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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부산] 서병수vs오거돈 ‘2014 재판’인가, 김영춘vs김세연 ‘세대교체’인가

[지방선거-부산] 서병수vs오거돈 ‘2014 재판’인가, 김영춘vs김세연 ‘세대교체’인가

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

2018.02.14 수 부산 = 송창섭 기자

가풍 따라 3세 결혼도 본인 자율 맡긴 KCC그룹

가풍 따라 3세 결혼도 본인 자율 맡긴 KCC그룹

KCC그룹의 모태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1958년 설립한 금강스레트공업이다. 금강스레트공업(당시 금강)은 2000년 계열사인 고려화학과 합병되면서 KCC로 사명이 교체됐다. KCC가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오른 것은 1970년대부터다.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산업화에 접어든 시기다. KCC는 건설경기 호황을 등에 업고 다양한 건축자재를 생산하며,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는 국내 건축자재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흔들림 없이 순항하고 있는 비결이다.  정상영

2017.10.15 일 송응철 기자

‘금융 논리’ 조선업 구조조정, ‘한진 악몽’ 재현하나

‘금융 논리’ 조선업 구조조정, ‘한진 악몽’ 재현하나

“하이고.” 강기성 성동조선해양 노조지회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업 구조조정 논의 주도권을 여전히 금융위원회가 쥐고 있다는 얘길 듣고서다. 지난해 4월부터 초읽기에 들어간 조선업 구조조정은 1년 넘게 전략적 기조 없이 금융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강 지회장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해도 산업 경쟁력은 감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새 정부 들어서도 여전한 금융 논리 강 지회장의 토로는 성동조선해양이 처한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 60만 평(230만㎡) 부지,

2017.09.21 목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우리의 미래는 바다 경영에 있다”

“우리의 미래는 바다 경영에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은 ‘해상왕’ 장보고 연구의 숨은 개척자다. 1968년 미국 하와이대 유학 시절, 과제물 작성차 살펴본 에드윈 라이샤워 하버드대 교수의 저서 《엔닌(圓仁)의 당나라 여행기(Ennin’s Travels in Tang China)》에서 김 이사장은 장보고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1984년 중앙대 교수직을 잠시 내려놓고,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유통 및 금융담당관으로 활동한 것은 장보고를 ‘역모를 꾀한 반역자’에서 ‘한·중·일 중개무역을 개척한 해상왕’으로 바꾼

2017.07.09 일 송창섭 기자

재계 문어발 혼맥 맺은 롯데家

재계 문어발 혼맥 맺은 롯데家

1922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9세 때 집을 나왔다. 일본으로 건너가 우유·신문 배달, 공장 청소 등을 하며 학업을 마쳤고, 고물상 주인의 투자를 받아 ‘히카리 특수화학연구소’를 차렸다. 그의 회사는 선반용 기름, 화장품, 비누를 만들어 대성공했다. 그는 우연히 미군에 유통되는 ‘껌’을 씹어본 뒤 본격적으로 식품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신격호 총괄회장은 회사 이름을 롯데로 바꾼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여주인공 샤로테의 이름에서 따왔다. 롯데는 한국에서 재계 순위 5위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신

2017.06.11 일 박준용 기자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롯데그룹에 최근 2년은 ‘잔혹사’다. 각종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고, 오너 일가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 시작은 2015년 ‘형제의 난’, 진원지는 일본 롯데홀딩스였다. 이 회사는 한국 롯데그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L투자회사1·L투자회사2 등 비상장사 12개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L투자회사1~12는 한국 롯데의 핵심인 호텔롯데 지분 72.3%를 갖고 있다. 또, 일본 롯데홀딩스 스스로도 호텔롯데 지분 19.1%를 갖고 있다. 2015년 7월27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2017.06.08 목 박준용 기자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국내 재벌 총수 일가들이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주식배당으로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e가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 )에 올려진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개 그룹 일가 172명이 지난해 받은 배당총액만 83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하면 1인당 48억3398만원을 앉아서 번 셈이다. 삼성그룹 일가는 배당만 2900억원가량 챙기면서 가장 배당을 많이 받은 총수 일가가 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50억원이 넘는 배당을

