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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지난 9월1일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3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땄지만 언론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선수단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은메달을 기원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다투는 일본이 사회인 선수가 나서는 만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은 병역 혜택의 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요컨대 오지환과 박해민 등이

2018.09.0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 “세(勢)가 없는 게 강점이자 약점” - 정의화 前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비교적 ‘계파’와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특정 계파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계파 정치, 보스 정치의 청산을 줄곧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친박·친문을 제외한 제3지대 형성을 추진하기도 했다.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합리적 중도보수라는 그의 이미지를 굳히기엔 충분한 시도였다. 2016년 5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후 그는 20년 전 본업이던 병원장으로 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경남브리핑]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부인, 명예훼손 피소

[경남브리핑]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부인, 명예훼손 피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의령군수에 출마예정인 이선두 전 사천시 부시장(61·자유한국당)의 부인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고소인이 다름 아닌 한우상(71·무소속) 전 군수를 지지하며 돌연 군수출마를 포기했던 오용(61·무소속) 의령군의회 전 의장이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오용 전 의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관내 모처에서 지역주민 A씨로부터 '한 전 군수 지지 배경과 관련해 이상한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2018.04.02 월 경남 = 박종운·임경엽 기자

눈앞의 승리보다 3년 후 도쿄올림픽에 승부수

눈앞의 승리보다 3년 후 도쿄올림픽에 승부수

프로야구 시즌은 끝났지만 야구는 계속된다. 11월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개최됐다. 한국은 숙적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도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승부치기 끝에 7대8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대만을 꺾고 만난 19일 결승전에서 한국은 또 다시 일본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나타낸 것은 긍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2005년부터

2017.11.21 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5가지 키워드’로 본 2017 프로야구

‘5가지 키워드’로 본 2017 프로야구

지난 10월30일, KBO리그는 KIA가 두산에 7대6으로 승리하면서 11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그 막을 내렸다. 되돌아보면 여러모로 KBO리그에 빛보다 그림자가 짙게 깔린 한 해였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3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충격적인 예선 탈락을 한 데 이어 전직 심판위원의 부정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비리로 야구계는 몸살을 앓았다. 그런데도 3년 연속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프로야구는 최고 인기 스포츠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며 팬들의

2017.11.07 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촛불 모였던 ‘광화문 광장’, 다시 ‘붉은 악마’의 장으로

촛불 모였던 ‘광화문 광장’, 다시 ‘붉은 악마’의 장으로

15년 전 5월31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 날이었다. 축구 변방으로 여겨졌던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통적인 축구 강호를 연달아 격파하며 4강 신화를 써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응원 구호를 현실로 이뤄낸 것이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한 채 붉은 티셔츠를 입고 광장에 모여 ‘대~한민국’을 외쳤다.  당시의 설레였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킬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U-20 대표팀은 조 2위로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오늘 저녁 8

2017.05.30 화 조유빈 기자

김인식 감독, “태극마크 달고  들어오는 만큼 사명감 갖고 모였으면 좋겠어”

김인식 감독, “태극마크 달고 들어오는 만큼 사명감 갖고 모였으면 좋겠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잇단 악재가 불거지면서 김인식 대표팀 감독(69)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근 강정호(피츠버그)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바람에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고, 김광현(SK)도 팔꿈치 수술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이용찬(두산)과 붙박이 2루수 정근우(한화)도 수술을 받았다. 지난 12월9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김 감독을 만났을 때 첫 인사가 “감독님, 괜찮으세요?”였다. 대표팀의 어려운 상황을 빗댄 인사였는데 김 감독은 “요즘 그런 인사 정말 많이 받고 있다”면서 쓴

2016.12.18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2016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 성적표를 매겨보자

2016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 성적표를 매겨보자

2016년 메이저리그에는 무려 8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뛰며 다양한 소식을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올 한 해 동안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되짚어보자.■ 추신수추신수는 지난해 후반기 OPS 1.016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거듭되는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2007년 이후 가장 적은 48경기 출장에 그치고 말았다. 개막 후 5경기 만에 종아리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을 결장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경기에

