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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로피 키즈’의 明과 暗

[시론] ‘트로피 키즈’의 明과 暗

트로피 키즈(trophy kids)’. 요즘의 신세대를 부르는 다채로운 별칭 중 하나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 봉사, 바른생활은 기본이요 줄넘기, 축구, 생활스포츠대회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한 트로피나 상장을 빈번하게 타 본 경험이 있음에 주목해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8월 중 대학 문을 나서는 이들도 대표적 트로피 키즈들인데, 최근 이들 행태와 관련해서 수수께끼 한 가지가 풀렸다. 대학 졸업식의 주인공들이 정작 졸업식에는 참여하지 않는 현상을 두고, 취업난이 주범일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한데 이들

2018.09.05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벤투 효과?…한국 축구 ‘외국인 감독’ 바람 분다

벤투 효과?…한국 축구 ‘외국인 감독’ 바람 분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1강’이라는 수식어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올겨울 큰 분기점을 맞았다. 2005년 취임 이후 14년간 팀을 이끈 최강희 감독과 작별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무대까지 평정한 최강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로의 도전을 택했다. 떠오르는 부자 구단 톈진 취안젠이 연봉 80억원의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며 K리그 최고 명장을 품었다.지난 10월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 통산 6번째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안기고 중국행을 확정 짓자, 구단도 ‘포스트 최강희’ 찾기에 돌입했다. 11월을 마지노선으로 삼은 전북의 백승권

2018.12.09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도의회 서부경남KTX특위, 정부에 조기 착공 촉구

[경남브리핑] 도의회 서부경남KTX특위, 정부에 조기 착공 촉구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11월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또 15만6000명 범도민 서명부도 전달했다.이날 균형발전위 방문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현철 특위위원장 등 도의원 6명, 조규일 진주시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수 서남부권발전협의회장, 김헌규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김현철 특위 위원장은 송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연내에 면제될

2018.11.28 수 경남 = 황최현주 기자

2018 LPGA투어 대기록 작성한 태극낭자들

2018 LPGA투어 대기록 작성한 태극낭자들

아쉬운 한 해였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태국의 ‘골프 스타’ 아리야 주타누간(23)의 독무대였다. 주타누간은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상금왕, 평균 최저 타수(베어트로피), CME 글로브 포인트, 리더스 톱10 등 5개 부문의 상을 모두 휩쓸었다. 다승왕은 3승으로 박성현(25·KEB하나금융그룹)과 타이다. 세계랭킹을 놓고 막판 뒤집기에 나섰던 박성현은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주타누간에게 밀려 결국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만, 한국은 고진영(23·하이트)이 신인상을 수상

2018.11.24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여자골프 우승, ‘국내파’ 2연패냐, ‘해외파’ 탈환이냐

여자골프 우승, ‘국내파’ 2연패냐, ‘해외파’ 탈환이냐

‘국내파의 수성이냐, 해외파의 반격이냐’오는 11월23일부터 3일간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7367야드)으로 나들이를 가볼 만하다. 특별한 골프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한국 및 한국계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샷 잔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3회 대회와 달리 교포선수들이 한국을 처음 찾는다. 또한 미국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국내파로, 국내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해외파로 돌아서서 이색 샷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호스트 박인비(30·KB금융그룹

2018.11.16 금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Up&Down] 손흥민 vs 류현진

[Up&Down] 손흥민 vs 류현진

Up시즌 마수걸이 포 터뜨린 손흥민   손흥민의 시즌 마수걸이 포가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은 11월1일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8~19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과 후반 9분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시즌 1·2호 골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선수별 평점에서도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Down류현진, 날아간 WS 우승 반지  

2018.11.02 금 박성의 기자

정부-사립유치원 6년 갈등, ‘출구전략’ 안 보인다

정부-사립유치원 6년 갈등, ‘출구전략’ 안 보인다

사립유치원이 비리의 온상으로 낙인찍혔다. 시작은 10월1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유치원 감사 적발 명단이었다. 다음날부터 십자포화가 쏟아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사립유치원’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는 10월12일 최고점을 찍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엔 사립유치원 폐기론까지 제기됐다.  100년 넘게 유아교육을 책임진 사립유치원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을까. 지난해 9월, 전국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집단휴업을 강행하려 했다. 그때도 사립유치원은 지금처럼 지탄의 대상이 됐다.

