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박종훈 교육감 “대입제도 개선 핵심은 고교 교육 정상화”

박종훈 교육감 “대입제도 개선 핵심은 고교 교육 정상화”

“학생인권조례 제정, 사립유치원 공공성 확보, 대입제도 개선…” 교육계 현안을 거론할 때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58)의 표정은 단호했다. 박 교육감은 “쉽지 않은 과제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라고 잘라 말했다.  11월13일 경남교육청 1층 브리핑룸에선 학생인권조례 제정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 시각 2층 교육감실에서 만난 그는 “설득할 일은 설득하겠지만, 정면 돌파 하겠다”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교육감은 지난 9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대입제도개선 연

2018.11.14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New Book] 《GDP 사용설명서 》 外

[New Book] 《GDP 사용설명서 》 外

GDP 사용설명서 다이앤 코일 지음│부키 펴냄 | 240쪽│1만6000원GDP가 그 중요성에 비해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 아래 역사와 개념 설명이라는 씨줄과 날줄로 GDP를 설명해 나간다. 그녀의 역사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GDP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나라의 번영과 몰락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었고 더 나아가 정치를 좌지우지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에릭 바커 지음│갤리온 펴냄 | 380쪽│1만6000원규칙을 잘 따르는 모범생만이, 사회성 높은 외향적인 사람만이

2018.07.01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창원광역시 추진은 헛된 구호”…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광역시 추진은 헛된 구호”…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경제를 살려 창원의 전성기를 부활시키고 싶습니다”6·13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기우(62)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자신의 포부를 ‘창원 경제 회생’으로 함축했다.   이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차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낸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이다. 최근 ‘마산자유무역지역 민영화’ ‘창원순환고속도로 건설’ ‘낙동강 둔치 활용’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주당 창원시장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이 전 부시장을 3월8일 창원 봉곡동에 있는 그

2018.03.08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미투에 신음하는 한국, 스웨덴에서 답을 찾는다

미투에 신음하는 한국, 스웨덴에서 답을 찾는다

‘하루에 두 시간 티타임, 정시 퇴근, 높은 연봉, 육아 휴직 보장’ 우리나라에선 꿈같은 일이 지구 반대편 스웨덴에서는 흔하다. 2016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 행복지수’에서 스웨덴은 10위, 한국은 55위였다. 적어도 수치만 보면, ‘헬조선’이란 자조 속에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스웨덴 사람들의 삶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스웨덴도 똑같은 사람 사는 곳”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신간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를 펴낸 라르스 다니엘손 전 주한 스웨덴 대사와 박현정 공공외교실장이다. 서대문구 카페에서 만난

2018.03.06 화 조문희 기자

첫 건강프로그램 평가 앞둔 박철석 밀양시설공단 이사장

첫 건강프로그램 평가 앞둔 박철석 밀양시설공단 이사장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박철석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 첫 건강프로그램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게 됐다. 공단은 9월1일부터 밀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인 아쿠아로빅 개강을 앞두고 사전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2004년 개관한 스포츠센터에서 건강프로그램 운영은 13년여 만에 처음 시도된다.공단은 사전준비를 꼼꼼히 해왔다. 프로그램 선정부터 밀양의 특수성을 살폈다.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인구가 많은 것을 염두해 두고, 관절의 충격이나 통증이 적어 장‧노년층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아

2017.08.17 목 김완식 기자

허기도 산청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한방 항노화산업 중심지 거듭나기 위해 노력"

민선6기 만 3년을 맞은 경남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기반 구축을 앞세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띠고 있다.  달라진 교육과 정주 환경은 인구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 3만5000명선이 무너졌던 인구가 2015년 10년 만에 3만6000명을 돌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016년 사회조사 결과, 산청 군민 87%는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자산청' 위해 농업

2017.07.18 화 문경보 기자

혼밥·혼술에 이어 이젠 ‘혼섹’까지

혼밥·혼술에 이어 이젠 ‘혼섹’까지

혼밥, 혼술. 요즘은 혼자 놀기가 대세다. 누군가와 의견을 조율하거나 설득하는 것, 거절당하는 것 등이 부담스럽거나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하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혼자 결혼하기(자기와 결혼하기), 혼자 섹스하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혼섹’의 추세가 미혼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에도 어느덧 파고들었다는 점이다. “섹스리스가 아니라, 아예 섹스가 없어졌다”며 남편을 대동한 채 상담실을 찾는 아내들이 많아졌다. 남자들은 아내와의 갈등을 잠재우기 위해 마지못해 따라오기는 하지만, 상

2017.07.16 일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시론] “골목이 뭐예요?”

