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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의무경찰의 경찰악대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최근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처음엔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고 부인하다가,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빅뱅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세계적 팝스타급이기 때문이다. 포브스 선정 ‘유명인 100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연예인이 그룹 빅뱅이다. 포브스는 빅뱅의 20

2017.06.18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혐한’ 책 낸 무토 前 주한 일본대사 한국이 키워주고 있다

‘혐한’ 책 낸 무토 前 주한 일본대사 한국이 키워주고 있다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교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후 피해지역을 답사하며 재난에서 살아남은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의 정서적 피해와 복구에 대해 연구해 왔다. 시사저널은 일본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이 교수의 칼럼을 통해 우리가 모르고 있거나 혹은 잘못 알고 있는 ‘진짜일본’의 모습을 들여다보고자 ‘이인자 교수의 진짜일본 이야기’를 격주로 연재한다. 일본에서 오래 살다

2017.06.16 금 이인자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중국 ‘사드 감정’ 수그러드나

중국 ‘사드 감정’ 수그러드나

#장면1. 중국 윈난(雲南)성 시솽반나(西雙版納)에 사는 루칭제(여)는 5월 하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루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 고급 화장품과 미용용품을 구매대행해 왔다. 지난해 서울을 4차례 방문했고, 올 2월 중순에도 한국에 가서 물건을 대량 사왔다. 루는 “3월초 사드 배치 문제로 상품을 찾는 손님이 확 줄었지만 4월 들어 판매가 늘면서 모두 팔았다”며 “당장은 눈치가 보여 방문을 못하지만 5월에는 반드시 서울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루는 아버지가 고위공직자인 관얼다이(官二代)다. #장면2.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우

2017.04.30 일 모종혁 중국 통신원

“한국 기업은 중국서 꺼져라!”

“한국 기업은 중국서 꺼져라!”

#장면1. 3월7일 오전 11시 중국 내륙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 다핑(大坪)의 잉리(英利)백화점 앞. 2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성 8~9명이 준비한 플래카드 2장을 꺼내 펼쳤다. 플래카드에는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 한국 롯데는 중국에서 꺼져라’라고 적혀 있었다. 이들은 수차례 구호를 외친 뒤 대형 중국 국기를 앞세워 롯데마트 다핑점으로 내려갔다. 지하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서고는 다시 구호를 외쳤다. 오가던 행인들이 모여들자, 2명은 준비한 유인물을 나눠줬다. 유인물에는 ‘다핑 롯데마트 불매운동그룹’의 QR코

2017.03.14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中 파워블로거 한마디에  韓 엔터업계 휘청

中 파워블로거 한마디에 韓 엔터업계 휘청

“장쑤(江蘇)성 방송국 책임자가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부 통지를 받았다. 사태가 긴급하다. 방송사 모두 행동에 들어갔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이 글은 곧바로 중국 인터넷 연예 뉴스에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전면 업그레이드’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되었다. 그리고 이 내용은 또한 외신을 타고 국내의 한 일간지에 보도되었고, 그 일간지의 단독보도는 다른 매체들의 인용보도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보도의 파장은 곧바로 중국과 관련된 국내 엔터업계들과 화장품업계의 주식이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는 결과로

2016.11.30 수 정덕현 문화 평론가

[한류 20년]③ 신(新)한류 수출영토 동남아 주목

[한류 20년]③ 신(新)한류 수출영토 동남아 주목

한류가 스물 돌을 맞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한류 붐을 이어갈 시장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고속 성장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동남아시아가 중국을 이은 한류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는 2000년대 이래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불과한 평균 연령은 문화상품 수출 가능성을 높인다. 이들 국가가 신(新)한류의 거점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발 리스크도 이 같은 관심을 키운다

2016.11.21 월 고재석 기자

일본 규슈에서 만난 ‘한국’

일본 규슈에서 만난 ‘한국’

지난 1월22일 찾은 일본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鹿兒島)현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며칠 전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성인의 종아리 높이까지 눈이 쌓인 탓에 거리에는 차도 사람도 많지 않았다. 이 일대는 일본 활화산 지대 중 하나다. 기리시마(霧島)시에서는 어디를 둘러봐도 적갈색 화산암과 화산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수증기와 함께 구릿한 유황 냄새가 피어오른다. 화산 폭발 당시 터져 나온 용암과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들이 화산 지형인 칼데라와 화산성 고원을 만

