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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 뒤에 숨은 충전기 표준화 전쟁 가열

전기차 경쟁 뒤에 숨은 충전기 표준화 전쟁 가열

‘갈라파고스 신드롬(Galapagos syndrome)’이란 말이 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전자업체들이 자국 시장만을 생각한 표준과 규격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가 국제적으로 고립됐던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일본 휴대전화 인터넷망(i-mode) 개발자 나쓰노 다케시(夏野剛) 게이오대 교수가 2007년 ‘일본 무선 전화 시장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는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탄소 배출이 없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는 시대적 환경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이 급격히

2018.09.20 목 이석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⑧] 임기 없는  경제 권력 삼성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⑧] 임기 없는 경제 권력 삼성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9 수 송응철 기자

올해의 ‘굿컴퍼니’ SK이노베이션·포스코켐텍·인천공항공사

올해의 ‘굿컴퍼니’ SK이노베이션·포스코켐텍·인천공항공사

‘좋은 기업이란 무엇일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만들어내야 하는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한가해 보이는 질문처럼 느껴진다면 이미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더 많이 성장하는 시대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경영활동을 통해 번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당연한 책무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한 공유가치 창출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영역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전

2018.05.31 목 김종일 기자

SK이노베이션, ‘최대 실적·상생 노사문화’ 두 마리 토끼 잡아

SK이노베이션, ‘최대 실적·상생 노사문화’ 두 마리 토끼 잡아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굿 컴퍼니 지수(GCI) 코스피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경제적 가치 10.0점, 사회적 가치 42.68점, 윤리적 가치 19.15점 등 합계 71.83점을 얻었다. 2017년 GCI에서 24위에 그쳤던 SK이노베이션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과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선보이며 단숨에 ‘굿 컴퍼니’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SK이노베이션은 조사 기업 중 유일하게 경제적 가치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따냈다. 아울러 그동안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노사문화를 선보이며 사회적

2018.05.31 목 김종일 기자

‘구광모의 LG 4.0’ 체제 전환, 3대 관전 포인트

‘구광모의 LG 4.0’ 체제 전환, 3대 관전 포인트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영면에 들면서 그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경영 최전선에 나서게 됐다. 그는 명실상부한 LG그룹의 후계자다. 그의 친부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지만 2004년 큰아버지인 구본무 회장의 호적에 입적했다. LG가(家)의 전통인 ‘장자승계 원칙’을 지켜 나가기 위한 결정이었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병세가 악화되기 시작한 5월17일 열린 이사회에서 그룹 지주사인 ㈜LG 등기이사로 추대됐다. ‘구광모 체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일종의 ‘대관식’이었다. 이제 구 상무는 70개 계열사를 거느린 연매출

2018.05.28 월 송응철 기자

‘LG그룹 4.0’ 이끌 구광모 상무의 숙제

‘LG그룹 4.0’ 이끌 구광모 상무의 숙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5월20일 별세하면서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구 회장의 대를 이을 명실상부한 LG그룹의 후계자이기 때문이다. 그의 친부는 구본무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다. 하지만 구 상무는 2004년 구본무 회장의 호적으로 입적했다. LG가(家)의 전통인 ‘장자승계의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한 결정이었다.  LG그룹은 구 회장의 병세가 악화되기 시작한 5월17일 이사회를 열고 구 상무의 ㈜LG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구광모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작

2018.05.21 월 송응철 기자

[다시보는 뉴스] LG家의 네번째 선장 구광모는?

[다시보는 뉴스] LG家의 네번째 선장 구광모는?

시사저널이 지난해 연재했던 ‘재벌가 후계자들’의 39번째 주인공은 바로 LG그룹의 구광모 상무였다. 당시 본지는 구본무 회장의 장자였던 구 상무가 LG가(家)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향후 그룹 경영 승계가 유력한 것으로 보도했다. 당시만 해도 구 회장의 와병은 세간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5개월 후인 5월20일. 구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구 상무는 창업주 구인회(증조부), 구자경(조부) 명예회장, 구본무(부친) 회장에 이어 네번째로 LG그룹을 이끌게 됐다. 대한민국 재계 4위의 글로벌기업 LG를 맡을 구광모 상무는

2018.05.21 월 송응철 기자

화학업계 공급과잉 우려 현실로 나타날까

화학업계 공급과잉 우려 현실로 나타날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업황 호조를 누리고 있는 화학업계지만, 올해는 조심스럽게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어느 산업이든 업황에 등락이 있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기 마련인데, 문제는 시점이다. 화학업계 일각에서는 호황이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3월 들어 화학제품 가격이 전월에 비해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일부 제품의 재고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신규제품 수요는 둔화될 수 있다는