2016.10.24 월 김남우 MLB 칼럼리스트

드디어 투수들이 반격할 때가 왔다

드디어 투수들이 반격할 때가 왔다

야구는 팀 스포츠와 개인 스포츠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종목이다. 9명이 한 팀을 이뤄 공수(攻守)를 주고받지만, 실제 경기는 투수와 타자의 일대일 대결로 이뤄진다. 투수는 타자가 치기 힘든 곳으로 예상치 못한 공을 던져 아웃을 잡는 것이 목표다. 반면 타자의 일차적인 목표는 투수의 공을 정확하고 강하게 받아쳐 좋은 타구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투수와 타자 간의 대결이 계속해서 쌓이면서 하나의 야구 경기가 완성된다.흔해진 3할 타자, 실종된 2점대 방어율 투수투타(投打) 간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은

2016.03.03 목 배지헌 | 베이스볼랩 운영자

자유와 취미 없는 선수들 도박에 빠지다

자유와 취미 없는 선수들 도박에 빠지다

프로야구 원정도박의 원조는 재일동포 장명부(1983~86년 삼미-청보-빙그레, 작고)다. 그는 입단식 때 삼미 구단 사장으로부터 “내년에 30승을 거두면 1억원을 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고 1983년 시즌에 역사상 전무후무한 30승(16패 6세이브)을 올리며 꼴찌였던 팀을 일약 3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구단 사장이 구두 약속은 무효라며 지급을 거부하자 이후 야구를 등한시했고, 틈날 때마다 서울과 부산의 카지노를 드나들었다. 필자는 당시 프로야구 담당 기자였는데, 1986년 여름 어느 날 대전 홈구장 경기를

2015.10.29 목 김수인 | 스포츠 칼럼니스트

고집불통 외골수인가, 집념의 승부사인가

고집불통 외골수인가, 집념의 승부사인가

말 한마디, 작은 몸짓 하나도 모두 기록화·기사화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한화 김성근 감독(73) 이야기다. 김성근 감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뜨겁다 못해 폭발적이다. 한화의 경기는 연일 매진되고 있고 한화 경기&n

2015.05.26 화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서건창·김진우는 언제 나온다는 거야

서건창·김진우는 언제 나온다는 거야

프로야구에서 성적을 좌우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기량’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리더십’ ‘프런트의 지원’을 세 가지 축으로 꼽는다. 하지만 단 한 가지 독립 변수만으로 이 세 가지&nbs

2015.04.29 수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송진우 입으로 던지고, 이종범 입으로 치고

송진우 입으로 던지고, 이종범 입으로 치고

바야흐로 중계방송 전쟁 시대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올 시즌부터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면서 하루 5경기가 열리게 됐다. 기존 4개 방송사가 경쟁하던 중계 환경은 5개 방송사 경쟁 체제로 바뀐다. 중계권 획득을 확정한 MBC스포츠+,

2015.03.26 목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강정호 타율 0.247, 홈런 23개”

“강정호 타율 0.247, 홈런 23개”

“1600만 달러면 대단한 평가 아닙니까?” 넥센 이장석 사장의 표정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이 사장은 소속팀 유격수였던 강정호(28)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1600만 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기뻐하던 참이었다. 강정호는 본 계약에 앞서 500만 달러의 포스팅 액수를 기록한 바 있다. 500만 달러면 2012년 류현진 포스팅액 2573만 달러의 5분의 1에 불과한 금액이다. 그러나 포스팅에 응했던 역대 아시아 야수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액수였다. 2000년 11월

2015.01.20 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강정호의 꿈 구단이 적극 밀었다

강정호의 꿈 구단이 적극 밀었다

전망은 반반이었다. 절반의 야구 전문가는 “1000만 달러가 기대된다”고 예상했고, 나머지 절반은 “200만 달러에 그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전자에 표를 던진 이들은 “근래 메이저리그(MLB)가 유격수 구인난에 시달리는 데다 강정호처럼 파워 넘치는 유격수를 탐내는 구단이 많다”는 걸 이유로 내세웠다. 후자에 손을 든 이들은 “김광현·양현종 포스팅에서 보듯 MLB가 한국 야구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냉정하다”는 것을 근거로 삼았다.

