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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착한 해커’들 나가라 등 떠미는 한국 기업 문화

유능한 ‘착한 해커’들 나가라 등 떠미는 한국 기업 문화

“돈 많이 주는 회사, 하지만 재미가 없었다.” 보안컨설팅 업체 ‘스틸리언’의 신동휘 이사는 이곳이 벌써 5번째 회사다. 2011년 삼성SDS에서 퇴사한 이후 3년 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삼성SDS·라온시큐어 등을 거쳤다. 국내 해커들 사이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자’로 인정받는 그가 이 회사들을 떠난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였다. 첫 직장은 겨우 7개월 만에 그만뒀다.  이유는 다르지만, 신 이사처럼 한국 기업에 취직했다 퇴사하거나 해외 유수의 기업으로 떠나는 ‘화이트햇 해커’의 수가 적지 않다. 화이트햇 해커는 악의적인

2018.01.19 금 이승엽 인턴기자

[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명과 암] ⓷ 해외 진출 성공비법, ‘한국만의 강점 활용할 것’

[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명과 암] ⓷ 해외 진출 성공비법, ‘한국만의 강점 활용할 것’

해외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성공사례도 늘고 있다. 이들은 해외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려면 현지 사정을 잘 파악하고 현지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술이나 아이디어 자체는 물론 좋아야 한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스타트업 간 경쟁도 치열하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현지에서 자기 기술·서비스의 강점을 알리는 노력도 필요하다.일부 성공한 창업가와 투자자들은 때론 한국 출신이라는 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현지에 녹아들면서도 자기만의 특성을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소리다. 해외에 진출한 스

2015.12.08 화 민보름 기자

[新 한국의 가벌] #7. 박 대통령 외가 육씨 집안 혼맥 화려

[新 한국의 가벌] #7. 박 대통령 외가 육씨 집안 혼맥 화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가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와 물밑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친인척과 측근의 파워게임은 역사 속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권력쟁투의 한 형태다. 이를 계기로 박 대통령의 혼맥을 살펴봤다(이하 존칭 생략). 박지만은 1958년 12월15일,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1군사령부 참모장으로 있을 때 태어났다. 1974년 서울 중앙고등학교에 입학해 1977년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37기)에 입학했다. 19

2014.12.18 목 소종섭│편집위원

해커 어렵게 잡고도 ‘로그파일’은 왜 못 여나

해커 어렵게 잡고도 ‘로그파일’은 왜 못 여나

    12월9일 황운하 경찰청 수사기획관이 10·26 재·보선 당일의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경찰은 10·26 재·보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사건을 지난 12월9일 검찰에 송치하면서 공

2011.12.12 월 조해수 기자

반상에 펼쳐지는 고수들의 ‘정글 게임’

반상에 펼쳐지는 고수들의 ‘정글 게임’

바둑은 고전적이다. 한국의 프로 바둑 역시 정글을 연상케 하는 냉혹한 승부 세계이면서, 한편으로는 단(段)과 선후배 같은 고전적 권위가 각별히 존중되는 세계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시작된 ‘2004 한국 리그’가 이런 전통을 무참하게 깨트려버렸다. 기업들이 ‘실력’과 ‘가능성’으로 평가한 프로 세계의 랭킹은 프로 기사 본인들조차 경악할 정도였다. 바둑TV가 기획한 2004 한국 리그는 8개 기업 팀이 프로 야구처럼 바둑 팀을 만들어 단체로 대결하는 대회. 각 팀 선수는 주장·2장·3장·4장까지 4명이다. 8개 팀의 풀리그인

2004.06.01 화 박치문 (중앙일보 전문기자)

해커 막는 해커 화려한 ‘커밍 아웃’

해커 막는 해커 화려한 ‘커밍 아웃’

‘해커들에게 멍석을 깔아주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우수한 해커를 보안 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마련한 ‘제1회 세계 정보 보호 올림페어’는 최초의 공식적인 ‘해커 커밍 아웃’이어서 관심이 높았다. 국내 최고수로 꼽히던 ‘오하라’ 등을 꺾고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해커는 정보 보안 업체 ‘사이버 리서치’를 대표해 출전한 ‘CR-lab’ 팀이었다. CR-lab 팀원은 기영호(24)·송인경(29)·홍민표(22)·강동훈(21·왼쪽부터) 씨 네 사람. 이들이 ‘사이버 리서치’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보안 컨설팅이다. 기업으로부터 의뢰

2000.07.20 목 이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