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北에 돈 대신 현물 지원해 퍼주기 논란 없애야

北에 돈 대신 현물 지원해 퍼주기 논란 없애야

남북이 8·15 광복절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20일부터 갖기로 했다.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신청자들의 수가 수만 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이번에도 대상은 남북 각각 100명에 불과하다. 시작 자체가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넓은 의미에서 이산가족에 포함되나 성격이 다른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의 해결은 요원하다. 이에 반인권적 상황에 놓인 정치범을 석방하기 위해 추진돼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의 ‘정치범 석방거래’, 이른바 ‘프라이카우프(Freikauf)’를 활용한 ‘한국형 거래’가 고려될 필요가 있다

2018.08.07 화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前 통일연구원 원장

[New Book] 《걷는 사람, 하정우》 外

[New Book] 《걷는 사람, 하정우》 外

FBI 비즈니스 심리학조 내버로 지음│부키 펴냄|432쪽│1만5000원25년 동안 FBI 수사관으로 활약하면서 상대를 읽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는 별명을 얻은 저자는 FBI에서도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심리 해독·행동 분석 기술을 회의·미팅·협상·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시키고자 했다. 저자가 전하는 비언어 소통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성공을 읽어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안드레아스 와이겐드 지음|사계절 펴냄│440쪽│2만2000원전 아마존 수석 과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프라이

2018.12.09 일 조철 북 칼럼니스트

독일 지방법원, 연방정부에 ‘급제동’ 걸다

독일 지방법원, 연방정부에 ‘급제동’ 걸다

“쾰른시(市)와 본시(市)의 대변인들은 ‘하겠다’ ‘될 것이다’ ‘효과가 기대된다’며 미래시제를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대기오염은) 지금 당장의 문제이기에 현실적이고 효과가 빠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  11월8일, 독일 쾰른 행정법원의 미하엘 후셴스 판사가 판결문을 낭독하자 법정은 일순 조용해졌다. 독일 환경원조(DUH)가 쾰른시와 본시를 상대로 낸 질소산화물 기준치 준수 요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었다. 이 단체는 2010년 유럽연합이 이 기준치를 제시한 이후 지금까지 독일의 시정부가 대기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으며,

2018.11.28 수 강성운 독일 통신원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上)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上)

“트럼프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 요구는 비현실적입니다.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핵은 인정해 주고 대북제재를 해제해 주는 딜(deal·거래, 협정)이 이뤄져야 합니다.”미국 의회의 입장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즘이다. 대전환기를 맞은 한반도의 미래가 미국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브래드 셔먼 의원은 10월18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 후원행사장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제럴드 코놀리, 디나 티투스 의원 등은 남북 이산가족

2018.11.20 화 이민우·조문희 기자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하루 3잔까지 무해"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가 20년 동안 《고리오 영감》 등 100여 편의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배경

2018.09.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좋은 외산 물건 직접 산다”…해외직구 상승세 지속

“좋은 외산 물건 직접 산다”…해외직구 상승세 지속

인터넷 쇼핑몰 등을 이용해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사는 방식인 해외 직접 구매(해외직구)의 증가세가 무섭다. 24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1494만 건으로 13억2000만 달러 수준이다. 지난해 동기 1096만 건, 9억7000만 달러와 비교해 건수로는 36%, 금액 기준으로 35%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앞으로 중국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가 남아 있어 하반기 직구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상반기

2018.08.27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공화당 아웃사이더 트럼프, ‘오너’ 꿰차다

공화당 아웃사이더 트럼프, ‘오너’ 꿰차다

“오하이오주 보궐선거의 가장 큰 메시지는 ‘공화당이 대통령 트럼프의 당(President Trump’s party)’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조언자이자 미 공화당 내 거물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8월11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8월7일 치러진 오하이오주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다. 보궐선거 결과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트로이 발더슨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준(endorsement)한

2018.08.17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가상화폐 꾼'에게 낚이지 않는 방법

'가상화폐 꾼'에게 낚이지 않는 방법

10억 달러, 약 1조1350억원. 사기로 의심되는 ICO(가상화폐공개) 271건에 들어간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투자금이다. 야심 차게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는데 개발진 이력이 가짜이거나 관련 문건이 표절로 들통난 것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5월 분석한 결과다.  ICO를 이용한 사기성 짙은 행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뤄지고 있다. 코인평가사이트 ICO 레이팅에 따르면, 잠재적 사기 위험이 ‘매우 높은’ 70여 개의 가상화폐가 8월13일 현재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엔 정체불명의 가상화폐 헥

