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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크리스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가 되겠다”

조성민 “크리스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가 되겠다”

“제가 인터뷰를 해도 되는 걸까요? 올 시즌 별로 한 것도 없는데….”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조선의 슈터’ 조성민(34·창원 LG)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자, 조성민은 살짝 망설였다. 2016~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가운데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한 그로선 인터뷰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성민은 이번 시즌 부산 KT 프랜차이즈 스타란 타이틀을 벗고 창원 LG로 트레이드되면서 농구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트레이드도 예고편 없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터라 선

2017.04.16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김정은 인도네시아 망명설이 ‘가짜뉴스’인 이유

김정은 인도네시아 망명설이 ‘가짜뉴스’인 이유

최근 금융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망명(亡命)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개요는 이렇다. 4월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기자회견 없이 회담을 끝냈는데, 사실은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김정은의 망명을 설득하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 사설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미국 정부는 김정은이 망명한 후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그 정권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설령 그 정권이 친중(親中)정부라 해도 인

2017.04.14 금 송창섭 기자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비주얼 메뉴’들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메뉴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15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치킨집의 경우 창업 후 1년 생존율이 52.8%에 불과했다. 몇 년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 가맹점의 상황은 더 안 좋다. 1년 생존율이 47.4%다. 커피 프랜차이즈 두 곳 중 한 곳은 창업 후 1년을 버티지 못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10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2017.04.02 일 이석 기자

“창업의 王道? ‘배운 도둑질’ 하는 게 중요”

“창업의 王道? ‘배운 도둑질’ 하는 게 중요”

30년, 그리고 10만 명.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이 그동안 창업컨설팅을 하며 보낸 시간과 만난 사업가들의 숫자다. 이 소장은 ‘대모(代母)’로 불릴 만큼 창업컨설팅 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최근 그는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백과사전’을 펴냈다. 제목은 《CEO의 탄생》. 책에 담긴 창업자의 실패와 성공 사례만 약 700건에 달한다.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3월9~11일)가 열리고 있는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이 소장을 만났다. 그는 이곳에서 창업자들과의 미팅에 한창이었다. 기자가 그에게

2017.03.27 월 박준용 기자

2017년 꼭 알아야 할 창업 트렌드는 이것

2017년 꼭 알아야 할 창업 트렌드는 이것

2017년 정유년 (丁酉年)이 3개월 가까이 지나고 있다. 닭은 힘찬 울음으로 하루를 열고, 어둠을 밝히는 상서로움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창업 관련 박람회가 유독 많이 열렸다. 3월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가 개최됐다. 9일에는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제39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리는 등 창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자영업자는 551만2000명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530만8000명보다 21만3000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문

2017.03.17 금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김유진의 시사미식] ‘가격적 차별화’ 핵심은  고객이 ‘손해 느낌’ 안 받는 것

[김유진의 시사미식] ‘가격적 차별화’ 핵심은 고객이 ‘손해 느낌’ 안 받는 것

저가형 프랜차이즈들이 앞다퉈 온·오프라인 광고 지면을 사들이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발악처럼 보인다. ‘빽다방’ ‘쥬시’ 등 가격적 차별화를 내세운 브랜드들이 한동안 인기몰이를 했다. 불과 1~2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보니 결산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잘하고 있는 건지, 못하고 있는 건지 구분하기 어렵다. 결국 70~80%는 폐점하고 말 것이다. 이건 통계를 바탕으로 한 예측이다. 슬프지만 믿을 만하다. 이제 곧 닥칠 폐업 쓰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신

2017.03.05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창업시장의 큰손 4050 세대를 잡아라

창업시장의 큰손 4050 세대를 잡아라

경기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른바 4050 세대가 창업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국세청이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많이 창업한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31.4%를 차지했다. 다음이 50대로 24.8%였다. 이들이 대거 창업시장에 몰리면서 자영업자 수도 급증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4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0만7000명에 비해 16만9000명(3.19%)이나 증가했다.  4050 세대의 창업이 최근 급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적으로 자

2017.03.03 금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이경희 소장의 창업톡톡] 리프랜차이징, 불황기 안전 창업으로 인기

[이경희 소장의 창업톡톡] 리프랜차이징, 불황기 안전 창업으로 인기

박영애씨(여·48, 쌀탄 철산점)는 올해 초 창업에 도전했다. 30대부터 12년간 학습지 교사이던 그녀는 남편(56)이 은퇴하면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현재의 사업을 택했다. 사업경험이 없던 박씨의 도전이 비교적 쉬웠던 것은 가맹본사가 운영하던 직영점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매출 검증된 매장을 안전하게 인수하다  박영애씨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은 볏짚삼겹살전문점이다. 인근에 고깃집이 많지만 볏짚을 이용하는 곳은 없다. 한돈을 두 번 숙성시킨 고기에 특허 받은 안전한 볏짚 연료인 쌀탄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2017.02.24 금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나홀로족’ 잡아야 창업도 성공한다

