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는 길 막는 ‘똥덩어리’

지난 10월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 난데없이 ‘똥덩어리’가 등장했다. KBS의 수신료 인상 강행에 단단히 뿔난 ‘KBS 수신료 인상 저지 범국민 행동’과 ‘KBS...

언론계 큰 산맥 이룬 ‘재능의 요람’

서울고는 8·15 광복 후에 개교한 학교이다. 예전 그 자리(옛 신문로 서울교 교정)에는 일제하에서 일인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경성중학교가 있었으나 서울고와는 ...

벽안의 막걸리 처녀 “나, 주모 됐어요”

KBS 에 출연하면서 얼굴이 잘 알려진 핀란드인 따루 살미넨 씨(Taru Salminen·34)가 막걸리를 파는 주막을 낸다. 살미넨 씨는 “서울 홍익대 주변에 곧 주막을 낼 예정...

시청자 볼모 삼은 ‘치킨 게임’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업계가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상처뿐인 승리’로 남을 수밖에 없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지만, 둘 다 좀처럼 물러날 기색을 보이지 ...

‘바람’ 불어 슬픈 우리 가정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바람을 피운다”라는 말로 외도를 표현한다. 말 그대로 외도의 시작은 따뜻한 봄바람처럼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나중에 폭풍우와 해일을 동반한 태풍이 될 수...

‘뜨거운 감자’ 된 ‘황금알’ 종편

언론학계에서 곧은 소리를 하기로 유명한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을 비판하면서, 언론사와 학자들도 싸잡아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4대 매체가 광고 시장 줄였다

국내 광고 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었다. 내수 경기 침체로 광고주들이 광고 관련 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뉴미디어 출현으로 창구가 다양해지고 매...

“자신의 연주를 스스로 좋아할 수 있는 연주가 되고파”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18)가 다시 한번 마음의 고향 제주를 찾았다. 그녀는 지난 9월8일 제주 아트센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제주KBS 개국 6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에 참여...

‘오은선’ 산에서 맞선 KBS·SBS

오은선의 칸첸중가 등정을 놓고 KBS와 SBS가 갈등을 빚고 있다. KBS는 SBS ‘정상의 증거는 신만이 아는가’(8월21일 방영) 편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으...

김탁구도 동이도 ‘사람’에 빠졌다

대중예술은 대체로 상업적이다. 그러므로 자본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자극성과 쾌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안전하고 손쉬운 ‘장사’를 위해 당대 주류의 논리를 담고 있기도 ...

이혼 늘어나니 보험도 ‘옵션 추가’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은 첫 번째 부인인 수잔과 별거 상태로 27년을 지냈다. 건강보험이나 세금 문제로 인해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다....

‘영웅’으로 띄운 것은 언론들

‘국민 산악 영웅 오은선’은 국내 언론사들이 만든 합작품이다. 모든 의혹의 이면에는 언론사들의 ‘오은선 띄우기’가 있다. 외신들이 진작부터 ‘칸첸중가 의혹’을 제기했지만 국내 언론...

방송에서, 강단에서 ‘쩌렁쩌렁’

인천은 워낙 서울과 가깝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서울로 나가기가 수월한 편이었다. 가장 먼저 개화의 물결이 밀려들었고 충남과 황해도 출신들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이주해...

실물로 되살려낸 ‘사라진 해상왕국’

1천4백년 전 사라졌던 백제가 되살아난다. 충남 부여군 백제역사문화단지와 공주시 고마나루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오는 9월17일부터 한 달간 펼쳐진다. 이 축제가 ...

‘구미호 드라마’만 단순 구도 벗어났네

요사이 미니시리즈들 중 양대 구미호, 즉 과 만이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있다. 그것은 구미호에 대한 새로운 시각 때문이다. 구미호는 나쁜 괴물이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는 구미호를 ...

‘인재의 물결’ 드높이 흐르다

제물포는 현재의 인천 중구 지역에 위치했던 조선 시대의 포구이다. 제물포가 개항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백27년 전인 1883년이다. 개항이 이루어질 즈음 구미 열강과 일본의 함선이...

‘막장’ 같은 선악 대결 언제까지 봐야 하나

요즘 주중 미니시리즈의 기본 구도가 천편일률적이다. 단순한 선악 구도나 막장 드라마적인 극단적 대립 구도, 혹은 1980년대 스타일의 냉전적 캐릭터를 묘사하는 것들로 점철되어 있다...

미군의 폭격 연습장이 된 섬의 절규

1947년 9월 미국 공군의 폭격 연습장이 된 독도는 여러 차례 폭격을 당했다. 울릉도 도사(島司)인 허필은 서울신문 특파원 한규호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자신은 1947년 4월에 폭...

“소통형 인간이 되려면 여행을 떠나요~”

대화법과 관련해 많은 책을 펴낸대화법과 관련해 많은 책을 펴낸 이정숙 유쾌한대화연구소 대표가 ‘신화의 나라, 이집트에서 터득한 대화의 기술 51가지’를 풀어놓았다. 이대표는 대화 ...

“내 목소리에 맞는 노래, 어디 없나요?”

걸그룹 바닐라 루시의 멤버 배다해씨(28)는 데뷔한 지 2개월도 안 된 ‘초짜 가수’이다. 그렇지만 지난 7월 KBS TV 프로그램 에 출연한 뒤 팬클럽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