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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송원 혀끝에 담긴 오리온 비자금 사건의 진실

[단독] 홍송원 혀끝에 담긴 오리온 비자금 사건의 진실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오리온 비자금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저가 매각한 뒤 차액을 서미갤러리에 전달하는 식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오너 일가가 고가의 미술품과 가구 구입에 사용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기 때문이다.  2010년 오리온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검찰수사의 ‘트리거’이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구속의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사건은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수년이나 지난 지금 재부상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이 담 회장과 이화경 오

2018.09.05 수 송응철 기자

“홍송원에게 돈 떼인 재벌 여럿 있다”

“홍송원에게 돈 떼인 재벌 여럿 있다”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62)가 9월16일 또 구속됐다. 이번엔 1조원대 기업어음(CP) 사기 발행으로 구속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부인 이혜경 부회장과 엮였다. 이 부회장이 법원의 가압류 직전에 빼돌려 팔아달라고 맡겼던 미술품 10여 점 가운데 2점을 몰래 팔아 15억원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홍 대표가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6년 전인 2008년 삼성특검 때부터다. 삼성 비자금을 미술품으로 세탁해줬다는 의혹이었다. 이후에도 잊을 만하면 불쑥불쑥 그것도 언론의 ‘문화면’이 아닌 ‘사회면&

2014.09.24 수 김지영 팀장

오너 일가 ‘금고’는 따로 있다

오너 일가 ‘금고’는 따로 있다

배당 성향이 높다는 것은 순이익에 비해 주주에게 돈을 많이 준다는 뜻이다. 어떻게 한 회계연도 기간에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을까. 기업이 매해 벌어들인 돈을 배당이나 투자를 하지 않고 잉여금으로 쌓아놓았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할 수도 있다. 이럴 때 배당 성향이 100%를 넘어가게 된다. 시사저널과 CEO스코어의 총수 일가 지분율 및 배당성향 분석을 보면 배당 성향이 무려 1000%가 넘는 기업도 있다.  이중근 회장, 10년치 한꺼번에 배당 전반적으로 배당 성향 상위 50개 기업을 보면 비상장

2014.05.21 수 김진령 기자

“검찰의 ‘홍송원<서미갤러리 대표> 수사’ 부실했다”

“검찰의 ‘홍송원<서미갤러리 대표> 수사’ 부실했다”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또’ 법정에 선다. 2008년 삼성그룹 특검 때 홍 대표는 삼성 비자금을 세탁해줬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2002년 그림 구입 당시 금융 전표 보관 기한이 지났다는 사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0년엔 오리온그룹 배임·횡령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011년에도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그림 로비 사건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갑자기 취하한 사건 등으로 주목받았다. 2012년에는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의 불법

2014.01.09 목 김지영 기자

CJ-홍송원 수상한 거래 ‘또’ 있다

CJ-홍송원 수상한 거래 ‘또’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씨가 서울의 한 고급 빌라를 20억여 원이나 싸게 매입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게다가 거래 상대자가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여서 주목된다. 이씨는 2010년 6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고급 ㅅ빌라 1층 101호를 홍 대표로부터 38억원에 매입했다. 그해 2월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도 이 빌라 7층 702호를 샀다. 거래 가격은 이씨보다 19억이나 많은 57억원이었다. 같은 평형(244.75㎡)의 빌라를 비슷한 시기에 매입했음에도 가격이 20억원 가까이 차이를 나타내

2013.06.04 화 이석 기자

이재현의 ‘금고지기’를 턴다

이재현의 ‘금고지기’를 턴다

“이번엔 자신 있다.” 기자가 만난 한 검찰 고위 관계자는 “(CJ 수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얘기할 순 없지만, 단순히 과거 사건을 들추려고 수사를 시작했겠는가”라며 “이렇게 수사를 한다는 것은 과거 수사를 보완해줄 퍼즐 조각과 같은 무언가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CJ그룹 관계자 역시 “일단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수사가) 딱딱 집어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검찰 수사와는 양상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검찰이

2013.05.29 수 엄민우

홍송원,  이재현 통장에 26억 입금했다

홍송원, 이재현 통장에 26억 입금했다

“결국 올 것이 왔다.”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되풀이돼온 사정 당국의 대기업 사정 한파가 박근혜정부에서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그 첫 타깃은 삼성가(家) 종손 집안인 CJ그룹. 검찰이 이재현 회장 등 오너 일가를 정조준해 칼을 빼들었다. 이명박 정부 때 대형 사건마다 “헛발질했다”며 맹비난을 샀던 검찰이 명예 회복의 첫 작품으로 CJ그룹을 찍었다. 대표적인 특수수사통인 채동욱 검찰총장의 야심작이자, 박근혜정부의 첫 사정 작업이다. CJ그룹은 그야말로 쑥대밭이다. 검찰은 5월21일

