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보는 법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세상의 만물을 보면서 산다. 그래서 옛날 그리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우리처럼 ‘숨을 거두었다’고 하지 않고 ‘눈길을 거두었다’고 했다고 한다.‘미술’(美術)은 일본을 통...

판빙빙은 돌아왔지만, 그들은 어디로 끌려갔을까

지난 10월15일 중국 언론은 홍콩 출신 월드스타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의 발언을 일제히 보도했다. 저우는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

경기침체 위기…美 ‘장·단기 금리 차’가 거품 붕괴 신호탄 될까

지난 60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경기 침체는 총 아홉 번 있었다. 가장 가까이는 리먼브러더스를 파산시킨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있고, 가장 멀리는 2차 세계대전을 끝낸...

비난할 땐 언제고, 교황 마케팅 나선 北

“로마 교황이 어떤 위치에서 세상 사람들을 위해, 더욱이 우리 민족과 겨레를 위해 무슨 일을 해 왔는지 알지 못한다.”4년 전인 2014년 8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프란치스코...

우리에게도 식물이 ‘문화’가 될 수 있을까

10월11일, 서울 마곡동은 서울식물원의 임시 개장으로 떠들썩했다. 개장 첫날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더니,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서울식물원은 인기폭발이었다. 서울시민들...

[베트남 르포⑤] 베트남서 찾는 한국 경제의 해법

홈쇼핑 한류, 행정 한류, 교육 한류, 아파트 한류 등 베트남에서 ‘한류’ 바람이 거세다. 이는 모두 한국형 홈쇼핑, 한국형 택배서비스, 한국형 신도시 등 ‘한국형 OO’이라는 상...

[시사 TOON] 어린이 유치원 아닌 어‘른’이 유치원

· 사립유치원 사태가 또 다른 길로 치닫고 있다. 비리의 온상으로 몰렸던 한유총 측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유치원 폐쇄 불사"라는 강경 입장을 내비치자 교육부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경제의 불로장생] 뇌 활동이 불로장생의 Key

나이를 먹으면서 찾아오는 변화는 예전 같지 않은 육체와 함께 점점 희미해져 가는 기억이다. 문제는 두뇌다. 육체적인 문제는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하나씩 해결하면 될 일이다. 그런...

사회인 야구인을 위한 부상 예방법 4가지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필연적으로 부상 위험이 따른다. 특히 야구는 어깨와 팔의 부상 외에도 여러 곳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공을 던질 때 사용하는 어깨와 팔뿐만 아니라 척추와 발...

전인지를 눈물 짓게 만든 ‘악플’, 어느 정도였길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언제나 해맑게 웃음을 띠며 그린에 나섰던 그다. 그런데 어인 일인지 눈물샘이 고장 난 듯 복받친 감정의 눈물이 뺨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렸다.우승의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정치하는 엄마들이 이긴다

‘전국 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에 따른 파장이 크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총대를 메고’ 터뜨린 실명 공개의 후폭풍은 거셌다. 유치원은 사유재산이라는 엉뚱한 반발이 나오다 못해 ...

한반도로부터 전해진 ‘후지오리’ 강습회, 34년째 이어와

10월초의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푸른 날, 하늘과 맞닥뜨릴 만큼 높고 깊은 산골에 갔습니다. 교토(京都)부 단고(丹後)반도 지역의 미야즈(宮津)시 가미세야(上世屋)라는, 10세대나...

[New Book]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外

오늘의 힘 박혁제 지음│예미 펴냄│232쪽│1만4000원캐나다에서 한국 기업을 경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인 저자가 자신의 실패와 그 실패를 디딤돌 삼아 성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체득...

좀비에 심드렁한 좀비 영화 《창궐》

국내에서 좀비물은 《부산행》(2016)에 이르러서야 그 가능성을 확인받았지만, 할리우드에서 좀비는 일찍이 그 상업성을 인정받은 캐릭터다. 조지 A 로메로가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다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인기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0.8%라는 초라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CJ E&M 계열이나 종편이 아닌...

신상정보 공개된 ‘흉악범’ 9명은 누구?

김성수는 역대 흉악범죄자 중 9번째로 신상이 공개됐다. 지난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이후 신상을 공개하라는 국민 여론이 빗발치자 정부는 같은 해 1월24일 관련법을 개정...

악마가 된 청년의 끔찍한 살인극, 그 전모

끔찍한 살인극이 벌어졌다. 지난 10월14일 새벽 3시40분쯤 김성수(29)의 동생(27)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건물 지하 PC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아...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의 사주운세(下)

※앞선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사주운세(上)편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첫째인물은 조선태조 이성계. 그는 원래 장군 영웅이 많이 태어난 기미(己未)일 생...

[2018 차세대리더 문화①] 축구 ‘손흥민 시대’ 열렸다

한국 축구에 ‘손흥민 시대’가 열렸다. 손흥민은 시사저널이 실시한 ‘2018 차세대 리더’에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최근 시사저널이 실시한 ‘2018 누가...

시사저널 창간 29주년 독자 사은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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