2018.10.17 수 공성윤 기자

숫자로 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흥망사

숫자로 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흥망사

“Golf is evolving, every day, every shot."(골프는 진화한다. 매일, 어떤 샷도 모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재림을 알렸다. 타이거 우즈는 9월24(한국시각)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정상 자리에 섰다. 모두가 그의 몰락을 말했지만, 그는 실력으로 세간의 악평을 잠재워냈다. 골프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타이거 우즈. 다만 여느 황제가 그렇듯, 그의 일대기에도 굴곡은 있었다.       18

2018.09.24 월 박성의 기자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호날두 걱정”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호날두 걱정”

지난 7월 이탈리아 세리에A(프로축구 1부리그)의 명문 유벤투스가 1억500만 유로(약 137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레알 마드리드(레알)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자 반응은 엇갈렸다. 유럽 정복을 염원하는 유벤투스 팬들과 최근 스타를 계속 팔아오던 분위기에 질린 세리에A 팬들은 슈퍼스타의 입성을 일제히 환영했다. 반면 만 33세 선수에게 4년 장기 계약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2억2200만 유로의 네이마르와 1억8000만 유로의 킬리안 음바페 등 최근 이적 시장을 오가는 금액이 천

2018.09.22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러시아 월드컵의 교훈, ‘점유율’보다 ‘속도’

러시아 월드컵의 교훈, ‘점유율’보다 ‘속도’

2010 남아공월드컵은 스페인의 우승과 함께 점유율 축구의 도래를 알렸다. 1년 전인 2009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FC바르셀로나가 트레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을 포함해 6개의 트로피를 모두 드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남긴 데 이어 또다시 기술과 패스로 무장한 점유율 축구가 성공을 거둔 것이다. 탁구에서 공을 주고받는 것처럼 패스를 계속 펼치는 ‘티키타카’는 세계 축구의 롤모델이 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은 점유율 축구에 한층 안정된 밸런스와 조직력을 더해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과 독일의 잇단 성공으로 점

2018.07.20 금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둔 부산”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둔 부산”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진정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9일 오전 민선 7기 취임 이후 첫 직원 정례조례를 열고 “민선7기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부산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4년 권한 대행을 마지막으로 시청을 떠난 지 14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선 오 시장은 과거 낡은 관행과 습관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오직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시장은 먼저 “시민을 시정의 가장 중심에 두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과 협

2018.07.09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월드컵 왕관을 쓰고 싶은 자, 무게를 이겨라

월드컵 왕관을 쓰고 싶은 자, 무게를 이겨라

월드컵은 스타의 등용문이자 시험대다. 4년에 한 번, 1개월 남짓 열리는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이는 비로소 축구사에 이름을 남길 자격을 얻는다. 소속팀에서의 성과로 인정받은 스타는 자신의 능력을 월드컵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그렇게 탄생한 전설이 펠레·베켄바우어·마라도나·지단·호나우두 등으로 이어졌다. 21번째 월드컵인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또 어떤 전설에게 왕관을 허락할까.    메시 - ‘마지막 숙제’ 월드컵 우승 월드컵은 리오넬 메시가 유일하게 들지 못한 트로피다.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선 UEFA(유럽

2018.06.10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경남브리핑]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5월24일 오후 2시부터 경상대학교에서 ‘2018년도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대학생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행사다. 경남으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도 산하 공공기관 등 전체 19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채용정보와 기관을 소개한다.   경남도는 이날 오픈캠퍼스 사례와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모의면접 강의 등을 진행한다. 설명회에 앞서 열리는 취업성공사례 토크쇼에는 이전 공공기관 신입사원들의 취업성공 사

2018.05.23 수 경남 = 박종운 기자

호날두와 메시 10년 권좌에 도전하는 모하메드 살라

호날두와 메시 10년 권좌에 도전하는 모하메드 살라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는 호날두와 메시의 시대였다. 신체 조건은 대조적이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한 테크닉과 시즌 50골을 넘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무장했다. 시즌 30골만 넣어도 월드클래스라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두 선수의 활약은 다른 차원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언론과 팬들은 ‘메날두(메시+호날두)’의 시대라고 표현했다. 두 선수의 10년 권좌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것은 발롱도르 수상 내역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지난 10년간 두 선수가 정확히 5번씩 가져갔다. 역대 최다 수상자도 두 선수다. 