2018.08.13 월 공성윤 기자

휴가철에 제격인 국내 명품 골프장

휴가철에 제격인 국내 명품 골프장

휴가철에 꼭 가봐야 할 골프장은 어디일까. 아무래도 바닷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오션코스에 눈길이 갈 터. 해풍(海風)을 맞으면서 샷을 날릴 수 있는 곳은 손에 꼽힌다. 경남과 전남에 몰려 있다. 그런데 골프장 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계획을 잘 짜면 휴가기간에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남해와 해남의 ‘땅끝’ 마을에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어 어느 쪽을 먼저 돌아도 마찬가지다. 경남의 아난티 남해,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전남의 파인비치, 여수 경도 골프&리조트 등이다. 이들 리조트형 골프코스는 모두 골프장 내에 숙박시설을 갖추고

2018.08.12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페스티벌 개최

[경남브리핑]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페스티벌 개최

경남도가 8월10~1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우수상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했다.  경남도 등은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 23개소와 지역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6개소에서 지역의 농산물로 직접 생산한 배즙과 연근차, 보리고추장 등 238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제조 및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

2018.08.11 토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성진 기자

무더위도 꺾지 못한 ‘민족의 해학’

무더위도 꺾지 못한 ‘민족의 해학’

“서하라가 대프리카를 눌렀다.” 역대 최악의 폭염에 각종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다.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는 이젠 대중적인 단어가 됐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서하라’는 서울과 사하라(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사막)의 합성어다. 최근 서울 기온이 대구를 뛰어넘으면서 생겨났다.  네티즌들은 서울의 무더위를 주제로 다양한 변주곡을 만들어냈다. 서프리카(서울+아프리카), 서집트(서울+이집트), 서남아(서울+동남아시아), 서대구(서울+대구) 등이다. 심지어 “이러다 몇 년 내로 서울에 코코넛 자랄 듯”이란 의견도 있었다.   

2018.08.02 목 공성윤 기자

“낙동강 검출 과불화화합물, 예상 못한 질병 가져올 수도”

“낙동강 검출 과불화화합물, 예상 못한 질병 가져올 수도”

반복된 경험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준다.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라면 더욱 그렇다. 이미 영남 지역 시민들은 1991년 경북 구미공단 페놀 사태와 2004년 구미·김천공단 다이옥산 유출 사태를 겪었다. 2006년에는 구미공단에서 발암물질인 퍼클로레이트가 유출됐고, 2009년 다시 공단에서 다이옥산이 유출됐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불산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었다. 매번 정부는 사건이 터진 뒤에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이번에는 과불화화합물이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 유해물질이 낙동강과 대구 지역 수돗물에서 검출됐다. 시민들은

2018.07.23 월 조유빈·김종일 기자

정몽구 회장의 뚝심, 20년 만에 결실 맺다

정몽구 회장의 뚝심, 20년 만에 결실 맺다

“벤츠도 BMW도 아니다.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의 위너는 놀랍게도 한국차 브랜드였다.”(USA투데이)“한국 자동차가 품질조사에서 포르쉐를 눌렀다.”(블룸버그통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6월20일(현지 시각) ‘2018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를 발표한 직후 나온 주요 외신들의 반응이다. 기아차가 독일과 일본, 미국 등의 쟁쟁한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

2018.07.12 목 이석 기자

코인 미래 부정해도…“가상화폐 활용 모금은 현실”

코인 미래 부정해도…“가상화폐 활용 모금은 현실”

한 테마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여기엔 다양한 놀이기구가 생길 예정이다. 단 이를 이용하려면 테마파크가 발행하는 토큰이 필요하다. 테마파크 측은 이 토큰을 미리 팔기 시작했다. 몇 달 후,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테마파크는 금세 유명해져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롤러코스터를 타려면 1만원을 내고 토큰을 사야 했다. 그러자 미리 토큰을 사뒀던 사람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신들은 1000원에 토큰을 사 뒀기 때문이다. 토큰을 1만원보다 싼 값에 팔아 돈을 버는 사람도 생겨났다.     주식 대신 가상

2018.06.21 목 공성윤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일가도 일감 몰아주기 논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일가도 일감 몰아주기 논란

동원그룹의 창업주는 김재철 회장이다. 올해 85살의 고령임에도 여전히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2세로의 경영권 승계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동원그룹은 2003년 식품과 금융을 분리하는 그룹 구조재편 작업을 벌였다. 이듬해인 2004년 김 회장의 장남 김남구 부회장이 금융(한국투자금융지주)을 가지고 독립했다. 동원그룹은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에게 주어졌다. 김남정 부회장은 현재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 67.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24.5%)인 김재철 회장 없이도 충분히 경영권을 행사할 수

