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성범죄에도 위장수사 가능해야”

지난 2월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그루밍’의 처벌이 가능해졌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수입·수출죄의 공소시효가 폐...

주사위 던진 윤석열 "국민과 함께 광야에서 뛰겠다"

윤석열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루비콘강을 건넜다. 회군은 없다. ‘검찰총장’ 윤석열은 사라지고 ‘정치인’ 윤석열이 탄생했다. 그의 검찰총장 사퇴의 변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디지털 성범죄, 언택트 시대 ‘공공의 적 1호’

디지털 성범죄가 언택트 시대의 ‘공공의 적 1호’가 됐다. 지난해 터진 ‘n번방’ 사건은 성범죄가 이미 사이버 세상에 깊이 뿌리 내렸음을 보여줬다. 화들짝 놀란 수사당국과 국회, ...

“성범죄 이미 온라인화...기존 형사정책으로 못 막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력은 범죄에도 작동했다. ‘언택트 시대’가 오면서 온라인을 통한 성범죄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를 처벌할 법과 실...

‘악마의 속삭임’ 온라인 그루밍 “정확히 알아야 막을 수 있다”

#. 자신을 17세 남학생이라고 밝힌 B는 15세 여중생인 A에게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근했다. B는 A의 고민도 들어주고 프로필 사진이 예쁘다며 A의 호감을 샀다. B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삭제, 0.18%에 그쳐

성착취물 등 피해 영상물에 대한 삭제는 디지털 성범죄의 풀리지 않는 숙제다. 삭제 권한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있다. 방심위는 먼저 인터넷 사업자에게 자율조치를 요청하고, ...

“그루밍 피해자에게 ‘문란’ 낙인 찍는 사회”

그루밍(Grooming)은 ‘길들이기’라는 의미로, 가해자가 성착취를 할 의도로 자신보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미숙한 사람에게 접근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루밍 성범죄...

김명수 체제의 기울어진 대법관들

이른바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건이 정치 쟁점화하면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헌재)가 다시 한번 주목을 ...

수도권 집중과 주택난, 지방 메가시티로 풀어야 [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2030]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G7에 속한 이탈리아를 제쳤다고 밝혔다. 한국은 1인당 GDP 기준으로 세계 최고 선진국 클럽인 G7 반열에 오르...

[이주의 키워드] 학폭 미투

여자 프로배구 선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미투’(나도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전방위적으로 퍼지고 있다.남자 프로배구에서는 송명근·심경섭 선수에 대한 미투가 ...

민주당, 중수청법 밀어붙이기...윤석열, 마지막 ‘검찰총장’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 시즌2’에 돌입했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가 목표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고, 김...

신현수 파문, 문 대통령 레임덕 소용돌이에 빠지나

추미애에 이어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또 사고를 친 걸까. 윤석열 총장의 손발을 묶는 검찰 인사안을 두고 정권 내부에서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법무부와 검찰...

박범계-윤석열 사이 묘한 공기, ‘여우와 두루미’ 인사?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 체제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는 어떨까. 강(强) 대 강 대치로 일관했던 추미애 전 장관의 ‘시즌2’에 그칠까. 일단 지금까지 박 장관의 모습은 추 전 장...

[이주의 키워드] 지지지지(知止止止)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측 기획재정부 간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여당의 대권 후보인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극심한 고통...

김태규 판사 “대법원장이 법관 탄핵에 관여하고 유도한 것 아닌가”

이른바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안이 2월4일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남아 ...

“문 대통령, 구체적인 사건에서 검찰총장 지휘하면 위법”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겨냥한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발 기획사정 수사’였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2019년 6월13일 문재인 대통령, 박상기 법무...

김학의 불법출금 “비밀 보호 가치 없으면 비밀누설죄 해당 안 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불법으로 긴급 출국금지(출금)시킨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법무부 수뇌부로 수사망을 좁혀가자, 수사 대상자로 알려진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국...

[이주의 키워드] ‘슼’에서 ‘쓱’으로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했다. 1월26일 신세계그룹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1352억8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연...

새로운 국토 공간 비전이 필요한 이유 [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2030]

2000년을 맞이하던 무렵, 뉴밀레니엄을 환호하던 기억이 새롭다. 코로나 1년을 겪은 2021년, 경제활동 방식이나 라이프스타일에 전에 없던 변화가 진행 중이다. 진정한 뉴밀레니엄...

[이주의 키워드] 공수처 출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월21일 공식 출범했다.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에는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