[시론] “골목이 뭐예요?”

40대 이후 세대에겐 이런저런 골목의 추억이 있을 것 같다. 학교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가방을 툇마루에 던져놓고 골목을 향해 뛰어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골목에는 한동네 사는 친구들에, 언니·오빠·누나·동생들이 한데 모여 온갖 놀이를 즐기곤 했다. 술래잡기부터 시작해서 고무줄놀이에 공기에 땅따먹기에 오자미에 줄넘기까지 놀이 종류는 차고도 넘쳤다. 나는 키가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고무줄을 곧잘 했다. 여자들 중 제일 나이 많은 언니 둘을 대장으로 뽑고 가위바위보로 편을 짜곤 했는데, 나는 출중한 실력(?) 탓에 첫 번째로 선택되는

2017.05.14 일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국민 10명 중 6명, 정신 건강 문제 있다

국민 10명 중 6명, 정신 건강 문제 있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1989~2015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있었다. 2003~06년 울산대병원장, 2007~11년 울산대 의무부총장, 2011~15년 울산대 총장을 지냈다. 2016년 10월 국립정신건강센터 2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과 학술이사, 한국분석심리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임상의학 및 수련교육 이사, 대한의사협회 학술 이사를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정신 건강 없이는 건강도 없다(No health without mental health)’는 모토를 앞세운다. 현대

2017.03.23 목 노진섭 기자

박원순 시장, “나는 후보선수는 아니다”

박원순 시장, “나는 후보선수는 아니다”

“전 후보선수는 아니지요.”    유력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박 시장은 5월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5년 차를 맞았는데 (이제)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그동안 손사래를 쳤던 ‘대선 출마’와 관련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출마 여부를 확정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야권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불펜투수로서 몸을 풀겠

2016.05.31 화 안성모·이민우 기자

“행복으로 향하는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행복으로 향하는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경제개발 시대가 지나고 신자유주의 시대가 무너졌다. 이제는 행복으로 향하는 통로가 될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이형구 전 노동부 장관이 <번영학>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총 556쪽에 달하는 두툼한 책이다. 이 전 장관은 이 책을 통해 번영학이 경제학의 한 분파 학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를 모색했다. 행시 14회로 공직에 진출한 이 전 장관은 경제기획원 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후 아주대 석좌교수와 세종대 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 사우디지식기반경제연구

2016.05.20 금 안성모 기자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

“힘들고 부끄러운 20년이었습니다. 저를 힘들게 만든 건 이 사회이고 저를 부끄럽게 만든 건 제 자신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더 이상 힘들고 부끄러운 일은 없습니다.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20년이나 세상에 꺾이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건 저와 제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아직 날갯짓 한 번 못한 제가 아까워 잠실대교에서 발걸음을 돌렸고, 제가 떠난다면 가슴 아파할 동생과 친구들을 위해 옥상에서 내려온 게 수차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힘이 듭니다. 이만 꺾일 때도 됐습니다.

2016.02.18 목 이민우 기자

“‘천당 아래’보다 ‘저녁이 있는 삶’이 낫지 않을까”

“‘천당 아래’보다 ‘저녁이 있는 삶’이 낫지 않을까”

삶의 질은 ‘아름다운 풍경’보다 출퇴근 시간에서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2013년 서울연구원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서울시 출근통행의 질 평가’ 보고서를 내놓았는데, 출근 거리가 짧을수록 대중교통 행복지수가 높았다. 단거리(5㎞ 미만) 통근자의 행복지수가 73.9로 가장 높았고, 중거리(5~25㎞)는 71.6, 장거리(25㎞ 이상)는 70.1이었다. 출퇴근 시간 때문에 아픈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 직장인도 많았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2016.01.20 수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New Books] G2 불균형

[New Books] G2 불균형

G2 불균형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제 불안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을까. 저자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의존하며 가짜 호황을 조장해왔다고 주장하며, G2의 과잉 소비와 수출이 가능했던 이유를 시작으로, 차이나 그라이프 논란의 실체, 과연 G2의 통화 전쟁과 무역 전쟁은 일어날 것인지 등 G2의 의존 관계가 초래한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미국, 파티는 끝났다 미국 땅에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역정을 소설처럼 재구성해 드러냄으로써 부정할 수 없는 몰락의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 30년간의

2015.12.31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난세(亂世)를 사는 법] “당장 부채 상환 전략 부터 먼저 짜라”

