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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내부거래 해소한다더니 눈 가리고 아웅

한국콜마, 내부거래 해소한다더니 눈 가리고 아웅

한국콜마그룹의 모태는 한국콜마다.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인 윤동한 한국콜마그룹 회장이 1990년 일본의 화장품 전문회사 일본콜마와 합작해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당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후 국내 최초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을 도입했다. ODM은 성분부터 제조기술까지 개발해 화장품회사에 제시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화장품사업이 궤도에 오른 뒤에는 제약업에도 진출

2018.08.23 목 송응철 기자

국내 제약사들, 타미플루 개발 박차

국내 제약사들, 타미플루 개발 박차

국내 제약사들이 독감 백신 타미플루 제네릭(복제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를 획득하거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제약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8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본격적인 복제약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분석된다.타미플루는 1996년 길리어드가 개발해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판매중인 약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9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 독감치료제는 로슈의 타미플루와 한미약품 한미플루, GSK 리렌자가 있다. 조성물특허가 끝나는 8월 22일

2017.02.27 월 차여경 기자

최순실 사태에 국내 증시도 출렁

최순실 사태에 국내 증시도 출렁

코스피가 9거래일만에 2010선으로 밀려났다. 26일 지수는 전날보다 23.28포인트(1.14%) 떨어진 2013.8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량 매도하면서 낙폭이 컸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내 정치 불안, 국제 유가 하락 등 부정적인 대외 변수가 확대된 것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출발부터 심상찮았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80포인트(0.33%) 내린 2030.37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키웠다. 오후 1시 36분에는 이날 장중 최저점

2016.10.26 수 송준영 기자

중국 정부

중국 정부 "유커 줄여라"에 관련주 급락

중국 관련 소비재, 유통, 서비스 주식이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소비 시장 성장과 중국 관광객으로 수혜를 받았던 화장품주와 면세점·백화점주, 호텔·카지노주가 급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遊客·유커) 수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부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악재가 한·중간 정치적인 영향을 받은 측면도 있다며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화장품 업종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이 급락하고 있다. 25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5.91% 떨어진 채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올해 들

2016.10.25 화 송준영 기자

이마트, 고급커피 선보이며 자체브랜드 확장

이마트, 고급커피 선보이며 자체브랜드 확장

이마트가 고급커피(스페셜티 커피) 상품까지 출시하며 자체브랜드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해 가고 있다. 이마트는 가정간편식부터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자체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이마트는 고급커피 전문기업인 커피리브레와 손잡고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출시했다. 과거 자체브랜드 원두커피를 선보인 바 있지만 고급커피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커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판매 제품군을 확장하면서도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품질에도 신경을 쓴다는 방침이다. 이

2016.09.07 수 정윤형 기자

화장품주, 한류 열풍의 핵…미인주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주, 한류 열풍의 핵…미인주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주가 추이 / 사진=시사비즈 화장품주가 올해도 K뷰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산업 전반에 걸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화장품 업종은 중국 시장을 등에 업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내 자국 소비 육성, 위안화 평가 절하 등의 영향으로 국내 중국인 관광객(유커) 소비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 화장품 업체들은 해외 면세 판매 증가로 고(高)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메

2016.01.15 금 하장청 기자

아모레퍼시픽, 위안화 잇따른 평가절하에도 반등

아모레퍼시픽, 위안화 잇따른 평가절하에도 반등

위안화 평가절하로 타격을 받았던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3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과 12일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하락세를 걷고 있었다. 이틀 동안에만 주가는 9.5% 하락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1일 고시환율을 1.86% 절하한 뒤, 지난 12일에도 1.62% 추가로 평가절하했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평가절하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행한 보

2015.08.13 목 황건강 기자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왼쪽부터 순서대로) 계성고등학교, 대륜고등학교, 능인고등하교. ⓒ 대륜고·계성고·능인고 제공 대구는 경북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면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대구의 중등교육기관으로는 지역의 무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었던 경북고등학교가 우뚝 자리 잡고 있었으나 고교 평준화 이후

2012.07.16 월 이춘삼│편집위원

중국 수혜주, 이제 대세는 ‘소비재’

중국 수혜주, 이제 대세는 ‘소비재’

    서울 명동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한국의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품목이 되고 있다. “중국 여성들이 화장을 시작했어요. 간단한 기초 화장도 안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색조 화장까지 하고 있어요.” 서울 명동에서 일본·중국인 관광객과 마주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밀려오는 중국 관

2012.03.19 월 문형민│뉴스핌 증권부 차장

증시 주무르는 ‘외국인의 정체’

증시 주무르는 ‘외국인의 정체’