2016.02.18 목 일본 가고시마현=김경민 기자

“박 대통령, 산케이를 세계적인 신문으로 만들어준 구세주”

“박 대통령, 산케이를 세계적인 신문으로 만들어준 구세주”

12월17일, 이날은 대한민국이 ‘견문발검 간뇌도지(見蚊拔劍 肝腦塗地, 모기를 보고 칼 빼들었다가 간과 뇌 등 온몸이 흙투성이가 됨)’가 된 날이다. 국격(國格)이 완벽하게 실종된 날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의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가토 전 서울지국장은 2014년 10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2015.12.24 목 유재순│일본 제이피뉴스 대표

“박 대통령, 산케이를 세계적인 신문으로 만들어준 구세주”

“박 대통령, 산케이를 세계적인 신문으로 만들어준 구세주”

일본 언론은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무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 연합뉴스 12월17일, 이날은 대한민국이 ‘견문발검 간뇌도지(見蚊拔劍 肝腦塗地, 모기를 보고 칼 빼들었다가 간과 뇌 등 온몸이 흙투성이가 됨)’가 된 날이다. 국격(國格)이 완벽하게 실종된 날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의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

2015.12.23 수 유재순│일본 제이피뉴스 대표

[한강로에서]한국이 일본을 다루는 법

[한강로에서]한국이 일본을 다루는 법

한 ·일 관계가 더 나빠질 조짐입니다.11월23일 발생한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남자 화장실 폭발음 사고의 용의자가 한국인 전 아무개씨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일본의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극우파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혐한(嫌韓)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대상이 일본 최대 신사이면서 일본 우익의 총본산 격인 야스쿠니 신사인 탓입니다.그까짓 신사 하나가 뭐길래 남자 화장실 폭발음 사고 난 것 갖고 이렇게 호들갑을 떠느냐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일본인의 관점에서 보면

2015.12.17 목 박영철 편집국장

"해외시장 한류 마케팅, 지역별 맞춤형 전략 필요"..무협

12일 무엽협회가 발표한 조사결과, 드라마 주몽은 중동에서 인기있는 드라마 2위에, 주인공 송일국은 가장 인기있는 한류스타로 꼽혔다. / 사진=MBC 홍보부 한류를 해외 시장 마케팅에 이용하기 위해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가 대륙별 주요 24개국에 거주 중인 한국 기업 주재원과 현지 한인 사업가 6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공개한 '해외 한류 인기도 및 마케팅 활용 현황' 결과를 보면 지역별로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가 상이했다. 중국&middo

2015.11.12 목 한광범 기자

“일본도 안 갔는데, 한국이 왜 가?”

“일본도 안 갔는데, 한국이 왜 가?”

지난 8월31일,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게재된 장문의 기사 하나가 한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산케이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전문위원이 ‘미·중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타이틀로,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정부 그리고 한국 국민들을 이씨 조선 시대에 빗대 비하하고 한껏 조롱한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사대주의가 일관된 외교’ ‘민비를 둘러싼 조선 도착사(倒錯史)’ &lsqu

2015.09.09 수 유재순│일본 JP뉴스 대표

“아베, 국민 반발 무시하면 정권 잃는 결과 초래할 것”

“아베, 국민 반발 무시하면 정권 잃는 결과 초래할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에서 자위대 활동을 강화하는 안전보장 관련법 처리를 강행해 일본 열도가 뜨겁다. 주부, 연예인부터 학생, 심지어 아이돌 그룹까지 반대 집회에 참가하는 등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요즘 일본에서 가장 바쁜 정치인 중 한 사람이 에다 사쓰키 민주당 의원이다. 8선의 중진으로 우리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참의원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당내 법률 분야의 대가로 오는 9월 참의원의 안전보장 관련법 통과 저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당내에서, 국회에서 때로는 국민들 속에서 함께하느라 여념이

2015.08.12 수 임수택 편집위원

“한국에서 또 시끄러운 집안싸움 터졌구나”

“한국에서 또 시끄러운 집안싸움 터졌구나”

  ‘롯데 왕자의 난?…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조선일보 7월29일자), ‘롯데 ‘동주 쿠데타’ 실패…신격호 퇴진’(한국일보 7월29일자), ‘94세 아버지 업은 장남 ‘신동주의 반란’…1일 천하로 끝나’(중앙일보 7월29일자). 롯데가(家)의 경영권 승계 다툼을 다루는 한국 언론의 기사 제목들이다. ‘쿠데타’ ‘왕자의 난’