2018.06.21 목 송응철 기자

갓 규제 대상 포함된 동원의 일감 몰아주기 딜레마

갓 규제 대상 포함된 동원의 일감 몰아주기 딜레마

동원그룹의 창업주는 김재철 회장이다. 올해 85살의 고령임에도 여전히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2세로의 경영권 승계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다. 동원그룹은 2003년 식품과 금융을 분리하는 그룹 구조재편 작업을 벌였다. 이듬해인 2004년 김 회장의 장남 김남구 부회장이 금융(한국투자금융지주)을 가지고 독립했다. 동원그룹은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에게 주어졌다. 김남정 부회장은 현재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 67.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24.5%)인 김재철 회장 없이도 충분히 경영권을 행사할 수

2018.06.21 목 송응철 기자

오거돈 당선과 함께 뜨는 팬스타그룹의 ‘겹경사’

오거돈 당선과 함께 뜨는 팬스타그룹의 ‘겹경사’

부산에 본사를 둔 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이 최근 남북 경협 무드에 따른 자회사의 주식 급등과 함께 창업주와 계열사 사장의 영전 등으로 지역 경제계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흙수저 샐러리맨으로 창업한 지 28년 만에 연 매출 2000억원대에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게 된 창업주 김현겸(58) 회장의 성공스토리도 그렇지만, 최근 그룹사 안팎의 여러 경사스런 사안들이 알만한 사람끼리 대화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10여개 계열사 가운데 유일한 코스닥 등록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식은 남북 정상회담이 있기 한달 전쯤인 3월

2018.06.19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2018 GCC]

[2018 GCC] "직원 자긍심 높이니 실적 올랐다"

사람 중심 경영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통했다. 5월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사저널 주최 ‘2018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오후 세션에선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인 ‘from Human Resources to Human being(인적 자원에서 사람으로)’에 걸맞은 해외 기업들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강루가(미국명 Luke Kang) 월트디즈니컴퍼니 북아시아 대표이사와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 AXA 코리아 대표이사가 발표 연사로 참여했다.  

2018.05.31 목 조문희 기자

“아이디어가 곧 수익…스타트업 살려야”

“아이디어가 곧 수익…스타트업 살려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이다. 그중에서도 금융 분야의 신산업 개척이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금융업계는 몇 년 전부터 ‘핀테크’로 불리는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전한 비대면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출범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금융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쉽고 보안성이 강한 핀테크 서비스 제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가운데 30년 넘게 은행 생활을 하다 최근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인 ‘올이프’의 회장을 맡은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새로운 시대는

2018.05.24 목 유지만 기자

달콤했던 기억까지도 온라인으로 거래한다

달콤했던 기억까지도 온라인으로 거래한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한 여성 모델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올려 300만 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다. 독일의 경매 사이트인 ‘신데렐라 에스코트’를 통해서였다. 여성단체들은 “여성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대단히 어리석은 행동이며, 남성이 여성을 깔보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매(Auction)의 기원은 여성이 상품으로 등장하면서였다. 기원전 500년경, 남성이 아내를 맞으려면 경매를 통해 낙찰받아야 했다. 1860년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는 ‘대령(Colonel)’이라 불리는 경매인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

2018.05.16 수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남북 경협 확대할수록 통일 비용은 감소한다

남북 경협 확대할수록 통일 비용은 감소한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그동안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잊혔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굳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통일을 하기보다는 북한의 핵 보유를 없애고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독과 동독의 통일 사례에 비춰 통일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통일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통일이 된 이후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통일비용에 비해 훨씬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통일비용이란 남북이 통일된 뒤 일정 기간 동안 양측의 격차를 좁히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 드는 비용을 말한

2018.05.11 금 조유빈 기자

‘한국發’ 여행 스타트업, 세계 시장 맹추격

‘한국發’ 여행 스타트업, 세계 시장 맹추격

미러링(Mirroring)은 심리학에서 ‘무의식적 모방행위’를 말한다. 모델링(Modeling)은 ‘어떤 물리현상을 특정한 목적에 맞춰 이용하기 쉽게 표현하는 일’을 뜻한다. 따라서 창업에서는 선도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복제하는 과정을 ‘미러링’이라 하고, 여기에 새로운 서비스나 수익모델을 추가해 경쟁우위를 위한 고도화된 모델을 만드는 과정을 ‘모델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여행 관련 스타트업들의 미러링과 모델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가장 관심 있는 키워드를 고르라면 건강과 음식 그리고 여행을 꼽

2018.05.05 토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무슬림은 유대인 혐오주의자인가

무슬림은 유대인 혐오주의자인가

지난 4월17일 저녁, 독일 베를린에서 수의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아담 아르무쉬는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친구와 길을 걷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세 명의 청년이 험한 말로 시비를 걸었다. 그중 한 명이 아르무쉬를 가리키며 “야후디!”라고 외쳤다. 야후디는 아랍어로 유대인을 뜻한다. 이스라엘에서 나고 자란 아르무쉬는 아랍계이며 유대교도가 아니지만, 텔아비브의 친구가 선물한 키파를 쓰고 있었다. 동행이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두라”고 하자 무리 중 한 명이 흥분해 길을 건너왔다. 그는 욕설을 하며 다짜고짜 허리띠로 아르무쉬를 때리