2013.05.29 수 김지영 기자

‘재벌가 그림 커넥션’ 이번엔 드러날까

‘재벌가 그림 커넥션’ 이번엔 드러날까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또다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 5월13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에서 10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번엔 탈세 혐의다. 홍 대표와 서미갤러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고가의 미술품을 판매하면서 법인세 수십억 원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해 말 국세청에 의해 고발당했다. 홍 대표가 수사 당국의 요주의 인물이 된 것은 2008년 삼성그룹 특검 때부터다. 2010년엔 오리온그룹 배임·횡령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2013.05.21 화 김지영 기자

재계 인맥 두터운 미술계 ‘비밀 루트’

재계 인맥 두터운 미술계 ‘비밀 루트’

최근 거액의 법인세 탈루 혐의로 검찰의 수사망에 오른 서미갤러리에 또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미갤러리는 대기업의 비자금과 관련된 각종 ‘그림 커넥션’에 단골로 등장했다. 서미갤러리는 어떤 화랑이기에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서미갤러리는 이화여대 체육교육과 출신인 홍송원(60) 대표가 198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홍 대표는 2000년 서미갤러리를 서울 종로구 가회동으로 옮겼고, 2004년에는 청담동에 분점 서미 앤(&) 투스 갤러리를 개장했다. 그동안 서미갤러리는 홍 대

2013.03.18 월 김진령·김지영·조현주 기자

건축법 위반한 홍송원 아들 갤러리

건축법 위반한 홍송원 아들 갤러리

구설이 끊이지 않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미갤러리 바로 옆에는 홍송원 대표의 장남 박원재씨가 운영하는 원앤제이갤러리가 들어서 있다. 홍 대표는 2005년 8월19일 당시 29세였던 박씨에게 원앤제이갤러리를 개설해주었다. 현재 서미갤러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자리를 옮겼고, 가회동에서는 원앤제이갤러리가 서미갤러리의 명맥을 잇고 있다. 취재 결과 원앤제이갤러리는 2012년 8월3일 종로구청으로부터 건축법 위반에 따른 시정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앤제이갤러리가 들어선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의 건물은 원래 용도가 사무

2013.03.18 월 조현주 기자

“담보로 맡긴 그림 판 돈 돌려달라”

“담보로 맡긴 그림 판 돈 돌려달라”

지난해 저축은행 불법 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샀던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가 하나캐피탈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시사저널>은 하나캐피탈이 서미갤러리를 상대로 2012년 6월13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던 고소장을 입수했다. 하나캐피탈은 홍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소송의 발단은 지난해 불거진 ‘저축은행-하나캐피탈-서미갤러리’의 삼각 그림 커넥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지는 제1180호(2012년 5월30일자)에서 은밀한 거래 내막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당시 서미갤러리는 보유한

2013.03.18 월 조현주 기자

재벌 컬렉터들이 서미의 단골손님

재벌 컬렉터들이 서미의 단골손님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는 누구를 상대로, 어떤 그림을 거래했을까. <시사저널>은 서미갤러리의 ‘그림 거래 내역’이 담긴 상당 분량의 자료를 입수했다. 이들 자료에는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부터 몇백만 원 단위의 신예 작가 작품까지 수백 점의 거래 내역이 소상히 기록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리온그룹과의 거래다. 2011년 5월 검찰은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회사 돈으로 산 미술품 10점이 담 회장 자택에 설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횡령죄를 적용해

2013.03.18 월 김진령 기자

홍송원, 큰아들 갤러리에 505억 입금

홍송원, 큰아들 갤러리에 505억 입금

홍송원 대표의 서미갤러리와 장남 박원재씨가 운영하는 원앤제이갤러리 사이의 심상찮은 돈거래도 눈길을 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원앤제이갤러리 계좌를 분석한 결과, 2010~11년 2년 동안 808억원이 입금됐다. 이 가운데 서미갤러리로부터 2010년 300억원, 2011년 205억원 등 505억원이 입금됐다. 2년 동안 원앤제이 통장에 들어온 돈 가운데 63% 정도가 서미갤러리 자금인 셈이다. 본지는 국세청이 2011년 말 작성한 ‘서미갤러리 탈세 의혹’과 관련된 대외비 문건을 입수해 지난해 5월

2013.03.18 월 김지영·이규대 기자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그림 커넥션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그림 커넥션