2018.04.04 수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국내 재벌이 사돈으로 가장 선호하는 LG家의 화려한 혼맥

국내 재벌이 사돈으로 가장 선호하는 LG家의 화려한 혼맥

국내 10대 가문의 오너일가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가문은 범엘지(LG)다.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대 가문 오너일가 310명 중 94명(30.3%)이 재벌가(재계) 인물과 혼인했다. 이중 16.4%에 해당하는 10명이 범LG가와 사돈 관계를 맺고 있다. ​ LG그룹의 모태는 1947년 설립된 락희화학공업(現 LG화학)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기원은 고(故)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1931년 경남 진주에 문을 연 ‘구인회상점’이다. 여기에 사돈이자 진주의 거부(巨富)이던 고 허만정

2017.12.17 일 송응철 기자

4대째 장자승계 원칙 고수하는 LG

4대째 장자승계 원칙 고수하는 LG

대부분의 대기업들에는 존재하지만, LG그룹에는 없는 것이 있다. ‘오너 리스크’다. 2013년과 2015년 대대적인 대기업 검찰수사 과정에서는 물론,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도 LG 오너 일가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내로라하는 재벌가들이 빠짐없이 골육상쟁(骨肉相爭)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LG가(家)만큼은 예외였다. 그동안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심지어 동업관계이던 허씨 일가가 GS그룹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도 그랬다. 하다못해 작은 구설에 휘말린 일도 없었다. LG그룹이 재계에서 ‘양반기업’으로 불리는 이

2017.12.14 목 송응철 기자

대기업들, ‘탈원전’ 재등장에 전전긍긍

대기업들, ‘탈원전’ 재등장에 전전긍긍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에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해 오던 산업계가 잇단 지진 발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 지진과 올해 포항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지진으로 탈원전 지지 여론에 힘이 실려 국내 전력 생산의 중추인 원자력발전이 급격히 축소될 경우, 전기요금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는 탓이다.  지진 이후 ‘원전 조기 축소 가능성’ 여론 주목 지난 10월 원전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와 장기적인 원전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오는 2023

2017.11.30 목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2008년 콩고 코발트 사업 이어갔다면…”

“2008년 콩고 코발트 사업 이어갔다면…”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지역 분쟁은 베트남전쟁이나 한국전쟁이 아니라 아프리카 콩고내전이다. 1998년부터 2003년 벌어진 내전기간 동안 인종청소, 고문, 학살, 질병 등으로 4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 인해 2500만 명의 난민도 발생했다. 콩고내전은 1965년부터 30여 년 간 독재정권을 유지해 온 모부투 정권과 이에 대항하는 로랑 카빌라 반정부세력의 정권 쟁탈전에서 시작됐다. 카빌라는 1997년 5월 내전에서 승리한 후 나라 이름을 자이르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으로 바꾸고 대통령에 취

2017.11.13 월 강천구 영진회계법인 부회장·前 한국광물자원공사 본부장

울산 '암 발생' 왜 많나했더니…석유화학업체 '벤젠' 마구 배출

울산 '암 발생' 왜 많나했더니…석유화학업체 '벤젠' 마구 배출

울산 국가 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의 암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뚜렷이 높은 이유가 여실히 드러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10월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 산단 지역은 남자의 경우 10만명당 연간 876명(95% 신뢰수준, 842~911명)으로 나타나, 대조지역 622명(595~650명)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여자의 경우도 10만명당 606명(585~627명)으로, 대조지역 426명(409~444명)의 1.4배 수준이었다.  울산지역 전체의 평균 암 발생률을

2017.11.04 토 박동욱 기자

‘이름값’ 너무 한 대기업, 철퇴 맞는다

‘이름값’ 너무 한 대기업, 철퇴 맞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재벌기업의 지주회사에 칼을 빼들었다. 브랜드 수수료 등 수익구조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름값으로 매년 수백, 수천억원을 벌어들인 대기업 지주회사 입장에선 달가울 리 없는 부분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11월2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주된 수입이 돼야 하지만, 현실에선 브랜드 수수료와 컨설팅 수수료, 심지어 건물 수수료 등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엔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2017.11.03 금 공성윤 기자

‘송중기표’ 물광주사 만드는 화학업계의 저력

‘송중기표’ 물광주사 만드는 화학업계의 저력

‘노케미족’은 화학제품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이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을 낳았다. 그런데 정말 노케미족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불가능에 가깝다. 이 기사를 보는 독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휴대폰 배터리나 컴퓨터 부품이 모두 화학소재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다.   화학산업의 생산품이 갖고 있는 부작용을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삶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다. 목숨을 살리는 의약품 등이 그 예다. 나아가 화학산업은 미래의 먹거리로서 잠재력도 상당하다. 신흥

2017.11.02 목 공성윤 기자

아이폰8에 드리워진 ‘갤노트7’의 그림자?