[난세(亂世)를 사는 법] “당장 부채 상환 전략 부터 먼저 짜라”

“회사를 떠나는 날, 웃음이 나왔어요. 40대쯤에는 잉여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뭔가를 준비해야겠다고 장기 계획을 세웠거든요. 그런데 막상 20대에 퇴직하라고 하니 그렇게 생각했던 것 자체가 우습더라고요.” 이제 20대 후반을 맞은 전직(?) 직장인을 2015년 12월23일 저녁,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희망퇴직을 한 당사자 중 한 명이다. 회사를 다닌 시기도 길지 않아 경력으로 옮기기에도 마땅치 않다는 ㄱ씨는 2016년 다른 기업의 신입 자리를 다

2015.12.31 목 김회권 기자

[New Books] 왜 지금 지리학인가

[New Books] 왜 지금 지리학인가

      왜 지금 지리학인가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더욱 긴밀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지금, 다른 나라에 대한 지리학적·문화적 이해 없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 관계를 이해할 수도, 그 안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다. 그 어느 때보다 지리학적 지식이 중요한 이유다. 이런 맥락에서 지리학이라는 관점과 사유를 통해, 21세기의 국제적 흐름을 해석하고 조망한다.   세상을 향한 눈 전 세계 언론을 빛낸 만평가

2015.07.22 수 조철│문화칼럼니스트

‘40대 증후군’

‘40대 증후군’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친 한 회사 후배에게 별 뜻 없이 잘 지내느냐고 안부 인사를 건넸는데 독백을 닮은 뜻밖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아, 좋은 집도 갖고 싶고, 좋은 차도 갖고 싶고….” 뜬금없는 말을 툭 내던지고 후배는 머쓱한 듯 서둘러 자리를 떠납니다. 그의 걸음은 한숨 같았던 그의 말만큼이나 무겁고, 뒷모습은 더없이 쓸쓸해 보입니다. 축 처진 그의 어깨에서 40대 가장의 고뇌가 전율처럼 전해집니다. 그 후배처럼 지금 40대들이 짊어진 삶은 예전 사람들이 말하던 ‘불혹’의

2015.02.13 금 김재태 | 편집위원

40대 가장들이여, 왜 행복하지 못한가

40대 가장들이여, 왜 행복하지 못한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은 주관적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몇 가지 기준을 세우면 근사치를 뽑을 수는 있다. 특히 경제적 관점에서 그렇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2008년 1월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적 행복지수를 연간 2회씩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조사한 15회 차 결과가 나왔다. 시사저널은 지난 8년간의 경제적 행복지수의 누적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경제활동 지형도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봤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에 속하는 그룹은 2014년 12월 기준으로 &lsqu

2015.01.14 수 김진령 기자

그들을 위하여 잔을!

그들을 위하여 잔을!

2013년은 유럽 경제에 잔인한 해였다. 아일랜드·그리스·포르투갈 등은 2010년 유럽공동체(EU)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3년짜리 ‘구제(bail-out) 패키지’를 받은 후 허리끈을 바짝 졸라맸다. 그 결과 일단 아일랜드는 12월에 졸업했다. 2014년에도 높은 실업률(그리스 27.3%, 스페인 26.7%), 세금 인상, 긴축 재정 등으로 고난의 행군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은 안녕하지 못하다. 첫째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이 50년 넘게 늘려온 사회복지 예산을

2013.12.31 화 로사 전 | 아일랜드 UCD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

‘안녕’이 안녕치 못한 시절

‘안녕’이 안녕치 못한 시절

한해의 끝자락에 이르면 가까운 사람들의 안부가 사뭇 신경 쓰이게 됩니다. 송년회 등 부쩍 늘어난 술자리도 그런 안부 물음의 한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준비하는 손길에도 같은 마음이 담길 것입니다. 이 연말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특별한 목소리로 안녕을 묻는 안부 인사가 뜨겁게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60쪽 사회면 기사 참조). 첨단 기술의 은총을 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망이 아닌 ‘대자보’라는 구닥다리 통신 수단을 이용한 것들입니다. 마치 ‘열려 있어도 열리지 않은&

2013.12.24 화 김재태 | 편집위원

마음의 상처에 바르는 약 힐링

마음의 상처에 바르는 약 힐링

가정과 직장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겉으로 단란해 보여도 각방 쓰는 부부가 많다거나, 한국 사회의 행복지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최하위권이라는 소식은 새삼스럽지도 않다. 숨 가쁘게 살아왔지만 어느 날 문득 헛헛함을 느낀다면 치유가 필요한 상태이다.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들여다보고 삶의 새로운 지표를 설정할 때라는 것이다. 힐링(healing)이라는 말이 이 사회에 대두되는 배경이다.  