      ⓒ연합뉴스 세무 대책을 발표하는 전군표 국세청 차장.     ‘외국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증시를 쥐락펴락한다는 외국인 자금. 그러나 이들의 실체가 드러난 적은 없다

2006.08.21 월 소종섭 기자

인삼으로 살찌고, 머드로 빛나고

인삼으로 살찌고, 머드로 빛나고

      금산군은 인삼을 기반으로 한 산업 기능을 강화하고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자연이 살아있는 지방자치단체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왼쪽). 보령군은 보령 머드를 활용한 화장품, 양송이버섯, 토마토, 쌀 등을 생산함으로써 머드를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했다(오른쪽).   인삼의 고장 금산군과 머드로 유명한 보령시는 지역 특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의 성공 사례는 일찍이 대전·

2005.04.21 목 금산·보령·유성·홍성 안은주 기자

“김태우 前 특감반원의 사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김태우 前 특감반원의 사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관(특감반) 소속이었던 김태우 전 수사관의 민간인 사찰 제보가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사찰 대상으로 거론된 당사자들이 하나같이 “(청와대 조사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전 수사관은 12월18일 조선일보를 통해 “작년 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여부를 두고 국민 여론이 들끓었을 때 참여정부 인사들의 가상 화폐 소유 여부를 조사하라는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지시에 따라, 김 전 수사관은 고건 전 국무총리의

2018.12.18 화 송창섭 기자

‘예상된’ 탈당 러시…바른미래당의 어두운 미래

‘예상된’ 탈당 러시…바른미래당의 어두운 미래

바른미래당의 미래가 암울하기만 하다. 중도보수 정당으로서 이렇다 할 정치적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예상대로' 소속 의원 및 당원들의 탈당까지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당 복당’ 이학재…연쇄 탈당 가속화하나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월18일 탈당 후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올해 초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으로 바른미래당이 창당된 후 바른미래당 현역 의원이 탈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전 원외 당협위원장 4명은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당 입당 의사를

2018.12.18 화 오종탁 기자

“입소문 듣고 주류회사도 고객 됐죠”

“입소문 듣고 주류회사도 고객 됐죠”

시장조사 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숙취해소 음료 시장은 1800억원대를 돌파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숙취해소 음료 시장이 10년 사이 3배 가까이 몸집을 키운 것이다. 올해 숙취해소 음료 시장 규모는 2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환이나 겔 형태의 숙취해소제까지 더하면 시장 규모는 3000억원대까지 커질 수 있다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숙취해소제만 15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 대부분을 ‘빅3’ 업체

2018.12.18 화 이석 기자

“야놀자는 아직 스타트업,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진화 꿈꾼다”

“야놀자는 아직 스타트업,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진화 꿈꾼다”

‘숙박앱’에서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이 있다. 지금까지 음지에 있다고 여겨지던 모텔을 양지로 꺼낸 야놀자다. 모텔 숙박 중개 서비스를 넘어 호텔과 펜션 중개, 레저 시설 예약을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한 야놀자는 이제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도약 가운데에 김종윤 부대표가 있다. 구글코리아와 맥킨지앤드컴퍼니를 거치며 IT업계에서 이력을 쌓아온 그는 2015년 야놀자에 합류해 기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야놀자는 아직 스타트업”이라고 말하는 그는 “최근 위

2018.12.18 화 조유빈 기자

NEW 패러다임으로 성공한 혁신 스타트업 3총사

NEW 패러다임으로 성공한 혁신 스타트업 3총사

개인의 일상 틈새를 노려 성공한 기업들이 있다. 바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기업이다. 첨단기술을 토대로 기존 산업과 이용자들의 간격을 좁힌 O2O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상징으로도 불린다. 배달, 숙박, 부동산에서 각각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직방이 대표적이다. 이 기업들은 각자 주력으로 삼은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았다.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의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제 이들은 경쟁업체들과 비교되지 않는 독보적인 플

2018.12.18 화 조유빈 기자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상대방 눈치가 보일 땐?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상대방 눈치가 보일 땐?

