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최보기의 책보기]

《광장의 오염》 저자 제임스 호건은 ‘기후위기는 인류에게 닥치고 있는 대재앙인데도 빙하가 녹아 서식지를 잃어가는 북극곰의 문제로 본질을 왜곡해 쟁점을 흐림으로써 광장의 민주적 토의...

[한강로에서] 우리 말·글이 살아있어야 할 곳

고교 시절 한동안 한자 공부에 빠진 적이 있었다.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내용을 노트에 옮기면서 한자로 쓸 수 있는 단어를 모조리 한자로 바꿔 적었으니 말 그대로 ‘참’ 독학이었다....

[김회룡의 시사 TOON]

시사저널 실무교육센터, ‘마케팅취업 실무과정’ 수료식 개최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한국진로교육원이 주관하는 ‘마케팅 취업실무과정 3기’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참가자들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사옥에서 마케팅 콘텐츠 기획공...

대책 없이 실직 후 멍한 ‘오말육초’에게 [최보기의 책보기]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퍼붓는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저자 이치원이 《남자독립선언서》에 써놓은 선언이다. 그는 사범대를 졸업하고 첫 직장 ...

[김회룡의 시사 TOON]

오징어 게임, 세계를 홀리다 [이주의 키워드]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전 세계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매체에 이어 미국 매체들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 9월...

갑부 또는 강원도 춘천 사람 권독서 [최보기의 책보기]

산문집 《우리 동네 현식이 형 (100억을 말아 잡수신)》을 쓴 저자 박제영은 시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생계를 위해 서울 대기업 홍보실에서 샐러리맨으로 근무할 때도 그는 시를 놓...

[한강로에서] 대한민국 어디에도 국민이 산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읽다 보면 그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자연스럽게 따라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 거기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이른바 지역색(色)과 관련한 글이다. 뉴스뿐만 ...

[김회룡의 시사 TOON]

롯데,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선보이며 변화와 혁신 박차

변화를 위한 롯데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롯데는 최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이고 새로운 롯데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롯데는 지난 ...

노인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최보기의 책보기]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는 2014년 1월 4일 한겨레신문 이진순의 고 채현국 어르신 인터뷰 기사 제목이다. 어르신께서는 이때 “아비들도 처음부터 썩지는 않았다. ...

[김회룡의 시사 TOON]

우리 사장님이 달라졌어요 [최보기의 책보기]

철학(哲學)이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고 정의된다. 그러나 이게...

[한강로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

지난 8월17일 꽤 흥미로운 뉴스 하나가 눈에 띄었다.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여러모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 거기 담겨 있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

[김회룡의 시사 TOON]

세종대왕과 내게 힘이 되는 가족 [최보기의 책보기]

《새내기 왕 세종》은 아동용 역사소설인데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 읽기에 적당하다.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이 즉위한 다음해인 1419년부터 1420년까지 2년 동안 기록을 바탕...

[김회룡의 시사 TOON]

대우건설, 코로나19 속 주거환경 개선으로 희망을 전하다

대우건설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2007년부터 사내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환경개선과 재능기부, 소외계층과의 나눔 등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전국 국공립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께 [최보기의 책보기]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의 부제는 ‘《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다. 《조선식물향명집》은 서슬 퍼렇던 일제강점기인 1937년 조선박물연구회의 정태현, 도봉섭 선생 등이 우리말로 통일...