2015.08.05 수 이지호│일본 통신원

"한국에서 또 시끄러운 집안싸움 터졌구나"

‘롯데 왕자의 난?…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조선일보 7월29일자), ‘롯데 ‘동주 쿠데타’ 실패…신격호 퇴진’(한국일보 7월29일자), ‘94세 아버지 업은 장남 ‘신동주의 반란’…1일 천하로 끝나’(중앙일보 7월29일자). 롯데가(家)의 경영권 승계 다툼을 다루는 한국 언론의 기사 제목들이다. ‘쿠데타’ ‘왕자의 난’ 등 정권이나 왕권

2015.08.03 월 이지호│일본 통신원

“생명 담보로 돈벌이만 골몰하고 있다”

“생명 담보로 돈벌이만 골몰하고 있다”

3월11일 올해 25세인 중국인 여성 허(賀) 아무개씨는 서울시 청담동의 A성형외과병원에서 유방 확대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 위에 누웠다. 그런데 전신마취 후 갑자기 심장이 멈춰버렸다. 놀란 의료진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겨우 목숨을 살렸다. 그러나 허씨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자가 호흡도 불가능해져버렸다. 같은 달 21일 오전 허씨의 부모는 베이징에서 소형 여객기 한 대를 전세 내 의료진을 태우고 서울로 날아왔다. 전세기는 김포공항에 도착해 의식불명 상태인 허씨를 태우고 후베이성 우한(武漢) 시로 돌아왔다. 비행 중 의료진

2015.05.26 화 모종혁│중국 통신원

소설가 송우혜가 말하는 일본의 윤동주 시인 70주기 행사

소설가 송우혜가 말하는 일본의 윤동주 시인 70주기 행사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더 성황을 이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년 기념 유고·유품 순회 전시회’가 도쿄 도시마구에 소재한 릿쿄 대학에서 열렸다. 어린이까지 포함해 많은 일본인이 전시관을 찾았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추모 행사가 열리는 이유가 궁금했다. <윤동주 평전>을 펴낸 송우혜 소설가(67)가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그를 찾아갔다. 송 작가는 일본에서 윤동주 추모 열기가 뜨거운 데 대해 &l

2015.03.04 수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New Book] 방송산업의 비극

[New Book] 방송산업의 비극

    방송산업의 비극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방송 전문가가 국내 방송산업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부에서 발간하는 통계 자료 외에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방송사 및 관련 단체의 내부 자료, 작가와 연출자 및 방송사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자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방송 제작 산업의 진화 과정을 다차원적이고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2015.02.13 금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혐한’으로 책 팔아먹는 재미에 빠졌다

‘혐한’으로 책 팔아먹는 재미에 빠졌다

책 하나를 홍보하려고 올린 트위터 메시지가 열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9월23일 도쿄의 중심가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형 서점 ‘쇼센 그란데’는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혐한시대(大嫌韓時代)>(사쿠라이 마코토 저, 세린도 출판) 홍보에 나섰다. ‘이웃 나라가 싫은 분, 왜 싫은지 신경 쓰이는 분, 식민지와 전승국 흉내, 영토 문제와 반일 등에 의문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이라는 짧은 문장을 전파했다. 이 트윗은 곧 큰 반발을 일으켰다. ‘이건 차별이 아니냐&

2014.10.21 화 김회권 기자

진정한 ‘반전’을 보여라

진정한 ‘반전’을 보여라

손호연은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더 이름이 알려진 시인입니다. 살아생전에 일본 특유의 정형시인 단가(短歌, 일본어로 단카)를 2500여 편이나 남겼습니다. 그가 자신의 시에서 다룬 주제는 사랑과 평화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인류애를 향한 시심이 가득합니다. 지난 2004년 7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회견장에서는 당시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절실한 소원이 하나 있지 다툼이 없는 나라와 나라가 되라’라는 그의 시를 인용하면서 양국 우호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모전여전&rs

2014.03.26 수 김재태 편집위원

“돈만 된다면야…” 악의적인 ‘한국 때리기’

“돈만 된다면야…” 악의적인 ‘한국 때리기’