오늘은 ‘신경 쓰다, 언짢아하다’라는 뜻을 가진 MInd의 예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on’t mind him! He didn’t mean to hurt you(그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마, 네 맘을 상하려고 했던 게 아니니까)Don’t mind me! Just beer talking! (내 말 신경 쓰지마, 술김에 한 소리니까) Mind your own business! (너나 잘하세요=네 일이나 신경 써)Mind your step! (발걸음 조심하세요)Real man would not mind it

2018.12.18 화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우리는 행복합니까⑥] 세계 돌아보고 찾은 행복 조건 3가지

[우리는 행복합니까⑥] 세계 돌아보고 찾은 행복 조건 3가지

[편집자주]​ 과거보다 국가 경제력은 높아졌지만, 국민 개인의 삶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맞벌이를 해도 노후 설계는 언감생심입니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보다 오래 일합니다. '우리는 행복한가?' 이 의문을 가지고 시사저널은 행복을 생각해보는 연말 특집 [우리는 행복합니까]를 6회에 걸쳐 마련합니다. 불행하다는 사람과 행복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 삶의 과거와 미래도 짚어보겠습니다. 또 전문가와 함께 행복의 조건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아이를 둔 사람은 "내 자식은 나보다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될

2018.12.18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2024년에 개통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2024년에 개통

대전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하게 될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230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승인을 받은데 이어 오는 19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경부선과 호남선의 선로 여유용량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가 7:3의 비율로 23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2018.12.18 화 대전 = 이기출 기자

[르포] 中 광둥의 성장 신화 끝나나…재고 쌓이고 텅 빈 공장들

[르포] 中 광둥의 성장 신화 끝나나…재고 쌓이고 텅 빈 공장들

“금세기 들어 경기가 가장 안 좋은 것 같아요. 수출도 시원치 않고 내수도 점점 한계로 치닫는 느낌이에요.”11월16일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후먼(虎門) 상업광장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양리메이(여)의 얼굴에는 그늘이 졌다. 양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다른 산업과 달리 의류업은 오히려 호황을 누렸다”면서 “지금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둥관시는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서도 제조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다. 그 속의 후먼진은 중국 의류산업의 메카다. 중국에서 의류 생산량이 가장 많다. 

2018.12.18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중국에서 아직도 개척 가능한 분야는 많다”

“중국에서 아직도 개척 가능한 분야는 많다”

최근 광둥성 경기가 좋지 못한 건 곳곳의 업계에서 들린다. 광둥의 한 민간은행 회장실에서 근무하는 리위광(가명)은 11월15일 “올해 우리 은행이 떠맡은 부실자산이 600억 위안(약 9조9000억원)인데 절반은 광둥에서 발생했다”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된 민간 기업이 계속 출현해 연말까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11월17일에 만난 기업청산 전문변호사인 장하이산(가명)은 “수년 전부터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에 대한 혜택을 대폭 줄이고 있는 데다 노동자 임금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어 외국기업의 중국 탈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2018.12.18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우리는 행복합니까⑤] “52시간 근로조차 ‘안 된다’는 사람들, 잔인하다”

[우리는 행복합니까⑤] “52시간 근로조차 ‘안 된다’는 사람들, 잔인하다”

[편집자주]​ 과거보다 국가 경제력은 높아졌지만, 국민 개인의 삶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맞벌이를 해도 노후 설계는 언감생심입니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보다 오래 일합니다. '우리는 행복한가?' 이 의문을 가지고 시사저널은 행복을 생각해보는 연말 특집 [우리는 행복합니까]를 6회에 걸쳐 마련합니다. 불행하다는 사람과 행복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 삶의 과거와 미래도 짚어보겠습니다. 또 전문가와 함께 행복의 조건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헬(Hell) 조선’을 살아가는 한국

2018.12.17 월 오종탁·조문희 기자

“5억 드릴 테니, 2억5천 떼어주세요. 차관, 오케이?”

“5억 드릴 테니, 2억5천 떼어주세요. 차관, 오케이?”

지난 12월8일 새벽 4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짬짜미’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469조원을 통과시켰다. 당초 여야가 정부 원안보다 5조2000억원을 삭감했지만 거대 양당만이 참여한 소소위 심사 과정에서 실세 지역구 예산을 대거 포함시켜 4조3000억원가량을 다시 늘렸다. 최종적으로 원안보다 겨우 9000억원 줄어들었다. 예산 심사에서 배제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지도부의 단식투쟁 등을 통해 강력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평화당·정의당과의 ‘범여권 연대’가 깨지는

2018.12.17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사고 공화국①] 문재인 정부 끊이지 않는 대형 참사

[사고 공화국①] 문재인 정부 끊이지 않는 대형 참사

12월8일 오전 7시35분경 승객 198명을 태운 강릉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한 지 5분 만에 탈선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직원 등 모두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0여 시간 동안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같은 날 오전 6시50분경 대구에서 서울로 가던 KTX가 선로에 30분가량 멈춰 섰다. 앞선 11월19일에는 서울역으로 들어오던 KTX가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다음 날인 20일에는 KTX 오송역에서 전차선로에 전기공급이 끊겨 상·하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3주간 무려 10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오영식