2017.04.19 수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국내 조선 업계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은 이제 국내 증시에서 자취를 감출지도 모른다. 3월29일 대우조선이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탓이다. ‘한정’ 의견을 받은 대우조선은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지수에서도 빠진다. 이는 대우조선이 코스피200 종목으로 지정된 2002년 이후 15년 만이다. 대우조선이 ‘한정’ 감사의견을 내년에도 받으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벼랑 끝에 선 대우조선의 위기는 증시에서뿐 아니다. 회사 존립이 위태롭다. 대우조선은

2017.04.06 목 박준용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신문 경제면에 주로 등장하는 재벌기업이 종종 정치면과 사회면을 장식할 때가 있다. 이때 재벌가는 주로 비판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 들어 정치·사회면을 가장 자주 장식한 기업은 어딜까. 바로 ‘한진’이다. 최근 수년간 한진그룹은 연속으로 ‘헛발질’을 했다. 한때 재계 순위 7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올해 13위로 떨어지며 ‘10대 기업’에서 밀려났다. 오너 일가 탓이 컸다. 특히 2014년 말, 대한항공은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바로 ‘땅콩회항’ 사건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

2017.02.16 목 박준용 기자

박삼구 금호타이어 되찾기, 아직 변수 많다

박삼구 금호타이어 되찾기, 아직 변수 많다

금호타이어 새 주인찾기가 정점에 올라서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이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를 맺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인수전 등판이 예상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미 1조원에 달하는 인수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금구조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달 중으로 금호타이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와 SPA를 체결할 것으로 예정이다.

2017.02.10 금 황건강 기자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2016년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의 연속이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한진해운의 퇴출 사태다. 기업도 하나의 유기체와 같기에 ‘흥망성쇠’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처리 과정이 석연치 않기에 뒷맛을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해운 업계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한진해운 처리 과정을 보면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부산항만이다. 시사저널이 송년기획을 준비하면서 부산 현지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12월13일 부산 중앙동4가 한진해운빌딩 21층에 있는 한진

2016.12.22 목 부산=송창섭 기자

최순실에 엘시티까지…살얼음판 걷는 현대증권

최순실에 엘시티까지…살얼음판 걷는 현대증권

​현대증권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엘시티(LCT) 비리'에도 현대증권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내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주목되는 것이 현대증권 고가 매각 의혹이다. KB금융지주는 올해 4월 현대증권을 1조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현대상선과 체결했다. 문제는 지난해 오릭스와 협상 당시 매각가가 6500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1년이 채 안 돼 매각가가 두 배 가까이 뛴 셈이 된다.  덕분에 현대상선은 법정관리를 면하게 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현대상선보다 한진해운의 희생 가능성이

2016.11.30 수 이석 기자

[단독]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양호 회장 배임죄 고소

[단독]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양호 회장 배임죄 고소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배임죄로 고소하기로 했다. 노조는 조 회장이 사익을 편취하는 과정에서 회사 이익을 훼손했다며, 다음 달 중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확정했다.29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조양호 회장을 배임·일감몰아주기 혐의로 고소·고발하기로 했다”며 “일주일 정도 법률검토 과정을 거친 후, 이르면 다음달 9일경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6월부터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현재 조양호 회장 일가의

2016.11.29 화 박성의 기자

한진 3세 조원태 말로만 외치는 ‘책임경영’

한진 3세 조원태 말로만 외치는 ‘책임경영’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의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진그룹을 이끌 유력한 차기 총수로 꼽히는 조 부사장이 그룹 내 산적한 문제를 푸는 데 역할을 못하고 있는 탓이다. 설상가상으로 조 부사장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으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고발까지 당했다. 조 부사장은 올해 한진그룹 핵심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 정석기업 등에서 승진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존폐위기에 놓인 한진해운신항만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났다. 재계에서는 한진그룹이 조 부사장 승진 때마다

2016.11.28 월 박성의 기자

[단독] “최순실, 국세청 움직여 기업 발목 잡았다”

[단독] “최순실, 국세청 움직여 기업 발목 잡았다”

