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방지법’ 발의한 이재명에 힘 실은 국회 예산정책처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방침을 두고 여야가 “민영화로 특권층 배불리기(더불어민주당)” “거짓선동이자 가짜뉴스(국민의힘)” 등 서로 각자의 프레임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그런데도 여야는 정쟁만

지각변동. 지금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대내외적 질서가 요동치고 있다. 북한은 법적으로 ‘선제 핵타격’을 명문화하며 한반도의 안보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핵 선제공격을 법제화...

“김원웅, 1인 독재체제로 광복회 사유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첫 정치인 출신 보훈처장이다. 보훈가족이기도 하다. 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고, 당시 7세였던 박 전 의원 등 6남매는 홀어머...

[독점인터뷰] 원희룡 “신도시 확실히 하겠다…9월엔 ‘오해’를 ‘신뢰’로 반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려운 자리다. 집과 교통은 삶에 필수적이다. 각종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어느 한쪽이 환호하는 정책은 다른 쪽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내 삶...

“우크라 전쟁, 전통의 동유럽 ‘에너지 동맹’을 흔들다”

‘동맹’은 얼마나 단단할까. 국가와 국가의 공식 약속으로 이뤄진 동맹은 국가 안보의 핵심 축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힘의 논리’와 ‘자국 우선’이라는 냉엄한 국제정치 현실 속에서 ...

윤핵관과의 ‘헤어질 결심’, 벼랑 끝 윤석열 구할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총체적 위기다. 취임 초 50%대였던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반 토막이 났다. 윤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할 국정의 세 축인 ‘당·정·대(대통령실)’는 모두 크게 ...

최형두의 문제 제기 “제왕적 당 대표 체제 때문에 후진 정치”

“당 대표 체제가 정당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가 아니라 당권 투쟁의 제도로 만든다. 정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8월18일 국회 ...

[단독] 대통령실, ‘尹 최측근’ 이원모 인사비서관 경질 가능성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人事) 업무를 주도해온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교체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

정성호 “이제 ‘이재명은 한다’ 넘어 ‘민주당은 한다’ 보여줄 때”

‘이재명의 민주당’은 무엇이 다를까. ‘이기는 민주당’의 길은 무엇일까. ‘유능한 민주당’은 대체 무슨 모습일까. 이재명 대표를 누구보다 오래 옆에서 지켜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

이재명의 민주당, ‘동진(東進) 전략’ 나온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이기는 민주당’으로 가는 길에는 과연 어떤 정책과 전략이 자리할까. 확실한 것은 그 핵심 축에 전국 정당으로 가기 위한 ‘동진(東進) 전략’이 위치할 것이라...

‘이재명 민주당’의 명암…새로움과 두려움 사이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모든 이슈의 중심에 그가 자리한다. 당내 수많은 논의와 갈등, 이해관계 조율의 핵심에 이재명이 자리한다. 권력을 차지한 집권여당도 그를 주시하고 있기는 ...

[포토뉴스] ‘7000원 치킨’ 열풍에 담긴 서민들의 애환

고물가는 저소득층에 가장 가혹하다. 당장 배고픔을 참으며 먹을 것을 줄여야 하는 이들도 늘어나게 된다. 한 끼 7000원인 꿈나무카드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아동들은 최근 치솟는 물가...

‘反文’ 기조 속 ‘협치·통합’과 거리두기 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8월15일과 17일 연달아 중요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신했다. 타이밍이 중요했다.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반전 카드를 꺼내들지 전...

우리의 자화상을 보다 [202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이 질문은 왜 중요할까. 우리의 자화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떠받치고 있는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그들은 시대상을 담은 ...

현재 권력·미래 권력이 동시에 한국을 움직인다 [202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민심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 그 역동적인 힘의 흐름을 면밀히 읽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시대적 요구를 파악해낼 수 있다. 신호와...

컨트롤타워 기능 상실…대통령실 폭우 대처 ‘우왕좌왕’

기록적 폭우에 대한 대통령실의 부실 대응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미흡한 대처와 위기 대응 능력, 폭우 참사 피해 현장을 국정 홍보물로 활용하는 등 부적절한 대응이 이어지면...

“특정 계파 일색으로 민주당 지도부 꾸려지는 건 굉장히 위험”

“이번 전당대회 구도는 ‘친명(親이재명)계’ 대 ‘비명(非이재명)계’의 대결이 아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주도적으로 치른 지도부를 계속 둘 것인지, 두 번이나 졌으니 새...

“계파 없고 ‘갈등 해결사’인 고영인이 민주당 쇄신과 통합의 적임자”

‘쇄신’과 ‘통합’ 그리고 ‘비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고영인 의원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세 가지 키워드다. 고 의원은 8월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시사저널과...

“윤석열” 거명하며 ‘핵 버튼 전주곡’ 울린 김정은

7월27일 밤 평양 보통강변에 자리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휘황찬란한 조명과 축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미그기 편대가 불꽃을 날리며 하늘을 갈랐다. 참전 노병과 평양 시민 등 군중의...

“‘김건희 리스크’ 줄이고, 反文 대신 국정 성과에 집중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총체적 위기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취임 석 달도 안 돼 20%대로 주저앉았다. “임기 초반 20%대 지지율이면 공무원들도 말을 안 듣는다”는 하태경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