2015.01.01 목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장원준, 롯데의 88억보다 더 받았을 것”

“장원준, 롯데의 88억보다 더 받았을 것”

이 정도면 아예 광풍이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두고 하는 소리다. 올 시즌 FA 시장은 역대 어느 때보다 풍성한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12월3일까지 계약에 성공한 FA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600억원. 지난해 523억5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계약 FA 선수마저 계약에 성공하면 몸값 총액은 6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야구 전문가는 “600억원은 공식 발표된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뿐, 이면 계약액까지 합치면 족히 700억원은 넘을 것이다. 조만간 FA 시장이 1000억

2014.12.08 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실력은 한 수 아래, 하지만 공은 둥글다

실력은 한 수 아래, 하지만 공은 둥글다

인천아시안게임(AG)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인천AG는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종합국제대회인 만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방콕AG부터 프로 선수가 출전한 야구는 한국 스포츠팬들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종목으로, 지금껏 3개의 금메달을 땄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AG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종목인 만큼 야구 대표팀이 느끼는 부담감도 상당하다. 대표팀 류중일

2014.08.28 목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아시안게임이 병역 면제 루트 됐나

아시안게임이 병역 면제 루트 됐나

브라질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엔트리 발표 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로 불리는 선수를 대거 발탁했다는 이유에서다. 명확한 기준과 원칙 없이 ‘자기 사람’을 챙겼다는 질타가 끊이지 않았고, 영화배우 김보성의 ‘의리’ 열풍과 맞물려 ‘엔트으리’를 짰다는 비난을 들었다. ‘엔트으리’ 논란은 야구계로 번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인천아시안게임(AG)

2014.08.14 목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투수가 동네북 된 게 공 때문이라고?

투수가 동네북 된 게 공 때문이라고?

올 시즌 프로야구는 극심한 타고투저(打高投低)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타자는 득세하고, 투수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치가 증명한다. 7월3일 현재 9개 구단 중 5개 팀의 팀 방어율이 5점대를 넘는다. 특히 KIA와 한화의 팀 방어율은 6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6점 이상을 내준다는 의미다. 프로야구 역사상 6점대 팀 방어율을 기록한 팀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6.23)가 유일하다. 역대 최약체 팀으로 꼽히던 1999년 쌍방울도 팀 방어율 5.85를 기록했다. 그러니까 많은 구단이 80년대 삼미, 90년대 쌍

2014.07.10 목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표’만 보고 가차 없이 내치는 ‘나으리들’

‘표’만 보고 가차 없이 내치는 ‘나으리들’

6·4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치러졌다. ‘대통령을 지키자’는 여당과 ‘대통령을 심판하자’는 야당 지도부는 5일 새벽까지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정작 6·4 지방선거 결과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이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야구계와 프로야구단들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구단 운명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었다. 공생 관계 된 프로야구와 지자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프로야구단과 연고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는 그리 긴밀하지 않았

2014.06.25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눈 뒤집힐 때가 한두 번이 아니야

눈 뒤집힐 때가 한두 번이 아니야

야구는 ‘플레이볼’ 선언으로 시작해 ‘게임오버’ 선언으로 끝난다. 이 모든 선언은 심판의 입에서 나온다. 야구에서 심판은 선언자임과 동시에 모든 플레이를 주관하는 경기 운영자다. 그만큼 야구에서 심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고 엄중하다. 그런 심판들이 근래 오심 논란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 한 KBO(한국야구위원회) 심판은 “오심 논란의 1차적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긴박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판정 하나하나를 모두 오심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선 도저히 심판직을

2014.05.28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프로야구야? 핸드볼이야?

프로야구야? 핸드볼이야?

5월7일 목동구장에서 진행된 NC-넥센전을 바라보던 한 야구인은 연방 “이게 핸드볼이야? 야구야?”하며 혀를 찼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NC는 무려 24점을 올렸다. 홈런 6개를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몰아쳤다. 24점은 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프로야구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2000년 이후엔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놀라운 건 NC의 24득점이 단 6회까지 거둔 점수라는 데 있다. 이날 목동구장에 비가 내리며 NC-넥센전은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만약 비가 내리지 않고 경기를

2014.05.21 수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

류현진, 20승 고지 정복 가능하다

류현진, 20승 고지 정복 가능하다

많은 투수는 데뷔 2년 차에 좋지 않은 성적을 낸다. 일명 소포모어 징크스(2년 차 징크스)다. 구종이 노출되고 투구 패턴이 샅샅이 해부되면서 첫해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다. 여기, 소포모어 징크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선수가 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다.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호투를 펼치며 14승8패, 방어율 3.00을 기록했다. 올해도 류현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끈질기게 괴롭혔던 각종 징크스를 스스로 무너뜨리며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쓰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매섭게 승수 쌓기에 몰입