5월3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사무실에 두 명의 남성이 찾아왔다. 36세 장아무개씨와 그의 상사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이들이 찾은 곳은 특정국가 내 각종 정보 조사를 대행하는 ‘라이언앤폭스 컨설팅’ 사무실이었다. 이들은 스스로를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 재력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후 이들의 신분은 국세청 직원으로 확인됐다. 민간인으로 위장한 국세청 직원들은 두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해외 주소 등이 적힌 쪽지를 내밀었다. 그리곤 두 사람의 금융자산 및 부동산 보유 내역, 한 페이퍼 컴퍼니의 주

2016.11.21 월 이민우 기자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로 알려졌던 정윤회(62)씨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씨는 시사저널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박지만

2016.11.18 금 김회권 기자

"가뭄 든 집안, 현대상선이 웃을 처지 못된다"

“가뭄 든 마을에 형이 아사(餓死) 했다고 동생 좋을 일이 있겠나.”찬바람이 몰아친 9일. 강남역 부근에서 만난 한진해운 채권단 관계자 A씨 말에 한기(寒氣)가 돌았다. 그는 자신의 비유에 원망도 한탄도 없다 했다. 오히려 감정어린 반응은 현대상선을 향한 장밋빛 전망에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대해 가타부타 말할 시기는 지났다”며 “현대상선이 문제다. 현대상선 회생을 장담하는 사람은 사이비라는 게 금융권 중론”이라고 강조했다.한진해운 법정관리 후 현대상선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

2016.11.09 수 박성의 기자

조양호의 몰락 최순실 심기 건드린 탓?

조양호의 몰락 최순실 심기 건드린 탓?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순실이 주도한 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내놓지 않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했다”는 주장이 시발점이 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한진해운 채권단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허무맹랑한 낭설’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그러나 그동안 ‘소설’로 받아들여지던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조양호 회장이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

2016.11.08 화 박성의 시사저널e. 기자

검찰, 최순실게이트 관련 기업수사 본격 착수

검찰, 최순실게이트 관련 기업수사 본격 착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승마협회 지원 명목으로 최순실씨 측에 돈을 건넨 삼성그룹에 대해 8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돈을 낸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향후 이들 기업들의 재벌 총수들도 줄줄이 검찰에 불려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 대한승마협회·한국마사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2016.11.08 화 한광범 기자

정부 조선산업 대책에 야권 '미봉책' 폄하

정부 조선산업 대책에 야권 '미봉책' 폄하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두고 정치권과 조선업계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정부가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야당 의원들이 “버틸 심산만 가득한 텅텅 빈 요란한 수레같은 방안"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전문가들은 수주난이 심화된 현 상황에서 조선업을 사이에 둔 여·야의 정략다툼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한다. 정부와 조선사가 향후 1~2년간 수주절벽을 버텨낼 수 있는 방안만 찾는다면 조선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정부는 31일 서울청사에

2016.10.31 월 박성의 기자

현대상선, ‘한진해운 눈물’ 먹고 도약할까

현대상선, ‘한진해운 눈물’ 먹고 도약할까

한진해운 ‘알짜자산’으로 평가받는 미주~아시아 노선을 노리는 기업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8일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자산 매각 예비입찰에 5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가운데, 한진해운과 동병상련 처지에 놓였던 현대상선이 입찰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진해운 미주노선은 법정관리 후 자산가치와 영업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현대상선도 예비실사가 끝나기 전까지 본입찰 참여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상선이 국내 유일의 원양 국적선

2016.10.28 금 박성의 기자

대한항공, 분기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울상

대한항공, 분기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울상

대한항공이 3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고도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내 자금 블랙홀이던 한진해운과의 관계가 끊어졌음에도 악화된 한진그룹의 재무 상태가 여전히 부담이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호실적에도 영구채 발행에 실패하면서 향후 유상증자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26일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2.37%(750원) 하락한 3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해놓고도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대한항공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2016.10.26 수 황건강 기자

‘공염불’ 된 조양호 회장 신년사

‘공염불’ 된 조양호 회장 신년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신년 포부가 공염불(空念佛)이 될 위기에 처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를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겠다는 공언은, 조직위원장 사퇴로 지킬 수 없게 됐다. 생존을 장담했던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청산 길목에 들어섰다.좋은 업황을 발판삼아 경영 안정화를 꾀하겠다던 대한한공은 조종사 노사갈등과 잇따른 안전문사고로 빨간불이 켜졌다. 조 회장 뒤를 이을 3세 경영인들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해 내내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조 회장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살리