아이폰8에 드리워진 ‘갤노트7’의 그림자?

아이폰8은 불운했던 갤럭시노트7의 전철을 밟게 될까. 지난달 26일, 대만에서 아이폰8 배터리가 부풀어오른 현상이 신고됐다. 공개된 사진 속엔 배터리 부분이 부풀어 본체와 액정이 벌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정품 충전기로 충전 중 내부에서부터 팽창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8이 정식 출시된지 나흘만의 일이었다.  유사한 결함을 가진 제품은 그 후에도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아예 배송 당시부터 제품 측면이 벌어진 아이폰8플러스가 왔다는 얘기도 나왔다. 미국에서도 같은 문제로 제품 반품이 이뤄졌으며, 중국과 캐나다

2017.10.16 월 김경민 기자

[Up&Down] 7년 만에 ‘넘버3’ 된 LG그룹 vs ‘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Up&Down] 7년 만에 ‘넘버3’ 된 LG그룹 vs ‘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UP7년 만에 시총 ‘넘버3’ 된 LG그룹  LG그룹이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LG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9월6일 종가 기준 97조원에 육박했다. LG그룹은 최근 5년간 시총 60조~80조원 사이 박스권에 갇혔다. 하지만 올해 급격히 시총을 불리기 시작해 8개월 만에 74조원에서 30% 이상 성장했다. LG화학, LG전자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꾸준히 실적을 향상시킨 결과였다.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LG그룹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09.12 화 이민우 기자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삼성·현대차·SK·롯데·LG·포스코·GS·한화·신세계·두산) 직원들은 급여로 평균 6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고, 신세계그룹이 가장 낮았다. 급여 인상률은 SK그룹이 6.62%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과 두산그룹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2015년보다 떨어졌다. 포스코그룹의 평균 근속연수는 14.5년으로 10대 그룹사 중에서 가장 길었다. 신세계그룹 평균 근속연수는 6.8년으로 가장 짧았다. 10대 그룹의 95개 상장사 내에선 삼성전자의 1

2017.05.07 일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화학 빅3 생존전략]② 롯데케미칼, 범용 제품으로 승부

[화학 빅3 생존전략]② 롯데케미칼, 범용 제품으로 승부

롯데케미칼은 경쟁업체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다른 화학업체들이 사업다각화와 고부가가치화에 힘쓰는 것과 달리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에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범용 제품인 에틸렌·프로필렌 등 스프레드(원료와 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게 커지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덕분에 롯데케미칼은 LG화학을 넘어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에도 범용 제품 생산 능력을 높여갈 방침이다.국내 석유화학사들은 대규모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범용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2017.02.23 목 원태영 기자

[화학 빅3 생존전략]① LG화학, 기초소재·신사업 투트랙  전략

[화학 빅3 생존전략]① LG화학, 기초소재·신사업 투트랙 전략

지난해 화학업계 빅3는 영업이익 5조4000억원가량을 거둬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2조5478억원 )을 거두면서 LG화학(1조9919억원)을 2위로 밀어냈다. 한화케미칼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83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 자급율 상승 등 대외 변수가 불안하다. 이에 국내 화학업계는 각기 다른 3색(色)전략으로 경쟁력 높이기에 바쁘다. 앞으로 3회에 걸쳐 업체별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2017.02.22 수 원태영 기자

국내선 1등급 신용 대기업, 해외선 7등급 저신용

국내선 1등급 신용 대기업, 해외선 7등급 저신용

대기업들이 국내와 해외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들에게 부여받는 신용등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평가사들로부터 최고 등급(1등급)을 받은 기업들이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턴 7등급 수준을 받아 괴리가 크게 나타나 투자자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간극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3년 간 국내 및 해외 주요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51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받은 평균 신용등급이 ‘

2017.02.22 수 엄민우 기자

권오준, 비철강 강화에 역량 집중

권오준, 비철강 강화에 역량 집중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 체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오준 체제 1기에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면 2기를 맞아 비철강부문을 강화해 미래 먹기라 찾기와 정경유착 고리 끊기에 전념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2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권 회장 행보를 보면 이전과 다른 경영 방식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 내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가 생겼다. 그간 권 회장이 포스코 내 철강사업을 직접 챙겼지만 앞으로는 COO에게 이를 일임한다. COO에는 철강 마케팅 전문