‘나홀로족’ 잡아야 창업도 성공한다

‘혼족’, ‘나홀로족’ ‘편도족’ ‘솔로 이코노미족’….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나온 신조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는 2015년 기준으로 27.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2005년까지 주요 가구 유형에 속했던 4인 가구의 비중은 꾸준히 줄어들어 18.8%까지 추락했다.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가 징행되면서 혼자 사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고, 취업·결혼을 미루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29.6%, 2035년에는 34.3%까지 1인 가구가 증가

2017.02.14 화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이대호 컴백으로 PK 라이벌전 다시 불붙나

이대호 컴백으로 PK 라이벌전 다시 불붙나

‘빅보이’ 이대호가 돌아왔다.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6년 만에 친정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야구팬들 품에 다시 안겼다. 계약 조건부터 파격적이다. 롯데는 이대호에게 역대 KBO리그 FA(자유계약선수) 최고액인 150억원을 통 크게 쐈다. 종전 FA 최고액인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100억원 기록을 단숨에 깨뜨렸다. 현재 KBO리그의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한 구단이 한 명의 선수에게 투자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이대호 입장에서도 150억원은 파격적인 ‘양보’의 결과다. 롯데와 계약 전까지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와

2017.02.12 일 배지헌 야구 칼럼니스트

[구대회의 ‘커피有感’] 스페셜티 커피는 카페 산업의 구세주가 아니다

[구대회의 ‘커피有感’] 스페셜티 커피는 카페 산업의 구세주가 아니다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커피테이너 구대회씨의 ‘구대회의 커피유감(有感)’을 새롭게 격주 연재로 선보입니다. 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카페 산업에 대해 창업 성공자인 구씨의 진솔하고 통렬한 분석이 이어질 것입니다. 구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커피에 꽂혀 2년 동안 세계 55개국을 여행하며 카페와 커피농장을 찾아 다녔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 바리스타 심사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서울 마포 광흥창역 부근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페 ‘구대회커피’를 운영하고

2017.02.10 금 구대회 커피테이너

[단독]

[단독] "최순실, 미얀마와 국가 간 협약에도 개입했다"

최순실씨가 미얀마 K타운 사업과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 임명 과정에 개입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씨가 공공기관을 이용해 국가 간의 협약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해 7월 교통안전공단과 미얀마 상무부는 80억원 상당의 자동차 검사장비를 미얀마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는데, 이 무상원조는 결국 최씨가 미얀마 K타운 사업에 참여시켰던 ‘MITS 코리아’에 제공되는 구조였다. 최씨는 MITS 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지난해 7월4일 딴 민 미얀마 상무장관이 주

2017.02.04 토 조해수·조유빈 기자

“원가 줄이고 서비스 팔아야 불황 이긴다”

“원가 줄이고 서비스 팔아야 불황 이긴다”

‘레드오션’이 된 외식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뭘까. 맛,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 깨끗한 인테리어 등등. 누구나 알고 있는 요소다. 그런데 맛이 괜찮고,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다고 모두 대박이 될까.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외식업도 서비스를 팔아야 한다고 외치는 이들이 있다. 불경기에도 매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점주들의 노하우를 들어본다.    “치킨 배달은 서비스업이죠”티바두마리치킨 행당점 최세일 사장  “치킨 배달은 서비스업종이에요. 고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베풀어야 고객이 다시 찾아오죠.”

2017.02.01 수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이경희 소장의 창업 톡톡] 편의성·가성비로 무장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살길

[이경희 소장의 창업 톡톡] 편의성·가성비로 무장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살길

2015년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창업기업의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이 29.8%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5%로 뒤를 이었다. 도·소매업 분야는 여전히 창업 비율이 높지만, 인터넷의 확산으로 변혁기를 맞고 있다. 2016년 11월11일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17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알리바바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온라인의 거대 공룡들이 오프라인 소매점들의 매출을 싹쓸이 하다시피 훑어가고 있다. 외식업은 너무 경쟁이 치열하고, 판매업종을 하자니 온라인 시장과 부딪힐 것

2017.01.31 화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승승장구 정현식·첩첩산중 정우현…희비 갈린 외식 오너들

승승장구 정현식·첩첩산중 정우현…희비 갈린 외식 오너들

치킨과 햄버거를 파는 한 사람이 승천하는 사이 피자를 팔던 한 사람은 주춤했다. 외식업계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불리는 두 정 씨(氏) 얘기다. 맘스터치 1000번 째 매장을 넘긴 정현식(57)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 대표는 고공성장 중인 매출을 발판삼아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미스터피자로 업계에 먼저 이름을 알린 정우현(69) MPK그룹 대표는 겹치는 악재 탓에 고민이 많다. 하필 해마로와 MPK가 국내 외식업계서 보기 드문 코스닥 상장기업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두 기업은 제2브랜드 출시와