2018.05.03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경남교육감에 발목 잡힌 창원국제학교 '설립 난항'

경남교육감에 발목 잡힌 창원국제학교 '설립 난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에 들어설 영국 왕실 후원 국제학교인 로열러셀스쿨의 한국 캠퍼스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순기능만 바라보고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없다.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월25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교육감, 창원시장 등과 협의해 로열러셀스쿨을 설립한다는 방침을 최근 결정했다. 하지만 박 교육감의 입장 때문에 지난해 연말 학교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순항하던 창원국제학교 설립 일정도 상당 기간 미뤄질 전

2018.04.26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① 우리 집 미세먼지 ‘위험’ 수위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① 우리 집 미세먼지 ‘위험’ 수위

요즘 미세먼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정부는 국민에게 외출 자제를 강조할 뿐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실내로 피신한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밀폐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는 바깥보다 최대 60배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환기와 물걸레질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이다. 공기청정기, 공기정화 식물, 진공청소기는 큰 효과가 없다.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막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이나 관리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시사저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실내·외 미세먼지

2018.04.04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남브리핑]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부인, 명예훼손 피소

[경남브리핑]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부인, 명예훼손 피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의령군수에 출마예정인 이선두 전 사천시 부시장(61·자유한국당)의 부인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고소인이 다름 아닌 한우상(71·무소속) 전 군수를 지지하며 돌연 군수출마를 포기했던 오용(61·무소속) 의령군의회 전 의장이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오용 전 의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관내 모처에서 지역주민 A씨로부터 '한 전 군수 지지 배경과 관련해 이상한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2018.04.02 월 경남 = 박종운·임경엽 기자

[골프 고수 비법] 전인지의 벙커 탈출 필살기

[골프 고수 비법] 전인지의 벙커 탈출 필살기

골퍼들이 벙커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뭘까. 경험이 부족한 탓이다. 샌드 벙커샷에 대한 연습을 거의 하지 않은 탓이다. 특히 벙커는 모래 질에 따라 샷이 달라지는 특성상 결코 쉽지가 않다. 이 때문에 벙커에 빠지면, 특히 그린 주변의 벙커에 볼이 들어가면 인상을 찌푸리고 난감해한다. 볼이 벙커에 빠진 뒤 여러 번 쳐보라. 아마도 ‘벙커 공포증’에 시달릴 것이다. 벙커샷을 가장 잘하는 비결은 일단 벙커를 피하는 것이다. 모래에 들어가지 않으면 벙커샷을 안 해도 되니까.   그렇다고 18홀 내내 벙커를 피할 수는 없는

2018.04.01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단조로워서 성공한 예능 《윤식당2》

단조로워서 성공한 예능 《윤식당2》

tvN ‘윤식당2’가 성공적으로 식당 영업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할 때부터 시청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첫 회 시청률 14.1%, 순간 최고 시청률 17.3%라는 믿기 어려운 수치가 나온 것이다. 방송 2회 만에 비드라마 부문 TV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5회에 16%로 tvN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봄에 방영된 《윤식당1》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섬에 식당을 냈는데, 《윤식당2》는 스페인 남부 테네리페 섬의 가라치코 마을에 2호점을 냈다. 《윤식당1》에선 불고기와 라면·만두·닭튀김이 주 메뉴

2018.03.31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45세 메이저리거 이치로 “51세까지 뛰겠다”

45세 메이저리거 이치로 “51세까지 뛰겠다”

45세의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친정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로 돌아왔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했던 그가 12시즌을 뛰고 뉴욕 양키스-마이애미 말린스로 팀을 옮겼다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다시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는 은퇴를 앞둔 일본인 베테랑 선수에게 냉담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때 일본 복귀설도 나돌았지만 이치로는 흔들림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결국 시애틀이 이치로와 1년 75만 달러에 계약하

2018.03.25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박병호 “소중한 미국 경험에  후회나 미련 없다”

박병호 “소중한 미국 경험에 후회나 미련 없다”

‘홈런왕’ 박병호(32)가 돌아왔다. 2015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미네소타 트윈스와 4+1년 최대 1800만 달러(약 208억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2년이란 기간을 남기고 넥센 히어로즈 복귀를 결정했다. 박병호는 2016 시즌 초반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다 슬럼프에 빠지는 바람에 그해 7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17 시즌에는 2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구단으로부터 양도지명선수 조치를 당했다. 그로 인해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하는 불

2018.03.11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