2014.04.30 수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홈런보다 ‘쩐의 전쟁’ 더 짜릿하다

홈런보다 ‘쩐의 전쟁’ 더 짜릿하다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스포츠계의 킬러 콘텐츠다. 여타 프로 스포츠를 합친 것보다 많은 시청률을 올리며 그 이상의 광고비를 번다. 한 구단의 단장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지급받는 중계권 수익이 10억원 이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3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최근 야구계에서 중계권이 화두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프로야구 중계권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기 때문이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할 때만 해도 중계권료는 3억원(추정치) 남짓이었

2014.04.30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안방마님, 쪼그려 앉아 있기 넘 힘들어

안방마님, 쪼그려 앉아 있기 넘 힘들어

“야구의 기본이 뭔지 알아? 캐치볼이야. 서로 주고받아야 해. 그런 의미에서 야구는 만담일지 몰라.”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한화 김응용 감독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 김 감독은 평소 젊은 선수들에게 캐치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야구의 가장 기본인 캐치볼을 잘해야 여타 기술을 터득할 수 있고, 팀원들 간의 믿음과 신뢰도 더 돈독해진다고 믿는다. 정작 김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은 다음이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우리 팀 투수진은 강화됐는데 여전히 포수진은 취약하다&rdq

2014.04.16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공갈포인 줄 알았더니 불방망이네

공갈포인 줄 알았더니 불방망이네

프로야구가 뜨겁다. 연일 홈런포가 터지고 있다. 덩달아 구장마다 야구를 즐기려는 관중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시즌 개막 열기만 본다면 올 시즌 분위기는 사상 첫 7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2012시즌과 비슷하다”며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져 내심 2012시즌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의 말대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절대 강자’나 ‘절대 약자’ 없이 9개 구단

2014.04.09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류현진·추신수·윤석민 “잘 치고 잘 던져라”

류현진·추신수·윤석민 “잘 치고 잘 던져라”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윤석민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 2년 연속 700만 관중 돌파에 실패한 KBO는 흥행 감소 이유 가운데 하나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대활약을 꼽고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MLB 시청률은 한국 프로야구 시청률을 넘어섰고 많은 야구팬이 KBO보다는 MLB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제는 MLB의 약진이 올핸 더

2014.03.11 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구중궁궐 밀실에서 “우리가 남이가”

구중궁궐 밀실에서 “우리가 남이가”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청와대의 안살림을 도맡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언론사를 대표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는 ‘불가근불가원’ 관계다. 너무 가까이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면 갈등이 표출되기 십상이다. 최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김 실장의 ‘대언론 소통 부재’를 두고, 기자들 사이에서 불만과 성토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실장이 8월 초 취임한 이후 출입기자들과 공식 간담회를 한 차례도 갖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김

2013.11.05 화 이승욱 기자

‘조갈량’은 ‘마법사’ 될 수 있을까

‘조갈량’은 ‘마법사’ 될 수 있을까

‘조갈량’ 조범현(53)이 돌아왔다. 8월5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 초대 감독 취임식에서 조 감독은 “시대 흐름에 맞는 야구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창단 후 3년 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2011시즌 KIA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2년 동안 야인으로 지냈던 조 감독은 10구단 창단 감독으로 야구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8월2일 KT는 ‘초대 사령탑으로 조범현 전 KIA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

2013.08.14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2012년 10대 사건] 국민 분노하게 만든 '나쁜 인간들'

[2012년 10대 사건] 국민 분노하게 만든 '나쁜 인간들'

2012년에는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사건이 유난히 많았다. 학교 폭력, 승부 조작, 불법 사찰, 아동 성범죄, 검사 비리 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국민들은 때론 분노했고, 때론 눈물을 훔쳤다. 분출된 민심은 정부와 정치권을 질타했다. ‘모바일 민심’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들썩였다. <시사저널>은 많고 많았던 사건들 중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10대 사건’을 선정했다. 대구 학생 연쇄 자살 (1월~10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권승민군

2012.12.24 월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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