2017.01.20 금 고재석 기자

맘스터치, 곧 미국 진출…2021년 매출목표 5000억원

맘스터치, 곧 미국 진출…2021년 매출목표 5000억원

창립 20주년으로 성인식을 치른 토종브랜드 맘스터치가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1호점을 낼 계획이다. 또 3년 내 국내 버거시장 1위업체로 도약하고 2021년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1분기 중 맘스터치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도 시장에 나온다. 17일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버거·치킨 브랜드인 맘스터치 출시 20주년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과 해외진출 복안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

2017.01.17 화 고재석 기자

계란 이어 식용유·설탕도 대란 조짐

계란 이어 식용유·설탕도 대란 조짐

“가뜩이나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주문량도 줄었는데, 식용유 가격까지 올랐어요. 그렇다고 치킨값을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서울 영등포구에서 13년째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재료값들이 급등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체감 경기가 좋지 않아 연말 특수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상황에서 겨울 비수기를 맞았다. 계란 대란에 이어 식용유 대란까지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다. 자영업자들이 공급받는 식용유 한 통(18리터) 값이 3만원에 육박했다. 기존 납품 가격이 최저 2만4

2017.01.09 월 이민우 기자

일본·유럽도 못하는 ‘윤리적 자라(ZARA)’로 승부수

일본·유럽도 못하는 ‘윤리적 자라(ZARA)’로 승부수

오르그닷(ORGDOT)은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스스로를 ‘윤리적 자라’(ZARA·유명 패스트패션 브랜드)라고 부른다. ‘윤리경영’과 ‘패스트패션’을 결합한 개념이다. 네이버·다음·예스24 등 IT(정보기술) 기업에 다니던 대학 선후배들이 2009년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기업을 세웠을 때 주변 반응은 시큰둥했다. ‘금수저’ 출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이 ‘도원결의(桃園結義)’를 하게 된 것은 ‘환경’과 ‘공정거래’라는 개념을 의류·패션에 도입하는 것이 기업 경영 측면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기 때

2017.01.08 일 송창섭 기자

불황 타개 위한 외식업계 몸부림

불황 타개 위한 외식업계 몸부림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화훼 도소매와 농축수산 도소매, 음식점업 등 소상공인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들이었다.  결과는 예상보다 심했다. 응답자의 70%가 법 시행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 전체 응답자의 65.3%가 ‘법 시행 이후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전달 대비 매출 감소율은 39.7%에 달했다.  고객 수도 크게 감소했다. 응답자의 62.3%가 ‘법 시행 이후 고객이

2016.12.28 수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유통가 삼성' SPC, 기업규모 비해 대관조직 비대

'유통가 삼성' SPC, 기업규모 비해 대관조직 비대

대관과 홍보의 핵심포스트만 보면 SPC는 가히 유통가의 삼성으로 불릴 만하다.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만 그런게 아니다. 두 조직의 실장을 포함해 임원 3명이 모두 삼성출신 인사이기도 하다. 대관 업무를 총괄해 이끄는 김범호 대외협력실장(전무)의 왕성한 활동 폭도 눈길을 끈다. SPC 대관조직은 경제민주화 바람 이후 커진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응해 이리저리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요 타깃이 된 점도 관심거리다. 다만 야당과 시민단체를 겨냥한 대관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진 않는다는 목소리

2016.12.20 화 고재석 기자

[한류 20년]③ 신(新)한류 수출영토 동남아 주목

[한류 20년]③ 신(新)한류 수출영토 동남아 주목

한류가 스물 돌을 맞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한류 붐을 이어갈 시장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고속 성장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동남아시아가 중국을 이은 한류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는 2000년대 이래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불과한 평균 연령은 문화상품 수출 가능성을 높인다. 이들 국가가 신(新)한류의 거점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발 리스크도 이 같은 관심을 키운다

2016.11.21 월 고재석 기자

"중소상인 위한 5대 입법 완료하라"

전국상인대회 공동추진위가 중소상인들을 위한 5대 입법 쟁취를 촉구하며 국회에 모였다. 이들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전국 상인대회'에서 20대 국회가 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할 5가지 중소상인보호법안을 발표하고 이를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전국상인대회 공동추진위는 재벌복합쇼핑몰 저지 전국비대위,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서울상인연합회 등 각 업종별 상인단체 40여개, 총 1000여명이 모여 있는 단체다. 이 자리에서 가맹점, 대리점, 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는 중소상인들이

2016.11.11 금 정윤형 기자

미슐랭 별점, 한식에도 최고 권위?