2018.05.12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칸의 계절 5월이 왔다…8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칸의 계절 5월이 왔다…8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 축제인 칸국제영화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거장과 신예를 아우르는 최고의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이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71회째를 맞는다. 5월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경쟁부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윤종빈 감독의 《공작》 또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으로 호명돼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칸으로 가는 한국영화들을 비롯해, 올해 영화제를 미리 들여다본다. 올해 각종 외신은 칸의 라인업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상영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작품들이 줄

2018.05.07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코카콜라와 맞대결에서 茶로 웃은 펩시콜라

코카콜라와 맞대결에서 茶로 웃은 펩시콜라

미국 뉴욕주 퍼체이스에 본사가 있는 펩시는 코카콜라 앞에만 서면 늘 작아지던 만년 세계 2위의 청량음료 회사였다. ‘펩시’는 그리스어로 ‘소화’라는 뜻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의 약사인 칼렙 브래드햄(Caleb Bradham)이 개발해 1893년부터 판매하던 소화를 돕는 음료를 1898년 ‘펩시콜라’로 작명하고 1903년 정식 브랜드로 론칭했다. 1886년부터 상품화된 코카콜라보다 12년 늦게 출발한 펩시는 120년에 걸쳐 치열한 라이벌 브랜드 경쟁을 코카콜라와 벌였다. 1923년과 1931년 파산 위기에 몰려 코카콜라에 두 번이

2018.05.05 토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필드 바깥도 즐거운 ‘명인 열전’ 마스터스

필드 바깥도 즐거운 ‘명인 열전’ 마스터스

‘명인 열전’ 마스터스(Masters)는 끝났어도 열기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신(神)은 ‘캡틴 아메리카’ 패트릭 리드(28·미국)를 우승자로 점지했지만, 최종일 18번 홀까지 숨 막히는 열전을 벌였다. 막판 추격을 벌인 리키 파울러(30·미국)와 조던 스피스(25·미국)가 각각 1, 2타 차로 2, 3위에 올랐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2015년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한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43·미국)가 ‘흥행몰이’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 전 세계 골프 팬들은 우즈의 샷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연습 라운드부터 최

2018.04.21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여성분은 도효(씨름판)에서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도효(씨름판)에서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도효(土俵·씨름판)에서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도효에서 내려가세요! 남성분이 올라가 주시길 바랍니다!” 젊은 남자 목소리인 듯한 방송이 아주 다급하고 절실합니다. 4월4일 일본 마이즈루(舞鶴)시 문화공원체육관, 일본 씨름 스모(相撲)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러 도효에 올라섰던 다다미 료조(多多見良三) 시장(68)이 쓰러지면서 일어난 장내 방송이었습니다. 인사말을 하기 위해 나선 시장이 쓰러졌는데, 1분 이상 의료 처치 없이 웅성거리기만 하는 장면을 걷어내듯 한 여성이 뛰어들어 심장 마사지를 합니다. 다른

2018.04.10 화 이인자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아흔 살 오스카, 가장 정치적인 무대가 되다

아흔 살 오스카, 가장 정치적인 무대가 되다

이변은 없었다. 3월4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승자는 예상대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셰이프 오브 워터》)이었다. 이 영화는 작품상과 감독상, 미술상과 음악상까지 4개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 시상식은 무대에 오른 스타들이 하비 와인스타인 성폭력 사건으로 촉발된 ‘미투(Me Too)’를 지지하고, 구체적인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타임즈 업(Time’s Up)’ 운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인 시상식

2018.03.15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전 세계의 영화 축제,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 세계의 영화 축제,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 1월23일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3월4일 열리지만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가 이미 발표된 데다, 각종 비평가협회 시상식 결과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어 전 세계의 시선이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예측으로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셰이프 오브 워터》)이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월7일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

2018.02.10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北 선수단의 스타, 은반 위 ‘스마일 퀸’  렴대옥 선수

北 선수단의 스타, 은반 위 ‘스마일 퀸’ 렴대옥 선수

남북이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코치 등 임원과 선수를 포함해 모두 46명으로 총 5개 종목에 나눠 출전한다. 북한의 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 가운데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선수가 있다. 피겨 스케이팅 페어 종목에 나서는 렴대옥(19)-김주식(26) 선수다. 이들의 훈련 모습과 훈련장 출퇴근 모습 등이 언론에 노출되며 대중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랑이 넘치는, 감정 표현에 매우 솔직한

2018.02.07 수 김경민 기자

전인지·배선우·장수연 등 女골퍼들의 '개띠 열전'

전인지·배선우·장수연 등 女골퍼들의 '개띠 열전'

“올해는 우승해야죠.”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 없이 한 해를 보낸 ‘8등신 미녀’ 전인지(24·KB금융)가 올해는 우승과 함께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을까. 가능하다. 이유는 전인지가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해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박성현(25·KEB하나금융그룹)과 조던 스피스(미국), 그리고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보자. 지난해 대박을 터트린 프로골프계의 슈퍼스타들이다. 공통점은 바로 닭띠라는 사실. 이들은 2017년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정유년(丁酉年)을 빛

2018.01.28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K팝 대세돌’ 방탄소년단 팝의 본고장 뚫다

