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황교안, 주홍글씨 있다는 것 본인이 잘 알 것”

1988년생. 올해 서른 살의 청년이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지역은 서울 한복판 강남구 을. 주인공은 정원석 위원장이다. 정 위원장은 “과거와 달리 청년이 조직을 담...

[단독] 오제세 민주당 의원, 민간요양기관 ‘입법로비’ 혐의로 피소

더불어민주당 4선 오제세 의원이 민간장기요양기관의 대체입법국회통과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고 대체입법안을 발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

[김용균법②] “나의 ‘햇빛’ 용균이는 ‘이상한 나라’ 탓에 죽었다”

엄마는 아들을 ‘햇빛’이라 불렀다. 탄가루가 날리는 고된 일터에서 수십 일을 보내도, 엄마 앞에서만큼은 장난기 어린 웃음을 잃지 않던 아들이었다. 엄마는 그런 아들이 세상을 떠난 ...

‘MB 비리 의혹’에 드리워진 ‘최시중 그림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에게는 두 명의 ‘형님’이 있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정치적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위원장은 오랜...

[올해의 인물⑨]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

그야말로 ‘박항서 신드롬’이다. 2018년 한 해 박항서 감독은 스포츠계는 물론 사회·경제·문화계 전반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베트남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그는, ...

일본 내 ‘한국학 연구거점’ 모색

일본 센다이(仙臺)에 있는 도호쿠(東北)대학에서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한·일 관계는 물론 한국학 진흥에 도움이 될 특별한 행사가 학자와 시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

[대입제도 불신③] 정권 따라 요동친 입시제도, 학생·학부모 갈팡질팡

한국에서 ‘교육백년지대계(敎育百年之大計)’라는 말은 철 지난 옛 노래에 불과하다. 정권이 바뀌면 으레 교육 정책이 뒤집힌다. 한 정권 내에서도 입시 방식이 이랬다저랬다 요동친다. ...

[김앤장 공화국③] 같은 ‘간판’ 다른 ‘법인’

지난 10월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김앤장’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아닌 ‘김앤장 세무법인’의 박헌세 대표였다. 박 대...

“예산 어떻게 잘 쓰는지 놓고 경쟁해야”

“정치권력이 지방분권화해야 한다.”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핵심 국정과제의 해법으로 ‘정치권력의 지방분권’을 내놓았다. 강 원장은 “예산배분과 의사결정 권한이 중앙에...

[Good City Forum⑤] “부자든 서민이든 모두 껴안는 포용도시로 가야”

[편집자주]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Good City Forum①] 위기의 지방, 되살릴 수 있나

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⑨] 故 김수환 추기경, 종교인 1위에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⑤] JTBC 독주 누가 막을까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Up&Down] 방탄소년단 vs 이명박

UP음반 판매량 신기록 세운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문체부 게임마피아④] “경찰·정치권 커넥션 밝혀내야”

“‘불새’라는 게임기의 경우 전국에 수만 대가 팔렸다. 지금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격이 380만원 선인데 부가세까지 끊어서 팔아줬다.” 시사저널이 성인오락실 황금...

“법률시장도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김승열 한송온라인리걸센터 대표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의 이력이 남다르다. 한국변호사(연수원 14기)이면서 미국 뉴욕주변호사로서 미국의 유명 로펌에서 근무했다. 귀국 후 금융기관의 사외...

교육계 ‘진보 바람’ 돌풍에서 태풍으로

“보수 전멸.” 6·1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기자와 만난 보수 성향의 한 교육계 인사가 교육감 선거 전망을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딱 잘라 말한 답변이다. “그나마 T...

[2017 올해의 인물-사회] 돌아온 칼잡이 윤석열, 적폐청산 선봉에 서다

‘칼잡이의 귀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지난 5월19일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자 검찰 안팎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대대적...

엉킨 실타래 풀리지 않는 남북관계

엉킨 실타래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당시만 해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곧 해빙기가 올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보수정권 9년간 강경일변도였던 대...

MB ‘폭로전’ 방아쇠 당긴다

날은 추워졌고 밤은 길어졌다. 밤의 길이는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누구에게는 길어도 짧고, 누구에게는 짧아도 길다. 요즘 긴 밤을 더 길게 느낄 만한 이가 있다. 이명박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