2017.02.13 월 원태영 기자

‘사정기관발’ 리베이트 칼날에 떠는 제약업계

‘사정기관발’ 리베이트 칼날에 떠는 제약업계

국내 제약업계가 납작 몸을 숙였다. 새해 벽두부터 검찰과 경찰이 동시다발로 제약업체에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된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중견 제약회사인 휴온스가 대표적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월2일 휴온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대형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다음날에도 서울 LG화학 생명과학본부(LG생명과학)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의약품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2017.02.01 수 이석 기자

[특집] ‘사드 보복’, 시작에 불과 경제전문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특집] ‘사드 보복’, 시작에 불과 경제전문가 “외교적으로 풀어야”

시계를 반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한국이 지난해 7월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를 결정한 직후로 말이다. 당시 “사드 배치 결정을 하더라도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있었다.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가 고도화돼 있다. 쉽게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 2016.7.19 황교안 국무총리(현 대통령 권한대행)“(중국 측이) 정치와 경제는 분리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대규모 (사드로 인한 경제) 보복이 있지는 않을 것이

2017.01.18 수 박준용 기자

삼성-LG, 바이오 신약 두고 자리싸움

삼성-LG, 바이오 신약 두고 자리싸움

지난 8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바이오산업 고도화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바이오 신약이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대기업들이 바이오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과 LG그룹이 바이오 제약 산업 투자를 눈에 띄게 늘리고 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5일 생명과학사업본부 익산공장를 방문했다. 익산공장은 국내 첫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 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등을 생산한다.  앞으로 LG그룹이 바이오 제약 사업 성장에 초점을 맞

2017.01.10 화 차여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업체로 변신 중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업체로 변신 중

올해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부품 업계가 주도했다. 시장 변화는 스마트폰이 자동차로 스며들면서 시작됐다. 엔진 작동 시기나 공회전, 과열 제어에 그쳤던 전자제어장치(ECU)는 자동변속기 제어를 비롯해 구동계통·제동계통·조향계통 등으로 제어 영역을 확장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개선하듯, 자동차도 ECU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개선이 가능해진 것이다. ECU를 만드는 만도와 부문별 ECU를 모아 한 덩어리로 만드는 현대모비스의 성장은 당연했다. 이에 정보통신(IT) 업체가 자동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자동차를 구

2016.12.19 월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매출 1조 슈퍼 기업 가장 많이 보유 그룹은 SK

매출 1조 슈퍼 기업 가장 많이 보유 그룹은 SK

한국 경제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135조원으로, 조사 대상 1만개 기업 6830여 곳의 매출 합계와 맞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매출 1조원 이상 계열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은 SK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2만기업연구소가 10월11일 발표한 ‘국내 1만개 기업 매출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SK그룹은 19개나 되는 계열사(금융권 제외)가 매출 1조 클럽에 가입돼 있었다. 뒤를 이어 삼성그룹(14곳), 현대자동차그룹(13곳), LG그룹(13곳), 롯데그룹(13

2016.10.26 수 이석 기자

실적 불확실성 커지는 LG화학

실적 불확실성 커지는 LG화학

LG화학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초소재부문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지만 회사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에너지와 바이오부문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다음해 LG화학 ‘캐시카우’인 기초소재부문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LG화학 중장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18일 LG화학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4

2016.10.19 수 황의범 기자

국민연금, '미르 기부' 25개 상장사 주식 보유

국민연금, '미르 기부' 25개 상장사 주식 보유

국민연금이 미르재단에 기부한 모든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주로서 국민연금이 해당 회사들의 기부금 출연의 적정성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미르재단에 기부한 30개 회사 중 미상장 5개사를 제외한 25개 전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미르재단은 설립 두달 만에 30개 기업으로부터 총 486억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공익법인 모금액 중 2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금액만 놓고 보면 삼성

2016.10.17 월 한광범 기자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업계 1위 굳히나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업계 1위 굳히나

롯데케미칼이 영업이익에서 올해 화학업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업계 1위를 지켜오던 LG화학이 롯데케미칼에 밀리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신성장 동력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지만 당장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LG화학과 달리 롯데케미칼은 업황이 좋은 에틸렌 기반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까닭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3분기 롯데케미칼은 매출 약 3조4000억원, 영업이익 약 6500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반면 LG화학은 매출 약 5조3000억원, 영업이익 약 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2016.10.12 수 황의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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