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피부만이 아닌 전신 질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은 질병이다. 유병률은 인구의 2~3%로 알려졌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피부 ...

2030년 인류를 위협할 ‘췌장암’

췌장암이 심상치 않다. 췌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성큼성큼 높아지고 있어서다. 의학 발전으로 대부분의 암 사망은 감소하는데 췌장암 사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증가 추세다. 앞으로 5...

만성 가려움증, 원인 찾는 게 관건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가려움증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본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가려움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단순한 피부 증상을 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역학조사에 따르...

오후 ‘소변 거품’은 단백뇨 의심 증상

5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진단이 나와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안 그래도 최근 소변을 볼 때마다 많은 거품이 생겨 의아했는데, 단백뇨 때문이었다. ...

갑작스러운 고령층 관절염이라면 ‘가성 통풍’ 의심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지난주에 소개한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여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이다. 그러나 때로는 통풍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원인에 의한 질환들이 있는데, 이를 ‘가성 ...

치명률 30% 일본 감염병 STSS, 국내 유행 가능성 낮다 

당분간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은 물론 특히 상처 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 같다. 일본에서 번지고 있는 감염병이 주로 피부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세균 감염...

[포토뉴스] 고르고, 골라내고…‘역대 최악의 국회’는 역사 속으로

국민은 좋은 국회의원을 고른다. 국민은 또 나쁜 국회의원을 골라내기도 한다. 4월10일은 그런 날이다. 좋은 국회의원은 계속 국회에 남게 되지만, 나쁜 국회의원은 철 지난 선거 벽...

극심한 통증 부르는 통풍, 20·30대 환자도 증가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통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서 2022년 사이에 전체 통풍 환자는 약 43만 명에서 51만 명으로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국내 2...

‘잠이 보약’인 과학적 이유 

우리나라는 수면 부족 국가다. 해외 언론이 심각한 우리의 수면 부족 상태를 지적할 정도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2016년 기준 7...

‘가족끼리 따뜻한 포옹’이 당뇨병을 막아준다 

요즘 스마트 시계로 심박수를 재는 사람이 많다. 턱뼈 아래 목에 손가락을 대도 심박수를 알 수 있다. 심박수는 심장이 1분 동안 뛰는 횟수를 말한다. 건강한 성인의 심박수는 안정 ...

‘홍역 앓이’에 빠진 지구촌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홍역이 세계적으로 문제다. 이미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나라에서도 산발적으로 유행하는 중인데,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늘고 있어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

위장약을 장기간 먹어도 괜찮을까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위장약 가운데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라는 약물이 있다. 위산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약물이다.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등 다양한 위장질환 치료에 사용한다. 실제로 ...

국민 48% “의대 증원 2000명 찬성”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 조사에서 의대 증원 최대치 2847명을 훌쩍 넘겼다. 의대 증원 요구는...

“의대 정원 확대해야 필수·지역 의사 부족 해소”

‘의대 정원 늘려야 한다’(2010년), ‘보건복지부, 의사 인력 태스크포스에서의 증원 논의와 갑작스러운 중단’(2012년), ‘400명 증원 정책과 전공의 파업. 다시 정부의 항...

건강검진에서 뇌 소혈관질환 발견된다면…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많은 사람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대해 우려한다. 그래서 건강검진이나 진단 목적으로 MRI(자기공명영상)를 찍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아무런 이상 증상이 없는데도 ...

아이들 난청 방치하면 언어 발달도 지체된다

3월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청각의 날’이다. 이날을 즈음해 난청 등 청각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법 실천, 청각 건강을 위한 관심 확대...

무기력하고 온몸 피부가 검어진다면?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40세 남성이 갑자기 전신 쇠약감이 발생하고 체중이 줄어들어 병원을 찾았다. 전신 피부가 검어지는 양상도 보였다. 검사해 보니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낮고, 전해질 수치에도 ...

후유증 더 줄여 영역 넓히는 로봇 수술

로봇 수술이라고 하면 의사 없이 로봇이 자동으로 수술할 것만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전통적인 절개 수술은 의사가 환자의 몸 내부를 보고 장기를 만지면서 이뤄진다. 로봇 수술은 의사가...

과민성 방광이 ‘정상 노화 과정’이라고?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은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이러한 상태는 노인에게서 더 흔하게 확인되지만, 노화의 필연적인 부분은 없다. 과민성 방광은 자주 그리고 갑작스럽게 소...

겨울철 가습기 잘못 쓰면 ‘미세먼지·세균 배출기’

겨울철 또는 봄철에 천식과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에 걸리거나, 각막이 손상되거나, 주름이 늘어나거나, 감기에 잘 걸리거나, 오래 자도 개운치 않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