“대한민국에서 와인 맛을 가장 잘 아는 집단은 소믈리에들이 아니라 재벌가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고기도 자주 먹어본 사람이 제 맛을 알듯이 최고급 와인을 자주 접할 수 있는 부자들이 그에 대한 식견도 남다르다는 얘기다. 개인의 경제력이 문화적 취향까지 결정짓는다. 재벌이라는 특권층이 경제 권력을 넘어 문화적 자본까지 거머쥐고 있다. 와인과 같은 고급 취향으로 분류되는 또 다른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미술 영역이다. 지금 현대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일반 대중도, 작가 자신도 아니다. 수십억~수백억 원을

2013.03.18 월 김지영·이규대 기자

‘오리온그룹-서미갤러리’ 유착 의혹 꼬리 밟혔나

‘오리온그룹-서미갤러리’ 유착 의혹 꼬리 밟혔나

<시사저널>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 3월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압수수색이 벌어진 이날 오후 7시경 본지 인터넷판을 통해서다. 스포츠토토 핵심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 7명이 5일 오전 9시경부터 본사 사옥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서미갤러리 탈세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직원들은 이날 스포츠토토의 기획 및 마케팅 관련

2013.03.12 화 김지영·이규대 기자

[단독] 국세청, 오리온그룹 계열 스포츠토토 압수수색

[단독] 국세청, 오리온그룹 계열 스포츠토토 압수수색

    3월5일 국세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스포츠토토 건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3월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토토 핵심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 7명이 5일 오전 9시경부터 본사 사옥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서미갤러리 탈세 의혹과 관련된 것으

2013.03.05 화 김지영·이규대 기자

‘바깥 살림’도 챙기는 재벌가 안주인들

‘바깥 살림’도 챙기는 재벌가 안주인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시사저널 유장훈 재벌가 안주인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재벌가는 며느리들의 외부 활동을 암묵적으로 제한했다. 이 탓에 창업주 세대의 며느리들 중에는 조용히 남편을 내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2세 체제로 넘어가면서 며느리들의 외부 활동이 조금씩 확대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술관을 경영

2012.06.25 월 이석 기자

그림 위에 얼룩진 수상한 돈의 그림자

그림 위에 얼룩진 수상한 돈의 그림자

국내 갤러리업계 1위로 평가되는 서미갤러리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서미갤러리의 홍송원 대표는 최근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간 불법 교차 대출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시사저널>은, 국세청이 지난 2011년 말에 작성한 대외비 문건을 단독 입수해 탈세와 관련한 내용을 파악했다. 이 문건에는 ‘홍송원 대표가 자신의 장남인 박원재씨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그림을 구입해주는 방식으로 변칙 증여를 하고 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서미갤러리를 둘러싼 1천억원대

2012.05.29 화 김지영·이규대 기자

그림처럼 펼쳐진 비밀의 삼각관계

그림처럼 펼쳐진 비밀의 삼각관계

    검찰은 ‘김찬경-김승유-홍송원(왼쪽부터)’ 사이의 ‘그림 커넥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 시사저널 박은숙·연합뉴스·뉴스뱅크이미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구속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저축은행 비리가 연일 새로운 의혹을 낳고 있다. 최근 사정 당국은 김찬경 회장 주변에서 고가의 그림을 매개로

2012.05.29 화 이규대 기자

북촌 풍경 허물어뜨리는 부자들 ‘빗나간 한옥 사랑’

북촌 풍경 허물어뜨리는 부자들 ‘빗나간 한옥 사랑’

서울시민이나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일대의 부동산값이 엄청나게 뛰어올랐다. 20평대의 작은 한옥 한 채 값도 리뉴얼 비용까지 합치면 10억원이 훌쩍 넘는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소박한 삶의 상징이던 한옥이 어쩌다 부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일까. <시사저널>은 북촌 한옥마을의 등기부등본을 통해 북촌 한옥마을의 집들을 사들인 부자 주인들의 정체를 알아보았다. 거기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2012.03.19 월 김진령 기자·고우리 인턴기자

힘센 ‘관장님’을 왜 링 위로 불렀을까

힘센 ‘관장님’을 왜 링 위로 불렀을까

    ▲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갤러리 서미. ⓒ시사저널 윤성호 갤러리 서미 대표 홍송원씨의 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씨는 지난 2008년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 비자금 사건의 상징이었다. 당시 김변호사는 7백억원대에 달하는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이건희

2011.06.15 수 김진령

오리온 비자금 수사, CJ로 튀나

오리온 비자금 수사, CJ로 튀나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CJ E&M 사옥. 최근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시사저널 윤성호 오리온그룹 비자금 사건의 ‘불똥’이 CJ그룹으로 튀는 흐름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3부(부장검사 이

2011.05.15 일 이석

임세령과 오리온 수상한 거래 왜 했나

임세령과 오리온 수상한 거래 왜 했나

      ▲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의 전 부인 임세령씨가 펜트하우스층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의 ‘청담 마크힐스’. 최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이다. ⓒ시사저널 박은숙 대상그룹 오너의 장녀 임세령씨가 서울 청담동의 호화

2010.06.29 화 이석

갤러미 서미에 40억원 준 까닭은?