미슐랭 별점, 한식에도 최고 권위?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발간은 한식세계화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자 발전이다.”미쉐린그룹 관계자의 발언일까? 놀랍게도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던진 말이다. 정 사장의 발언은 이른바 ‘모던한식’을 강조한 미쉐린 측 의도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미쉐린 가이드가 한식세계화의 답안지는 아니라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된다. 한식 특유의 문화적 색깔을 강조하는 게 더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온다.7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

2016.11.07 월 고재석 기자

[이경희의 소자본 창업마케팅] 신규 창업 NO, ‘업사이클링’ 전략으로 대박 터뜨려

[이경희의 소자본 창업마케팅] 신규 창업 NO, ‘업사이클링’ 전략으로 대박 터뜨려

창업 시장에서 ‘업사이클링’이 뜨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 시설이나 인테리어 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등을 가미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서 재생산하는 것이다. 업사이클링은 신규가 아니라 재창업을 해야 하는 기존 사업자에게 인기다. 업종을 바꾸지 않고 브랜드만 바꾸면서 이전의 시설을 활용하는 탓에 더 좋은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투자비를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사이클링 1년 만에 점포 3개 거느리게 돼  자영업 경력 11년차인 송민호씨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지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간 사례이다. 운영하던

2016.10.28 금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국정감사] 하루 15개 느는 편의점…분쟁 신청도 최다

[국정감사] 하루 15개 느는 편의점…분쟁 신청도 최다

지난해 하루 평균 15개 편의점이 신규 출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와 GS25가 출점 경쟁을 벌이는 데다 신규 업체들도 공격경영에 나서면서 출점 수는 올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또 매장 뿐 아니라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간 분쟁도 늘어났다. 세븐일레븐은 5년간 무려 분쟁 신청 266건에 휘말렸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재선‧경기 평택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수 기준 상위 3개 업체는 GS25, CU, 세븐일레븐이다. 미니스톱도 9위에

2016.10.11 화 고재석 기자

매각에서 가격인하까지…격변의 햄버거업계

매각에서 가격인하까지…격변의 햄버거업계

햄버거 업계가 뜨겁다. 격변의 시대를 맞으면서 매각에서 가격인하까지 다양한 이슈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햄버거 전성시대가 끝났다는 얘기도 나온다. 다만 이 역시 업체 별로 달리 봐야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가 연이어 터져 나온 모양새다.가장 눈에 띄는 이슈는 매각이다. 최근 외식업계 이목은 맥도날드로 쏠려 있다. 게임업체인 NHN엔터테인먼트와 CJ, 매일유업이 동시에 인수 경쟁에 나선 점도 이슈를 키웠다. 이들 기업 중 남은 업체는 미국

2016.09.28 수 고재석 기자

프로야구, 전문가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프로야구, 전문가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섣불리 예상하지 마라. 특히 미래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명감독 케이시 스텐겔이 남긴 말처럼, 야구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든 의외성이 지배하는 스포츠다. 매년 시즌 전이면 전문가들과 매체마다 다양한 예상을 내놓지만, 실제 시즌이 예상대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전 선수의 부상, 사건 사고, 분위기, 트레이드, 그리고 아웃라이어의 등장까지 갖가지 변수가 작용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곤 한다. 이제 팀당 20경기 정도만을 남겨둔 2016시즌 KBO리그는 어떨까. 시즌 전 예상은 어느 정도 적중했을까.  ‘역시

2016.09.13 화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10년 이상 살아남다... “초심 유지하는 게 창업 10년의 성공 비결”

10년 이상 살아남다... “초심 유지하는 게 창업 10년의 성공 비결”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는 얼마나 될까.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모두 2660만 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는다. 7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는 564만7000명을 기록했다. 6월보다 7000명 증가했다. ‘창업공화국’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수치다. 문제는 자영업자의 생존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서울시가 2015년에 발표한 업종지도에 따르면,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대명사로 불리는 치킨집의 경우 창업 후 1년 생존율이 52.8%에 불과했다. 몇 년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 가맹점

2016.09.09 금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베트남에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팔아라"

베트남 경제가 고속 성장 급행열차를 탔다. 수도 하노이 신도심에는 속속 고층건물이 들어섰다. 마치 1990년대 한국 신도시를 옮겨다놓은 듯하다. 자연스레 국내 산업계의 관심도 뜨거워졌다.엔터테인먼트와 식‧음료, 홈쇼핑 등 ‘먹고 마시고 노는 걸 파는’ 기업들은 벌써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현지 TV에는 ‘런닝맨’ 등 국내 방송콘텐츠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마트에도 국내과자가 가득하다. 한류가 이 흐름을 견인하는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양새다. ◇고속 성장 급행열차 탄 베트남에서 한국이 보인다베트남의

2016.09.07 수 하노이=고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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