장을 담은 책이 국내에도 소개돼 일반인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현미나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통념을 깬 의사는 스티븐 건드리 박사다. 미국 예일대와 미시건대에서 흉부외과를 공부한 뒤 로마린다 의과대학에서 외과·소아 흉부외과 과장으로 16년간 재직한 심장 전문의다. 그는 수술을 받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심장병 환자들이 현미·콩·채소가 없는 식이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됐

2018.07.1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끓여도 막을 수 없는 식중독 등 여름 질병 주의보

끓여도 막을 수 없는 식중독 등 여름 질병 주의보

장마철은 병원이 수인성 전염병으로 긴장하는 시기다. 특히 장티푸스·세균성 이질·콜레라·식중독이 흔한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질병이다.  장티푸스는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에서 나온 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서 전파된다. 감염되면 1~3주의 잠복기를 가진 후 열이 점차 증가하여 40도 이상의 고열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변비가, 소아는 설사가 흔하다. 대부분 간과 비장이 약간 커지며 피부에 ‘장미진’이라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장출혈, 장천공, 간염, 뇌수막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2018.07.1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1년에 2분 검사로 두경부암 위험 ‘뚝’

1년에 2분 검사로 두경부암 위험 ‘뚝’

1년에 한 번 정도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두경부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최은창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내시경을 코에 넣어 인두·후두 등을 검사하면 두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금식할 필요도 없고, 가느다란 내시경을 코로 넣어 입안과 목 등을 살펴보는 데 1~2분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머리와 목에 생기는 모든 악성 종양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갑상선암도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발성과 관련이 있는 후두에 암이 생기면 목소리부터 쉰다.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

2018.07.0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일자목·손목터널증후군, 평소 서로 관리해 줘야”

“일자목·손목터널증후군, 평소 서로 관리해 줘야”

목·어깨·손목 통증은 현대인의 숙명처럼 돼 버렸다. 대부분 시간을 컴퓨터·스마트폰·TV 등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 나아져도 잠시뿐이다. 자주 마사지숍에 가기는 금전적으로 부담스럽다. 건강 컨설턴트 김국호 민국원(珉國圓) 원장(47)은 “멀리 가지 말고 그냥 집에서 식구들끼리 서로 마사지만 해 줘도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그가 이번에 출간한 《피로와 통증을 잡는 무통증 마사지》는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 마사지법을 소개한다. ‘피로와 통증을 잡기 위한 구급 상비책’이 이 책의 콘셉트다. 요즘 유행하는 ‘

2018.06.24 일 오종탁 기자

땀으로 수분 배출 많은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땀으로 수분 배출 많은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여름철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한다. 비교적 젊은 층(30~50대)에 잘 발생하는 이 질환은 더위로 땀을 흘려 수분 배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온이 높은 7~9월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았고, 8월 4만3837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태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기온에 영향을 받는 질환”이라며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 속에 결석 알갱이가 잘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의 흔한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이외

2018.06.20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탈북민이 경험한 남한 병원…의료계도 통일 연습 중

탈북민이 경험한 남한 병원…의료계도 통일 연습 중

'치아를 위아래로 닦는 것을 치과에 가서야 알았다.' '상처를 먼저 소독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약만 발랐다.' '아들이 감기로 병원에 갔는데 피를 너무 많이 뽑는 것 같아서 간호사와 다퉜다." 탈북민들이 남한 병원에서 겪은 해프닝이다. 이처럼 탈북민은 의료에 대한 이해가 우리와 다르다. 결국 남북한의 의료 문화에 큰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통일을 대비해 남북 의료계의 차이를 극복할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신곤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탈북민 진료는 통일 후를 대비한 실질적인 연습"이라며 "탈북

2018.06.16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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