갤러미 서미에 40억원 준 까닭은?

마크힐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홍송원 갤러리 서미 대표가 관여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갤러리 서미는 지난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가의 미술품 구매 창구로 지목한 곳이다. 시행사 이브이앤에이는 지난 2006년 8월 갤러리 서미의 계좌에 40억6천만원을 입금했다. 갤러리 서미 계열 화랑인 서미앤투스 2대 주주는 임상민씨이다. 임씨는 임세령씨의 친동생이다. 임상민씨는 서미앤투스 지분 14%를 소유하고 있다. 1대 주주 홍송원 대표의 지분은 18%이다. 홍대표가 임상민씨를 통해 임세령씨에게 마크힐스를 소개했을 것으로 점

2010.06.29 화 이석

‘큰손’들 사랑에 울고 웃는 ‘미술’

‘큰손’들 사랑에 울고 웃는 ‘미술’

      ⓒ연합뉴스 ⓒ시사저널 박은숙   “삼성이 샀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공개한 ‘삼성 미술품 목록’이 지금 미술 시장의 최고 키워드이다. 진짜 삼성이 샀는지 혹은 아닌지 사실 여부를 떠나

2008.02.18 월 정일주 <아트레이드> 기자)

‘국립 삼성미술관’ 비밀의 문 열릴까

‘국립 삼성미술관’ 비밀의 문 열릴까

한남동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월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이 경기도 용인 삼성에버랜드 수장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이후 특검 사무실은 아연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이건희 회장 자택과 삼성미술관 리움 주변에는 깊은 정적이 감돌고 있다. 1월10일 출범 직후 이회장 자택과 삼성 본관 등에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는 삼성 특검팀의 다음 목표물이 삼성미술관과 이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사실 그동안 조심스레 감지되어 왔다. 삼성 비자

2008.01.28 월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삼성 코 앞에 간 특검 ‘안주인’ 홍라희 관장도 겨눴다

삼성 코 앞에 간 특검 ‘안주인’ 홍라희 관장도 겨눴다

"왜 하필 한남동인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특검 사무실이 마련되자 삼성그룹 내에서는 이런 말들이 오갔다고 한다. 실제 이번 특검까지 모두 8번에 걸쳐 특검이 출범했지만 그 사무실이 매번 법조타운이 위치한 강남구와 서초구 일색이었던 것에 비한다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쌍끌이 특검’으로 함께 출범한 ‘BBK 특검’ 역시 둥지를 강남구 역삼동에 틀었다. 삼성 특검만이 유일하게 한강을 건너온 셈이다. 특

2008.01.21 월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어디로 흘러들었나<행복한 눈물>

어디로 흘러들었나<행복한 눈물>

<행복한 눈물>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지난 2002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7백16만 달러에 낙찰된 뒤 행방이 묘연했던 리히텐슈타인의 회화 작품 <행복한 눈물>이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 현장에서 나타났다. 지난 11월26일 삼성그룹의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의 기자회견 석상. 그는 이 자리에서 삼성이 조성한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이용해 지난 2002~2003년 이건희 회장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홍관장의 사돈인 박현주 대상그룹 부회장, 홍관장의 올케인 신연균

2007.12.03 월 김진령

[르포] 한반도에 춘풍 불면 中 훈춘에도 훈풍 분다

[르포] 한반도에 춘풍 불면 中 훈춘에도 훈풍 분다

바야흐로 봄이다. 4·27 남북 정상회담도 ‘봄날’이다. 계절이 그렇고 한반도를 감싼 정치 기류가 그렇다. 한반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발원지는 판문점이다. 이 봄바람은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불과 넉 달 전만 해도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 정세가 본격 해빙기로 접어들었다. 4·27 정상회담으로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이명박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꽉 막혔던 남북 교류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남북 직접 교류가 활발할 것이다. 또 북·중 최대 교역 창구인 중국 단둥(丹東) 지역을

2018.05.01 화 중국 훈춘=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