‘K팝 대세돌’ 방탄소년단 팝의 본고장 뚫다

K팝의 역사는 2017년을 기점으로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 바로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은 K팝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각인시켰다. 그들을 탄생시킨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말대로, 방탄소년단의 2017년이야말로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역동적 서사’다. 2000년대 초반부터 K팝은 꾸준히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 그러나 3대 기획사인 SM, JYP, YG도 기대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달랐다. 중소형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2017.12.26 화 조유빈 기자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유쾌한 부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유쾌한 부활

4라운드 최종일 경기 7번홀(파4·336야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2·미국)는 힘차게 드라이버를 휘둘렀다. 볼은 그린 앞에 떨어진 뒤 슬금슬금 구르더니 핀 우측에 붙었다. 그리고 퍼트한 볼은 홀로 사라졌다. ‘천금의 이글’이었다. 2라운드 9번홀(파5·603야드)에서 2온을 시킨 뒤 첫 이글을 골라낸 데 이은 두 번째 이글이었다. 12월4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비록 PGA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

2017.12.17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태극낭자 미국·일본서 256억 외화벌이

태극낭자 미국·일본서 256억 외화벌이

2017년 한 시즌 동안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에서 태극낭자들 중 누가 가장 짭짤한 상금을 챙겼을까. 상금 규모는 미국, 일본, 한국 순이다. 미국에서 1628만9406달러(177억2287만3728원), 일본에서 8억1802만4906엔(79억2919만7216원)으로 총 256억5207만944원을 벌어들였다. 물론 국내 선수들이 초청을 받아 출전한 상금은 정식 회원이 아니어서 제외했기 때문에 외화벌이는 조금 더 늘어난다.    LPGA 한국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모두 15승을 합작했다

2017.12.09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슈퍼루키’ 박성현, 신인상에 상금왕까지 싹쓸이 나선다

‘슈퍼루키’ 박성현, 신인상에 상금왕까지 싹쓸이 나선다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세계골프사를 다시 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해에 역사상 처음으로 ‘루키’가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이다. 그는 11월6일 19주 동안 랭킹 1위를 지키던 유소연(27·메디힐)을 2위로 끌어내리고 최정상에 올랐다. LPGA는 “박성현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다. 골프장에서 보여주는 그치지 않는 집중력과 투지로 ‘닥공’(Shut Up and Attack)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며 “미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17.11.15 수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태극낭자들 韓·美·日 동시에 상금왕 오를 수 있을까

태극낭자들 韓·美·日 동시에 상금왕 오를 수 있을까

한국 여자 프로골퍼가 세계 골프사를 다시 한 번 쓸 것인가. 태극낭자들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모두 상금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특급 신인’ 박성현(24·KEB금융그룹)과 이정은(21·토니모리), 그리고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이정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하늘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이들 3명의 톱스타가 11월5일까지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3개국 투어가 1~3개 남아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박성현, 김하늘

2017.11.10 금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불꽃같은 연기 열정 지니고 떠난 배우 김주혁의 메모리얼

불꽃같은 연기 열정 지니고 떠난 배우 김주혁의 메모리얼

지난 10월27일 열린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김주혁은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0년간 배우로 살았던 그가 받은 첫 영화상이다. 무대에 오른 김주혁은 “(그간)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해서 악역에 갈증이 있었다”며 기회를 준 《공조》의 김성훈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주신 상 같다”는 말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 순간은 앞으로 그의 연기 인생이 더욱 탄탄하게 펼쳐질 것에 대한 예고편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날 김주혁이 거머쥔 트로피는 그의 연기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것이 되고

2017.11.05 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박성현 세계 골프 역사 바꾸나

박성현 세계 골프 역사 바꾸나

‘특급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세계 골프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박성현이 대기록 도전에 뛰어들었다. 1년을 결산하는 LPGA투어 타이틀은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상이다. 박성현은 이미 신인왕은 확정한 상태다. 나머지 타이틀은 앞으로 남은 LPGA투어 성적에 달렸다. 한 해에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까지 4개 타이틀을 모두 휩쓴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스(60·미국) 이후 없다. 9월28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열리

2017.10.01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지금 충무로에는 다양한 ‘사소함’이 필요하다

지금 충무로에는 다양한 ‘사소함’이 필요하다

멀티플렉스를 위시한 최근의 극장 풍경은 대작 상업영화 위주로 돌아간다. 영화 규모와 제작비는 날로 치솟고, 대작 영화의 연출과 출연 기회를 잡는 것은 소수의 영화인들에게 국한된 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양성은 날로 실종되거나 살아남기 어려운 모양새다. 최근 창작자와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하려는 프로젝트들이 시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 테이블》과 《여배우는 오늘도》는 적은 예산,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새롭고 다양한 작품들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들이다.  가장 간결한 제작 방식을 고민

2017.09.09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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