2018.12.17 월 조해수·유지만 기자

“‘들개’ 김성태, 바깥 투쟁 몰두하다 집안일 소홀”

“‘들개’ 김성태, 바깥 투쟁 몰두하다 집안일 소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1년 임기 동안 언론 앞에서 가장 많이 강조했던 말 중 하나는 단연 “야당은 투쟁해야 하는 정당”이었다. “문재인 정부에 맞서는 ‘들개’가 되겠다”며 임기를 시작한 그는 마지막 원내대표회의에서도 한결같이 “정부·여당을 향한 투쟁”을 얘기했다. 여당 의원들은 그를 ‘가장 상대하기 힘든 원내대표’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스스로 “최고의 찬사”라고 답하기도 했다.실제 민주당 입장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언제 어떤 발언과 행동을 할지 파악하기 힘든 ‘예측불가’ 존재였다. 민주당 소속 한

2018.12.17 월 구민주 기자

나경원, 김성태보다 ‘발전된 야성’ 보일까

나경원, 김성태보다 ‘발전된 야성’ 보일까

“나경원 원내대표가 추운 날 아스팔트에 앉아 싸울 수 있겠나.” 원내 지도부 경험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나 신임 원내대표 체제는 이전 김성태 원내대표 체제에 비해 다소 ‘예측 가능’해질 거라고 분석했다. 정부·여당을 향한 강도 높은 발언은 있을지언정, 대여 투쟁력과 행동력은 전체적으로 약화될 거란 시각이다. 망가짐을 용납하지 않아온 그의 이미지도 김 전 원내대표의 야성(野性)을 따라가진 못할 거란 관측을 뒷받침한다. 앞선 민주당 의원은 “나 원내대표에겐 쉽게 지울 수 없는 고급·엘리트 이미지가 있지 않나. 이를 스스로도

2018.12.17 월 구민주 기자

사고 해결도 못하면서 ‘원청책임’ 반복…답은 따로 있다

사고 해결도 못하면서 ‘원청책임’ 반복…답은 따로 있다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터질 때마다 정치권은 다급했다. 국회는 법안을 쏟아내며 원청 책임 강화를 약속했고, 정부는 안전 부문의 정규화를 다짐했다. 하지만 비극은 되풀이돼 왔다. 12월11일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노동자 김용균씨(24)가 참변을 당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2월16일 성명을 통해 “원청 사업주는 하청 노동자의 안전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방관자가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반복이다.    좀 더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영국은 2007년 ‘기업살인법(Corporate Homic

2018.12.16 일 공성윤 기자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가장 기억에 남아”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가장 기억에 남아”

겨울만 되면 봇물 터지듯 열리는 프로야구 시상식들로 정신이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참석하는 선수들은 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 성적이 좋은 선수들이 수상자들로 선택된다. 시상식의 취지에 따라 수상자가 조금씩 변화를 이루지만 올 시즌 이 선수는 야구 관련 모든 시상식에 다 참석했다. 신인상 수상자였기 때문이다. 고졸 신인으로 연일 홈런포를 생산하며 KBO리그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KT 강백호. 그는 올 시즌 최고의 신인에 걸맞은 화려한 성적을 올렸다.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 108득점을 기록

2018.12.16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과 방탄소년단 떼창의 교집합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과 방탄소년단 떼창의 교집합

영화관에서 떼창을 한다? 이건 전 세계 어디에 가도 없는 독특한 풍경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싱어롱 상영회’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적 팬덤의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 여기엔 도대체 우리네 관객의 어떤 유전자가 숨겨져 있는 걸까.누구도 이 영화가 700만 관객을 넘어 1000만 관객 돌파까지를 꿈꾸게 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실제로 이 영화에 대한 초기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일단 중장년 팬층을 빼고 젊은 세대들이 퀸을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온 이들이 재미있다는 반응들을

2018.12.15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한·일 운명 가른 문화 수용,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한·일 운명 가른 문화 수용,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언론인 출신으로 오랜 기간 일본과 유럽 문화 읽기에 집중한 조용준 작가의 새 책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는 조선 중기부터 우리와 일본의 다른 문화 수용 과정을 통해 스스로 나라의 운명을 바꾼 키워드들을 찾아가는 드문 저작이다. 그를 만나 이 책의 출간 배경을 들어봤다. 책의 시작은 일본이 유럽인과 처음 만났던 1543년이다. 메이지 유신 325년 전이고, 조선은 중종 37년일 때다. 그해 8월 명나라에 있던 포르투갈 배가 일본 규슈 남단 다네가시마(種子島)에 떠밀려온다. 이 배에는 100여 명의 선원과 화승총 등 서양식 무기가

2018.12.15 토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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