2012.11.13 화 노진섭 기자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나라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나라

    마침내 어머니들이 일어섰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서울역 광장에 모인 어머니들은 빗물보다 굵은 눈물을 흘리며 “내 아이를 지켜달라”고 목놓아 외쳤습니다. 계속되는 성범죄에 대해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달라는 것이 어머니들의 주장입니다. 한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숨죽여 흐느끼던 엄마들이 움직이고 있어요. 오랫동안 쌓인 슬픔과 분

2012.09.11 화 김재태 편집부국장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왼쪽부터 순서대로) 계성고등학교, 대륜고등학교, 능인고등하교. ⓒ 대륜고·계성고·능인고 제공 대구는 경북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면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대구의 중등교육기관으로는 지역의 무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었던 경북고등학교가 우뚝 자리 잡고 있었으나 고교 평준화 이후

2012.07.16 월 이춘삼│편집위원

젊은 박사들 줄줄이 한국 땅을 떠난다

젊은 박사들 줄줄이 한국 땅을 떠난다

    ⓒ 시사저널 전영기 고급 두뇌가 한국 땅을 떠나고 있다. 고급 인력이 외국으로 유출된다는 소식은 케케묵었다. 그만큼 인재 유출에 손을 쓰지 못했다. 과거에는 유학·연구 등 일시적인 목적으로 혼자 외국으로 향하던 고급 인력이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이민을 떠난다. 특히 30대 젊은 박사급이 이민을 떠나기 시작했다. 미래 국가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

2012.05.12 토 노진섭 기자

‘제2 중국’ 꿈에 부푼 방글라데시

‘제2 중국’ 꿈에 부푼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런 나라의 해변에 호화 호텔이 들어서고 백사장과 리조트가 인파로 붐빈다면 믿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습은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다.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주말이면 콕스 바자르 해변으로 간다. 몬순이 심술만 부리지 않으면 이 해변은 오렌지색 파라솔과 인파로 가득 찬다. 5년 전까지만 해도

2012.05.06 일 조홍래│편집위원

“인류 행복, ‘균형 조정’에 달렸다”

“인류 행복, ‘균형 조정’에 달렸다”

      ▲ 지난 9월20일 열린 유엔 총회에서 지그미 틴레이 부탄 총리가 ‘밀레니엄 개발 목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P연합 히말라야의 불교 왕국 부탄의 지그미 틴레이 총리는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21세기에 인류가 직면한

2010.12.20 월 조홍래│편집위원

“심화되는 빈곤은 인류 공동체의 해체 신호”

“심화되는 빈곤은 인류 공동체의 해체 신호”

국제 사회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자연 재해, 식량과 금융 위기, 물 부족 등 도전은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도전들은 유엔과 그 회원국들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 이 도전들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까지 겹쳐 국제 사회와 개별 국가들이 그동안 공동으로 이룩한 업적들을 위협한다. 부탄은 이 사태가 서로 연결되어 모든 인류의 부와 생존을 위협하는 ‘광범위하고 심대한 병폐’라고 본다.  석유 위기, 철강 가격 폭등, 수자원 고갈 등은 부족한 자연자원의 난개발과 낭비 때문이다. 금융 위기를 만든

2010.12.20 월 조홍래│편집위원

“서울시 금고에 51억원뿐…”

“서울시 금고에 51억원뿐…”

      ▲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양천구의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이다. ⓒ시사저널 임준선 1995년 부활된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그리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동시에 뽑는다. 그래서 전국 동시 지방선거라고 불리기도 한다. 단체장과

2010.10.25 월 감명국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찾는 알찬 여행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찾는 알찬 여행

      우리나라 도서관 중에 ‘살아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 도서관은 얼마나 될까. 가끔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활기 띤 현장 소식을 전해 오기도 하지만, 어째 도서관이 책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가시지 않는

2010.03.16 화 조철

“남과 비교하면서 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면서 살지 마라”

    ⓒ해냄 이런저런 수치를 들먹이면 한숨만 나온다. 그러지 않아도 피부로 느끼며 무심코 내뱉는 말이 “사는 것이 힘들다”이다. 자살률 세계 최고·출산율 세계 최저ㆍ노동 시간 세계 1위ㆍ사회갈등지수 OECD 4위ㆍ행복지수 OECD 최저…. 한국 사람들은 참 힘들게 살고 있다. 아

2010.03.16 화 조철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