10여 년 전 일본 지하철 상단에 광고하고 있는 각종 주간지 표지를 보면 한국 관련 기사가 자주 눈에 띄었다. 주로 한류 스타들에 대한 기사였는데 당시 드라마 <겨울연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욘사마’(배용준)를 비롯해 한류 스타들을 다루는 기사가 즐비했던 때다. 한류 스타들의 일본 공연이라도 있는 날이면 주간지들은 한국을 다루느라 바빴다. 스타만 취재하는 게 아니라 한국 음식과 문화, 심지어는 관광 정보도 취재의 대상이었다. 한국을 방문해 인사동·명동·동대문&middo

2013.12.03 화 도쿄=임수택│편집위원

흉기에 찔린 해양 주권, 서해는 통곡한다

흉기에 찔린 해양 주권, 서해는 통곡한다

    목포해경이 지난 10월22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30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30t급 중국 어선을 단속하고 있다. @ 연합뉴스 “당신에게 군함과 대포가 없었지만, 국가의 녹봉도 받질 못했지만, 중국인의 용기와 기개를 보여주었다. 군인도 감히 못 가는 곳을 당신은 갔고, 군함도 가지 못하는 곳에 당신은 닿았다. … 조국의 인민은

2011.12.20 화 모종혁│중국 전문 자유기고가

‘발로 뛰는 국력’이 필요하다

‘발로 뛰는 국력’이 필요하다

    일본에서 3·11 대지진이 일어난 지도 벌써 5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방사능 유출 파동도 잠잠해지고, 복구 작업도 꽤 진척되고 있지만 대참극이 남긴 상흔은 여전히 깊은 듯합니다. 그나마 지진·쓰나미 피해 주민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강한 의지로 재건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데는 자국민들의 성원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보내준 다양

2011.08.16 화 김재태 편집부국장

‘혐한류’ 막을 길은 따로 있다

‘혐한류’ 막을 길은 따로 있다

    ▲ <소녀시대> ⓒ연합뉴스 영화 <박치기>에서 재일교포 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가 혐한류 발언을 했다고 해서 얼마 전 크게 화제가 되었다. 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드라마 등을 많이 방영하는 후지TV가 한국 방송국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여기가

2011.08.09 화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인종 차별’하는 방송

‘인종 차별’하는 방송

지난주 TV 쇼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상상을 초월하는 방송 사고였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한 연예인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였다. 사고는 2PM의 택연을 소개할 때 터졌다. 프로그램은 ‘완벽한 그에게도 과거는 있다. 2PM의 택연’이라고 말문을 열더니, 택연이 데뷔 전 오디션에서 중국인으로 오해받은 사건이 있었다며 그럴 정도로 외모가 2% 부족했던 그가 지금은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로 변신했다고 소개했다.  

2010.05.31 월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화해의 잔치’에서 악감정만 키운 ‘이웃’

‘화해의 잔치’에서 악감정만 키운 ‘이웃’

    베이징올림픽을 보면서 중국의 ‘반한 기류’에 눈을 찌푸린 사람들이 많았다. 올림픽은 자신들의 긍정적인 부분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지만, 우리들은 중국의 부정적인 부분에 더 강한 인상을 받았나 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월1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중국에 대한 호감

2008.09.09 화 김회권

중국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선반’

중국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선반’

    중국의 고대 역사서를 읽다 보면 황당하면서도 부러운 대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정확한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는 시대의 역사 기록물인지라 서술자의 주관에 따라 과장과 윤색이 양념처럼 끼어드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해도 너무한다 싶을 때가 많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기원전 225년 진나라 왕 정은 이어 초나라를 치려고 했다. 그는 대장 이신에게 인마가 얼마면

2008.09.01 월 김재태 편집부국장

뉴스플래시

뉴스플래시

    서울 말만 ‘말’인가?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까지 사용되는 교과서에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의하고 있다. 이 규정은 서울말만이 표준어가 될 수 있다고 한정함으로써 사투리를 쓰는 국민의 감정을 미묘하게 자극해왔다. 여기에 반기를 들어 2년째 진행되고 있는 헌법소원이 있다. 전국의 초·중·고생과 학부모들 1백23명은 &ldqu

2008.04.14 월 김지혜 기자 karam1117@sisapress.com

볼만한 신간

볼만한 신간

        ■이분법을 넘어서 장회익·최종덕 지음 / 한길사 펴냄 ‘물리학자 장회익과 철학자 최종덕의 통합적 사유를 향한 대화’를 부제로 나와 너, 정(正)과 반(反)의 양단을 지나치게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통합적 사유의 가능성을 모

2008.01.14 월 조철 기자 2001jch@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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