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교육 관료 다수 배출 예술계에도 큰 산맥 형성

교육을 국가백년지대계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중요성이 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육의 담당자와 그 수혜자 모두에게 그렇다. 교육학계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정범모 전 서...

찬바람 맞던 다큐멘터리, 봄날 맞는가

한가한 장르로 여겨졌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안방극장과 영화계, 출판계를 달구는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롤로그가 방영되고 지난 1월8일 1부가 방영된 M...

‘공부의 달인’ 만들기 부모 하기 나름이다

‘공부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학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사안이다. 그 비법만 안다면 남부럽지 않게 자녀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최소한 우리 아이가 또래에서 뒤처지지는...

생후 5일 만에 세상을 움직인 아기

올해 국내에서는 갖가지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이들 기록 중에는 국내 최초·최고·최다는 물론 세계 기록으로 등재된 것도 있다. 올해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각종 기록 중에서 ‘이색...

‘자유’를 노래하는 작은 거인들

올해의 인디씬에서 최고의 신인 밴드가 탄생했다. ‘한국 대중음악축제 2009 올해의 헬로 루키’에서 대상을 받은 ‘아폴로 18’이 그 주인공이다. 이 밴드 멤버인 김대인씨(33·베...

뉴스 플래시

Life 속도 단속은 안 해도 넌지시 눈치 주기 “김과장, 이번 달 실적이 나쁘군. 인사 고과에 반영할 것은 아니지만 신경 좀 쓰게.” 회사에서 상사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다면 가슴...

‘PD 집필제’로 PD 길들이기?

최근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S 구성작가협의회’ 사무실에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연일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KBS가 지난봄 개편부터 추진해온 ‘PD 집필제’에 대응하기 위해...

I P T V, 우물가에서 숭늉 마셨다

지방의 한 유통회사에 다니는 김해민씨(36)는 요즘 IPTV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한때 ‘컴퓨터 중독’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지금은 TV를 끼고 살 정도이다. 김씨의 생활이...

신개념 3D 입체영화가 몰려온다

3D입체 영화가 몰려오고 있다. 할리우드는 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3D 입체영화에 주목하고 있다. 3D 입체로 표현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제작 편수도...

‘다시 뜨거운 감자’ KBS 수신료

현재 우리나라는 TV 수상기를 보유한 가정이라면 매달 2천5백원을 KBS 수신료로 내고 있다. 이 금액은 1981년에 정해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과 같이 KBS 수신료가 ...

‘막장’ 독배에 취하니 교양 프로 비틀비틀

올해 들어 공중파 방송국의 유일한 책 토론 프로그램인 KBS의 가 폐지되었다. 한국 사회는 이제 방송사에서 특별히 ‘책’을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책과 친밀한 사회가 되었는가? 전...

볼만한 신간

오바마의 과제 - 3조 달러의 행방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 전략과문화 펴냄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미국의 유명 교수 두 명이 이라크 전쟁 비용의 전모를 파헤친 책. 14만 이...

한국인 사로잡은 1등 브랜드

한국을 지배하는 브랜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날 우리는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를 소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질보다 브랜드를 각인시키려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

[생활문화]‘한 지붕 두 채널’ KBS MBC에 ‘신승’

예상대로 KBS와 MBC의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결과는 KBS의 신승이었다. 우리 국민은 가장 선호하는 방송으로 KBS를 꼽았다. 34.5%를 차지했다. MBC(30.1%)는 ...

한목소리 내도 속사정은 달라

겨울 한파가 지리적 특성상 유독 매서운 지역들이 있다. 서울 여의도도 바로 그런 곳 가운데 하나이다. 사방에서 몰아치는 한강 바람으로 다른 곳에 비해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진다. 하...

“방송·통신 융합에 맞춘 조치”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은 “MBC의 자산 규모가 10조원이 넘는데, 그 20%인 2조원을 투입할 대기업이 어디에 있겠느냐”라며 대기업의 MBC 지분 확보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

“신문사·대기업에 보도 채널 넘길 수도”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방송법 개정의 핵심은 신문사와 대기업이 방송 채널을 가지려는 데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확실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보도 부문까지 포함하는 ...

인디음악, 볼륨을 높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듣거나 독특한 퍼포먼스를 본 적이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이들의 이름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여러분은 인디음악의 세계...

한반도에 ‘쥬라기 공원’ 있었네

한반도에도 공룡이 살았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에 한반도라고 공룡이 없었겠어’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한반도가 다양한 종류의 공룡이 공존하는 낙원이었다는 것을 아는 이...

‘끝내주는’ 연주 끝 처절한 여운

지난 10월, 나흘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일련의 뜻 깊은 공연이 열렸다. 퓨전 국악 밴드 ‘예산족(藝山族)’이 연주를 펼치고, 재즈를 기반으로 한 ‘SMFM(Se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