2016.10.24 월 박성의 기자

한진해운, 육상직 절반이상 감원

한진해운, 육상직 절반이상 감원

반전은 없었다. 법정관리 사태 50일을 맞은 한진해운이 육상직원의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법정관리 여파로 영업망이 붕괴됐고 해운동맹에서도 낙오되자, 한진해운이 당장 인건비라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해고 위기에 놓인 직원들은 “당장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퇴직금이라도 받게 해달라”며 희망퇴직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한진해운은 비용절감 극대화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9일 한진해운 육상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전날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현재 매각을 추진하는 미주·아시아 노선 관련

2016.10.19 수 박성의 기자

대한항공, 잇단 회사채 발행 실패로 유동성 적신호

대한항공, 잇단 회사채 발행 실패로 유동성 적신호

대한항공이 회사채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에서도 미매각 물량이 대거 나온 데 이어 이번 회사채 발행도 어려워지면서 대한항공은 유동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보류한 영구채 발행이 재개되도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년 만기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전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전량 미매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만기를 1년으로 짧게 잡은 데다 금리 수준도 연 4%로 높게 제시했으나 기관 투자자는 단 한곳도

2016.10.18 화 황건강 기자

재벌 공익법인, 지배권 강화 악용 행태 만연

재벌 공익법인, 지배권 강화 악용 행태 만연

대기업들이 계열 공익법인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 악용하는 행태가 만연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야당은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 의결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6곳이 보유한 공익법인은 총 63개다. 이들 공익법인들이 주식을 보유한 회사는 207사나 된다. 이 중 해당 공익법인과 같은 그룹 계열사는 119개이다. 삼성그룹 3개 공익법인이 8개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을 비롯해 STX·동양·웅

2016.10.13 목 한광범 기자

철도파업에 화물연대까지…물류대란 비상

철도파업에 화물연대까지…물류대란 비상

철도노조 파업에 이어 화물연대가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화물 운송에 빨간불이 켜졌다. 철도노조 파업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컨테이너 운송을 화물차로 대체한다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에 반대하며 10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갈 방침이다. 화물연대는 ▲ 화물차 수급 조절 폐지 시도 중단 및 화물차 총량 유지 ▲ 표준운임제 법제화 ▲ 주선료 상한제 실시 ▲ 지입제 폐지

2016.10.09 일 배동주 기자

[국정감사] 한진해운 사태 책임 소재 놓고 공방

[국정감사] 한진해운 사태 책임 소재 놓고 공방

4일 한국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증인들은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물류대란에 대한 책임 소재에 대해 다른 답변을 내놨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원인에 대해 한진해운 대주주의 소극적 자세를 꼽았다.이 회장은 "현재 한진해운은 6500억원의 외상채무를 지고 있다"며 "자율협약 기간을 한달 연장도 했다. 그러나 한진 측 외상채무 해결책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은 대주주가 내 팔을 하나 자르겠다는 결단이 없었다. 이런 경우 누가 돈을 빌려주겠느냐"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현대상선은 현대증

2016.10.04 화 이준영 기자

[국정감사]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살리려 현대상선 이상 노력”

[국정감사]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살리려 현대상선 이상 노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일 "한진해운 인수 전에 대한항공의 알짜기업인 에쓰오일 주식을 매각하고 1조원 이상 한진해운에 투입했다"며 "한진해운은 자회사가 없었고 파산 직전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는 현대상선 이상의 노력"이라고 주장했다.조양호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참석, 대주주로서 물류대란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는 추궁에 이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앉아 의원들의 질문을 받았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2016.10.04 화 박성의 기자

롯데 수사 혼선에 검찰 '저인망식 수사' 또 도마 올라

롯데 수사 혼선에 검찰 '저인망식 수사' 또 도마 올라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계기로 또다시 기업에 대한 저인망식 수사가 도마위에 올랐다. 저인망식 수사가 기업을 흔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이에 대해 재벌 수사에선 불가피하다는 반론이 나오는 형국이다. 검찰은 지난 6월 10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두 곳을 동원해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7곳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그룹 정책본부뿐 아니라 신동빈(61)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까지 포함돼 있었다. 애초부터 수사 타깃이 분명한 수사였다.   동원된 인력만 검사와 수사관을

2016.10.04 화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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